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마법 - 하루 10분으로 인생을 바꾼 이야기
정선혜.서영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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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마법 - 인생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제목 :  시간의 마법
 저     :  정선혜, 서영우
 출판사 : 21세기북스(북이십일)


제니퍼 러브 휴이트와 폴 니콜스가 나오는 영화 '이프 온 리'를 아시나요?
전 이 영화를 보고 굉장히 많이 울고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랑을 꿈꾸는 여자와 일에서 성공하고 싶은 남자, 둘을 사랑합니다.
분명 사랑하는데 그녀에게 표현을 못했던 그는 택시기사의 의미심장한 멘트를 가슴에 새기지만...
둘은 결국 다투죠. 보통 남녀의 모습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여자가 남자가 보는 앞에서 죽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조차 제대로 해주지 못했는데....
그런데 그 다음날.. 바로 어제와 같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여자가 그의 곁에 있었죠.
그리고 사고를 막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고를 막으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녀에게 더 사랑을 줍니다.
반복되는 하루를 보면서 그는 생각하죠. 자신에게 왜 이 하루가 더 연장되었는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 하루를 그녀에게 최고의 하루로 기억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시간의 마법이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정유진의 선배 J 가 해준 '그라운드 호그 데이'영화 이야기를 보곤 전 '이프 온 리'가 생각나더라구요.
하루가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 그 가운데서 변하는 주인공들...
사실 시간을 다룬 책이나 영화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남편과 아이를 두고 떠나간, 보면서 엉엉 울었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람의 일생이 노인에서 아기로 끝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이 외에 아주 오래전에 나왔던 '백 투더 퓨처' 등 참 많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아 먹을 수 있다는 등.
시간은 금이다라는 등.
왜 시간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까요?
바로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끝인 순간 순간에 항상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 시간에 대해, 마법을 알려준다 해서 정말 호기심이 가득 일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하구요.



강 기자는 정유진 선생님의 인터류를 하러 간 자리에서 그녀에게 영향을 준 한 선배의 이야기를 전해듣습니다.
그에게 들은 J라는 선배 이야기죠.
행복했던 삶에서 어느날 삶이 바닥을 치게 되고 자신만 계속 낙오자라고 생각되던 시기들이 있을것입니다.
주인공인 유진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때 최고의 회사에서 1차 합격자로 선발되어 합숙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그 때 우연히도 선배 J를 만나게 되고 인생 역전의 신화가 시작됩니다.
단순한 만남에서 선배의 노하우를 배우게 되는 10분의 미팅 시간.
그 가운데서 유진은 다양한 비법들을 배웁니다.
그리고 메모를 남기죠.

- 시간의 마법
- 과거의 마법
- 10분의 마법
- 10년의 마법
- 기억의 마법
- 시간 공유의 마법


 

아, 정말 마법 퍼레이드입니다.
선배 J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다양한 비법들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줍니다.
과거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 과거에 얽매여선 현재도 미래도 없다는 것, 시계가 녹은 그림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10분, 정말 소중하죠.10분이면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를 매일 10분 하기란 어렵더라구요. TV 보는 것은 그리도 쉬우면서 말이지요. ㅠㅠ
전 출근 시간이 이릅니다. 사실 아침 시간이 많이 남는데요. 음..
솔직히 그 시간에 공부를 할 수 있는데 최근엔 책에 빠져서 읽고 정리하고 감상문을 적느라 뭘 못해요.
핑계일지 모르지만요. 아직 전 들 절실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10분씩 투자해서 토익 만점에, 강의도 듣고 박사도 되고 하는 이야기를 보니, 이 시간은 변화 시켜하나 생각이 듭니다.
딱 10분이고 반복해서 조금씩 늘리면 되는데요.
아주 대놓고 의식적으로 해야 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할 것 같아요. 안그래도 토익 점수가 만료가 되서.
영어를 굉장히 못하는데 저도 한번 도전을 해보려구요. 책은 퇴근할때 보렵니다^^;;;
(이 책도 퇴근하면서 2시간만에 다 읽었는데요. 이렇게 한달에 책 여럿 보는데 그것도 제 강점은 될 수 있는거겠죠? ^^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30대 중반이 되어서 그런지 참 몹쓸 기억력이 되고 있습니다.
그 전엔 자타 공인하는 기억력의 짱이었는데 말이지요.
이 책에서 시험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 도움 주는 기억의 마법들..
알고 있었던 것들이기도 한데요.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관심, 스트레스, 반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유진은 성공했죠. 인정받고 잘 나가던 때에 건강 이상으로 쓰러집니다.
그때 선배 J는 또 그녀에게 힘을 주네요.
그리고 제게도요. 정말 전 이글 보면서 지하철에서 혼자 눈물이 그렁 그렁 했습니다.
결국 눈물이 똑.. 떨어지고 말았네요. 왜 이리 가슴에 와 닿던지요.
중략하면서 제가 중요하게 본 문구들을 적어봅니다.

