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점을 넘어라 - 운명을 바꾼 개인과 조직의 일치된 메시지
김학재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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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임계점을 넘어라



제목만 보고 처음 느낌과는 달리, 다 본 후엔, 아니 보면서 느낀게...
지금 내 자신에게 너무도 필요한 책이었다라는 것이다.
임계점... 어떤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바뀔 때의 온도나 압력을 말한다고 한다.
우리가 운동을 할때 유산소 운동의 경우 최소 30~40분 이상을 해줘야....
살들의 지방이 연소가 된다고 한다.
20분하고 힘들다고 멈추면,
내 몸은 임계점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안하느니만 못한게 되는 것이다.
몸은 몸대로 힘들고 살은 살대로 안 빠지고.... (이런 경험이 많기에..ㅠㅠㅠ)
윗몸 일으키기던 다리 들어 올렸다 내리기던 간에 반복할때
굉장히 아픈 순간이 있고 땀이 비질비질 나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을 지나면 바로 살과의 안녕이 시작되는 것이다.
바로 이거다. 현재 내가 직면한 문제는.. 알고는 있으나 실천이 안된다는거...
크게 살과 영어 공부다....
둘 다.. 시도는 무수히 한다. 열심히 문제집도 사고 듣기도 하고..
저녁도 조금 먹고 좀 걸어보려고....
하지만 결과는?????
좀 하다 결과가 신통찮으면, 아.. 힘들다 싶으면 거기서 바로 좌절,
그리고 또 한참 뒤에 필요성을 느껴 시작, 그리고 좌절...
무한반복이다. 100m 달리기면 30m는 갔나? 많아야 반 정도 가서 다시 뒤로 back인 것이다.
난 임계점에 한번이라도 가본 적이 있나??


이 책을 보면 임계점을 넘으면 운명이 바뀐다 한다.
성공한 사람들, 사례로 나오신 고승덕 변호사님은 와.. 3개 고시를 패스하셨단다.
17시간씩 공부해서 말이다.
강수진의 발 사진을 본 적 있는가? 아마도 많이 보셨을것이다.
나도 그 발을 보고 많이 놀랐다. 역시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발이 변형될 정도로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인 것이다.
연습하면서 숨이 턱까지 차오를때가 얼마나 많았을까? 발에 통증도 얼마나 심했을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이겨내고 오늘날 최고의 발레리나로서 우뚝 서 있는 것이 아닐런지...

임계점은 그냥 스물스물 가는것은 없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기초체력이 필요하다. 이를 2부에서 설명하고 있다.
목표, 핵심인재의 사고, 기본, 행동 등....
3부는 다양한 사례들을 통한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한 이야기들을 풀고 있다.


책 내용이 새롭다거나 특별히 모르는 내용은 거의 없다.
다 우리가 알고 있는데 실천을 못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나처럼 제대로 못 가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보고 자극을 받을 만한 책이다.
그동안 기초 체력 없이 달려온게 가장 큰 원인이 된거 같다.

체력 좀 갖춰주고, 목표를 더 뚜렷이 해서, 자극을 좀 더 주고~
이거 아니면 안돼..라는 절실함을 가지고 남보다 좀 더 효율적으로 도전한다면,
내게도 그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한다.
내게 현재 목표는 건강하고 알맞은 체격(체중), 외국인과 편하게 대화할 정도의 영어 회화 능력 증진이다.
아자~
임계점을 넘으라는 저자의 말대로.. 이제부터 시작이다. 넘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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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질문의 힘 - 매일 아침 나를 변화시키는
김태광 지음 / 흐름출판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매일 아침 나를 변화시키는 하루 질문의 힘


작지만 강한 책.. 그게 바로 이 책의 느낌이었다.
게다 아주 매혹적인 제목과 표지..
'매일 아침 나를 변화시키는 하루 질문의 힘'

난 하루를 5시 반에 연다.
6시에 출발하는 차를 타기 위해선 이때 기상해서 준비하고 또 택시를 타고 버스를 타야 하는 것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아무생각없이 씻고 옷 입고 나오면 6시...
그 후 회사까지 1시간 동안 비몽사몽 잠을 잔다....
그리고서야 회사 도착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렇게 새벽녘의 1시간 이상의 시간은.. 정신없는 상태로 지나가게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시간을 좀 제대로 보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택시를 타고 가는 5분여 동안,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고, 어떤 일들을 할 것인지 개략적으로 말이다.
대강 그림을 그려보는 거다.
확실히 그렇게 뭔가 정하고 어떻게 보낼지 생각한 하루는 뿌듯하다.
물론 변수가 더 많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하지만 그래도 계획성 있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지금 나의 일상에 뭔가 더 많이 추가 해야 함을 느꼈다.



