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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니터를 위한 스탠다드 남성 니트 ㅣ 두근두근 대바늘 레슨
일본 보그사 엮음, 김수정 옮김, 송영예 감수 / 참돌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두근두근
대바늘 레슨 초보 니터를 위한 스탠다드 남성 니트를
읽고
솔직히
고백하자면 내 자신은 남자이다.
나이도
올해 환갑이다.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그 어떤 옷가지와 관련하여 손수 고치고, 만들어
본적이 없다.
특히
대바늘 등을 활용해서 손뜨개를 해본 적도 없다.
그렇다면
이런 옷가지와 각종 악세사리 등을 만드는 일에는 정말 낯선 모습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내 자신의 위치 때문이다.
우선
학교라는 공간에서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교사의 위치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강조할 필요가 있고, 집에는
아내와 딸 셋을 두고 있다.
당연히
여자는 손뜨개 활동을 통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아내가 직접 손뜨개를 통해서 극히 적은 소품 등을 받아본 적은 있어도 옷가지 등 큰 것은 한 번도 받지 못하였다.
딸들은
성장하면서 자주 인터넷의 쇼핑몰 등을 통해서 수시로 필요한 옷가지 등 각종 필요 물품 등을 수시로 활용하는 것을 보고 있다.
이제
나이가 성년이 넘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성으로서의 기본적인 모습을 갖추는 데에도 이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아서이다.
그래서
이 책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소개할 것이고, 집에서는
아내와 딸들에게 한 번 도전하게 하여서 아버지와 남자 애인이나 친구 등의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전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요구도 하고
싶다.
물론
필요한 도구들과 재료들은 사주면서 말이다.
이런
면에서 내 자신은 아주 행복한 사람이라 확신한다.
생활
주변에서 얼마든지 여자들과 함께 하면서 요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 지금까지 직장 생활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비교적 단순한 양복 등을 주로 입었기 때문에 각종 니트류를 별로 입어본 적이 아주
적었으며, 현재
갖고 있지가 않다.
그래서
그런지 책에 소개되고 있는 남성용 니트, 소품
등의 사진을 보니 갑자기 입고 싶고, 갖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았다.
그
만큼 친밀함과 따스함과 정성스러움이 가득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런
옷들을 바로 아내와 딸들이 직접 대바늘을 이용한 손뜨개로 직접 떠서 만들었다고 한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온기를 느끼면서 한 핏줄 한
가족이라는 실질적인 관계를 확인할 수가 있으리라고 본다.
물론
당장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이 책을 통해서 작업을 준비하고 시작하게 하여서 작품이 완성되는 그 순간까지 설레이는 기다림을 가질 수 있는 행복도 느끼리라
기대해본다.
조끼, 스웨터, 모자·목도리
등 20여
가지 남성 선호 작품을 각 스타일별로 선별하여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주
세심한 작업 모습을 그대로 전하고 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해낼 수 있으리라 보며, 강력
참여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