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속의 미스터리 - 역사 속 인물의 또 다른 얼굴
기류 미사오 지음, 박은희 옮김 / 삼양미디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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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사 속의

미스터리』를 읽고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접어든지 아주 오래 되었다. 예전에는 우리 것만 중요시하는 시대도 있었지만 엄연히 이제는 세계가 마치 하나의 마을이며 하나의 가족처럼 지내는 시대가 된 것이다. 따라서 세계 200여 개 국가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런 나라들과 관계 개선을 통해서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인적 교류는 물론이고, 무역에 있어서 상호 간에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져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바야흐로 ‘세계시민의 시대’가 된 것이다. 세계 시민인데 겉만 번지르르 하면 절대 안 된다는 점이다. 적어도 속이 꽉 찬 내실을 갖춘 진정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그 지역과 그 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와 인물들, 그 나라의 자연환경, 사람들의 특징과 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지리와 그리고 정치, 경제의 모습과 함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언어 등이 뒷받침이 된다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이런 면에서 우리들은 세계사를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할 필요가 대두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역사를 이끌어 낸 훌륭한 인물들과 사건들을 통해서 다양한 기본적인 삶의 방향과 함께 역사적인 교훈을 이끌어 내야만 한다. 그래야만 현실적인 충실은 물론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힘찬 계획과 각오를 갖고 열심히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은 중학교에서 사회(통합교과라 공민과 역사와 지리 포함)를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이 여러 과목 중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며, 평가를 치루어도 가장 점수가 낮은 과목 중의 하나이다. 우선적으로 외우고 할 인물들과 사건의 내용들이 너무 광범위하다 보니 기가 죽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이런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는 수업시간에 더욱 더 흥미롭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료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독서시간이 되었다. 세계사 속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상을 둘러싼 다양한 공방을 통해서 그 진실을 속속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사건의 진상과 알쏭달쏭한 역사적 인물의 정체, 세계사 속에서 흥미진진한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어 매우 흥미롭게 접근할 수가 있고, 재미가 슬슬 나면서 잘 읽히는 책이다. 바로 이와 같은 좋은 책들을 통해서 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가 되어서 매우 행복하였다. 습득한 지식들은 학생들과 함께 하는 수업시간을 통해서 잘 활용하여서 흥미 있는 수업 시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 공부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겠다는 교훈을 얻게 된 뜻 깊은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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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년 중국사 속의 사랑과 욕망
김문학 지음 / 지식여행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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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년 중국사 속의 사랑과 욕망』을 읽고

우리 인간의 삶속에서 아주 중요한 행위가 존재한다. 이것은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사랑의 행위이다. 전혀 다른 이성인 남자와 여자가 만나 짝을 이루고서 사랑을 나누는 연애를 하고, 결국 결혼도 하여서 가정을 이루어 함께 생활하는 과정이다. 함께 살다보면 필연적으로 따르는 행위가 바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시하는 행위들이다. 이러한 행위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쉽지만 헤어지는 등의 가정의 불협화음이 일어나게 하는 아주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그 옛날 역사부터 오늘 날까지도 이 문제는 가장 관심을 가지면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적어도 오늘 날에는 여러 장치가 잘 되어 있어서 그래도 조금은 정리가 되는 분위기도 되는 것 같지만 예전 절대왕정 시대에서는 너무나 다른 사랑과 욕망이 넘치는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런 모습들을 아주 흥미롭게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 이 책은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술술 익히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 만큼 지금도 우리 인간 누구든지 간에 사랑 앞에서는 이길 장사가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나기도 하였다. 그 대상은 역시 중국 오천년 역사 속에서 찾아낸 사랑과 욕망의 이야기였다. 주 대상은 중국의 이야기였지만 간간이 비교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내용도 언급하고 있어 예전에 서로 밀접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 현실에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였다. 