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하고픈 이야기
365페이지 지음 / 다독임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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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페이지 저의 오늘 나에게 하고픈 이야기를 읽고

참으로 책을 좋아한다.

매일 매일 새로운 책을 만나고 있다.

그렇지만 많은 부담을 안고 본다.

솔직히 그렇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그렇지 않다.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벌써 수 십 년이 되었는데 정말이다.

이렇게 편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책을 받아보고,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데도 이렇게 자유롭게 쓰는데도 너무 편하다.

그냥 현재 나의 이야기, 마음 속 에 담아둔 이야기를 적고 있다.

우선 백수다.

퇴직자이지만 50+라 칭한다.

육십 대 중반이다.

자칭 중학교 학생이라고 한다.

현재 나이에서 50을 빼면 중학생 나이가 되기 때문이다.

특별히 돈 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

퇴직연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교육원에서 교육프로그램 교육을 받고나서 교육생끼리 동아리 활동을 결성하였는데 그 동아리 활동 모임을 주 1회 하고 있다.

그래서 그 활동에 꾸준히 나가 인간관계 관리 및 관련 공부 등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나는 대로 인근 도서관에 나가서 책을 주로 보고, 또 대출을 하여서 집에 가지고 와서 보고 있다.

또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가까운 야산에 다녀오고, 평일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한 시간가량 운동기구 등을 이용하여 관리를 하고 있다.

가족은 딸 셋이 있다.

첫째와 둘째 딸은 올해 결혼식을 올려서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생활을 잘 하고 있다.

마지막 셋째 딸은 스물일곱이다.

아직 정식으로 취업이 되지 못했다.

우선 임직으로 여행사에 다니고 있는데 너무 월급이 적고 근무조건이 좋지 않아서 그만 두고 싶다고 하여 걱정이다.

바람은 미국에 나가 생활하고 싶다는데 꿈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나의 바람은 책을 더 많이 보고, 글쓰기 연습도 더 많이 하여서 나만의 책도 만드는 꿈을 갖고 있다.

그리고 사랑스런 우리 제자들과 함께 여행 등의 아름다운 시간을 갖는 일이다.

이 세상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집사람이다.

37년을 함께 해왔다.

정말 어려울 때 말 몇 마디로 처음 같이 하기로 하여 살게 되었고, 결혼식도 하지 않고 시작하여 그 이후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겪게 되었는지 그렇지만 모두 다 이겨가면서 오늘에 이르게 했으니 진정으로 최고의 내 사랑이여!

그래서 영원히 함께 하는 날까지 더욱 더 건강한 모습으로 한 몸으로 함께 하기로 굳게 약속하리라!

며칠 전 둘째 사위 생일 때 온 가족이 서울 사위집에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모여서 즉석에서 음식을 만들어 차리고 생일잔치를 벌였을 때 사위나 딸들이 감동하면서 하는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어.

"아직까지 우리 들 생일 때도 이렇게 전 가족이 한 사람 빠짐없이 모여서 잔치 한 적이 없는데 사위 생일에 그것도 서울인데 광주에서도 와가지고.."

속으로 얼마나 좋았는지.

바로 이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지.

이런 마음으로 우리 열심히 더 행복하게 살아 보자구.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책이다.

오늘 나에게 하고픈 이야기를 일상적인 그림과 함께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이세상 최고의 책이다.

꼭 자신의 손에 넣고서 자기의 이야기를 담아본다면 더욱 더 멋진 이야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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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간결하게 자신있게 톡
김옥림 지음 / 오늘의책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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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림 저의 -짧게 간결하게 자신있게을 읽고

나이 육십 대 중반에 이르렀으니 벌써 사회생활을 오래 해왔다.

그 동안 여러 경우와 환경 등에 직간접으로 참여를 해오면서 많은 경험을 득해왔지만 아직도 나만의 말하기 노하우를 완전 터득하지 못했음을 느낀다.

그렇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자리에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는 것쯤은 감으로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알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바로 행동으로 즉석에서 실천해야 한다는 점이다.

실천하지 않고 오래 간다면 또 흐지부지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활하면서 인간관계의 지속적인 유지 활동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을 잘 구사하는 것이다.

특히 오늘 날의 시대는 대화와 논쟁의 시대라 할 만큼 중요한 ''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만의 화법으로 나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을 잘 구사하는 방법에 대해 모든 것을 얻고, 알 수 있는 최고의 좋은 책자가 있어 너무나 행복하였다.

사람인 이상 말을 못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누가 짧지만 밀도 있는 한마디 말의 힘을 지닌 언어술사로 태어날 수 있는가 하는지는 절대로 그냥 되어 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화법을 구성하는 '말씨, 목소리, 몸동작, 이미지, 유머, 경험과 지식, 설득력, 논리력, 자신감, 예의'10가지 요소다.

물론 이 중에는 나 자신에게 풍부한 것도 있고 부족한 것도 있으리라 본다.

특히 나에게 꼭 필요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단점을 확실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책에 소개한 7가지 대표 화법으로는 '절제화법, 절대화법, 촌철살인 화법, 직설화법, 유쾌한 화법, 화통한 화법, 질문화법이 있다.