"90점 인간이 되자!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다. 바로 건강이다........
육아를 하면서도 반드시 100점일 필요는 없다......
100점과 90점은 천지 차이다.
100점을 받기 위해 해야 하는 노력이 100이라면, 90점을 받기 위해서는 50의 노력과 즐길 수 있는 마음이면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윤느 바로 오늘 행복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명심해라."



<아래는 유진의 메모들입니다.>


저도 내년이면 30대 중반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고 직장에선 관리자의 위치죠.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해야 할 일은 많다보니 항상 뭔가에 쫒기고 마음만 피폐해지고 몸도 상하는 일이 무한반복되곤 합니다.
시간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는데 왜 이리 실천이 안되던지요.
이 책을 읽고서 한번 더 변화를 시도해야 할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의 마법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요. 전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인생의 마법" 이라구요.
아주 수월하게 읽히고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주변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나 후배들, 선배들이 있다면 권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그리고 저도 10분의 마법을 경험해서 40대 중반을 그려보고 싶네요.
제 목표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말해야겠지요? 자극을 주기 위해서요.
당장, 저희 남편도 꼭 보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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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사람을 쫓고 30대에는 일에 미쳐라 - 좋은 사람과 멋진 인생을 얻는 청춘 공식
김만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20에는 사람을 쫓고 30대 일에 미쳐라 - 이미 지나간 내 20대여, 커다란 후회는 없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 저 : 김만기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20대 사람 ▶ 30대 복리통장 ?
은행에 돈 넣고 모으는데 다라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물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에 비해 요즘은 펀드다 투자다 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듣는다.
주식을 할 줄 몰라 적립식 펀드만 하는데 몇몇은 수익을 내고 있고 몇몇은 바닥에서 - 로 떨어졌다.
결국 곰처럼 꾸준히 모으고 적은 이자라도 안전빵으로 가자 하고 다시 되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대신 복리로 꼭 하기~~~
복리는 적금을 하면서 알게된 용어다.
돈에 한정되어 쓰이는 용어라 생각되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게 다가 아니구나 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니 어쩌면 알고 있었겠지만 정리가 안되었던 개념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주된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요즘 이태백이다, 88만원 세대다 해서 20대 청년 실업에 관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비단 우리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나도 겨우 20대를 벗어난지 5년도 안되었는데 그 사이 이렇게 세상이 변했을까? 란 생각도 해본다.
혹시, 내가 20대일때도 비슷했을테지만 나만 몰랐던 것인지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대가 되면 선택의 기로에 놓일것이다.
물론 그 전부터도 선택은 계속 있을테지만...
진학이냐 취업이냐, 진학해서도 또 취업으로...
최종 목적지는 취업이 결론이 된다.
취업을 위해 스펙만 쌓는 20대들에게 이 책은 정말 필요한 조언, 살아있는 조언을 하고 있다.
20대를 지나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의 20대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조언들...
"20대에는 사람을 쫒아라"
저자는 이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사람이 결국 나중에 커다란 재산이 된다는 것을 말이다.
사실 반신반의할 수도 있다.
당장 취업이 급한데 스펙을 떠나 사람을 만난다고 다 해결될 것인가? 하는 의심도 들것이다.
하지만 스펙을 제쳐두란 얘기는 아니다.
기본은 해두고 사람을 쫒으라는 말이다.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최근 기업에서는 스펙은 넘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직용을 채용하는 현실이다.
이런 점을 저자도 알고 성공의 기회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공감 공감..


