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통신 1931-1935 - 젊은 지성을 깨우는 짧은 지혜의 편지들
버트런드 러셀 지음, 송은경 옮김 / 사회평론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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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통신 1931-1935』를 읽고

위대한 인물들이 남긴 성찰의 글들은 우리 인간에게 큰 교훈을 갖게 하면서 더욱 더 자신의 꿈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자극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기 때문에 위대한 인물들이 남긴 저술 물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오히려 고전으로서 큰 의미가 갖게 된다. 내 자신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이다. 교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의 하나가 인연을 맺은 우리 학생들의 각자에 맞는 원대한 꿈을 갖게 하여서 그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는 일이다. 내 자신 어려운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힘들게 혼자 독학을 통해 천운으로 교직 자격을 얻을 수가 있었고, 교직에 들어온 지 26년을 한결 같이 최선을 다하여 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매일 아침 가장 먼저 학교에 출근하여서 학생들이 학교에 한 명이라도 오기 전에 26개 전 교실을 돌면서 교실 칠판 오른쪽 상단 부분에 학생들이 생활하면서 꼭 필요한 말들을 엄선하여서 매일 적어주고 있다. 그러면 학생들이 등교하여 자리에 앉게 되면 가장 먼저 눈과 마주치도록 하고 있으며, 내 자신이 수업에 들어가는 학급에서는 수업시작하기 전에 큰소리로 전 학급 학생이 외치게 한 후에 소감 및 해설을 해주면서 정신적으로 각인시키는데 주력을 하고 있다. 바로 이 책도 20세기 가장 뛰어난 철학자이면서 수학자였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문필가이기도 한 영국의 버트런드 러셀의 젊은 지성을 깨우는 짧은 지혜의 편지들의 묶음 에세이 글이어서 내 자신에게는 매우 좋은 독서 시간이었으며 여기에서 얻은 주옥같은 좋은 글들은 바로 학생들에 적극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특히 러셀의 에세이들은 젠체하지 않고 오히려 때로는 소박하기까지 하지만 그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러셀의 위트와 아이러니, 명쾌함과 박학다식, 도덕적 감수성과 담대함, 지혜가 잘 드러나 있어서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러셀이 언급하고 있는 많은 지혜들은 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세월을 뛰어넘어 마음을 울리고, 이성을 깨우는 생명력으로 되돌아오는 것 같다. 우리 인간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우리 자신과 시대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러셀의 약 140 여 편의 많은 주옥같은 글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속에 여유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오늘날에도 얼마든지 교훈으로 삼을 수 있는 지혜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젊은 지성을 향한 위대한 버트런드 러셀의 작품들을 통해서 좀 더 성숙한 모습과 아울러 당당하게 사회의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계기들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젊은 지성들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독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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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가족 미끄럼대에 오르다
기노시타 한타 지음, 송태욱 옮김 / 바다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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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가족 미끄럼대에 오르다』를 읽고

역시 소설만이 누릴 수 있는 주제였다. 보통 일반 사람으로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태양계 최강의 엽기 가족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나 같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전통적인 사고에 바탕을 둔 많은 사람들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이지만 소설이기 때문에 아주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가 있었다. 붕괴 직전의 가족을 태운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그러나 이 가족 여행은 그 누구도 납득하기 힘든 취지의 가족여행이었다. 왜냐하면 바람치우다 차인 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일본 이바라키 현에 있는 일본에서 제일 긴 미끄럼대를 타러 가는 여행이었기 때문이다. 차 안에는 운전석에 어머니인 치사토, 조수석에는 술과 여자에 빠져 정신이 없는 아버지 젠키, 스물한 살의 나이에 이혼 경력 세 번을 자랑하는 누나 유비코와 섹시한 가정교사 한나, 그리고 한나 선생님을 너무도 사랑하는 고교생 아유무가 그 구성원이다. 소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처음은 붕괴 직전의 오노다 가족들이 가족여행을 가던 중 탄 차가 사고 나는 순간까지의 이야기고, 다음은 그 후 그 가족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여주는 것을 짜여있다. 이런 내용 전개에 있어서는 우리는 흔히 알고 있는 일상적인 가족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황당한 설정으로 인하여 마치 포르노 소설과도 같은 설정 같아서 당황도 하였지만 소설 끝까지 밀고 나가는 작가의 용기 있는 모습이 대단하다. 바로 작가들의 이런 모습들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고, 많은 독자들이 이런 소설들에 대해서 관심과 함께 고정 독자들이 생기는 것 같다. 