각 화법의 장점, 이를 구사하는 방법, 그 화법을 익히는 노하우 등을 제시하고 있으니 자신의 사용하고 있는 또는 앞으로 사용하고 싶은 화법과 비교하여서 보완했으면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법의 품격을 높이는 15가지 황금법칙에 관해서 소개하고 있다.

진정으로 필요한 그래서 꼭 우리가 가져야 할 일상생활에서 습관화되었으면 하는 내용들이다.

 01. 친절하게 말하고 행동하기 02. 인간관계를 끌어당기는 칭찬의 효과 03.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센스 04. 간결하게 말하기 05. 비판은 상대도 자신도 망치는 일이다. 06. 항상 이야깃거리를 준비하라. 07. 대화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라. 08. 언제나 정직하라. 09.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리액션 10. 공통점이나 취미를 활용하라. 11. 긍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라. 12. 미소는 또 다른 언어 13. 성실함이 가장 든든한 무기다. 14. 이기심은 절대 금물 15. 잘난 척을 삼가라.

현대의 강한 경쟁력의 시대에 있어서 가장 앞서 나갈 수 있는 나만의 당당한 짧지만 밀도 있는 톡(말하기)의 힘을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이 멋지고 좋은 책을 통해서 사회활동에서의 말하기 기술을 통한 말하기 달인으로서 역할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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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지여 안녕 - 달기지 알파 3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6
스튜어트 깁스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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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깁스 저의 달기지여 안녕을 읽고

솔직히 고백한다. 여러 문학부류가 있는데 이런 과학 부류의 소설에 관해서 다른 부류에 비해 관심이 매우 적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거의 대하지 않는다.

물론 학창시절에도 과학 교과도 수학교과와 함께 일반 인문학 교과에 비해 낮은 점수 교과에 해당된 것 같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아무래도 일상생활과 관계가 밀접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렇지만 소설을 특히 이런 우주 생활 관련 작품을 창작해내는 작가 스튜어트 깁스에게 커다란 박수를 보낸다.

이 작품은 화제의 SF 시리즈 '달기지 알파' 시리즈 완결 편으로 전편에서 홀츠 박사 피살사건과 니나 대장 실종사건을 멋지게 해결해낸 대시 & 키라 콤비에게 이번에는 그야말로 엄청난 위기가 닥친다.

바로 달기지와 인류의 위기를 막아라!의 완결편이다.

달기지 알파와 인류의 운명을 건 대시 & 키라 콤비의 대활약상이 짜릿하게 펼쳐진다.

<달기지여 안녕>은 지구년 2041, 달 생활 252일째다.

이 날이 중요한 이유는 대시의 열세 번째 생일날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우리나라 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도 다 알고 있지 못하는 내 자신인데, 저 하늘에 밤에만 보이는 달에 대해서 아니 달기지에 대서 알고 있을 줄 모르는 내 자신이다.

그런데 작품을 통해서 달기지 생활의 매력과 우주에 대한 흥미로움, 그리고 그 안에서 벌이는 인간들끼리 다툼과 사건,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맛을 볼 수 있었으니 바로 이것이 소설의 최고 재미며 배우는 지식이라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물론 전혀 새롭게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역시 우리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최고 소설가만이 갖는 묘미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쨌든 달기지안에서 벌어지는 SF 소재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우주에서의 생활과의 균형을 맞춰 나가는 모습들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과학과 우주에 대한 흥미는 물론이고, 가족에 대한 관심과 사랑 등 인간적인 면모도 잘 그려내는 작가의 멋진 모습이 너무 맘에 들었다.

작가가 후기에 실제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과학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도록 키우셨고, 특히 아버지는 연구 활동을 하시면 미래의 의사들을 가르치던 병원에 기꺼이 나를 데리고 다니셨고, 어머니는 귀찮은 내색 하나 없이 밤에도 나를 차에 태워 도시의 이곳저곳으로 데리고 다니셨다.

그 덕분에 나는 어린 시절에 핼리혜성을 지켜볼 수 있었다.

나의 아내와 나의 자녀들에도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마움을 전한다.

여보, 그리고 얘들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이런 작가였기에 멋진 작품이 나왔고, 작품 속에 작가의 이런 마음과 행동들이 많이 반영이 된 것 같아 더욱 더 의미가 깃든 것 같아 좋았다.

어쨌든 작가 덕분으로 외계생명체와 접촉할 가능성 등을 생각해보는 달기지 생활을 여행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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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1 -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3 골든아워 1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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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저의 골든아워 1을 읽고

우선 최근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면서 병원과 의사 등 의료진의 대단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기도 하였다.

다행히도 아직 소소한 것 말고 수술하거나 입원하면서 치료할 정도의 큰 병은 없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느껴본 적은 없었다고는 하지만 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한 경우도 대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자기 건강을 챙기는 것이 제일이라는 최고 자기 철칙으로 삼았으면 한다.

책을 좋아해서 평소에 많은 책을 본다.

