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다
연무 지음 / 신영미디어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막힘없이 읽혀요.
그녀가 박물관 연구소에서 근무했고 전공도 사학 이였던 점을 살려서 차라리 우리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살짝 가미 했었다면 더 매력적인 글이 되었을듯해요. 네~ 어디까지나 제 아쉬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시선의 끝에서 - Navie 358
수니 지음 / 신영미디어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여러가지 생각을 담고 읽었어요.
세상과 담을 쌓아버린 유진에게 윤제가 없었다면 어쨋을지.
각자 힘든 사연을 갖고 있지만, 마냥 축 쳐지는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가 아니라 글에 오랫만에 푹빠져서 읽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옥 대리의 원석
스망앗 지음 / 다향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옥대리 광부론에 한표~
추천글에 혹해서 가볍게 읽고픈 맘에 구매했는데, 페이지가 잘 넘어가서 단번에 읽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의 연인
정경하 지음 / 신영미디어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몇몇 실망후 멀리하게된 작가분인데,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 공세에 넘어가길 잘했네요. 제대로 로맨스에 젖어들어 읽었어요~ 여주의 발연기...예능국 드라마라면 떳을걸요~ 풋
시리즈도 찾아 봐야겠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라망드
어도담 지음 / 가하에픽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편집상태는 대략 만족.

챕터마다 여백으로 갉아먹는 페이지도 없고, 소제목들 폰트가 작은거 외에는 꽉 들어찬 내용도 좋았다.  

결혼조차 사업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어린 비비안과 틱틱 거리면서도 비비안에게 휘둘리는 에윈은 은근히 귀여운 한쌍이라 훗날 각기 마음과 다른 행동을 할때는 한대씩 쥐어박아주고 싶기도 했던 캐릭터가 매력적인 글.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아쉬움에 대해 떠들어 볼까.

프롤로그에서 인상 한번 쓰고 시작.
배경 무대가 되는 에른스트 남부의 평화로움을 설명하는 글에서 ˝적당히˝를 강조하는게 지나치게  나오다보니 설마 계속 이런식일까 싶어 글 본문에대한 기대치가 조금 떨어졌다.   다행히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비비안의 영악함 때문에 다시 잘 읽었지만.


초반 또래들에 비해 어른스러움을 강조하는 비비안과 에윈의 기싸움은 미소지으면서 재미있게 읽어 갔는데. . .

중반까지 읽다보니 로맨스를 읽는지, 사춘기 중2병 이야기를 읽는지 살짝 지루함이 생기고 힘겨루기 같은 그들의 어린시절 분량이 생각보다 길어서  ' 언제쯤 성장해서 알콩달콩 연애담이 나오나~?` 했다.   뭐라해도 공감하면서 느긋이 마냥 재미있게 읽기에는 나 이사람 메마른 것인지 급한것인지 뭐 그렇다.

 
조카들을 다 죽이던 왕이 유일하게 남은 비록 혼외 자식이라지만 선왕의 아들을 단지 글래스턴 노 후작의 부탁에의해 살려두고 측근으로 불러들이는 장면을 읽고 드는 또 다른 잡념.

에윈을 종처럼 부리고 태자를 위한 새로운 세력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설명은 있었지만, 경계심이 많은 왕이 선택한 방법치고는 굳이 에윈이 아니였어도 되었을 법한 이유 같아서 뭔가 싱거운듯.

취향대로 맘껏 설정을 바꾼다면,

왕과 노 후작간에 어떤 뒷거래가 있었기에 이런게 가능했다는 음모가 더 땡기더라.  흠 흠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에따른 아쉬움들 이였다.

 

글을 읽으며 엑스트라 급 캐릭 말고 조연급에서 악조가 나올까?   그렇다면 누구일까? 

혼자 상상하길 엘리엇이 비비안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 하리라 나름 시나리오를 쓰기도.

 

읽다보니 글 내용에는 없는 혼자만의 희망이 스르륵~

평화로운 그곳에서 비비안과 에윈이 토론을 하며 거닐고, 안정을 찾은후 과거 노튼부부와 함께했던 피크닉 장소를 다시찾아 데이트 하는 장면을 살짝쿵~ 상상해 보기.

 

전체적으로 재미있지만 기대치가 컷던 나는 긴장감이나 달큰함에대한 아쉬움이 크게 자리한 글이다.     

여운이 제법 묵직했던 [설야]를 읽고난후 로맨스 소설은 손에 안잡혀서 다른 책만 봤는데, 다시 눈에 힘좀 빼야지.

 

 

실은 별 반개를 빼냐 더하냐로 혼자 고민하다가 아쉬웠지만, 재미 있게는 읽었기에 반개 더해서 별 4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