* 꿈을 말로 구체화 하라
* 긍정 에너지도 전염된다
* 불가능한 꿈도 계속 꾸면 현실이 된다




좋은 사람 vs 나쁜 사람, 좋은 직장 vs 나쁜 직장
이 세상에 정말 나쁜 사람은 있을까?
태어나서는 다 착하겠지만...
자라면서 변하는 이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착하다고 믿고 싶다. ^^
좋다 나쁘다의 기준은 보편적일수도 있지만 주관적이 더 크다.
그렇기에 내게 좋은 사람이 내 친구에겐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을 다 만나 교류하기 보단 (시간적으로나 관리의 측면에서 감당하기 힘들다는 측면이 있다.) 좋은 사람을 많이 지속적으로 만나는게 중요하다.
20대에는 서로의 이해관계보단 순수한 나이므로 그런 관계를 더 많이 넓혀가는게 좋다.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고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누구나 나와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인맥을 넓혀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조건 없이 주고, 기본을 지키고, 어려움을 나누고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사람들이 모일것이다.
다양한 나이, 성별, 직업을 가진 이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돈이 중요하다. 안 중요할 수는 없는 법.
하지만 돈도 중요하지만 결국 중요한건 사람과의 관계다.
주변에서 같이 일하다가 퇴사하신 분들을 보면 다양한 개인적인 사유들이 있겠지만 결국엔 사람과의 문제로 인해서 나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
10년 이상을 경험해보니 무엇보다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다.
저자는 CEO 면접, 선배가 많은 직장 선택,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에게로 가라고 하지만...
현실은 이런 상황을 다 파악하기 힘들다.
이도 미리 그 회사에 인맥이 있지 않는 한은....
하지만 정말 중요한 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처음 회사를 선택할 때 뿐 아니라 이직, 타부서 이동시에도 해당되는 내용이니 그런 일이 생긴다면 꼭 꼭 체크해보련다.


* '넓게'보다 '깊게' 사귀라
* 받으려 들면 사람을 잃는다
*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



멘토와 멘티, 굳이 서로 알 필요는 없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놀란 내용들도 꽤 있다.
특히나 멘토와 멘티 이야기....
난 당연히 1:1 또는 1:다 또는 다:1 로서 다는 몰라도 최소한 멘토와 멘티가 서로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하지만 굳이 알아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냥 내가 멘토로 삼고 있으면 된다고.. 오~~
나의 멘토는 누구인지를 다시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나의 멘티는 누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멘토와 멘티의 관계는 마음으로 맺으면 그만이다.
굳이 서로의 멘토, 멘티임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낼 이유가 전혀 없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진심이 통하면 멘토와 멘티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맺어진다.
- page 100 본문 중에]