책에선 말한다, 긍정적인 생각과 질문이 삶을 변화시킨다고...
질문의 형태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좌우된다고...
그냥 뭐 해라.. 라고 되어 있는게 아니라, 실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와
실천할 수 있는 계획표도 들어있다. 매 장마다...
총 5장..
1장 인생을 바꾸려면 질문부터 바꿔라
2장 성공을 부르는 긍정적인 질문의 효과
3장 평범한 나를 성공자로 만드는 질문 사용법
4장 꿈이 3배 빨리 실현되는 질문 목록 만들기
5장 하루, 한 달, 1년이 술술 풀리는 하루 질문들

정말 질문이 날 변화시킬수 있을까?
책을 보면 그 답은 YES이다. 그리고 어렴풋이 이해도 되고, 아하~ 맞다. 하는 생각도 든다.
나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니까...
안돼 안돼 안될거야.. 라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과 된다고 성공할거야.. 하고서 행동하는 것과는 결과 자체가 다르다. 출발 선상도 틀린거고, 당연히 도착은 하늘과 땅 차이다.

울상인 얼굴을 웃게 변화시키고, 손님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한 후로
장사가 대박나기 시작했어요~
라고 말하는 대박 가게의 사장님
키 작고 못생기고 허름해 보이던 사내가 세기의 목소리를 인정받아 자신의 꿈을 이룬 사례, 바로 폴 포츠, 그는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이룰때까지 노력했다.
롤 모델을 따라 열심히 그 성공을 같이 경험하는 사례자들...
책에선 다양한 사례가 많아서 더 이해도 잘 되고 술술 잘 읽힌다.


사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이와 같은 이야기들은 참 많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질문을 할때, 결론을 내리는 질문, 윽박지르는 질문, 부정적인 질문 등은 no!
긍정적인 유도의 질문, 아이가 대답할 수 있게 하는 자유로운 질문, 답이 없고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 등 오픈된 질문을 주로 하라고 말이다. 알고는 있다.. 잘 안되서 그렇지...ㅠㅠ
자기 계발서, 성취에 관한 책 등등 고만고만한 책들 가운데서, 그래도 이 책이 손이 자주 가는 이유는 작고,  그 안에 요점이 다 들어있어서이다. 게다 눈에 띄게 표시도 되어있고.....
아이들도 조금 크면, 이 책을 접하게 해줄 생각이다. 아직 멀었지만~~~
나 또한 중요한건 적어놓고 , 또 자꾸 보면서 습관이 되게 하려고 한다.
나도 질문의 힘을.. 경험하고 싶기에.....

이제 출근 시간에 생각할 질문들을 적어보아야겠다.
지금 이루어야 할 목표가 몇가지 있는데 꼭 이루어질거라는 희망을 걸고~
그에 걸맞는 질문들을 우선적으로 말이다.
- 영어 0000점이 되기 위해선 내가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 이걸 이루면 뭘 할수 있을까?
- 오늘은 No라 대답하지 말기, 반대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자~
- 아이들과 이번 주말은 어떤 행복한 경험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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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 이제껏 밝혀지지 않았던 설득의 논리
마크 고울스톤 지음, 황혜숙 옮김 / 타임비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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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타임비즈]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마라




[상황1]
회의 주관자 : "... 이 자료는 내일 오후까지 정리해서 회신 주세요."
회의 참석자 1 : '어.. 언제까지 달라고 했지?'
회의 참석자 2 : '무슨 자료를 달라고 하는거야???'

[상황2]
A : 나 매점 간다. 뭐 사다줄까?
B : 난 초코 우유~
C : 난 딸기 우유랑 빵~
A : 알았어, 과자랑 흰우유 사올게..

