미생 1~9 완간 박스 세트 - 전9권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미생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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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절대 공감으로 현실적인 소재로 가슴을 움켜쥔 만화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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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길어지고 깊어가는 계절이 찾아왔네요.   빗자루로 쓸 정도의 눈이 내리고 따뜻한 곳을 찾아들게 되면서 편안하고 정이 담뿍 담긴 글을 찾아봅니다.

 

 

 윌리 오스발트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한 해]

최근에 각기 다른 이유로 자신의 죽음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사연이 꽤 많이 공개 되면서 참많은 생각을 품게 만들더군요.

태어남이 있으면 반드시 따라오는 죽음.   어느 누구도 피해갈수는 없지만, 언제 어떻게의 차이는 있겠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에서 떠나야 되지만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리 교수님과 남은 이들이 함께 맞이하는 죽음이 있었는데,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에서는 어떤 과정이 펼쳐질지... 아프기는 매한가지겠죠.

 

 

[콘판나]진양

지인의 소개로 한번 읽어볼까~ 했을땐 중고값만 풍선처럼 부풀었던 책이랍니다.   이번에 다시 증쇄 되었기에 주문해서 랩핑뜯길 차례 기다리는 중이예요.  이 책의 매력은 뭔지 알아봐야겠네요.

 

[콘판나 외전]

 

 

 

 

 

 

 

 

 

 

[그저 흔한 사랑 이야기] 희망이룸

이미 이북2권으로 출간되어 읽어보신분들도 계시겠네요. 

[책향기]로 제게 인상을 남긴 작가분의 글이라 다시금 기대해봅니다.  다만, 빨간 띠를 두르고 나온 책이라....

 

 

 

 

 

 

 

 

 

 

동화[대막요] 2권세트

보보경심으로 더 잘 알려진 작가의 또다른 올드스토리.

중국에서 [풍중기연]이란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후속편격인 자녀들 이야기 [운중가]도 방영 할거라니 그 인기를 실감하겠죠?

늑대무리 속에서 자라난 소녀가 다시금 인간세계로 나와서 겪는 파란만장한 세상사는 이야기로 인연의 고리에 엮인 두남자와의 사랑과 그시대 실존인물이 적당히 얽혀 읽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 

 

류도하[손님]

[메꽃이 바람에 웃다] 에서 조금 아쉬웠지만,  오래된 시절을 잘 이야기하는 작가분중 한분이죠.  

다죽어가는 이를 살려놨더니,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는 이따금 등장하는 설정이긴 한데, 이번에 나온 [손님]은 어떤 자잘한 에피소드를 풀어내실지 궁금해져요.

 [더 나이트 윈드] 류향

시리즈가 예상되는 소설.

기현과 해주의 보듬어 안아주는 가슴 짠한 이야기.

처음에는 열심히 챙겨보다가 마냥좋은건 아니라 이제는 골라보게된 작가분이지만, 지인의 칭찬 말에 솔깃한 글이예요.

 

 

 

가볍게 읽을수 있는 만화.

판타지가 마구마구 펼쳐지고 마계전쟁까지 치뤄지는 또하나의 웹툰.

브림스 [언더프린] 현재3권 출간. 미완이예요.

아들 바보 가수 진이 알고보니 마왕의 아들?  느닷없이 나타난 악마도 정신없는데 거기에 대적하는 천사들까지 합세해 미류의 정신에 혼란을 주는데, 이 모든게 거대한 마왕의 음모?  끊이지않는 사건사고로 시종일관 시선을 사로잡고 놔주지않던 N사이트 웹툰이 단행본으로 나왔군요.    현재도 연재중인 이야기라 어찌 마무리 지어질지 사뭇궁금한 이야기 예요.   궁금하신분들은 찾아서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소장 혹은 정주행 ~

묵직한 올 컬러판~
이미 웹툰으로 읽었지만, 단행본으로 어찌 나왔는지 궁금함에 결국 랩핑 뜯었는데 얇고 작은 잡지 느낌? 재질도 괜찮고 맘에 듭니다

 

 

[Peak피크] 전7권 완결

임강혁 그림   홍성수 글

유료사이트에서 연재되던 웹툰.  지인이 처음으로 유료 결제 해가면서 읽었다고 하길래 궁금해 하다가 6권까지 결국 질렀는데, 마침내 7권으로 완결 나왔군요.   그렇죠, 이제는 그들도 제대해야죠.      손에 힘주고 보게되는 만화이면서 감동도 솟아나는 글이예요.

내용 꽉차고 뭔가 남는 글을 원하는 분들께 강력추천 날립니다.    절대 후회 없는 완소 만화 이니까요.   다만, 너무너무 아쉽네요.  기다렸다가 한번에 샀으면 컬러아트북을 손에 쥐게되는데, 7권만 구매하려니 지지리도 운없는 딴나라 이벤트 추첨 10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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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12-1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콘판나 ---
비오는 날에 커피향이 짙어진다는 서진의 말 처럼, 바람소리만 들리는 깊은 밤 펼쳐 읽어서 일까요? 책내용이 쏙쏙 들어오고 그들의 이야기가 가슴 짙게 스며드는게 괜찮네요.
뒤늦게 알아서 놓쳐버린 글을 증쇄소식에 구매해서 읽었는데 조용하게 천천히 다가오는 내용이 참 좋아요~

별이랑 2015-01-13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향기 -- 때론 후기 읽다보면 후속편 이라던지, 참고 문헌 이나 사건들에 관한 언급이 있어서 느낌이 좋았던 글은 반드시 챙겨 읽어요.

