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바꾼 세계의 역사 - 로마제국의 번성에서 미국의 독립까지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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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트 D. 게르슈테 저의 『날씨가 바꾼 세계의 역사』 를 읽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전 세계가 꽁꽁 묶이고 시민들이 여러 후유증 등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온 지도 2년여가 지났지만 아직도 해결은커녕 다시 재 확산 기미가 보인다. 

하지만 각 국가가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각 국가의 협력으로 최근 관광 여행재개의 기미도 열리고 있다. 

해외 여행사들이 관광객들을 모집하는 광고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해외여행이 코로나바이러스로 2년여 동안 꽉 막혀 있다가 이번 풀리면서 세계 각지에 있는 세계역사 유적지 등 관광지들이 오랜만에 다시 주목을 받을 것 같다. 

역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지나온 세계 역사에서 많은 교훈을 얻는다. 

또한 세계적인 인물을 통해서 많은 가르침을 배운다. 

그러기 때문에 당연히 세계사 공부는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하고도 자연스러운 일상 속의 공부시간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따라서 거실이나 식탁 등 가까운 곳에 세계사 관련 책을 비치해놓고서 시간 날 때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조금씩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면 저절로 세계시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몸에 배게 되면 언어로 행동으로 표현이 되면서 인격적으로 격상이 되며, 기회가 되거나 만들어 세계 관련 지역 여행으로 튼튼한 실체로 갖춘다면 최고 모습으로 탄생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시중에는 다양한 세계역사 관련 책자들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과 같이 ‘날씨’라는 특별한 주제와 연관된 세계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특별한 케이스란 점이다. 

날씨에서 자유로운 역사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특별한 세계의 역사 관련 책이다. 

로마제국의 번영과 멸망, 무적함대를 격파한 잉글랜드의 해군,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 패배,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프랑스 대혁명의 전조였던 흉작, 전대미문의 전염병 창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걸작의 탄생까지. 날씨와 기후변화는 인류 역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 

고대부터 현대의 기후 위기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세계사의 변곡점마다 등장한 날씨의 영향력을 알아본다. 

저자는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의학과 역사를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미국 워싱턴에 거주하며 의학, 역사 분야 저널리스트 및 작가로 활동 중이다.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 독일의 대표적인 저널리즘 주간지 〈디 차이트〉는 물론 독일어권 주요 언론인〈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등에 칼럼을 기고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역사 전문지와 해양학 전문지에도 글을 쓴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등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몇 개 예시를 보자.

*로마의 전성기는 ‘로마제국 기후최적기’와 일치한다.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패한 이유는 ‘비’때문이었다.

*히틀러는‘안개’로13분 일찍 기차를 타러 떠나는 바람에 암살을 모면했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은 ‘여름이 없는 해’1816년 탄생했다.

*<헨젤과 그레텔>은 1315년부터 시작된 ‘기나긴 장마’와 7년간의 흉년이 그 배경이다.

*1788년 거대한 ‘우박’이 내리지 않았다면 1789년의 프랑스대혁명은 없었을 것이다.

*로베스피에르는 전날 내린 ‘비’ 때문에 단두대에 올라야 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폭풍우 속 단 하루의 ‘밝은 날씨’를 예측하여 거행되었다. 등등..

특별히 날씨와 특화된 세계사 주제와 사례에 대한 설명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도록 만들어줌으로써 그 어떤 세계사 책과는 특화된 모습으로 각인시켜주는 세계사 지식의 든든함을 심어주리라 확신하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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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어휘 공부 - 나의 말과 글이 특별해지는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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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저의 『어른의 어휘 공부』 를 읽고

와하! 한마디로 멋지고 알찬 책이다! 

나 자신 책을 좋아하여 거의 매일 대하고 있지만 이렇게 생활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을 그렇게 쉽게 대할 수 없는 알짜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실제 생활하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는 대개가 한정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것도 사람 나름이겠지만 특히 내성적이거나 활동적이지 못해 주로 집안에서 활동반경인 사람들은 아무래도 사람들과 관계가 한정되어 있다 보면 쓰는 말도 제한된다. 

