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회계수업 - 파산자를 상위 1%로 만든 회계사의 코칭! 내 인생을 바꾼 회계수업 1
다케우치 겐레이.아오키 도시유키 지음, 이우희 옮김, 유종오 감수 / 길벗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내 인생을 바꾼 회계수업 - 회계가 쉬웠어요^^ 어려운 용어도 알기 쉽게 척척~




 제목 : 내 인생을 바꾼 회계수업
 저    : 다케우치 겐레이, 아오키 도시유키
 역    : 이우희
 감수 : 유종오
 출판사 : 길벗




회계는 사실.. 쉽지 않죠.
그저 만만히 봤다간 큰코 다치는거 같아요.
고등학교 때 이과를 선택하고 대학때 공대 가서 후회하면서 나도 회계나 경영 공부할 것을.. 하는 푸념 같은 말들을 많이 했죠.
하지만 입사할때 동기들을 보니.. 헐.. 그쪽은 다 해외 연수도 다녀와야 하고 오히려 공부할게 더 많더라구요.
그냥 돈 관리나^^;; 좋아했던거지 이 책을 보면서 회계라는 내용을 조금 접하게 되니.. 헉스.. 장난 아니게 어렵네요.
우선 용어부터가 생소하고 어려워요.
얼마전에 읽은 소설에서 재무제표가 나오던데.. 그게 뭔가 상당히 궁금했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그게 뭔지 제대로 알았네요. 진작에 알았다면 그 책을 보면서 궁금증이 안 생겼을텐데 말이지요.


회계수업이 내 인생을 바꾼다? 정말?
어떻게 하면 바뀔까.. 너무 궁금했어요.



요 분홍색 책은 부록입니다.
<회계용어사전>이에요.
토익을 공부할때 단어집이 꼭 있잖아요. 그거 같은거에요.
331개의 용어를 수록해서 들고 다니면서 볼수도 있답니다.
양도 많지요^^



우리의 등장인물들입니다.
일본 만화 캐릭터 모습이지요? ^^



중간 중간 삽화들이 참 재미납니다^^
표정이 리얼하죠~



회계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딱딱한 학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돈이라는 문제와 직결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쉽지많은 않겠죠.
그런데요. 이 책에선 아주 쉽게 설명을 하고 있어요.
스토리를 통해서 회계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
처음에는 어.. 굉장히 어렵겠다! 하고 생각하고 봤는데요. 보다보니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는 2권을 찾게 되네요.
왜냐!
혼자서 딸을 키운 아버지 기타조 겐이치가, 과연 딸의 결혼식을 볼 수 있을지.. 그게 가장 궁금했습니다.


컨설트 회사에서 일을 하는 기타조 겐이치, 외동딸 교코와 같이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기 위해 나선 그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천사 K를 만나고 그의 제안에 의해 미션을 수행하러 가게 됩니다.
미션은 다름아닌, 파산 위기에 처한 5명을 구하여 행복하게 만드는 것....
영혼인 그가 과연 인간들 앞에 어떤 형태로 나와서 조언을 할까요?
게다 조건은 딱 1시간, 그리고 한명이라도 실패하면 지옥행입니다.
당연히! 그는 도전합니다. 딸의 결혼식을 위해서 말이지요.


그렇게 하여 기타조가 처음 만난 이는 아이돌 출신의 의류사장 가가 류지, 그리고 두번째는 다노우에 하야토입니다.
이들은 회계에 대해선 거의 무지 수준이어서 회사가 파산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왜 위기에 빠졌는지도 모르는 그들...
원인을 모르니 해결책은 전혀 없었죠.
그것을 보다못한 기타조는 그들 앞에 어떤 매개체를 통해 나타나서 수업에 들어갑니다.
아주 쉽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서 말이지요.
하나하나 그림과 표, 설명을 하면서 이해를 시키면서 진행이 되는 수업...
그리고 그들은 파산의 위기를 넘겼을까요? 아니면 파산하여 기타조는 지옥에 갔을까요~