그들의 순수했던 시절이 좋아서 [책향기]역시 개운하게 잘 읽고나니, 작가분이 궁금해져서 후기를 펼쳐봤죠. 그 후기에 언급된,

어린딸을 남기고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매주 그녀가 묻힌곳을 찾는 그분의 이야기가 가슴에 남아 잘 읽은 [책향기] 본편 과는 별도로 또다른 감동을 주네요.


대막요 --
* 글 내용과는 별도로 편집이 아쉬운 딴지걸기 - 폰트크기 줄이고 줄간격 줄이고 하면 윗여백이 흉하지 않았을텐데...


별이랑 2015-02-12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흔한 사랑 이야기 --
[ 책향기] 전작으로 출간 순서가 뒤바뀌었네요. 그렇지만 주인공 캐릭터가 사촌지간일뿐 연작은 아니라서 편안하게 읽어도 좋아요.
평범함이란 어디하나 특출날것 없지만 어딘지 복받은 이들이 갖는게 아닐까 싶어요. 별날것 하나없는 그래서 아프지않은 사랑을 하고싶다는 세연이의 바람대로 그저 흔한 사랑을 하고자 했지만, 그들만의 별다른 이야기로 정이 담뿍 담긴 글이라 한번에 잘 읽었어요.
세계는 넓은 듯 좁은것인지 무대가 미국인데도 직장에서 부딪히는 사람들이 온통 한국인... 이런게 쉬운가요?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십이국기 2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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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말할것도 없이 멋진 일러스트 기대해요~~
저도 초판 예약본 특전이 아쉽군요. 추첨 이벤트는 딴나라 이야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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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1 자전거여행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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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매번 읽을때마다 그 느낌이 새로워지고 가슴이 충만해지더군요. 저는 그중에서도 산문집을 읽을때면 왠지모를 편안함에 감싸이는 기분이예요. 시간의 구애가 없이 유행이란것에 민감하지않고 가장 밀접하게 다가와서 감성을 자극하는 글에 한표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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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기대속에 드디어 나온 완전판

[십이국기 1부 -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가 모습을 드러낸지 한달.  

익숙했던 우리의 딱딱하고 고지식한 그가 게이키가 되는 순간 살짝 실망도 했지만, 다시금 마음을 추려안고 [2부 -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을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마성의 아이]와 함께 나왔네요.  

0권이라는 [마성의 아이]가 처음 1권나올때 안나오고 2권[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과 같이 나온것은 아마도 내용상의 연결점 때문이겠죠?   그 자체로 독립적인 이야기 이지만 본편과 읽으면 좀더 이해가 편한 글. 

 

 저는 푸르딩딩 표지도 여러번 읽다보니 익숙하고 정들었었는데, 종이 재질과 일러스트가 많이 아쉬웠었거든요.  

 

이번에 나온 2부는 대국의 흑기린 다.이.키 가 도철을 굴복시켜 사령으로 삼고, 대국의 왕을 찾아내는 이야기라 표지 일러스트도 그들이네요.

 

 <<< [마성의 아이] 표지 비교하니 웃음이 마구 나와요.  

 

  <<<<

 [마성의 아이]는 예전에 공포 호러물로 십이국기와는 별도로 출간 되었었는데, 이번에 완전판 나오면서 아예 함께 묶어서 나오는 군요.   어느정도 바뀌었는지....  출판사가 틀린 예전 촌빨 날리는 출간본을 각각 소장중이라 쬐금 고민중이예요. -   완전한 시리즈를 위해서는 이 역시 구매해야되는데 . 

 

그나저나 초판 특전도 없고... 십이국기 2015년 달력이라니 화보 대신 충분한 위안 일터지만, 추첨운이 제로인 이사람은 추첨 이벤트는 이벤트도 아닌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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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련만개 2014-12-02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죠 ㅋㅋ 사줘야함..

별이랑 2014-12-02 11:37   좋아요 0 | URL
[십이국기] 2종 세트, [마성의 아이] 3종 세트요? ㅎㅎㅎ
이러다가 일판 화보집도 넘실거릴듯해요.

별이랑 2014-12-12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나온 북스피어 [마성의 아이]와 굳이 비교하자면.

긴 문장에서 약간의 비틀림?

예)
드높은 곳을 올려다보면 순백의 하늘에 엷은 회색 그림자가 무수히 물든다. 종이가 수분을 빨아 들이는 것처럼 빠르게 시야를 가르는 회색 그림자를 눈으로 좇고 있자니 어느 틈엔지 하얗게 변해 있다
>>>>>> 드높은 곳을 올려다보면 엷은 잿빛의 무수한 그림자가 순백의 하늘을 물들이고 있다. 춤추듯 떨어져 종이에 물이 번지듯 빠르게 시야를 가로지르는 잿빛 그림자는, 눈으로 좇는 사이에 하얗게 바뀌어 있었다.

그외에 좀더 있고요. 단어의 차이가 ?

예) 히로세는 노트를 덮었다 >> 히로세는 일지를 덮었다.

같은분이 번역하셨지만, 뭐 이런식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긴하네요.

그리고 삽화가 없던 북스피어 판에서 발전해서 몇장의 삽화가 추가되고 종이 재질이 틀리고 책 사이즈가 다르다는 점이 차별화 되었네요.

그외에도 있지만, 아직 훑어보는 정도라서 더이상은 언급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