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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수학 6-1 - 2014년용 ㅣ 즐깨감 서술형수학 시리즈
박현정 외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 6학년』을 읽고
‘즐깨감’ 어려움 말이었는데 해설된 내용 즉, 즐거움, 깨달음, 감동의 줄임말로서 최고의 단어로 떠올랐다. 공부를 포함하여 그 어떤 것이든 하는 일에 대해서 즐거움 속에서 활동할 수가 있고, 그 활동을 통해서 자신도 모르게 깨달아지는 기쁨과 즐거움, 기쁨을 통해서 감동을 받을 수 있다면 아마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내 자신을 포함하여 어렵게 생각하는 교과가 바로 수학이다. 내 자신도 수학이 얼마나 어려웠었는지 전체 교과 중에서 언제나 최하위를 차지하던 교과였다. 기억으로는 50점을 넘지 못했던 별로 좋지 못한 추억을 갖고 있다. 물론 당시는 시골이었고, 중학교까지 10km 이상의 거리를 통학하는 입장이었고, 집에 돌아와서는 산에 나무를 하러가고, 각종 농촌의 일에 일손을 보태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솔직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고, 특히 수학에서 풀리지 않는 문제를 누구한데 물어볼 수 없는 여러 한계를 안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궁금증을 그때그때 해결하지 못하고 쌓이다 보니 갈수록 수학과 멀어져 가는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 이후 수학에 대한 공부는 더 할 수가 없었고, 언제나 교과 중 최저 점수의 대표적인 교과가 되었다. 다행히 고등학교 이후 바로 직장에 투입이 되었고, 수학의 내용과는 관련이 적어서 큰 걱정 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벌써 내 자신의 나이 육십이 다 된다. 그 당시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후회와 함께 반성의 시간도 되기도 하였다. 오늘날의 우리 학생들에게는 내 자신도 정신적으로 많이 격려를 하면서 독려를 하고 있다. 물론 쉽게 되는 일은 아니지만 내 자신과 같이 아예 신경을 꺼버리고 시도도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끝나는 일이다. 그러나 조금씩이라도 하나하마나 밟고 올라선다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그 동안 세월을 통해 획득한 재산이다. 이 책을 보고서 감회가 물씬하였다. 나이 육십이 되어서 다시 보는 초등학교 수학책이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가장 싫어하는 책이었고...어쨌든 반가웠고, 앞으로 시간 나는 대로 한 문제 한 문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정말 오래 만에 수학을 통한 기쁨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다. 일단 책이 마음에 들도록 하여 어려운 수학이라는 느낌이 없어 좋았다.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문제에다가 발랄한 일러스트와 캐릭터들을 적절하게 활용한 편집 등이 쉽게 문제를 이해하고, 단계별로 풀이 연습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시 답안과 채점 기준도 제시하고 있다. 수학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기본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숙련을 배웠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