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 머리 만들기 - 비즈니스에서 차이를 만드는
히라이 모토유키 지음, 김소영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라이 모토유키 저의 비즈니스에서 차이를 만드는 논리머리 만들기를 읽고

솔직히 논리가 들어가거나 논리 학습이라면 우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이 느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적으로 논리와 관련한 수학이나 과학 관련 교과 면에 관심이 적거나 성적도 타 교과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다.

평소에 관련 내용은 어렵게 느끼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나만이 느끼는 생각 자체를 다 잊으라 하고 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특히 지금까지의 어려운 논리는 잊어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세 가지 생각하면 논리사고 끝! 이라는 것이다.

, "공통점, 차이점, 순서".

이 세 가지를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논리 머리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논리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하여 논리 있는 사람이 된다면 당연히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면서 당당하게 자기 역할을 해낼 수가 있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논리 머리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논리 학습법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이 좋은 것이다.

그것은 저자가 일본 최고의 명문 도쿄대를 문과, 이과로 2번 합격한 수험 전문 학원 경영자로서 30세가 넘은 나이에도 동경대를 합격함으로서 논리사고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학습법을 쉽고 독특한 방법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쉬운 논리 사고를 표방하면서 '논리머리 만들기'를 하면 다양한 목표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아울러 독해력, 의사 소통력, 문제 해결력 등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는 현대 사회에 빠질 수 없는 능력을 무척 간단히 배울 수 있다.

논리사고나 논리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이를 다루는 콘텐츠와 책들 또한 많다.

하지만 '로지컬 싱킹 logical thinking'’과 같은 거창한 단어와 같이 무언가 있어 보이지만 정작 이해는 어렵고 논리력이 아닌 대단한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구만 하다가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차별 점은 이전에는 없었던 가장 쉬운 방법과 중1수학 내용을 교재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책 내용 전개에 있어서 정말 간단하게 딱 세 가지만 알면 된다고 한다.

 '공통점', '차이점', '순서' 이 세 가지만 알면 논리적인 머리를 만들 수 있고, 그것을 간단한 중1 수학으로 익힐 수 있다고 하였다.

실제로 저자가 제시한 대로 쭉 따라 해보았는데 정말 오래 된 중1 수학의 더하기와 빼기 등의 기초 기본 지식만 알고 있어도 그냥 따라갈 수가 있어 좋았다.

학창시절과 같이 시험이 없어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에 즐겁게 임할 수 있었고, 설명이 머리에 쏙 들어왔다.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일의 순서를 따질 수 있게 되었다.

기억력, 숫자력이 향상되었다.

결론적으로 '공통점, 차이점, 순서' 이 세 가지를 생각하면 자동적으로 논리사고는 향상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실증하게 된 최고의 독서시간이어서 너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의 판을 바꾼 1년
김여나 지음 / 비비투(VIVI2)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김여나 저의 내 인생의 판을 바꾼 1을 읽고

책을 많이 보고 읽는다.

물론 시간이 많아서인지도 모르지만 그저 좋아서 그런다.

그것은 예전에는 가난해서 읽고 싶거나 갖고 싶어도 돈이 없고 가난했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갔다.

중학교는 시골에서 10km 먼 읍내지만 수업료를 제 때 내지 못해 집으로 돌려보내졌고, 고등학교 진학할 수 없었는데 운이 좋게도 국비학교인 서울 철도고에 갈 수가 있었다.

그리고 고졸업과 함께 바로 취업을 하면서 계속 공부를 못했고, 하고 싶은 공부는 나중 나중 하게 되었다.

어쨌든 늦은 공부를 했더라도 야간대에 교직이 생기면서 천운으로 교직자격을 취득하여 30이 넘어 교사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하는 그래서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던 시간이었다.

그 의무를 다하고 지금은 퇴직을 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책을 마음껏 대하면서 인생 후반부를 준비하면서 지내고 있다.