아래는 책 안에 등장하는 여러 표들입니다.
책 속의 파산 대상자들이 이 표를 보면서 왜 파산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죠.
아무것도 모르던 그들이 이렇게 기타조의 자세한 설명 덕에 변화되는 모습들이 눈에 보입니다.
표가 많이 나오는데요. 보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몇가지 기억해야 할 점들이 책 안에서 기록됩니다.
새겨두면 좋을듯 싶어요. 나중에 혹시 사업을 하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되겠죠^^




이 책은 몇가지 장점이 있더라구요.
- 소설처럼 쉽게 읽어내려가면서 그렇게 어려운 회계용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점
- 책 안의 파산 대상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실제 그들의 일을 통하여 용어 설명을 한다는 점
- 왜 파산에 처하게 되었는지 원인부터 집어주어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
등이 있어요.
하지만 일본에서 쓰여진 책이라 단위는 다 엔으로 보셔야 하는 점은 있답니다~



사실 이 책은 일반 회사원들은 아마 적용할 곳이 없을거에요.
자기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라 여겨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금 당장 활용은 힘들지만요.
미래에 작은 가게라도 하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굳이 내 실생활에 안 써도, 상식적으로라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풍부하니까요.
교양서적으로 읽어도 아주 좋을 듯 해요.
덕분에 몇가지는 확실히 알아가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틀을 깨라 - 일의 성과를 높여줄 생각 뒤집기 연습
박종하 지음 / 해냄 / 201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틀을 깨라 - 나를 감싸고 있는 그 무언가를 이제는 깰 때~





* 제목 : 틀을 깨라
* 글 : 박종하
* 출판사 : 해냄출판사


'연기가 나는 강의실에서 공부하는데 연기가 가득 채워도 다들 안 나가니 나도 안 나가는 상황'
실험을 통해서 정말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대처하나 보는 방송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가만히 있으니 그냥 있어요.
나중에서야 방송임을 밝히고 왜 그랬냐 하면 남들이 다 가만히 있어서 그랬다고 하지요.
'남들이 예라고 할때 혼자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용기'
반대로 '남들이 아니오라고 할때 혼자 예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용기'
이건 정말 용기입니다. 확신이 있을때만 할 수 있는 행동이지요.
어.. 이건 아닌데, 내가 가진 소신대로 행동할 수 있는 용기...
그 결과는 대부분의 긍정적이 답으로 나옵니다.
물론 실수로 인해서 안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하지만 그 실수는 다음 과정을 이뤄가는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누구나 가는 길, 누구나 생각하는 행동, 누구나 먹는 음식들...
그렇게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그냥 앞서 산 사람들의 그림자만 밟고 사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다르게,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면서 산다면, 우리 삶이 조금은 더 생기 있고 생동감 넘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은 수학을 전공한 저자가 썼습니다.
저도 공대를 나와서 그런지, 굉장히 좀 정리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요.
이 책을 보니 너무 잘 읽혔습니다. 제겐 없는 뭔가를 자꾸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자주 듣는, 생각의 전환을 해라.. 라는 말과도 연관이 있거든요.
틀을 깨자..
머리로는 이해되는게 실천이 될지.. 또 어느 면에서 어떻게 깨부셔야 할지... 궁금했어요.
표지의 전구들이 꽃 같아서 참 인상적이었는데, 제목과 표지가 어떤 관계가 있을까도 궁금했답니다.



규칙, 정답, 확실함, 논리, 진지함, 감정, 영역, 경쟁, 어제
이 책에선 이렇게 9가지의 틀을 깨라라고 말합니다.
다죠.. 일상에서 생활할때 모든 곳에서 틀을 깨라는 이야기와 다를바 없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익숙하게 보고 경험했던 것들을 깬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깨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도 책에서 설명하고 있어요.
자꾸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라도 우리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정체되어 있는 상태가 되고 자꾸 뒤쳐지게 됩니다.
중간은 해야 하는데 자꾸 뒤로 밀리면 안되잖아요.
틀을 깨면 어떻게 될까요? 다양한 사례들이 책에서 소개됩니다.