정말 ‘사랑의 밤의 역사’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대개가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책속에는 일부는 그 모습을 공개도 한다고 하였지만 그래도 은밀한 모습들이 더욱 더 신비스럽게, 에로틱하게 상상하게끔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통 어떤 나라들을 이해할 때는 대개가 보이는 그 나라의 정치나 경제, 사회, 문화나 예술 등으로만 바라본다. 그러나 한 나라의 참된 문화를 알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생활, 특히 남녀관계로 이루어진 성, 즉 ‘속’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참된 그 나라의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서양에서 유명한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책 킨제이보고서에 맞먹을 정도로 비교문화학자며, 문명비평가면 작가인 저자가 기술한 중국판 킨제이보고서는 그런 면에서 중국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인의 성문화를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정말 우리가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남녀 간의 원만한 관계는 사회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 필수적인 모습이다. 이것이 깨진다면 좋은 마음으로 생활을 해나갈 수가 없고, 결국은 계속적으로 좋지 못한 결과 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이야기꺼리를 얻을 수 있었고, 내 자신을 다시 잡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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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 법정스님의 무소유 순례길
정찬주 지음 / 열림원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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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의 꽃을 피워라』를 읽고

내 자신이 좋아하는 분 중의 한 분이 바로 ‘법정 스님’이다. 그 계기는 스님이 남긴 수많은 책속에서 많은 부분 전적인 공감과 함께 많은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다. 또 하난 특기할 만한 것은 스님의 책을 읽고 쓴 독후감 한 편이 광주시교육청 제1회 사이버독후감 대회 교사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인연을 갖고 있기도 하다. 어쨌든 수많은 사람들에 수많은 가르침을 남기고 가신 법정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남긴 주옥같은 글로 만들어진 책이다. 법정 스님과는 재가 제자로서도 인연을 갖고 있고, 불교관련 전문 작품을 많이 남긴 저자가 스승에 대한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법정 스님이 관계한 장소를 순례하면서 생전의 모습을 되새기고 있다. 무소유와 함께 자연의 섭리를 바탕으로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시고 입적하신 스님을 생각하면 저절로 존경의 마음이 된다. 바로 우리 인간은 언제나 이런 모습이 되도록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지 많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당당하고 떳떳한 삶을 살 수 있어야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 스님이 거쳐 간 전남 순천의 송광사 불일암, 전남 해남 우수영, 전남 진도 쌍계사, 경남 통영의 미래사 눌암, 경남 하동 쌍계사 탑전, 경남 합천 해인사, 서울 봉은사 다래헌, 강원도 오두막 수류산방, 서울 길상사 등에서 활동 내용과 함께 저자가 직접 대하고 느낀 점 등을 아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중에 개인적으로 몇 군데 가보기는 했지만 솔직히 너무 급하게 다녔고, 미처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소홀한 면이 아쉽기는 하다. 이번 독서를 계기로 하여서 방학 같은 시간을 일부러 내어서라도, 아니면 연중 계획을 세워서라도 이 코스대로 도전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게 되었다. 그 어디를 가든지 간에 스님의 생각과 행동이 한결같은 모습에서 역시 ‘그 누구든지 간에 존경을 받을 수밖에 없는 스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님이 하신 말이라는 ‘나쁜 말 하지 않고, 나쁜 것 보지 말고, 나쁜 말 듣지 말라.’,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 하라.’, ‘베푼 것만이 진정으로 내 것이 된다.’, ‘침묵에 귀 기울이라.’, ‘누구나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버려야만 걸림 없는 자유를 얻는다.’, ‘백 가지 지혜가 하나의 무심만 못하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마라.’, ‘단순하고 간소하게 살아라.’ 등의 주옥같은 스님의 말씀을 언제 어디서 들어도 우리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서 한편으로 용기와 함께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해준다. 정말 가신 스님이 그립다. 보고도 싶어진다. 꼭 여행을 통해서 상면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시간이 나는 대로 스님의 저서도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시간도 되었다. 읽는 내내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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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품격
러우위리에 지음, 황종원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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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품격』을 읽고