그런데 아쉬웠던 것이 나만의 특기를 갖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펼쳐질 100세 시대 후반부의 더 멋진 시간을 위한 커리처 개발을 위한 투자를 위한 고민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고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물론 도서관이나 책방에는 자기계발 관련 책들이 아주 많다.

그렇지만 이렇게 구구절절이 가장 현실적인 모습에서 그냥 쉽게 저절로 넘겨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하나가 마음으로 쏘옥 쏘옥 들어왔다.

당장 만들고 가입하고 아니 그대로 나만의 것으로 하여 행동으로 저질러도 아무 문제가 없고 바로 나의 것으로 되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자신 성취감을 바로 갖는 경우는 정말 흔치가 않다.

특히 "1년 살기"라는 데드라인을 정하고서 모든 것을 거기에 맞춰서 해내는 불굴의 용기가 너무나 멋졌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힘들어도 마감 기한이 정해지면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내 모든 것을 동원하여 행해내는 용기를 보이는 것을 매 번 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거의 불가할 정도의 상황인데도 멋지게 극복해내면서 이겨내는 모습에서 정말 통쾌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박수를 쳤다.

바로 이것이다.

우리 사람이 한 세상에 와서 바로 이런 도전을 통해서 뭔가 해보고 싶은 것을 이뤄냈다 할 때의 그것을 위해서 바로 해야된다고 확신한다.

마침 올 한해가 한 달 남았다.

지금까지 내 자신을 냉철하게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서 도전할 꺼리를 만들고 저자처럼 데드라인의 기간을 설정하여 진정으로 시작하여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리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는 저자로부터 큰 선물을 받게 되었다.

저자는 커리어코치, 여나커리어코칭센터 대표로 커리어우먼의 경력 단절을 경력 전환의 기회로 바꾼 여나커리어코칭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블러그 [1년 살기] 운영자로서 함께 더불어 사는 가치를 담은 에세이이면서 경단녀가 CEO가 되는 과정을 담은 실제적인 창업코칭서이며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저자가 실제 "1년 살기"운동을 함께 해오면서 있었던 실제적인 시간 활용과 아울러 저자의 그동안의 생활 속의 도전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산 교훈을 삼으면서 각 자만의 더 멋진 인생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으로 작용하리라 믿는다.

많은 경단녀를 포함하여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뭔가 도전할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교훈을 얻고서 "지금 바로 시작 하십시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에프 모던 클래식
커트 보니것 지음, 황윤영 옮김 / F(에프)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커트 보니것 저의 몽키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읽고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소설보다는 작가들의 실질적인 삶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 류 들과 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와 관련한 인문학 관련 책들을 많이 읽는 편이다.

왠지 소설류는 작가들이 무한한 창작력이 바탕이 되어 상상의 세계가 많이 반영이 되기 때문에 현실의 세계와는 조금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다보니 소설은 더욱 더 부담이 간다.

특히 장편 소설은 더욱 더 그렇다.

그렇다 보니 많은 책을 대하지만 소설을 대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가 않다.

그런데 커트 보니것의 소설을 대하면서 소설의 진면모를 느낄 수가 있어 모처럼 미국의 가장 위대한 풍자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휴머니스트 이며,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로서 기발한 유머감각과 비상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작가의 독특하고도 화려한 경력이 뒷받침했다 할 수 있다.

독일계 이민자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독특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대가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독특한 유머감각을 키웠고, 청년기에는 코넬대학과 테네시 대학을 오가면 공학자와 작가를 선택할까 고민하다 2차 세계대전에 막바지에 징집된다.

그러나 전선에서 낙오되어 드레스덴 포로수용소에 갇히게 되는데, 연합군의 공격으로 십삼만 명의 시민들이 몰살당한 인류 최대 학살극을 겪게 되고, 그는 미국을 대표하는 반전 작가로 거듭난다.

미국으로 돌아와 소방수, 영어교사, 자동차 영업사원 등을 전전하면서도 글쓰기를 계속했고,1950년 첫 단편반 하우스 효과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다.

1952년 첫 장편소설 자동 피아노를 출간한 이후 여러 장편소설을 내놓았다.