여러 내용들이 참 가슴이 와 닿았습니다.
부제가 [일의 성과를 높여줄 생각 뒤집기 연습]이잖아요.
그래서 그런가요. 현재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힘든 상황인데요.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그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었습니다.
바로 며칠전 업무 때문에 완전 밤에 퇴근하면서 몸은 천근 만근이죠.
짜증은 머리 끝까지 나 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어느 정도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또 회사 가니 다시 스트레스 쌓였지만요^^;;;)

-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가볍고 여유롭게

이 말을 자꾸 새기려 합니다.




말로만 되어 있는 책이라면 지루했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책에는 장치가 2가지가 되어있습니다.
바로 사진과 아래에 나오는 퀴즈랍니다.
틀을 깬 사진들이 책에 자주 등장합니다.

ㆍ청바지를 파는 리바이스 회사의 광고에 청바지가 등장하지 않는 사진
ㆍ스승의 넥타이를 자른 백남준의 일화
ㆍ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히포 롤러 물통


이 외에도 다양한 사진들이 등장합니다. 생각의 전환이 되실거에요.



틀을 깨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타고나지 않았다면, 배우고 연습해야죠. 하루아침에 되는 능력이 아니니까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연습 문제들이 즐비합니다.
넌센스 같으면서도 진지한 문제들..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들이 있어요.
하지만 이 문제들을 풀면서 머리가 팍팍! 돌아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안 풀리면 살짝 기분도 안 좋아지더군요^^;;




사실 최근엔 기력도 딸리고 체력이 딸리고 아파서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뭘 해도 흥이 안난다고 해야 할까요?
특히 이런 상태에서 일들이 쏟아질 때 아주 아주 힘들더군요.
그러다 보면 감정이 극에 달해서 최악의 결단을 내리려고까지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때 이 말을 생각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실 작년에만 해도 이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서 많은 책들을 보고 마음도 가다듬으면서 자꾸 쇠뇌시키고 있습니다.
단점은 적게 보고 장점을 찾아내려고 하는 마음가짐을요.
이것도 하나의 틀을 깨는 거라 생각되어요.


남들과는 다른 아웃풋을 내기 위해선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똑같이 해선 확! 튀기 어렵습니다. 성과를 보여주기도 힘들고요.
하지만 뭔가 다름을 찾아서 거기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면 그 사람은 눈에 띄게 되죠.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요. 이 책을 보니 어느 정도 감이 옵니다.
그리고 책을 보는 내내 색다른 기분이 들었어요. 뭔가 깨는 듯는 느낌? ^^ 확.. 정신이 드는 느낌요.
이 느낌이 오래 갔으면 합니다.
저도 틀을 깨부수도록 많은 노력과 연습을 시도해보렵니다.
일의 성과는 물론 삶의 성과도 Up Up 할 수 있도록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픈 리더십 - 공유하고 소통하고 개방하라
쉘린 리 지음, 정지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픈 리더십 



* 제목 : 오픈 리더십
* 저 : 쉘린 리
* 역 : 정지훈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얼마전에 모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자신의 큰 아들은 사업적으로 도움이 되는 집안의 딸과 사랑없는 결혼을 시켜 이혼에 이르게 하고,
둘째 아들은 사귀던 여자를 떨어뜨려놓고 이젠 남편과 사별한 연상의 여인과 만난다고 공과 사의 구분없이 괴롭히죠.
같은 회사 오너로서 능력있는 그녀를 인정하기는 커녕, 자신의 며느리감으로 있으니 잘하는 점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지방 발령을 낸다거나 집안을 경매에 붙인다거나 하는 방법으로요.
하지만 아들의 뛰어난 사업 수완을 보면서 흐뭇해하던 회사의 오너...
이익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아들이라도 말이지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현재 대부분의 오너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과거엔 성장의 시기에 있던 우리였으니 출세지향적이 될 수 밖에 없었겠지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생활 여건도 올라가고 사람들의 생각도 커졌거든요. 사회가 변하고 있는거죠.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커다란 회사부터 해서 점점 더 변화하고 있답니다.
오너들을 위한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고 잘 되는 회사의 성공 내용도 분석해보고요.
이런 변화는 다른데서 온 것이 아니랍니다.
바로 소비자, 우리들에게서부터 시작된거에요.
특히 온라인으로 사람들의 의견이 공유되고 한 사람이 기업하나를 흥하게도 또 망하게도 할 수 있다는 사실들을 알고나서는 기업도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도요타의 최근 사태를 보면 알 수 있죠.
안일했던 대응으로 인해 대량 리콜 사태까지 벌여졌으니까요.
이런 변화는 오너들의 마인드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사고의 변화를 말이지요.
그리고 그 변화는 여러 곳에서 현재 진행중이랍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기업의 흥하고 망함이 있을수 있다는 글로 시작하는 이 책에는 오픈리더십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변함에 따라 리더의 역할도 변해야 함을 말합니다.
오픈 리더십이 뭔지 알려준 후엔, 오픈 리더들의 특징, 전략 등을 보여줍니다.
전문적인 내용들도 종종 나옵니다.