저 위의 상황들.. 경험해본적 없으세요?
전 많아요^^;; 제가 주변에서 본 것만 해도 ...
같은 공간에서 같은 주제로 대화를 해도, 결론은 산으로 가고,
이해하는 사람과 전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제목만 보고.. 헉.. 이게 뭐지 했던 책.. 뱀의 뇌라니.. 뱀의 뇌..
책을 보면서.. 알던 내용도 많이 나오지만,
정말 신기하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아주 순식간에 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책에서 사람의 뇌는 3개가 있다고 합니다.
파충류의 층, 포유류의 층, 영장류의 층...(순서는 진화한 순서대로~~~)
3가지 뇌의 자세한 기능이 책에 설명되어 있으니 꼭 한번 보시구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 파충류의 뇌(뱀의 뇌) : 가장 안쪽에 위치, 즉각적인 행동과 반응
- 포유류의 뇌(쥐의 뇌) : 중간층, 감정을 주관
- 영장류의 뇌(인간의 뇌) : 가장 바깥쪽,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

참고로 이 책은 과학 책이 아닙니다. 저도 중간엔 갑자기 과학 책인 줄 알았어요.
이 책은 심리/대화/협상 등에 대한 책입니다.
직장 내에서 CEO, 상사, 동료, 부하 직원과의 대화에서 필요한 설득의 기술은 물론이요, 집에서 아이들, 배우자랑 대화할때 필요한 내용, 범인을 설득하는 방법까지... 모든 인간의 대화에서 필요한 설득의 기본이 들어있습니다.

상대를 끌어당기는 마법의 기술
사람의 마음을 조절하는 9가지 기본법칙
상대를 우호적인 모드로 세팅하는 12가지 기술
7가지 난감한 상황을 재빨리 돌파하는 기술

총 4가지 테마로 글이 나옵니다.
단순한 글대신 여러 사례들,
예로 범인과의 협상 대화, 아들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한 CEO, 불평 불만이 가득한 사람을 무장해제시킨 대화 등...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참 실천하기 힘들었던 설득법들이 나옵니다.
읽어보면 읽으면서 이해가 바로 바로 되요. 어렵지 않습니다.
아하~~~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하지만, 실제론?? 우린 적용이 힘들죠. 살아온 그 기본 룰이 있어서요.
하지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화의 방법은,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첫번째이자 가장 궁극적인 상대방을 이해함으로써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서로 자기 말만 하면?? 배가 산으로 가죠. 핵심도 없구요.
울화가 치민 상대방에게 이해는 못할망정 기름을 붓는 격이 되기도 하지요.
커다란 이익이 걸려있는 회사간의 협상에서,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들면??? 그 협상은 성공으로 조금 더 가까이 가 있을 수 있죠.
수많은 청중 앞에서 강의를 할때, 집중을 하게 하는 것, 중요하잖아요.

인간관계에서의 대화법에 대한 기술을 모두 익혀 원할한 관계를 이끌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비록 다 한번에 적용은 힘들지만, 저도 하나씩 실천해보려 합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친구들에게도 말이지요.
주변에 권하고 싶은 너무나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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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 스푼 - 365일 미각일기
제임스 설터.케이 설터 지음, 권은정, 파브리스 모아로 / 문예당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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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 스푼 : 365일 미각일기



음식에 관한 책을... 요리책이 아닌 이런 책으로 본게 처음이다.
부부가 자신들의 디너북을 만들면서 그 안에 역사 이야기, 사건사고 등을 추가하여
발행하게 된 책이다. 왠지 꿈이 이뤄져서.. 무지 행복해했을 부부 모습이 그려진다.
책은 총 12달을 큰 제목으로, 그 아래 소제목들로 해서...
다양한 역사 또는 비평, 사건들이 음식과 함께 이야기를 이루고 있다.


1월(January)
☞ 책의 도입부분 같다. 인생의 성찬을 시작으로, 디너파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외국은 파티가 일상이지만 우리나라는.. 문화가 틀려 잘 하지 않는 디너파티..
작년 성탄절,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시간을 들이고 엄마들과 아기들을 초대해서..
조촐한 파티를 벌인적이 있다. 간단한 음식과 전구 및 성탄장식으로 말이다.
물론 집보다 크기가 크긴 했지만, 대형 스튜디오는 아니어서 화목한 분위기 였었다.
우리도 한번.. 아이들과 나중에 요런 파티도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최음제 음식도 첨 보고, 와인의 궁합... 알았던 내용도 있지만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신선했다.


