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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황금광 시대 (체험판)
표명희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황금광 시대』를 읽고
솔직히 보통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카지노 세계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냥 그런 것이구나 하는 아주 단순한 정도만 알고 있을 정도이다.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지역을 유수의 세계 관련 사람들이 모이고, 그 지역은 번성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듣고 있다. 우리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다고 한다. 정말인 것 같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 줄 안다. 적은 수입의 돈이지만 기부 등의 사회배려 활동을 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그러나 반면에 노력의 대가 없이 한 번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도 많다는 점이다. 복권을 자주 산다든지, 도박에 참여 한다든지, 그리고 카지노 게임에 참여함으로써 뭔가 큰 것을 노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다. 물론 내 자신은 이런 분야에 전혀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그 세계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다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 소설을 통해서 이들 중 특히 카지노의 세계를 이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개인적으로 좋았다. 역시 이런데서 독서의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독서의 시간을 갖지 않았다면 막연한 생각만을 가져야 하는데서 조금은 그 세계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더 경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가끔 동료들과 함께 화투의 고스톱 놀이를 하곤 한다. 이 경우는 딱 정해져 있다.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함께 시간을 같이 하면서 공동의 식사를 하는 것이다. 수익을 얻을 때도 어쩌다 있지만 대부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즐기다 보면 자주 참여하게 되고, 잃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의 제한이 있고, 식사를 한다는 것으로 조금 잃어도 솔직히 큰 손해를 느끼지 못한다. 이런 자리를 통해서 작가가 표현한 것처럼 ‘패를 주고받는 상대의 눈빛과 표정, 지거나 이겼을 때의 감정, 우연과 변수, 주고받는 이야기, 손기술과 손맛 등등 그 모든 것이 모여 세상의 축소판이라는 그 세계를 이루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여기에서 더 확장하여서 더 큰 판돈의 도박을 한다든지, 카지노에서의 행운을 노리면서 걸기에 참여하는 것은 뭔가 아주 큰 것을 바라는 마음이 앞서는 것 같다. 그러나 결코 쉬운 세상이 아님을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나름대로의 세계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어쨌든 이 작품을 통해서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서 강원도 탄광촌에 자리 잡고 있는 정선의 카지노에서 사막의 라스베이거스까지 이르는 숨막히고, 황홀하고, 신비로운 신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국가와 카지노 간의 역학관계도 알게 되었다. 후반부의 인생을 더 땀 흘리고 건전하게 살아야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진정한 인간으로서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좋은 소설이었다.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