중국의 힘이 무섭다. 벌써 세계의 중요국가로써 발언과 함께 그 행보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세계 최고 자리를 넘보려는 야망도 갖고 있다고 한다. 무서운 속도로 빠르게 발전해 나가는 중국의 경제적인 면에 대해서 다른 각도로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오늘날의 발전 이념은 종종 물질적 욕구를 지나치게 만족시키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즉 경제적 기반과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거의 모든 힘을 여기에 쏟다 보니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정신이 물질에 밀려서 자꾸 희미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신문명이 물질문명에 자꾸 밀리다 보면 분명코 일류 국가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결핍된 것이 바로 이러한 인문정신이다.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시간이 가면 갈수록 풍요로운 생활과 편리한 생활이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그 반면에 인간성 상실이라는 큰 문제점을 만들고 만다.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모습이 자꾸 사라지면서 인간소외와 함께 고독한 모습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전통적인 협동과 서로 정과 사랑을 나누는 그런 사람으로 당연히 가져야 할 사상들이 자꾸 없어져 가는 아쉬움이 커져 간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 가장 큰 정신적인 고통의 하나는 사람이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수많은 외적인 것들, 즉 물질적인 욕심에 지배된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인간의 물욕의 노예가 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몰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인간 스스로가 자신이 지닌 적극성과 긍정성, 능동성과 낙관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신이나 남이 아닌 인간 스스로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바로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자세는 이와 같이 자신의 정신 개발과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자기 긍정할 수 있어야만 한다. 자기 자신의 진정한 자신의 주인공이라는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활동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물욕의 세계를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는 저자의 주장이다. 바로 이러한 중국의 전통적인 도가와 유가 등의 많은 사상들을 다시 중요하게 부각시켜서 중국의 품격을 드높이는 데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상들은 꼭 중국만의 내용은 아닐 것 같다. 우리나라도 현재 대부분이 중국의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인의 품격의 내면적 가치도 중국의 품격을 높이는 모습으로 함께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계 최고를 향해 질주해 나가는 중국의 무서운 질주 속에서 이러한 여러 중국의 품격을 높여주는 동양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가 있어 너무 좋았다. 혼돈과 상실의 현재 시대에 인간의 가치를 높여주고 지탱하는 힘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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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지금 결단이 필요하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홍성민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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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솔직히 완전하지 못하다. 뭔가 부족하고, 항상 쫒기는 시간 속에서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아주 많은 것이다. 바로 이러할 때 정말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결단(決斷)’이라는 단어이다. 이 결단에 의해서 새롭게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단을 한 경우에는 정말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가는 생활 습관이 필요할지 언데 또한 생활하다 보면 이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 인간이 동물에 비해서 위대한 이유가 바로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을 반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나름대로 결단한다는 점이다. 결단할 때는 많은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과거의 실패가 아닌 미래의 계획을 세우자.’, ‘일단 결정하면 후회하지 마라.’, ‘다르게 생각하면 길이 열린다.’, ‘여러 실험을 통해 최선의 선택을 찾는다.’, ‘시행 착오 법으로 실행하자.’, ‘미련 없이 버린 아이디어에 최고의 결정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되도록 많은 해결법을 생각한다.’, ‘자기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불안을 없애면 결단력도 높아진다.’, ‘명확한 목표로 행동 계획을 세우자.’ 등을 통해서 내 자신도 많은 교훈을 얻게 되었다. 더 나은 내 자신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런 결단이 절대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록 나이는 오십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여러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고 싶은 나 자신의 원대한 꿈들을 좋은 결실로 만들기 위해서도 다시 결단이라는 용기 있는 행동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그런 시간도 되었다. 후회하지 않는 결단, 즉 최후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결정하고, 한 번 결단을 하였다면 이제는 오직 한 길이다. 전력투구, 전심전력으로, 그 한 길로 돌진하는 적극적인, 긍정적인 사고와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결단을 앞 둔 사람이라면 이런 좋은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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