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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과 환경 이야기 ㅣ 진선아이 레옹 시리즈
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레옹과 환경이야기』를 읽고
정말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유익한내용이다. 만약에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면 우리의 인간다운 생활이 거의 불가능 하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환경에서의 생활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환경 문제를 매우 크게 생각하고,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문제이다. 물론 큰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런 작은 것들이 결국 큰 것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 인간들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과소비를 일삼는 등의 나쁜 습관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좋지 않는 결과들이다. 이런 습관을 과감히 버리고 아주 쉽고 작은 행동을 통해서 얼마든지 지구를 건강하게 바꿀 수가 있다는 것을 ‘레옹’이라는 외눈박이 꼬마 요정의 안내에 따라서 소중한 우리 지구를 지키는 30가지 방법들을 안내하고 있다. 정말 어렵지 않은 일들이다. 내 자신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쓰레기들이 너무 많이 버려지고 있다. 교육도 시켜보지만 학생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강제로 시키면 하는 척 하지만 스스로 자발적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그래서 내 자신이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분리수거를 철저히 합시다.’라는 글귀가 쓰여 진 어깨띠를 차고, 큰 페인트 통을 한 손에 들고, 한 손에는 찍개를 들고 다니면서 직접 쓰레기를 줍는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참으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는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생각해본다. 책에 소개되고 있는 방법도 아주 쉽다. 물을 아끼는 수도꼭지 사용하고 꼭 잠그기, 쓰레기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는 습관 기르기, 빨래 건조기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빨랫줄을 통한 옷 말리기, 사용하다 남은 물건들을 버리지 말고 기부하기, 독성 폐기물은 지정된 곳에 버리기, 승용차 함께 타기, 산불 조심하기, 쓰지 않는 전등은 끄기, 멸종 위기 생물 보호 참여하기, 충전식 전지 사용하기, 비닐봉지 쓰지 않기, 물과 종이를 아껴 쓰기,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하기, 과소비하지 않기, 바다 생물 보호 참여하기, 우리 동네 청소 참여하기, 나무 심기, 걷기와 자전거 타기, 쓰레기양 줄이기, 폐품 새롭게 창조하기, 리필제품 사용하기, 자연공원보호, 새로운 에너지 활용하기,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 참여하기 등은 정말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행동들이다. 이런 행동들에 우리 모두가 동참하여서 아름다운 지구를 구해내는데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구의 멋진 미래는 결국 우리 손에 달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