그렇다보면 아무래도 주고받는 말도 적을 수밖에 없다. 

사람은 관계 속에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다. 

넓은 인간관계 조성에는 다양한 말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러할진대 매일 사용하는 말만 반복해서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관계에서나 나름 나타내는 매너 면에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이러할 때 매일 쓰는 단어 하나만 변주해도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단어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 내 말의 신뢰도를 높여줄, 단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정말 효용가치가 높다. 

이 책은 ‘한국인들이 반복적으로 쓰는 어휘를 어떻게 하면 다양하고 생동감 있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어휘의 수는 얼마나 될까? 

저자는 우리의 언어 세상을 몇 안 되는 단어가 독식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숱하고 허다하며 수많으며 수두룩하고 비일비재하며 하고많고 흔전만전하다’로 말할 수 있는 상황과 대상은 ‘정말 많고, 너무 많고, 진짜 많고, 좀 많다’로 뭉뚱그려 우리의 어휘력은 옹색해졌고, 그 탓에 말과 글은 매력을 잃고 지루해져 버렸다고 말이다.

닳고 닳은 나의 말과 글에 어떻게 생기를 불어넣을까? 라고 고민을 한 것이다.

고급스럽고 지적인 대화를 위한 유의어의 힘!을 찾기 위하여 지혜를 짜낸다.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사전을 가까이하라지만 막상 반복적으로 쓰는 단어를 대체할 어휘를 책과 사전에서 골라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모호한 대안이 아닌, 어휘의 빈곤을 채울 수 있는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로 한국인이 흔히 사용하는 어휘 50여 개를 선정했고 이들의 유의어를 수록했다.

‘한국인이 흔히 사용하는 어휘’로 구성된 만큼 수록된 50개 어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든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다. 

저자는 어휘의 뜻을 단순히 사전적 정의가 아닌,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풀어냄으로 각 어휘가 내포하고 있는 어감을 정확히 알려주어 독자가 적재적소에 다양한 어휘로 바꿔 쓸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삶의 이야기를 밀도 높게 풀어내고 있는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예시를 보자.11. 일을 끝맺는다는 뜻의 ‘마무리하다’를 대신할 수 있는 말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말로 얼마나 될까 머리를 굴러 보지만 저자가 제시한 유의어 [매조지다/타결하다/매듭짓다/완결하다/끝마무리하다/마무르다] 중에서 ‘매조지다’와 ‘마무르다’는 처음 대한다. 

또 45. 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어림잡아 헤아린다의 ‘짐작하다’를 대신한 유사어 [넘겨짚다/지레짐작하다/어림짐작하다/깐보다/헤아리다/얼추잡다/어림잡다/눈짐작하다]로는 여럿 떠오르지만 ‘깐보다’‘얼추잡다’‘어림잡다’등은 매우 낯이 설다. 

이런 어휘들은 단순하게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어휘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독식하고 있는 단어의 유의어들의 용례를 찾아보면서 공부하는 수고를 들여야만 한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한국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동사, 형용사, 부사, 명사를 선정하여 단어의 뜻과 유의어를 다양하게 실었다.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유의어 문장을 통해 제시하고 설명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순우리말의 비중을 높인 것이다. 

말 재미가 가득한 순우리말을 만나는 것과 최소한 다섯 개 정도의 유의어를 실어주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휘가 많아진 것은 덤으로 주어진 즐거움이다. 

나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은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이다. 