2월(February)
☞ 쌀에 관해 설명된 부분이 있다. 일본이 나오던데.. 왜 한국이 안 나왔을까? 궁금했던 부분이다.
배 위에서 칵테일파티 도중에 실수로 이쑤시개를 삼켜 복막염으로 사망한 미국 작가 셔우드 앤더슨이 이야기는 안타까웠다. 이쑤시개 자주 사용하는데 정말 조심해야할듯하다.



3월(March)
☞ 작가 부부의 파리에서의 출산, 그때 남편이 와인을 사온다. 프랑스 왕가에서 장차 왕이 될 아이가 태어나면 최상품 프랑스산 와인을 갓 태어난 아기의 입에 축여준다고..
그렇게 아이에게 하고 나서, 나중에 아이에게 물어보는 부부..
"너, 이 맛을 알아보겠니?"
흥미로왔던 내용이다. 아이가 그 맛을 알아본다고~~




11월(November)
☞ 파스타의 모양....토마토 스파게티, 까르보나라만 알고 있는 내게...
이렇게 많은 종류의 파스타가 있다는 사실은.. 그저 딴세상 이야기 같았다.
또 수프를 만들지 않는 종류도 있다니... 언제 한번 이탈리아를 꼭 가봐야겠다.



책 중간중간 레시피도 나오고, 간단한 만드는 법도 나온다. 해봐야지~
근데.. 왜 월별로 되어 있고 숫자가 있을까????
첨에 궁금했는데 읽다보니.. 숫자대로 가면서 그날의 사건이나 인물에 관계된 사람들 이야기가 들어있다.. 신기해라...
그러고보니.. 책 뒷편에 소개되어 있다.
'365일 미식가 일기' 라고.. 이런 이런.. -.-
읽는 내내 용어가 어려운 단어들은 발음하는 재미로, 내용은 신기하고 첨 듣는 이야기들이 많아 아주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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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루덴스 - 놀이하는 인간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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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루덴스


호모 루덴스, 사실 이책을 통해 처음 들어본 단어이다.
학교 다닐때 배우던 호모사피엔스 들은 들어보았는데..(사실 그 뜻도 생각이 나지 않더라는...)
이 책을 통해 여러가지를 많이 새로 배운 계기가 된거 같다.
우리 시대보다 더 행복했던 시대에 인류는 자신을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 이라고 불렀다.
그 후 인류가 별로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혀져 호모 파베르(Homo Faber : 물건을 만들어내는 인간)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저자인 하이징아는 이와는 다르게 인류 지칭 용어를 말한다.
호모 루덴스(Homo Ludens : 놀이하는 인간)
바로 놀이와 연관 시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사실.. 제목도 생소할 뿐더러, 인문학 책은 접해본 경험이 없어서...
조금은 어렵기도 했다. 용어를 잘 모르니 우선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예들이 나오면 재미나게 보았다.
하이징아의 이 책 말고도 이해하기 위해선 다른 책들도 같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아무래도, 그래야 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아직도 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말이다.


놀이에 대한 본질적 의미를 설명함을 시작으로,
언어에 녹아 있는 놀이의 개념, 놀이와 경기가 어떻게 문화의 기능을 발휘하는지, 놀이와 법률, 전쟁,시,  인식/지식의 수단이 되는 놀이, 신화/철학/예술에서 발견되는 놀이 형태,
놀이 관점에서 본 서양 문명, 현대 문명에서 발견되는 요소 등등...
요렇게 총 12장의 큰 제목으로 해서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모든 것이 다 놀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그 형태나 내용이 변동은 되었지만, 놀이와 인간은 뗄 수 없음을 보여준다.
사실 첨엔 좀 어색하고 힘든 단어였는데,
책을 보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았다.
인류가 놀이라는 기본을 바탕으로 문화를 이뤄 현재까지 이르렀다....
공감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배웠던 기본 생각을 조금 변화시키는데는
약간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연극, 뮤지컬, 스포츠 등등...
현재 우리는 여가 시간에 주로 요런 문화활동을 많이 즐긴다.
이 문화들도 결국은 놀이활동을 추구하는 우리 인간의 요구들로 인해
오랜 시간 전부터 생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온것이리라....
인문학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는 참 도움이 많이 될 책으로 생각된다.
나같은 사람은 한번에 이해는 불가하고, 틈틈히 보면서 이해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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