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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 - 강건한 인생을 위한 철학자의 당부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유미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을 읽고
이 세상은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고,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 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사는 이웃과 성장하면서부터 학교나 직장 등에 임하면서 인연을 맺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
바로 이것이다.
내 자신이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완벽함을 갖출 수 있다면 바람직하겠지만 그리 쉽지가 않고, 처음부터 갖고 태어난 사람들은 없으리라고 본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나만의 부족함을 채워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확실한 노하우를 만들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방면에서 가장 당당한 모습을 확립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더욱 더 당당하게 임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당당한 내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마땅히 가져야 할 기본적인 모습이 필요하다.
그 기본적인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이 책은 많은 보물을 선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철학 관련 서적이라면 솔직히 어려움을 생각하고 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한 번 잡기 시작하면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만큼 끌리게 만든다.
우리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을 주제별로 아주 잘 풀어 전달하기 때문이다.
많은 책들을 대하고 있지만 이렇게 술술 풀리면서 쉬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그 만큼 매력이 있고 내 자신에게 필요한 좋은 글귀들이 삶의 활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솔직히 내 자신은 다른 직업군에 있는 사람하고는 많이 다른 그래서 더 책임감이 느껴진다.
왜냐하면 중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업 시간은 물론이고 출근해서부터 퇴근할 때까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부딪치면서 활동할라치면 필요한 좋은 말들과 내 스스로 보여주는 모범적인 행동이 절대적이라는 신념을 갖고서 오늘도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자부를 해본다.
바로 이런 내 자신에게 이 책은 많은 좋은 말들을 대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나 자신을 나답게 지켜낼 수 있는 힘과 인생이 감춰놓은 비밀, 머릿속 굳은살 벗기기와 불안정한 삶에 대한 자세 등으로 나뉘어서 짧은 챕터를 통한 내용들이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반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면 되고, 휴대하고 다니면서 버스에서나 잠깐 쉴 때에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짜여있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 밖에 나갈 때에는 내 자신의 필수품의 하나로 이 책을 들고서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다짐도 하였다.
핵심문장에 밑줄까지 그러진 그 정성스러움이 이 책을 더욱 더 가깝게 만들어 주고 있다.
내 자신 좋은 친구가 생겨서 너무 기쁜 독서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