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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영단어
김정석 지음 / Ucan Public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두루마리 영단어』를 읽고
이 세상에는 많은 언어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역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을 갖고 있는 언어는 단연코 영어라 할 수가 있다.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면 국제사회에서 행세하기가 결코 쉽지 않을 만큼 매우 중요한 언어이다. 그래서 영어권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영어를 어렸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가르치고 공부하게 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공식적인 교과로서 공부하고 있을뿐더러 학교 교육 말고도 사교육으로 영어 학원에 등록하여 공부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학교 방과 후 교육으로도 단연코 영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 것을 어디서든지 바로 확인할 수가 있다. 내 자신도 벌써 나이 육십이 다 되어간다. 아주 오래 전에 배웠던 영어이지만 실제로 활용을 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영어에 관한 내용들이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말 그대로 언어라는 것은 평소 준비와 훈련, 그리고 실제로 활용하는 길만이 그 실력을 향상시켜 간다는 원칙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완전히 포기할 내용도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인 것이다. 이런 책이나 주변의 영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볼 때는 솔직히 다시 시작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기도 하지만 곧 망각해버리는 나쁜 습관도 갖고 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알파벳, 기본적인 단어, 간단한 문장 등으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는 각오를 이 책을 통해서 새로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아주 고차적인 영어가 아니라 기본적인 문장을 구사하면서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이다. 이러할 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영단어라 생각한다. 기본적인 한 단어라 하더라도 표제어와 연상어, 그 단어가 사용된 문장, 더 확장되는 모습, 그 모습을 통째로 반복해서 익히기, 그림으로 상상하기, 관련어, 기출 등의 모습으로 양면을 아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전에 영어 단어를 외울 때 다양한 것을 도외시 한 채 솔직히 막연하게 외우려고 했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만약 처음부터 이런 좋은 방법의 노하우를 알고 공부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정말 다행하게도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영단어의 두루마리 연상법에 의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비로 나이가 들고 실천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하지만 내 자신의 멋진 미래를 위해서는 당당하게 맞서서 공부해야 한다는 다짐을 해본다. 우선은 항상 휴대하면서 하루에 몇 개씩이라도 반복 반복하면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가려 한다. 집중해서 눈으로 보고, 큰 소리로 읽으면서 손으로 써보는 방법으로 이 책을 정말 사랑해야겠다는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