유의어를 많이 안다는 것은 나 자신의 어휘력을 풍부하게 함으로써 당당하게 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상대방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도 멋진 어휘력 표현 하나에 나 자신의 위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 자신 위상을 높여 나가는 하나의 원군으로 나의 부족한 어휘력을 채우고 내 삶의 밀도를 높여보는 최고 선택을 통한 어른의 어휘 공부 도전 힘차게 성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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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 : 자연물편 - 딸아 한자 공부는 필요해, 문제는 문해력이야.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
김꼴 지음, 김끌 그림 / 꿰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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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꼴 저의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 를 읽고

‘좌(座)’가 들어간 ‘좌석(座席)’을 ‘자석’을 읽거나 쓰는 신세대들이 많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어휘의 독해를 하는데 있어 70% 이상이 한자 실력이 좌우할 정도라고 한다면 한자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과연 우리가 한자를 어떻게 대하

물론 쉽게 한글로도 불편함이 없으니 무슨 걱정이냐 하면서 무시할지 모르지만 사람이란 반드시 필요할 때가 오는 법이다. 

바로 그 때가 닥쳐 한자공부를 해야겠다고 하면 쉽게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역시 무슨 공부든 어떤 계기와 때가 중요하다. 

물론 강제로 주어진 때도 있지만 자신이 스스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후자이다. 

뭔가 우연찮은 기회에 조금이라도 ‘필’이 느껴질 때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고 있는지 말이다. 

이런 경우가 진짜 자신에게 효자 노릇을 한다. 

솔직히 한자하면 평소에 생활 속에서 특별히 이름 주소 사물 명 이외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대하기 쉽지가 않다. 또한 실제 손으로 직접 써보지 않으면 나만의 것으로 만들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결국 글자는 자꾸 보고, 써보고, 연습을 통해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는데 솔직히 그렇게 하기는 쉽지가 않은 것이다. 

바로 이러할 때 한자와 관련한 이야기랄지 아니면 한자에 관해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유인책을 제시하여 관심을 유도하면 자극이 될 수가 있다.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한자에 대해 신화 등 동서양의 옛 이야기 등과 연관시킨다면 훨씬 더 받아들이기가 쉽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자연물편)』은 해, 달, 별, 하늘의 4방위를 맡은 사신(四神,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비, 구름, 바람 등의 자연물과 관련한 신화를 가지고 관련 한자와 응용한자를 배우게 만든다. 

창세 신화와 관련 한자들을 다룬 저자의 첫 책인『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창세편)』에 이어서 두 번째 나온 책이다. 

동양의 고대신화뿐 아니라 비교와 재미를 위해 그리스 신화 등 동서양의 많은 이야기들로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저자는 벤처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30여년 가까이 전략 기획, 신규 사업, 컨설팅 관련 일을 하였고, 현재는 바이오 분야의 교원 창업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 수많은 기획서나 보고서를 쓰면서, 공학·과학 등의 전공 공부를 하면서 문장 독해력의 70%이상이 한자실력임을 절감하였다. 

그래서 문해력 증진을 위해 한자를 독학으로 공부했다는 사실이다. 

한자가 재미있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인접 학문과 어휘력이 늘어남의 재미를 얻게 됨을 느껴지자 자신의 자녀들에 한자공부를 독려하던 차 당시 청소년이었던 두 딸의 심한 거부감에 충격을 받는다. 

나름대로 그 원인을 살펴보다가 자신의 독려 방법도 문제였지만 기존의 한자 학습 방법이 한자에 대한 나쁜 선입견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골문·금문을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해서체 기반의 214개 부수 자형 가운데는 한자 원형(갑골문, 금문)과 너무나 다른 뜻글자도 많고, 불필요한 글자도 많았다. 

여기에서 저자의 혜안이 빛나게 된다. 

한자학습서들이 강압적으로 불필요한 부수 중심 암기 위주로 편성하여 더 어렵게 접근하여 자유를 갈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하면서 갑골문 등 한자 원형이 그림책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림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무슨 뜻인지 추정할 수 있게 당시 사람들의 공통적인 정서가 담긴 이야기가 들어있었던 것이다. 

이에 한자의 원형(갑골문, 금문)을 만든 사람들의 정서가 담긴 고대 신화와 한자 공부를 연계하기로 한다. 