[오픈 리더십 롤모델]이라고 해서 시스코, 미국 국무부, 델, 인도국립은행 등이 소개됩니다.
그들이 어떻게 실행했는지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책 부록으로 오픈 리더십 테스트가 있습니다.
자가진단, 마인드 유형 등을 테스트 해볼수 있어요.






<공유하고 소통하고 개방하라>

저도 직장을 다니지만, 공유! 생각보다 잘은 안되더라구요.
아주 조금만 공유해도 서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지식으로 소유하고픈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공유를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데 말이지요.
소통의 중요성은 최근 정말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회는 물론 가정에서도 얼마나 소통이 중요한지 저도 경험하고 있지요.
작은 구성원의 가정에서도 소통이 잘 안되면 얼마나 그 관계가 단절 될 수 있는지, 여러 이슈화 되는 사건 사고들을 통해서 우리는 많이 그 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있는 기업은 오죽할까요.
개방이라, 과거 역사만 봐도 오픈하지 않아서 뒤쳐진 사례는 충분이 볼 수 있습니다.
공유! 소통! 개방!
이는 기업가들에게만 필요한 마인드는 아니랍니다.
누구나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서로 서로 관계를 맺을때 좀 더 유대감있고 친밀감 있는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기업의 CEO는 물론 어느 분야에서의 리더들은은 본인 뿐 아니라 각 임직원은 물론 기업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들에겐 남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다 알지 못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공유! 소통! 개방!
일반인들이 봐도 좋구요.
리더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 읽어보신다면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 메일, 공문, 카피는 물론 기획제안서까지! 이 책 한 권이면 회사에서 살아남는다! 길벗 상식 사전
송세진 지음 / 길벗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 이젠 문서 무한반복하기 싫어요~ 깨지기도 싫어욧!!!






 제목 : 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저    : 송세진
 출판사 : 길벗




3년전 어느 날의 일이 떠오릅니다.
주말도 모자라 일요일도 출근을 했었드랬죠.
사유는요? 문서 작성이었습니다.
그것도 초안 내지 초반 작성이 아닌 REV 12~15번째 파일이었죠.
아~ 그때가 제가 진급케이스여서 가뜩이나 야근에 몸도 축나고 애들도 거의 방치하고 제일 힘들었는데요.
하필 그때 상사 두 분은 모두 문서에 목숨을 거시는 분이셨습니다.
그것도 숫자 하나 선하나 등등~
덕분에 기본적으로 파일 하나 만드는데 버전 10 이상은 기본이었죠.
그것도 새로 업데이트 되는게 아니라 하나 준비하면서요.
양은 또 얼마나 많은지~ 그분들은 지금 다른 곳에 계시고 현재는 다른 상사지만요.
보고 파일에 엄청 신경쓰신다고 첨부터 그러시더니, 비슷하십니다.
요약해서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가도~ 본인 맘에 안 들면 글씨 하나, 줄 하나 다 지시로 말씀하시네요.
기본 윤곽을 다 만들었으면 글씨 정도는 직접 하셔도 되는데요.
양은 줄었지만, 어째 버전은 똑같이 기본 10번 이상 됩니다.