난 30대, 무엇에 승부를 걸어야 할까?
30대 중에서도 내년이면 30 중반이다.
이미 반을 살아왔는데 늦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해본다.
30대면 이제 신입 사원도 벗어나고 중간 관리자급도 있을 것이다.
한창 실력을 키울때이기도 한 동시에 관리의 능력도 키워나가야 할 나이대다.
자신만의 최대 강점을 살리고 히든카드도 준비해야 한다.
20대에도 인맥이 중요하지만 30대에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
20대와는 다른점은 20대엔 이해관계보단 순수한 관계로 시작했다면 이젠 전문적인 인적 네트워킹이 중요해진다.
남성보다 여성이 불리한 점이 바로 이점들이라 한다.
아무래도 식사나 기호식품 등은 남자들끼리 쉽게 가능하다.
30대 여성들은 엄마라는 타이틀이 더 있어서 아무래도 힘든 부분이긴 하다.
이런 불리한 점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는 여성들에게 어떤 점들이 도움이 될까?
아무래도 내가 여성이다 보니, 현재도 절실하게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기에  이 점이 더 궁금했는데~
이 외에 기본적으로 열심히 할뿐 아니라 열심히만 하면 안되고 자신의 일을 드러내고, 시간 관리 잘 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한다.


* 이미지도 브랜드다
* 접대와 식사는 한 끗 차이다
* 백 마디 말보다 얼굴 한번 보여주는 것이 낫다





저자는 진학이 안되어서 23세에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다시 영국에서 공부를 한 사람이다.
중국에 정통하여 현재 활발한 중국 관련 일을 맡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자서전 격으로 보인다. 자기 계발서이기도 하면서 말이다.
자신이 이렇게 사람을 만나 얼마큼 영향을 받았으며 인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아직 40대이신데 큰 성공을 거두었고 교수로 후배 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내게 적당한 자극을 주었다.
얼마전 대학 동문들(공대라서 주로 남자 선후배들이 많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같은 회사에 입사해서도 볼 기회들이 없는 오빠들도 있었다.
11년만에 만난 그들은 10여년 전의 서로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고 기다란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바로 어제 만난 이들처럼 편하게 대화가 이어졌다.
그리고 한 오빠의 말...
"00아, 고맙다.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고 연락도 하고 더 잘 지내자.."
술에 살짝 취하여 한 말이긴 해도 그 말에서 나오는 그 뉘앙스는 충분히 와 닿았다.
성별을 떠나 나이를 떠나 20대의 중요한 시기를 공유했던 이들은 결국 같은 추억을 가지고 평생을 살 것이다.
그들이 평생가면 결국 내 소중한 보물들인 것이고~
20년지기 중학 동창생, 17년 지기 고등학교 동창생들도 마찬가지다.
좋은 사람이 복리 통장이라는 말, 가슴에 깊이 새기고 나 또한 다른 이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30대 중반,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내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신입 사원들이 들어오면 한 권씩 선물해야겠다.
그런데 신입이 오려나??? 6년 동안 딱 4명 들어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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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회계수업 2 - 파산자를 상위 1%로 만든 회계사의 코칭! 내 인생을 바꾼 회계수업 2
다케우치 겐레이.아오키 도시유키 지음, 이우희 옮김, 유종오 감수 / 길벗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내 인생을 바꾼 회계수업 2 - 지루한 회계수업? No~ 인생이야기까지 배울 수 있는 알찬 수업입니다.





 제목 : 내 인생을 바꾼 회계수업 2
 저    : 다케우치 겐레이, 아오키 도시유키
 역    : 이우희
 감수 : 유종오
 출판사 : 길벗


이 책은 제목에서 보다시피 1권에 이은 2권입니다.
주인공은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죽기 일보직전인 기타조 겐이치.
그리고 그를 보좌하는 천사 K 입니다.
간략한 책의 줄거리를 이야기 하면...
겐이치는 사고로 인해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딸의 결혼식을 보고 싶어서 천국으로 가는 길 대신 5명을 구제하기로 합니다.
다행히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서 불행의 위기, 파산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행복이라는 단어로 인도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1권에서는 2명을 도와줍니다.
아이돌 출신 연예인의 파산 직전의 의류 사업, 그리고 회사가 어떤지는 모르고 만화만 좋아하는 사장님을 구제하죠.
이제 3명이 남았습니다.
2권에서는 나머지 3명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친구가 사망하면서 인수한 회사의 자금 현실, 상을 휩쓰는 영어부장의 이야기, 그리고 딸의 약혼자 이야기입니다.






