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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의 도전
김석준 지음 / 글과생각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촌놈의 도전』을 읽고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내 자신의 나이 쉰여덟이 되었다. 현대라서 그러지 예전에는 정말 많이 산 나이임에 틀림이 없는 나이이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의 삶이 파노라마식으로 눈에 아른 거린다. 내 자신도 저자와 마찬가지로 촌놈에 속하기 때문이다. 촌에서 힘들게 오리나 떨어진 초등학교를, 이십리나 떨어진 중학교를 걸어서 자전거로 다녀야 했고, 생활자체가 하교 후에는 땔감을 해야 했고, 농기구를 통해서 논밭 일을 직접 도와야 했기 때문이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상황하에서 정말 어렵게 생활했던 시기와 함께 천운으로 혜택으로 서울에 있는 국비 학교로 유학을 가면서 서울 물을 먹게 되어 넓은 안목을 갖게 되었고, 나름대로 지식도 얻는 시기였다. 졸업과 동시에 작업복을 입고 사회현장에서 사회인으로서 출발을 하게 되었고, 군대, 복직, 그리고 야간대학 입학, 직장 사표, 절 공부, 결혼식 없이 동거, 그리고 학교에 교사로서 새로운 임무를 맡아 지금까지 28년을 학생들을 위한 봉사로 임해온 내용들을 언젠가는 글로 다듬어 책으로 만들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바로 이 책 ‘촌놈의 도전’이라는 멋진 책을 통해서 내 자신의 꿈을 더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사람이 자신의 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만들어 간 삶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 기록의 내용을 통해서 뭔가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사람은 우연한 만남이나 아주 조그마한 글 한줄, 대화 한 마디 등이 계기가 되어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 내 자신이 갖고 있는 확신이다. 정말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순탄대로는 절대 없는 것 같다. 많은 굴곡과 함께 어려운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때 좌절이나 낙담하지 않고 재도전해서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는 용기 있는 모습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정말 저자가 살아 온 삶을 통해서 너무 많은 교훈을 얻을 수가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경북 의성 촌놈의 인생역정 과정을 차분하게 풀어쓰는 저자의 능력 있는 글 솜씨가 읽는데 전혀 지루함이 없도록 하였고, 과정을 비교적 소상하게 적어 줌으로써 당시 우리 사회의 모습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었다. 신념과 의지를 갖고서 전혀 흔들리지 않고 큰 뜻을 차례대로 헤쳐 나가는 멋진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모두가 선망하는 서울대, 미국UCLA 정치학박사, 대학교수, 국회의원까지 차례대로 이뤄내는 열정적인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 저자의 “나는 계속 앞으로 나갈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나의 길을 간다. 무한도전, 그리고 패자부활! 나의 꿈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쉼 없이 계속될 것이다.”에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