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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의 자전거 세계일주 1 : 중국편 - 너와 나, 우린 펑요 ㅣ 찰리의 자전거 세계일주 1
찰리(이찬양) 글.사진 / 이음스토리 / 2014년 10월
평점 :
『찰리의 자전거 세계일주 제1권 중국 편』을 읽고
역시 여행은 행복하다. 여행은 국내 여행보다도 세계 각 지역 여행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 그 행복을 누리기 위해 이 시간에도 여행에 나서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부러움과 함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는 여행의 그리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시간과 금전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을 극복하고서 정말 자유롭게 아니 특별한 목표를 정하고서 단행하는 여행은 분명 많은 배움과 함께 이야기들을 남기게 된다. 그리고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여행이라는 멋진 선물을 한다. 우선 간접적으로라도 저자의 여행기를 따라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러면서 은근하게 여행을 해보아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류의 책을 보면 일단 행복하다. 행복하기 때문에 더 즐겁게 대할 수 있다. 저자가 자전거로 세계 일주 여행을 단행하였고, 그 첫째 권이 무려 260일간 중국 여러 곳곳을 누비며 다녔던 생생한 현지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실제 사진 모습을 통해서 비록 책이지만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마치 저자와 함께 여행을 하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바로 이것이 좋은 책이다. 저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더 행복하게 만든다.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중국의 북동부 일부 지역만 단체 관광으로 다녀왔을 뿐이다. 언젠가는 그래도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면 우리와 연관성도 밀접한 국가이기에 가보고 싶은 나라였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더욱 더 애착이 갔다. 또한 보통 사람들이 조금 쉬우면서 편하게 여행을 하려하고, 멋들어진 배경 등 유명지역만 우선 보려하고 한 여행이 아니라 일부러 일반 여행에서 보기 드문 오지 중심과 중국 사람냄새 나는 여행, 그리 쉽지 않은 체험의 여행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고 있다. 바로 진짜 여행이야기이다. 저자가 이 여행을 하기 이전에 행했던 여러 행적들도 역시 다름을 느끼게 한다. 독일에서의 힘들게 생활하는 모습 속에서도 방학 등을 이용하여, 배낭, 자전거, 자동차 여행 등을 하며 50여 개국을 여행했다. 대단하다. 군대도 이라크에 파병 차출되어 복무하고, 복귀 후 4주간 휴가를 전국 일주를 하면서 세계 일주 여행을 구체화하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쓰리 잡을 하였다. 그리고 7년간의 세계 여행 대장정을 하게 되었고, 이 책을 그 첫 여행지로서 중국에 대한 여행기이다. 저자가 직접 다니면서 실제 경험했고, 느꼈고, 만났던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마치 한 가족이라는 인상을 받게 만든다. 역시 소설이나 티비 화면으로 보는 감정하고는 또 다름을 느껴본다.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 것 같다. 자전거를 사용하여 세계 일주! 결코 쉽지 않은 여행을 단행했기에 많은 독자들에게 진짜 여행 이야기를 선사해준 저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아울러 더 멋진 여행기를 들려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