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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플러스 - 배짱 두둑한 리더가 성공한다
박상복 지음 / 글로세움 / 2013년 12월
평점 :
『제로 플러스』를 읽고
내 자신 올해 60세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시대적으로는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꽤 어려웠던 여건과 경험들을 통해서 오늘까지 이른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시대적으로 한국전쟁 이후 태어났고, 60, 70년대 꽤 어려운 사회, 경제적인 시대에는 집안까지 아버님의 사업 실패로 인해 겨우 들어간 중학교에는 수업료를 제 때 내지 못하여 집으로 여러 번 돌려보내졌고, 고등학교는 거의 포기 직전에 서울의 국비고등학교에 운이 좋게 합격하여 졸업할 수 있었고,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작업복을 입고 일을 하면서 출발한 사회생활이었다. 정말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없었던 여러 분위기들을 탓하기보다는 내 자신이 조금 늦더라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으로까지 스물일곱에 야간대학에 갔고, 야간에 생긴 교직과정을 이수하였고, 졸업과 동시에 천운으로 교직에 나서서 올해 30년째 임하고 있다. 교사로서 도시가 아니라 변두리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별론 희망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던 처음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해가 거듭할수록 오직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목적을 갖고 임하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인생을 보내고 있다고 자부를 하고 있다. 오직 정년까지 주어진 교사로서 임무를 충실히 하기 위해 방학인데도 오늘 이 시간 학교에 나와서 여러 가지 정리하고 있다. 이런 내 자신에게는 우리 학생들에게 들려 줄 많은 이야기들이 필요하다. 내 담당 교과도 사회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물론이고 지리와 역사도 포함하고 있다. 중학교이기 때문에 통합이고 순환하여서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많은 교훈과 함께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소개해 줄 내용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남다른 도전과 열정으로 모든 사람들이 놀라고 존경할 수밖에 없는 아홉 중견기업 CEO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마치 내 자신이 주인공처럼 느끼면서 시작부터 끝까지 가슴을 묻으면서 감동과 큰 교훈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기업같이 화려한 모습이 아니면서도 묵묵히 주어진 환경들을 최대로 살리면서 특히 인화의 가족을 추구하며 이루어 낸 당당한 결실의 모습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정말 진정으로 큰 박수를 보내면서 읽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가져보았다. 또한 별도 시간을 내서라도 이 CEO님 들 께 감사의 메시지 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산파역할을 맡고 있는 중소기업의 모습은 물론이고 얼마든지 이 책의 주인공처럼만 움직일 수 있다면 그 어느 기업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기도 하였다. 한 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절대 그냥 될 수가 없다. 오직 끈기와 치열함, 신뢰와 오너십, 상생과 나눔 등의 경쟁력을 통한 멋진 기업의 성장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