하도 문서 작성에 질렸는데요. 더 기가 막힌건, 그렇게 10번 이상 수정된 파일은, 회의때 다 써먹지 않는다는거죠.
다른 파트의 상사분께서도 이야기 하셨고 최근에도 계속 나오는 효율적인 회의 자료 내용을 봐도 한장으로 할 말을 다 적고 정리하면, 즉 보는 사람 입장에서 최대한 알아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면 되는것이지요.
양으로 승부, 본인의 입맛에만 맞게 만든 문서는 참, 만드는 사람만 곤욕입니다.
(오히려 다이렉트로 보고나 내용 공유하는 메일 송부시엔 들 부담스럽다죠^^;;)


업무를 하면서 유관부서 등에 메일이나 보고서를 보낼때가 참 많습니다.
수신 받는 메일들도 보다보면 각 부서마다 또 스타일도 틀리고 다양하더라구요.
그 가운데서 업무의 중요도를 떠나 기본적이 안된 메일들도 종종 보이곤 합니다.
저도 이제 10년차인데요. 아직도 메일을 보낼때 긴장을 하고 보내게 되어요.
어떻게 하면 요점을 탁! 글로 표현할지~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익숙해지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책 소개      





사실 그동안 글쓰기 관련 책은 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2년 전에 동료에게서 리포트, 보고서 작성법 책 하나는 빌려서 보긴 했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그런가, 제게 이 책은 첫 글쓰기 관련 책이 되었네요.
글쓰기의 고난이도적인 기술, 테크닉까지 바라지는 않습니다.
책 제목 그대로, 비즈니스 글쓰기의 상식, 즉 기본을 제대로 숙지하고 싶었어요.
지금 잘 하고 있는 점은 무엇이고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도 알고 싶었구요.



책 내용은 전체적으로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쓰기의 기초부터, 업무 달인이 되는 문서 작성하는 방법, 그리고 카피라이터에게 배우기, 마지막으로 기획제안서 작성 노하우까지~
기본적인 순서만 봐도, 이 책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쓰여졌는지 알 수가 있지요.



사실 표지부터 지루한 책과는 거리가 멀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는데요.
실제로 내용을 들여다보니 사전이라는 제목이 딱 맞았습니다.
깔끔한 구성이 참 맘에 들었어요.
각각의 글쓰기 방법과 요점, 그리고 예문까지 필요한 내용만 잘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처럼 가독성이 참 좋아요.
기존에 보고서 작성법 책은 상당히 지루해서 보기 힘들었거든요.
이 책은 쉬우면서도 요점만 정확히 찝어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그 중에서도~~~
ㆍ비즈니스 글쓰기는 문학이 아닌 의사 소통이다. - 역지사지 기억
ㆍ완벽한 글쓰기를 위해 출력과 낭독하라
ㆍ문장을 끊어 쓰자
ㆍ귀여운 이모티콘 - 신뢰 무너짐
ㆍ꾸준한 연습 필요
ㆍ초등 4학년 수준으로 써라

등이 참 와 닿았습니다.
실제로 문서 작성 후 출력해서 눈으로 보고 읽으면 실수한 부분이 보입니다.
화면에서만 보일때는 안 보이던 틀린 글씨가 문단 나누기 등이 한눈에 보이지요.
게다 글도 하나의 의사소통이잖아요.
그점 하나를 생각하면~ 저 위에 쓰지 않았던 수많은 점들,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다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초등 4학년 수준으로 쓰라라는 말, 전 그때 어떻게 글을 썼었는지 기억이.. ㅎㅎㅎ
아이들이 4학년이 되면, 그때부터 우리 아이들도 같이 연습 좀 해봐야겠는데요^^



아, 이 책의 또 다른 장점 하나~
바로 직접 연습해 볼수 있답니다.
[연습하기]라고 해서~
이 책에 나온 여러 글쓰기 방법들을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토익에서도 나오죠. 문장을 바꿔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영어 뿐 아니라 국어도 마찬가지에요.
- 문장 바꿔쓰는 연습
- 헷갈리는 맞춤법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국어원 사이트 참고
- 반복을 피하기 위한 다른 표현 연습
- 짜임새 있는 구성안 공부를 위한 초대장 작성하기
- 다른 사람이 쓴 기획서 검토하기