그 중에서 커트 보니것을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서게 만든 대표작은 자신의 비극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한 5도살장이라고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드레스덴에 전쟁 포로로 잡혔던 시절 직접 겪은 학살을 소재로 쓴 반전소설로 이 작품을 통해 그는 SF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은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평단과 독자의 사랑은 많이 받은 반면에 개인적으로는 전쟁 참전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어머니의 자살, 참혹한 전쟁 포로 생활과 이로 인해 찾아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누나와 매형의 연이은 사고, 이혼과 아들의 정신질환 사고 등으로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한때 자살까지 시도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블랙유머를 잃지 않았다고 하는 작가는 작가 자택 계단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쳐 84세로 생을 마감했다.

작품 속에 나타나는 냉소적인 블랙 유머를 구사하고, 디스토피아, 즉 부정적인 암울한 미래상을 그려 내며, 반전주의 작가의 면모를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였던 것은 필연적인 일이다. 이 단편소설 모음집은 장편소설집인 5도살장이 나오기 한해 전인 1968년에 그의 여러 단편소설들을 모아 출간한 것이다.

모두 25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SF장르계로서 현재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완전히 평등한 미래사회나 인간이 노화되지 않고, 영생하는 미래 세계가 배경인 작품들이다.

또 세계 최초의 전자식 컴퓨터, 미소 간의 우주 개발 경쟁, 그 당시 정치상황 같은 현재 사회나 세상에 대한 관심사를 소재로 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도 있다.

반전 작가로서의 전쟁체험 면모, 기업에서 직접 일했던 경험에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도 있다.

작가의 에세이 형태로서 마치 사전 같은 신변잡기 관심사를 보인 작품 등 아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서 역시 위대한 대작가의 탄생과 함께 다재 다양한 재능을 엿볼 수 있으며, 위대한 작품 속으로의 신나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소설이라는 상상과 비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최고의 재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 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베스트셀러 신앙소설!, 10주년 기념판
찰스 M. 셀돈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찰스 M 쉘돈 저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읽고

난 개인적으로 아직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주일에도 종교기관에 나가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오히려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하면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인들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초빙을 받거나 권유를 받고 있다.

언젠가 마음에 울림이 확실하게 온다면 생각을 바꿀지 모르겠으나 아직은 확단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날 때면 관련 서적은 보면서 그 의미 등을 새기면서 공부도 하고 있다.

이번에 대한 신앙 소설은 너무나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 수천만 독자를 감동시킨 전설적 베스트셀러 신앙소설!" 이면서 평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아주 소중한 책이라고 하였다.

특히 그리스도인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 했는데, 그리스도인이 아니 보통 사람인 내가 읽어도 너무 감동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진심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리고 끝을 보는 순간까지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에 딱 5초만 "지금 예수님이 나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물음을 가져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든지 반드시 나를 향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앞에는 반드시 어떤 전제가 따른다.

레이몬드 제일교회의 담임목사 헨리 맥스웰은 한 걸인이자 노동자의 외침을 들으면서 크리스천의 제자도가 진정으로 어떤 것인지 되돌아보게 되면서 촉발된 예수님과의 서약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자신이 행해오고 있는 일에 대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물음을 하고서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스스로 판단하게끔 유도한다.

그리하여 이 책 속에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변혁 이야기가 전개된다.

너무나 감동적인 내용들이다.

물론 여기에는 본인들의 신심도 바탕이 되었겠지만 앞서서 모범적으로 크리스천의 진정한 삶의 태도와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맥스웰 담임목사 등의 헌신적인 모습도 너무 은혜로움 자체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체험 하나는 지인 하나가 지지난 주일 다니던 교회 새신도 초빙 모임에 극구 초청하여서 참석한 적이 있었다.

대규모의 예배당 안에서 많은 신도와 새로운 초청인이 함께 하는 초청 기도회와 아울러 본당 목사님의 설교가 있었다.

그런데 목사님의 설교 내용 중에서 바로 이 소설의 내용을 일부 소개하고 있어서 나름 더욱 더 감명 깊게 다가왔다.

