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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 픽션
배상민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5년 8월
평점 :
『페이크 픽션』을
읽고
참으로 문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새로운
세상을 엿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작가만의 창작과 함께 더욱 더
멋들어진 작품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설은 읽을수록 흥미가 있고, 읽고 나서도 더 여운이 많이
남기도 한다.
아울러 자연스럽게 사회적인 현상인 문제에 대해서도 더욱 더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런 소설을 자주 읽은 시간을 갖기는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시간적인 여유도 필요하지만 확실한 자신만의 용기도 있어야 한다.
어쨌든 좋은 소설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작품 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그래서 마치 책속의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 만큼 작품 속에 빠져들 수가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작가들의 도전이
놀랄만하다.
이 소설은 2009년 제1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배상민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역시 열심히 활동해온 작가의 작품이기에 더더욱 작품에 끌리게 된다.
우리 인간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일과 재산 등에서 여유가 있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면서
즐기는 삶이다.
그러나 이런 삶과는 달리 가진게 없어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여러
문제를 갖고 사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도 나름대로 갖고 있는 희망이 있기는 하지만 우선 불편한 삶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솔직히 보기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공평하지 않은 삶의 모습이지만 역시 자신만의 삶을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경우들을 교훈으로 하여서 자신만의 생을 더욱
더 알차게 만들어 나가는 기폭제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선 책제목부터가 아주 새로우면서도 인상적이다.
소설이면서도 소설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마치 영화 속에서처럼 등장인물들의 현실적인 실제
모습으로 생명력이 느껴지는 듯하다.
또한 우리의 사회의 한 단면으로 장식되어진 용산 철거민 참사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단면을 그리면서 요즘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있는 경우에 경고를 하고 있다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도, 앞으로의 더욱 더
바람직한 모습에로의 생각과 자세도 갖게 만든다.
‘페이크 픽션’이라는 처음으로 들어보는 내용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해본다.
주인공인 황 감독이 사채업자가 제안한 2,400만 원으로 액션영화를
제작하면,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것에 따라 영화제작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주인공 캐스팅 등 하나부터 열까지 악조건이었지만 이를 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압권이다.
그래서 이 소설은 직접 읽고서 느껴야만 한다,
일독을 강력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