시간이 없어서 시도를 다 해보지는 못했는데요.
비슷한 메일을 작성할때마다 해보려구요.
책에 직접 적을 수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길벗 책의 특징이기도 하죠.
바로 베타테스터 제도~~
저도 어린이 책을 한번 해본적 있는데요.
직접 해보고 그 소감을 작성해보기도 했지요.
이 책도 그렇게 베타테스터 하셨던 분들의 사례들이 나와 있어요.
거기에 더해, 필자의 조언까지... ^^
이 사례들을 살펴만 봐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도 기회가 있으면 이렇게 베타테스터 활동을 계속 해보고 싶단 생각이 마구 마구 듭니다. ^^









        마무리        




이제 갓 사회에 발을 대디딘 사회 초년생, 비스니스 글쓰기가 두려운 분들, 문서작성/공문/메일 발송이 많으신 분들이 보시면 좋을듯 싶어요.
문서 작성 등에 기존 당한 적이 많이 있으시던 분들은 상사분들께 선물로~~~


지금 이 책은 제 사무실 책상에 꽂혀 있답니다.
두고 두고 보려구요.
저도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 책으로 공부를 맣이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나가기 전까진 저와 항상 함께 할거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DSLR 사진 강의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사진 강의
김주원 지음 / 한빛미디어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DSLR 사진강의 - 책으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1:1 사진 강의


* 제목 : DSLR 사진강의
* 저 : 김주원
* 출판사 : 한빛미디어



사진에 별다른 취미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전문 스튜디오에서 비싼 돈을 내고 사진을 찍어주게 되면서,
'아~ 나도 저렇게 찍어보고 싶다!' 하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물론 작가의 실력, 배경도 한 몫하지만 장비의 역할도 무시 못할 중요한 점이지요.
그러다 한 6~7년전에 멋도 모르고 카메라를 질렀습니다.
결혼할때 산 정말 저가의 똑딱이 대신 아이의 모습을 제대로 담아주고 싶었거든요.
but 사전 지식도 없고 그냥 찍어대니..
운 좋게 이쁘게 나올때도 있고 어느 때는 꽝일때도 있고~ 완전 들쑥 날쑥이었죠.
카메라 바디와 렌즈는 기본 렌즈 둘, 하나는 표준줌렌즈, 하나는 저가의 단렌즈로 지금껏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겁고 어디 갈때마다 들고 다녀야 하는 그 점이 참 힘에 겹긴 하더라구요. 짐이 무지 많아져요^^;;
그래서 재작년에 똑딱이로(요즘은 똑딱이도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하나 사서 주로 요 제품으로 들고 다닙니다. ㅎㅎ
그러다 동생이 다른 기종의 사진기와 고가의 렌즈로 찍어대는 사진을 보면서,
물론 공부도 했겠지만요 확실히 렌즈 차이가 크긴 크더라구요~
저도 최근 렌즈 하나를 사서 제대로 공부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책 이야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사진 관련 책을 보게 되니 너무 반가웠어요.
두께도 제법 있고, 사진들이 참 많이 나오더라구요.

사진기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부터 점점 더 기술적인 내용으로 순서대로 밟아나가는 순서입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초보라도 쉽게 따라갈 수 있었어요.
사실 몇번이고 봐도 렌즈랑 등등 이해하기 어려웠는데요.
이 책 하나면 체계적으로 감성적으로 볼 수 있더라구요.



빛, 컬러, 프레임 등 기본적인 기술적인 내용부터~
인물, 풍경을 단순히 사진의 대상으로 보지만 않고 그 안에 감정을 담고~
사진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면 사진은 사진 하나로 끝나지 않지요.
그리고 작가들의 이력과 그들의 포트폴리오가 나오는데요.
역시나 틀리네요. 전문가는 전문가들이세요^^




각각의 사진들의 사진 정보들과 글이 실려 있습니다.
촬영 정보, 촬영 포인트 등이 나와 있기 때문에 따라해볼 수 있지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잖아요.
촬영된 사진을 보고 시도해보면서 감을 잡을 수 있겠더라구요.
다 직접 찍은 사진을 가지고 상세히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요.
조금씩 다른 형태로 찍은 사진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지요.
정말 작가가 1:1로 수업을 하는 듯한 느낌도 많이 든답니다.