사실 한때 회계 공부도 해볼까 했던 제게.. 이 책은 조금 색달랐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죠.
1권에서는 감가상각비, 재무제표 등이 나오는데요.
2권에서도 이어집니다.
하나마루식품의 손익계산서, 제조원가명세서를 통해서 왜 회사가 망해가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 제조원가명세서를 작성하는 이유는? : 정확한 매출총이익을 구하기 위해서랍니다~
그리고 현금흐름, 분식회계 등을 정확히 배울 수 있어요.
밑에 사람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영업부장 오즈카는 실적만 챙기는 전형적인 영업맨 스타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모르죠.
겐이치는 노인의 몸을 빌려 그에게 조언을 합니다. 단순 이익만 보지 말고 실제 영업 순이익을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인해서 파산의 위기에 놓은 딸의 약혼자.
그는 옛 애인을 찾아가 돈을 빌리려고 하는데요. 옛 애인의 몸을 빌린 겐이치는 시험을 하게 되죠.
과연 겐이치는 5명 모두 행복의 길로 인도하고 환생할 수 있을까요?




제법 회계 이야기라 어렵긴 합니다.
특히나 생소한 용어들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돈에 관련해서는 여기저기 주워들은게 있어서 알만한데, 정식 용어들은 전문적이긴 합니다.
많이 배워야겠더라구요.
그런데 회계수업이라는 제목에서 보다시피 사실 사업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실제적으로 미래에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 운영자, CEO의 입장에서 경영을 하려고 하는 이들이라면 쉽게 회계를 접할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집니다.
기본적인 내용 같아요. 이런 내용도 모르고 사업 한다고 하면 정말 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접하고 나서 깊이 있게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겠지요.
상식으로라도 알아두면 참 좋을듯 싶습니다. 언젠가는 창업을 할지도 모르니까요^^
기본적인 회계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게다가 지루하지 않고 후딱 2시간 반에 읽을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표들이 나와서 이해하기 좋아요. 역시 표가 좋다는^^>




그리고 제가 이 책을 통해서 또 하나 배운 것들은요.
단순히 회계 이야기만 하지 않습니다.
행복에 관한 이야기, 회사 생활할때 필요한 여러 이야기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뭔가 띵.. 하더라구요.


"미치코에게 목표는 아버지를 되돌아보는 것도 창업을 성공시키는 것도 아닌, 현재 자신으 가두고 있는 껍질을 깨는 거였어.
지금까지 살아온 태돌르 바꾸겠다는 결심을 한 것을 보고, 이 아이는 반드시 행복해질 거라는 판단을 하게 된 거야."


"한 사람의 슈퍼맨을 만들기보다는,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팀,
세상이 아무리 빨리 변화해도 그에 발맞추어 발전하는 '조직적인 팀'은 끝까지 살아남는 법이라네."


"분명한 목표가 있는 이상 수단이 잘못되지만 않는다면 자네가 생각하는 목적지까지 무사히 다다르게 될 거야."

"겨우 1시간의 설득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행복하게 바꿀 수는 없어.
내가 만난 이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아는 사람들이었어.
내가 무언가를 말하면 본인이 그걸 직접 실행에 옮길 의지를 가지고 있었지.
그리고 스스로 있는 힘을 다해 노력했기 때문에 미래를 바꿀 수 있었던 거야."