폭주가족, 막장가족의 설정을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황당함을 넘어선 웃음과 흥미를 주는 작가의 재치가 더 돋보이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난봉꾼이면서 가족에게 위로를 받고자 하는 젠키, 남편을 한없이 증오하지만 그가 물려받을 재산 탓에 여행길 교통사고에서도 목숨을 걸고 남편을 구해내는 치사토, 엄마 치사토와 함께 21세면서 이혼경력 3번에 보통 아닌 딸 유비코, 모든 것이 설레고 흥분되기만 했던 열일곱의 아유무, 동행 중 가족이 아닌 단 한 명인 한나 등이 벌이는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각 구성원으로서 할 역할의 충실함이다. 최근에 가정의 파괴와 이혼율이 늘어나면서 인간성의 상실 같은 위기감이 나타난다고 한다. 우리들이 이런 막 가는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이 책을 읽는 나름대로의 보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일본 작가의 소설을 통해서 불행과 행복을 번갈아 가면서도 나름대로 밝은 가족들의 모습을 찾아가는 마무리 부분이 매우 좋아보였다. 시간 보내기에는 참으로 읽기 좋은 책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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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연습 - 서동욱의 현대철학 에세이
서동욱 지음 / 반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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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연습』을 읽고

철학이라면 솔직히 어렵다는 선입감을 갖게 된다. 가장 어렵다는 우리 인간의 마음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철학 관련 책은 다른 분야에 비해서 그간 조금 소홀히 하지 않았나 하고 반성해본다.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철학의 내용은 바로 우리 인간의 본질에서부터 인간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에 긴밀히 언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철학은 솔직히 어렵다. 다행히 이 책은 바로 우리 시대의 삶과 사회와 함께하는 현대철학의 고심에 관한 이야기여서 많이 마음에 와 닿았다. 철학자 스피노자에서 데리다까지의 철학 이론을 알기 쉽게 해설하고 있으면서,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돈 쓰는 일의 어려움에서 스마트폰 시대의 책읽기, 사랑에 관한 이야기, 신체에 관한 이야기, 관상술, 터치스크린 같은 삶의 국면에 철학적 개념들이 어떻게 다가서는지 살펴보는 내용으로 철학을 현실 안에서 연습 또는 실행해보는데 따른 철학연습에 따른 이야기들이 전개되고 있다. 정말 우리들의 삶은 거칠고 의혹투성이가 많다. 인간은 온 힘을 다해서 이 바위를 밀고 나가면서 힘겨운 전진을 해야 하는데 있어 생각하는 힘과 실천하는 힘을 강조한다. 생각과 실천이야말로 우리 인간이 평소에 가져야 할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결과는 다 똑같지 않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결국 각자의 몫이다. 이런 각자의 몫을 결정하게 해주는데 있어 바로 철학이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철학은 지금까지 오는데 있어서 아직까지 우리 인간을 한 번 배반하지 않았다는 점에 공감이 간다. 이제 철학이 ‘늘 새롭게 되려는 노력으 표현’으로서 현재적 의미로 변화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런 변화의 노력이 우리 시대의 각종 정치적, 사회적 질병에 대해 올바른 사유가 가질 수 있는 힘을 실험해본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른 철학에 관한 지식 함유와 함께 올바른 실천이 이루어진다면 분명코 본인은 물론이고 속한 직장과 사회도 함께 발전되리라는 생각이다. 우리 인간의 이성의 근육을 움직이게 하여 인간의 생활을 더 삶답게 만드는 연습이 결국 철학에 대한 공부가 아닌가 생각을 해보았다. 따라서 이 책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조금 고리타분한 옛날의 철학이 아닌 현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대철학이어서 더 다가섬이 가까워진다. 모처럼 현대철학을 연구한 많은 철학자들의 모습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매사에 철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서 가장 바람직한 개인과 사회의 모습으로 향하게 하는데 지대한 공이 인정되는 것 같아 고마움을 느껴본다. 깊고 넓은 철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데 저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은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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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신부 1 민음사 모던 클래식 44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이은선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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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신부』를 읽고

정말 소설을 흥미롭다.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의해 인간과 관련돤 그 어떤 것이든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에서부터 전혀 다른 인간 생활 모습까지 얼마든지 새로운 인간상과 생활상을 만들어 독자들에게 감동과 흥미와 관심을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자신 문학을 하는 작가를 포함하여 예술을 하는 모든 전문가들에게 항상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 참으로 이 책도 일단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것이어서 관심이 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1, 2권 결코 작은 페이지의 소설이 아니지만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소설이었다. 최근 민음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모던 클래식 시리즈의 일환으로 나온 책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책이다. 내 자신 오십대 중반의 나이를 훨씬 넘어섰다. 아내와는 한 살 차이다. 