그래서 신화와 연계한 자원풀이 방식으로 유익한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직접 기획하고 쓰게 되었으니 얼마나 멋진 도전이며 결실인가! 

그렇다면 우리 독자들이 당연히 적극 활용하여 최고로 효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최고 보답이라 할 것이다. 

시험이나 업무 처리에 즉각 필요한 수험생이나 직장인은 물론이고, 당장 한자 공부에 엄두에 나지 않더라도 그저 필요성이 느껴지는 사람도 가볍게 편하게 이야기 대하듯 해도 된다. 

젼혀 부담 없이 옛 신화 등의 이야기를 통해 한자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자로 적극 추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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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오늘도 책 쓰기를 꿈꾼다 - 세상 모든 엄마는 작가다
이건우 지음 / 일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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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저의 『엄마는 오늘도 책쓰기를 꿈꾼다』 를 읽고

예전 책 쓰기는 대개 한정이 되어 있어 우리 보통 사람들은 책 쓰기 도전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물론 특별한 체험에 도전하였거나 반복된 생활에서 일정이상의 성과를 올려 그 과정들을 기록으로 남겨 책으로 내기도 하였지만 일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SNS 등 매체의 발달, 열린 문화 교육 활성화로 인하여 그 누구든지 평생교육 참여에 활발하면서 글쓰기와 책만들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글

너무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다.

자기 자신의 결코 쉽지 않은 지나온 과정들을 일일이 글과 그림을 통해 하나의 기록을 통해 자기의 손을 통해 멋진 책자로 꾸밀 수 있다는 자체야말로 최고 멋진 선물일 수 있기에 누구나 할 것 없이 꼭 도전해야 할 목표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은 그 중 대상을 엄마들에게 책 쓰기를 시원스럽게 안내한다.

엄마들!

엄마들이 왜 책을 써야 하고, 무엇을 써야 하고, 어떻게 써야 할지를 알려 준다.

엄마의 모습들!

최근 나 자신 실제 느끼고 있다.

딸의 직장 육아휴직 복직으로 인해 외손자 돌보미로 아내가 자청하는 바람에 함께 지방에서 서울로 가서 거주하고 있다.

돌을 지난 지 얼마 안 된 외손자를 둔 딸과 사위의 평소 생활모습은 물론이고, 외손자가 일어나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활동모습, 부모와 외손자와 관계 등 우리가 자라고, 우리가 키우고 할 때와는 많이 다른 변화 모습에서 어쩔 수 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는 것도 많았다.

그렇지만 역시 엄마는 결코 쉽지가 않았다.

할 일들이 참으로 많은 것을 지켜 보았다.

입덧부터 시작하여 출산, 육아 등등.. 엄마여서 겪는 숱한 과정들이 산적해있다.

그렇다고 아픔을 좀체 드러낼 수도 없다.

아기가 넘어져 피가 나며 실컷 울어댄다.

눈물이 나지만 울 수도 없다.

아기를 꼬옥 안는 것으로 대신한다.

그러므로 잊으려 한다.

우유(모유)를 준다.

세상 모든 엄마는 작가인 것이다.

숭고한 모성본능이며, 무한 희생의 길로 접어든다.

바로 이러한 내용들을 글로 쓸 수가 있는 것이다.

저자는 책 쓰기 코칭을 하면서, 책 쓰는 법을 연구하고, 강연한다.

책을 만드는 일리출판사 대표다.

명품 책 쓰기 학교인 서초서가를 운영하기 때문에 특별히 책 쓰기에는 최고 전문가이다.

그러기 때문에 특별히 이런 숭고한 엄마를 위해 친절하게 배려를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엄마가 육아 때문에, 아가 때문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아주 최대한 친절을 베풀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실제 책을 쓸 때 작업 순서대로 목차가 구성돼 있다.

이 순서를 지키며 따라 하기만 하면 훌륭한 책을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다.