기타조 겐이치의 말이지요.
책 여기저기 전 접어두었습니다. 새길 말들이 꽤 있더라구요.
제목은 회게수업인데요.
내 인생을 바꾸는 인생수업+회계수업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현실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사례들을 가지고 스토리식으로 연결한 이야기...
어렵지 않고 쉽게 회계를 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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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 마커스 버킹엄의 여자를 위한 '강점혁명'
마커스 버킹엄 지음, 김원옥 옮김 / 살림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여자 - 난 충분히 좋은 부모다(good-enough parents)


 제목 : 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저    : 마커스 버킹엄
 역    : 김원옥
 출판사 : 살림



직장인 11년차, 중간 관리자, 과장 3년차, 여성 직장인, 두 아이의 엄마, 아내, 큰 딸.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교육을 받았다. 여성 과장 3년차 교육이다.
대상에서 느껴지겠지만 맞다.
남성과는 다른 입장에 있는, 특히나 육아에 더 얽매일 수 밖에 없는 여성이 주 대상이 되는 교육이다.
사실 이전의 교육들처럼 고리타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으나 은근히 많이 도움이 되기도 했다.
여성의 입장에서 회사에서의 위치는 확실히 남성과 다르다.
하지만 결과는 같게 또는 더 많이 원하는 아웃풋을 내기를 원한다.
현실은 그 와는 정 반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현재 대부분의 문제점들인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운 일들은 개인의 문제기보단 사회의 제도 상에 문제점들이 많다.
이점이 개선되지 않는한은 우수한 여성들이 원하는 일을 찾아 오래도록 하기엔 지금처럼 힘들지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어떻게 보면 버텨야 할지 모른다.
생계와 우리의 미래 후배들을 위해서~
쪽수가 많아야 제도도 개선되고 파워도 커지기에 말이다.




사실 자기계발서들이 참 많다.
비슷한 류의 이야기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실에선 어느 책이 나에게 가장 맞을까를 찾는 것도 하나의 일이다.
그 가운데서 여성을 위한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은 경험에 의한 책들이기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직장 초년생들을 위한 책들도 보고 중견차 직장인의 책도 이젠 남은 인생을 위해서 앞으로의 삶을 계획해 보는 일도 중요한 것 같다.
이제 내년이면 70의 반을 살아가게 된다.
앞으로 또 살아온 만큼을 살아야 하는데 나는 과연 내 삶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어떻게 보면 늦은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계획해봐야겠다.
그 가운데 이 책이 있다.
주변에서 그 누가 보기에도 저렇게 나이들지 않아야지.. 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내 주변에도 종종 보이기에..
그와 반대로, 아 나도 저 사람처럼 우아하에 멋지게 늙고 싶다..라고 생각되어 닮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나는 과연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닮고 싶은 사람? 닮기 싫은 사람?
물론 나도 전자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무던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행복도는 낮아지는 모습-여성>



이 책은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여자, 최고의 삶을 위해 버려야 할 것들
2부 나이 들수록 더 강하고 행복한 여자의 비밀
3부 직장 VS. 가정생활, 최고의 삶을 위한 전술




현재 일과 육아,가정 생활에서 둘 다 잘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나또한 마찬가지다. 어쩔수 없다.
하지만 그 결과는 몸과 마음만 피폐해진다.
몸은 하나인데 해야 할 일은 쌓이고 쌓인다.
이러면 본인만 우울해진다. (실제로 나 또한 심리 검사를 통해서 초기 우울 증세를 겪고 있다. 현재 상담을 받고 있다.)
내가 선택한 길이니 포기하고 가정에만 충실하라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만족이나 일이 좋아서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다수 생계의 측면에서 버티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물론 가정에서 계신 전업맘님들 또한 굳이 일이 아니어도 육아나 다른 기타 일들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난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나?
답은 아니다!
포기할건 포기하고 더 해야 할건 하고, 적당한 선에서 버리고 타협하는 자세가 꼭 꼭 필요하다라고 이 책에서도 이야기 한다.
한 마디로 '못하는 것'은 접으라는 이야기다.
일을 하면서 제빵, 제과를 엄마표로 하면서 아이들 건강을 챙기겠다고 했던 나, 몇번 하고 정말 포기했다.
이젠 그냥 산다.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 외 개인적인 일화도 꽤 있다^^;;
지난 교육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완벽한 부모가 안되어도 좋다, 충분히 좋은 부모면 된다고~
가정이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완벽을 살짝 내려놓으면 다른 길이 보이고 다른 마음가짐이 되면서 결과에 따라 다른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이게 마음으로는 이해가 되도 실천이 잘 안된다.
지금 나도 굉장히 노력중이다.
계속 쇠뇌시키고 있다.
나는 충분이 좋은 부모다라고~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의 태도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갖겠다고~)