이 소설을 감동으로 읽는 중이었는데 그 큰 예배당에서 목사님께서 설교로 이야기할 때 더 마음 적으로 다가오는 깊은 영향력을 더욱 더 갖게 되었고, 아마 내 평생 더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을 것 같다.

모든 사람이 아니 크리스천이라고 한다면 삶의 순간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물음을 통해서 답을 얻어내고 행동과 실천을 해나간다면 아마 최고 당당하고도 진정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을까 확신해본다.

지금까지 읽고 대한 그 어느 책보다고 많은 감동을 갖게 해준 브니엘 출판사와 신앙생활도우미 카페에게 감사를 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화의 아이들 - 북한 어린이와 함께한 남북 의료협력 16년의 기록
김진숙 지음 / 북루덴스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진숙 저의 평화의 아이들을 읽고

참으로 좋은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바로 남북 극한 대립의 상황이 점차 하나의 한반도 평화로운 하나의 모습으로 향하고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왕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제대로 빨리 진척되어 자유롭게 오가면서 옛 우리 한민족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최근 내가 군대 때 직접 근무했던 강원도 철원 부근 철책선 GP가 철거되는 모습을 보면서 만감이 교체되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총칼을 맞대면서 날카롭게 경비를 서야 했던 그 순간들이 점차 없어지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 [평화의 아이들]을 보면서 "북한의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라는 표현이 마음으로 영 씁쓸하였다.

나 자신이야 매스컴이나 간접적으로 듣고 느낀 것이기 때문에 그저 그렇다 치더라도 저자는 직접 실무자로서 북한을 드나들면서 보고 듣고 실제 겪으면서 느낀 표현이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하나 모든 것들이 낯설고 신기할뿐더러 새롭게 대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특히 같은 한반도라는 땅에서 사는 하나의 민족인데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어떻게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마음 아프기도 하였다.

그런 아픔이 크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북한의 어린아이들을 위하여 원래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이후 구로동에서 노동자의 건강의료를 지원하던 약사였다.

2001년 미국을 방문하여 우연히AFSC라는 봉사단체를 방문하였는데 '고난의 시기'였던 당시의 북한 아이들을 사진으로 접한다.

그 이후, 북한 어린이는 김진숙의 평생 화두가 되었다.

한국으로서 돌아온 김진숙은 민간단체인 북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를 찾아가, 북한의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한 자원봉사자가 되겠다고 자청한다.

2002년 지원본부에서의 평양 방문을 시작으로 김진숙의 16년간 긴 여정이 마침내 막을 연다. 따라서 이 책은 보건복지부 남북 보건의료협력 담당자인 저자가 엄마의 마음으로 기록한 16년 동안의 남북 의료협력 이야기다.

저자 김진숙은 이 책에서 북한 어린이, 남북 보건의료 실무협상, 북한의 의료 시스템, 남북 협상 담당자로서의 고민과 아쉬움을 생생히 기록했다.

무엇보다 평화의 아이들이 소중한 이유는 공직자로서 책무 외에도 북한을 이십여 차례 방문하면서 우리가 잘 몰랐던 북한의 의료 현실을 세세하고도 정확히 기록한 데다, 우리가 할 수 있으며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여러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진솔하게 밝혀서이다. 독자들은 평화의 아이들을 통해 '왜 북한의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인지 절실히 느낄 것이다.

그러나 정말 아쉬운 것은 진정한 마음으로 열심히 북한의 아이들을 위해서 일을 하다가 스스로에 의해서가 아니라 위에서 정책적인 이유로 중단되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아직 전달되지 못한 어린이 290만 명의 백신',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너무나 눈물겹기도 하다.

저자는 한반도 평화에 이르는 작은 길은 북한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는 일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 작은 길이 머지않아 가장 큰 길은 한반도 평화의 길로 이어지리라 확신하면서 간절히 기도를 드린다.

그러면 내 자신도 군대 때 근무했던 강원도 철원의 철책선의 GP를 방문하여 회상해보리라는 생각도 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