그런데 이 책과 같이 의사 본인이 자신의 업과 관련하여 이렇게 자세하게 그 동안 있었던 겪었던 일들을 스스럼없이 순차적으로 소재별로 기술한 경우는 거의 쉽지가 않은 걸로 안다. 그런데 진정 김훈 소설가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아주 깔끔한 문체로 읽기가 저절로 넘어갈 정도로 인상 깊게 표현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동안 보통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전혀 알지 못하는 큰 병원 내부의 사정이랄지, 저자인 이국종 교수님이 전공하는 중증외상외과 의사가 행하는 주요 각종 수술을 포함하여 환자를 다루는 행위에 대하여 처음으로 살필 수 있었다.

글로만 보아도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은 심장이 막 떨리는 입장인데 해당 담당 의료진들은 어찌 할까를 생각만 해보아도 두렵다.

바로 그 생과 사의 경계를 앞두고 있는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라며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의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노력들이 들어가지만 얻어지는 결실은 노력만큼 얻어지지 못한다는 데 있다.

여러 시설 면에서나 수송 면에서나 인식 면에서 선진국 기준이라면 모두 예방 가능한 사망일 수도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살 수 있는 환자들이 죽어 나간 것이 가장 아쉬웠다는 저자의 말에는 진정 관계자나 당국이 원망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에 개의치 않고 더더욱 열심히 임하는 모습의 저자와 관련 의료진의 당당함은 진정한 대한민국 의료인의 참모습이었다.

큰 박수와 성원을 보낸다.

골든아워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료진, 소방대원, 군인 등-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역사적 기록이다.

이 책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하고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육체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가정폭력, 조직폭력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도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슬픔을 꾹꾹 눌러 담은 담담한 어조로 묘사한다.

직접 책을 읽음으로써 그 현장과 현실의 모습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일독을 강력하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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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덕질이라니 - 본격 늦바람 아이돌 입덕기
원유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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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저의 이 나이에 덕질이라니를 읽고

우선 저자의 용기 있는 도전과 멋진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여러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서 과감하게 뛰어들어서 이와 같이 멋진 결실물을 만들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최고 출판물이라 생각한다.

출판업계픽! 현직 기자가 쓴 강다니엘 덕질 에세이 <이 나이에 덕질이라니> 이다.

40대 워킹맘 기자의 팬심 충만 스토리이며, '늦덕, 성덕이 되다'이기 때문이다.

 '워킹맘''덕질'.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또 19년 차 일간지 기자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저자로서 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고 변함없이 그 인기가 현재진행형인 국민프로듀서의 아이돌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 덕질 이야기를 살뜰히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는 사실이다. 당연히 관심가지고 있는 연예인에 관해서 얼마든지 글을 쓰고 책을 만들 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저자는 '워킹 맘'이라는 사실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수많은 워킹맘을 대변해 일과 가정 모두에 최선을 다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하루를 살아가는 한 여자의 바쁜 인생 이야기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사십대인 저자가 특별한 일상을 살게 된다. 방송을 챙겨보고 투표를 하고, 잡지와 브로마이드 같은 '굿즈'를 구입한다.

안 그래도 바쁜 시간을 쪼개 덕질을 하려면 피곤하지 않나 싶겠지만 ''들에게 덕질은 그야말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꿀맛 같은 휴식 시간에 나도 모르게 어느덧 휴대폰으로 '최애'를 검색하고 있었다는 저자의 고백은 그만큼 누군가를 좋아하는 열정이 평범했던 시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느끼게 한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거쳐 탄생한 그룹 워너원, 특히 멤버 강다니엘의 활동을 따라 그녀의 타임라인은 좀 더 어렸던 날들의 반짝임으로 채워진다.

그깟 주변의 시선, 눈치, 때로는 작은 구박 따위 뭐 그렇게 대수일까.

꿈을 향한 간절함으로 시작한 그가 톱스타로 성장하는 여정을 함께하는 시간은 그녀의 날들에도 못지않은 찬란함을 부여한다.

 "요즘 난 덕질하는 낙으로 산다!" 얼마나 자신에 찬 멋진 말인가!

 "하루라도 빨리 시작했다면 하루만큼 더 행복했을 텐데!" '덕통사고'라고 하였다.

 40대에 뒤늦게 시작한 일탈이었지만 오히려 꽤 행복한 삶이었다고, 사는 낙이 생겼다고 그걸로 충분하다고 한 저자가 너무너무 멋졌다.

책의 마지막에서 그녀는 말한다.

강다니엘이 고맙다고. 그렇다.

강다니엘로 대변되는 그 변화는 식지 않은 꿈에 대한 열정이고 아직 맘속에 살아 숨 쉬던 청춘 한 줄기였을 것이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변화보다 안정을 추구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든 나이일지 모른다.

그렇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웠던 지난날의 뜨거움은 한 아이돌로 그 불씨를 다시 지폈다.

그리고 그 불씨는 어찌 되었건 순수이며 열정이자 다시없는 행복이었다.

그래서 용기 있는 도전이었으며 멋진 저자만의 승리였으며 최고 결실이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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