내 삶의 주인은 나다.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 하는 것도 물론 나다.
삶이 내 마음대로 가던가? 아니다. 돌발상황들이 여기저기서 발생한다.
그때 당황하지 않고 잘 헤쳐나가는 이들의 공통점은 준비하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계획한대로 모든 것이 되지는 않지만, 미리 삶을 크게 보고 전략을 세워 준비한 이들의 삶은 다른 결과를 불러온다.
지금이라도 미래의 전략을 짜두어야 한다.
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인한 커리어의 단절이나,
남성들보다 취약한 인적 네트워킹을 위해서나,
성공적인 양육을 위해서나,
노후 대비를 위해서나,
우리가 전략을 세워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물론 생각만 하면 안된다. 실천을 해야 한다.
이제는 앞을 보고 달려나갈 때이다.
최고의 삶을 살기 위한 조언들이 이 책 곳곳에 숨겨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살짝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 달리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있다.
여성들이 나이가 들수록 남성보다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점과, 멀티도 사실은 안된다는 것...
보통 여성들이 남성보다 멀티가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도 그렇다고 보고 있는데..
이 책에선 말한다. 우리 뇌는 멀티가 힘들다고...
아마 가능은 해도 그 집중도는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이래서 버리라고 하는 것이구나 하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3부는 Q&A 위주라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가 된다.>






월급이 작으면 작은 가운데서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사는 가족이 있고 부족하다고 투덜되고 불화가 이는 가정이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많으면 잘 유용해서 더 불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많음에도 불구하고 씀씀이가 헤퍼 더 많은 돈을 원하는 이들이 있다.
충분히 주변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럼 문제는 무엇일까?
그 사람의 주변 환경, 여건, 조건들이 아니다라는 사실이다.
마인드!!! 이게 가장 중요하다.
타고날수도 있고 배워 익힐 수도 있을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타고난 것도 있지만 배워야 할 것도 참 많음을 느낀다.
긍정 마인드를 가지고 있거나 계획과 전략은 항상 아주 꼼꼼히 세우는데 비해, 선택을 잘 못하고 잘 버리질 못하고 있고 좀 더 명확하지 못하다는 점을 약점으로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내게, 인생을 크게 보고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는 이 시점에서 굉장히 의미 깊게 다가온다.
강점은 제대로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서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의 길로 나아가는 것...그리고 건강 챙기기...
아무리 성공해도 건강이 꽝! 이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이제 앞으로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나이 들어서 멋진 내가 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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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팽이 - 1세대 콘텐츠 리더 최신규의 문화콘텐츠 현장 이야기
최신규 지음 / 마리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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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팽이 - 새로운 팽이가 또 나온다구요? 오 노~ ^^


* 저 : 최신규
* 출판사 : 마리북스



"엄마 이번엔 엘드라고요~"
"엄마 저건 우리 집에 없어요~~"
남의 집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저희 집에서 종종 보는 모습이지요.
마트가면 팽이를 종류별로 다 삽니다.
두 아이잖아요. 하나씩 사죠. 어떨땐 둘이 각각 사기도 합니다.
안사주면 울죠.. -.-
그렇게 산 팽이가 집에 한 가득... 팔아도 꽤 돈이 될듯 싶을 정도입니다. 몇십개가 있으니까요.
이거 외에도 바쿠0, 파워레인져 시리즈 등등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 관련 업종은 망하지 않겠구나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책에 나온 저자의 말대로, 상품만 내는게 아니라 방송을 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거 진실입니다.
아이들이 그 애니메이션을 보고 그에 따른 캐릭터 상품을 사는 경우가 더 크거든요.
그러니 뽀통령이라는 단어도 나오는 거겠죠^^