책 쓰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책 쓰는 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엄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이 책에 저자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만 하면 책 쓰기를 할 수가 있고, 책 쓰기를 하게 되면 당연히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모든 엄마들은 당당하게 책 쓰기를 시작할 수가 있고, 작가로서 탄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라는 사실이다.

바로 이 사실을 믿길 바란다.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000)는 오늘 0월 0일부터 책 쓰기를 시작하여 나만의 책을 만들어 작가(000)가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조금씩 출발하면 머지않아 좋은 결실로 이어질 것이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믿음 말이다!

세상 모든 엄마는 최고 독특한 콘텐츠 소유자라 할 수 있다.

각자 가슴에 꼭꼭 담아둔 꿈 이야기에서부터 육아, 백일, 돌잔치, 유아원, 유치원, 각종 학원 일화, 시댁과 친정관련 이야기, 친구들과 관계 등 나름의 수많은 이야기를 책으로 풀어내고 싶은 모든 엄마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모든 엄마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한다.

아울러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강력하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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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커빌리티
김현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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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저의 『라이커빌리티』 를 읽고

‘라이커빌리티(likeability)=사람들이 호감을 갖게 할 수 있는 능력’은 ‘라이커블(likeable)=호감 받을 만함’ + ‘어빌리티(ability)=능력’의 합한 단어이다.

풀어쓰면 그리 낯선 어휘는 아닌 것 같지만 원어로 쓰면 그렇게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그 만큼 우리 사회분위기가 조금은 능력이나 서열 중심으로 흘러오지 않았을까?

지식 중심을 최고로 따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분위기가 따라가기 때문이다.

인간은 역시 가장 바람직한 사회적 활동은 활발한 인간관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서로 활동하는데 있어서 인간적으로 교류하면서 서로 호감을 줄 수 있는 인간관계의 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런 라이커빌리티 조성이 쉽지 않기에 나름 노력을 통해 스스로를 만들어가야만 한다.

이 책 저자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이론과 실전을 갖춘 리더십 코치로 현재 비즈니스 리더들을 돕는 코치이자, 컨설턴트, 교수, 코칭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이런 저자가 성공하는 사람들이 타인을 대하는 태도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힘인 ‘라이커빌리티!’의 모든 것에 대해 총 5장으로 나눠 설명한다.

마음의 작용을 이해하고, 관계의 기술을 습득한다면 얼마든지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그 누구든지 얼마든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해답은 결국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점이다.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기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지금보다 더 갚진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지금 이 책을 통해 관계 기술의 정석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역시 우리 인간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생활하다 보면 좋아할 만한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상당 부분의 어려움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한다.

이 책은 수많은 현상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의 마음 작용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알려준다.

마음 작용의 이해와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여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보자.

사람들은 함께할 때 서로에게 힘이 되지만, 좋아할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함께할 수 있다.

함께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호감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호감 가는 사람은 질투를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적정한 매력으로 관계를 유지한다.

알맞은 매력으로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익히고, 마음의 작용을 이해하면 라이커빌리티가 높아진다.

라이커빌리티는 노력하면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부족하지만 애쓰며 사는 인간이다.

불완전한 인간은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조화를 잘 이루어, 사람들 사이에서 각자가 가진 개성과 가치를 쌓으면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

행복한 삶은 성공을 이룩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아주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주 괜찮은 사람’이 되는 길, 라이커빌리티를 높이는 것에 답이 있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힘인 라이커빌리티는 지금보다 더 값진 인생을 살 수 있게 인도한다.

나와 너,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

라이커빌리티는 나만 사람들이 호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사람들에게 호감 받으면 당연히 다른 모든 사람이 나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일까?

정답은 나와 타인 모두 서로 호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윈윈전략이랄까?

드러나지 않는 승리를 이끄는 ‘라이커빌리티’였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커다란 힘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 속에서 나 자신도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라이커빌리티'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마음과 자세로 열심히 생활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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