이 책은 사진에 관한 책이라서 사진이 정말 많이 나와요.
다 작가가 찍은 사진인데요.
사진 아래 간단한 사진에 관한 코멘트가 있는데요.
저도 언젠가 이렇게 찍고 이렇게 코멘트를 달아보고 싶단 생각들을 하게 해봅니다.
언제쯤 가능할까요? ^^




아래는 바로 사진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입니다.
정말 사진들을 바라보니 눈이 호강을 하더라구요~~





사진의 편집 기술까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사실 후보정 처리도 중요하더라구요.
포토샵을 통해서 심한 왜곡은 아니어도 살짝 더 사진을 빛낼 수 있는 효과들~
저도 잘 배워서 잘 사용해보려 합니다~~~





[사진의 대상은 what?]
그럼 우리는 뭘 찍어야 할까요?
우리가 찍을 수 있는 대상은 무한합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무엇이든 카메라로 찍을 수 있지요.
눈 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 동/식물, 그리고 사람~~~
그 중에서 아무래도 사람 위주로 많이 찍게 되니,
이 책을 볼때도 사람 위주의 사진을 많이 보았습니다.
대상에 따라서 찍는 자세, 구도 등이 달라질테니 말이지요.
역시나, 배울게 정말 많더라구요.
풍경이던 사람이던 많이 찍어보고 포인트를 찾아보고 배울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무엇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담고 싶은 감정, 이야기가 뭔지를 먼저 생각하고 찍어야 진정한 사진이 되더라구요.



[인물 사진을 이쁘고 멋지게, 또 잘 찍는 비결이 뭘까?]
인물을 찍는데 포커스를 두고서 과연 그 인물을 제대로 찍어낼 수 있는 비결은 뭘까? 고민을 해봤어요.
<배경 / 장비 / 모델> 요렇게 3박자가 맞으면? 완전 땡큐죠~
추가로 포토샵 능력까지 겸비되면 짱!!!
그동안 아이들 사진을 전문가들 촬영으로도 많이 해봤거든요.
그런데요. 확! 실! 히! 배경의 차이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좋은 카메라, 렌즈가 사진이 잘 나오고, 모델이 좋아야 해요^^
여기서 끝이냐, 아니죠.
그렇게 찍은 사진을 살짝 손을 보면 또 다른 작품이 탄생하죠.
하지만 과도한 포토샵 처리된 사진은 너무 인위적이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에요. 자연스런 사진이 최고죠~
분명 그 가운데서도 아무리 이쁘게 찍은 사진이라도 눈에 확 안 들어올때가 있어요.
남편이랑 아이 사진을 놓고 보면서 여기 사진은 very good~ 여긴 soso~ 여긴 다시 가지 말자..라고 나뉘더군요.
그래서 왜?? 하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촬영할때 항상 제가 곁에 있어서 그 분위기랑 느낌을 보는데요.
저 위의 기본적인 요구사항도 필요하지만요.
가장 중요한 건, 그 무엇도 아니고 사진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의 교감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감정이 중요했던거죠. 그런데 이 책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좋은 사진이란 어떤 것일까요?
멋진 배경에 기술적으로 화사하면서 선명한 사진들이 확실히 눈에 띄지만~
사진에 감정이 없으면 그냥 인쇄물에 지나지 않지요.
이 문구가 너무 딱 맞더라구요.


Page 22,23
어릴 적 고향 집 마당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이 사진은 우리가 그동안 배워오던 좋은 사진의 문법과는 맞지 않는다.
그러나 초점도 맞지 않고 노출 과다로 하얗게 날아간 사진 속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따뜻한 감정을 일으키는 그 무엇이 있다........
사진을 담았던 아버지는 사진 속에 없지만 가족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마음은 사진 속 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진의 기초부터 사진을 찍는 기술 방법은 물론 어떻게 사진을 처리할지 사진에 관한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책이다.
많은 사진들과 작가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들어 있는 책. 진정성이 보이는 책이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나 자신도 앞으로 자신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보련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도전해보고 싶다~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도 사진을 보고 맘이 움직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들 수 있는 그런 사진들을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