탑블레이드는 모릅니다. 하지만 메탈블레이드는 압니다. 이 책을 보니 탑블레이드는 10년 전 방송이더라구요.
그런데 일본에서만 만든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뒤에 스태프 나오는 화면을 잘 안봐서요.)
왠지 뿌듯해지는 느낌? ^^ ㅎㅎㅎ
손오공이라는 회사는 들어본 것도 같아요.
하도 아이들 제품을 사다보니 말이지요.
이 책은 '장난감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주)손오공 및 게임 제작업체 (주)초이락게임즈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규 저자가 썼습니다.
잘 몰랐는데 그 유명한 끈끈이와 팝콘(이게 뭔가 했는데 사진을 보니 알겠더군요^^ )을 만든 분이더군요.
왜 그가 장난감 대통령인지 이 책을 보니 알겠더라구요.




초등 3학년 1학기 중퇴, 겨우 10살입니다.
그때 학교를 그만두고 나와서 온갖 역경을 이겨낸 저자의 현재까지의 스토리지요.
자신은 학력면에서 핸디캡이 있으니 그에 따른 공부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라는 등의 인생 조언도 나오지요.
어떻게 하면 실패를 해도 일어설 수 있는지, 세계를 장악하기 위한 힘은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등을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들려주죠.
그 가운데서 자신의 집에 든 7인조 강도를 일망타진하는 모습은 읽는 내내 조마조마 합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콘텐츠 산업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요.
물론 좋은 이야기들만 가득한건 아니구요. 사업하면서 발생하는 안 좋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내용들도 도움이 되지요.
최신규 대표가 직접 일본과의 기획, 협상하는 모습에선 그의 자신감과 열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서 이 블레이드 사업이 엄청난 성공을 거뒀죠.
강도 이야기에선 그의 끈질긴 집념, 항상 공부하는 모습에선 성실함을 볼 수 있습니다.
팽이로 시작된 문화 콘텐츠 이야기지만 인생의 선배, CEO 인 저자의 글은 그 뒷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최근 스마트 폰들이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HW도 중요하지만 그에 들어가는 앱이 얼마나 더 영향력이 있는지요. 그래서 SW 에 주력을 두고 있죠.
문화콘텐츠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단 생각을 해봅니다.
기본 완구가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다양하게 응용해볼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나 눈으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의 확장까지...
저자가 왜 완구, 애니메이션, 게임의 융합이 콘텐츠 사업의 미래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자랄때도 수많은 만화와 장난감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그때는 다양한 상품으로는 많이 없었던거 같아요. (아니면 제가 못 봤을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 보니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낳고 기르면서 접한 수많은 캐릭터와 그에 따른 여러 상품들, 영화부터 해서 각종 아이들 생활용품, 문구 등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들~~~
헤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초등학생이 되니 좀 달라지네요^^;;;
한 명이 이젠 좀 잠잠해지고 있는데, 그래도 팽이는 아직도 좋아합니다.
최근엔 자제 중인데요. 세상에 새 팽이 ' 마그나렉스'가 또 나온다니^^;;
솔직히 걱정이 앞섭니다. 그거 또 종류별로 다 사야할듯 해서요^^;;
하지만, 기업가의 입장에서는 다르겠죠? 저희들의 저런 불평이 행복한 이야기로 들릴듯 합니다.
에필로그에서 나오는 '돈을 버는 기업가가 아니라 창조적인 기업가로 남고 싶다'라는 글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끈끈이,팝콘,탑블레이드,메탈블레이드,슈퍼스타K,마그나렉스를 뛰어넘는 창조적인 아이템은 또 어떤게 생길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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