아내가 식품관련 영업소에 나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나와서 함께 생활하면서 별의별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끔 아내와의 대화를 통해서 영업소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듣는다. 별의별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역시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서 수다가 많고, 그런 수다들이 깔깔거리게 하면서 더 장수하는 비결(?)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왠지 이 책을 보면서 이와 같은 맥락의 하나라 생각하였다.  이 책에 등장한 4명의 여자들은 제각각 성격이며, 직업이며, 어느 것 하나 같은 것이 없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세 여자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나머지 한 여자로 인해 자신들의 삶이 황폐해지고,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는 사실이다. 똑똑하고 냉철한 토니, 당당한 사업가 로즈, 가정적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캐리스. 그리고 이 세 여자에게서 애인 아니면 남편을 빼앗는 지니아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여 아무렇지도 않게 얻고, 또 필요여부나 흥미여부에 따라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며 살아가는 지니아. 또 그러한 지니아를 증오하면서도 단 하루만이라도 그녀처럼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 세 여자들의 모습에서 과연 그 누가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각자 판단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기회를 통해서 서로의 모습을 비쳐보고, 반성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는 점에 있어서는 오히려 좋은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곳곳에서 짜릿함과 함께 재치와 통찰력이 곳곳에서 번뜩임을 느낄 수가 있다. 인간을 매료시킬 수 있는 복잡한 심리와 내면의 상처 등 욕망에 관한 최고의 기발하고 기지가 넘칠 정도의 수작이라 할 수 있다. 많은 분량의 책이 전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어서 오랜만에 소설다운 소설을 읽는 재미에 빠지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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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탄생 - 만화로 보는 패션 디자이너 히스토리
강민지 지음 / 루비박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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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탄생』을 읽고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이런 명품점들이 위치한 면세점이나 백화점 점포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명품이 탄생하기까지에는 남다른 각오와 노력 등으로 만들어낸 위대한 디자이너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이름을 걸고 모든 것을 책임지기 때문이다. 샤넬, 페라가모, 에르메스, 루이 뷔통, 발레시아가, 랄프 로렌 등의 명품 브랜드로 불멸의 스타일을 창조한 디자이너들의 리얼 크리에이티브 스토리가 이 책에 담겨있다. 특히 디자이너들의 열정과 창조,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내용들이 시원시원한 만화 그림으로 꾸며져 있어서 더더욱 읽고 보기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 자신 결혼한 지 벌써 28년이 되었다. 그 동안 아내에게 항상 미안한 것이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 장식류나 패션류에 있어서 명품 한 가지 해준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남성들과는 달리 여자들은 특히 명품에 약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런데도 한 번 그 기쁨을 주지 못했으니 속으로는 얼마나 원망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은 아내에게 감사를 보낸다. 언젠가는 꼭 좋은 명품 한 가지라도 선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번 독서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이러한 점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 교사로서 다른 곳에 강의를 나갈 때면 강조하는 것이 있다. 자기 이름에 브랜드를 만들라는 주문이었다. 누구 이름 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자기만의 전문성을 신장하라는 취지이다. 정말 가끔 백화점에 아내와 함께 가보아도 역시 디자이너 이름을 걸고 있는 옷이 가격이 더 센 것을 보았다. 다행히 우리나라도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나와서 세계적인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훌륭한 디자이너 못지않은 사람이 나오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영원한 목표인 아름다워지려는 추세에 가장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패션인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돈을 투자하고서라도 이런 명품을 구매하려고 한다. 당연히 수요가 많아지면 공급의 제한으로 더 가격이 솟구치는 것 같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수많은 명 디자이너들을 그냥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뭔가 처음부터 자기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하였고, 과정에서 돌출되는 그 어떤 어려운 점도 훌륭히 극복해낼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이다. 불꽃처럼 화려하였고, 때론 얼음처럼 냉정했던 창작의 순간들의 모습이 화려하게 떠오른다. 이런 보이지 않은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우리들이 편안한 옷을 입으면서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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