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주의적 소확행 - 알고 보면 당신의 일상에 숨겨져 있는 소중한 점(dot)들
전수진 외 지음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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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 외6 저의 지극히 개인주의 소확행을 읽고

요즘 "소확행"이라는 글이나 말이 자주 눈에 띈다.

아주 기분이 좋다.

지금까지는 행복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아주 잘 사는 것인데 지위가 높고, 돈이 많아서 남들이 보아 부러워하는 것을 행복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행복은 사람에 따라 관점이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얼마든지 자신의 관점에 따라 행복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말 그대로 "소확행" 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 누구든지 얼마든지 자신감을 갖고서 '행복창조'를 위해서 마음껏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향해서 자신만의 무한능력과 끼를 발휘하려는 노력을 하면 된다.

내 자신은 이런 점을 강조한다.

말 그대로 꿈 조력가라고 자부를 한다.

교사를 꿈도 꿀 수도 없었다.

고등학교 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운 좋게 시골에서 서울의 국립철도고에 합격하여 다닐 수 있었다.

그리고 바로 취업을 하였다.

그러나 대학은 생각도 못하였다.

공부는 하고 싶었지만 그래서 2년제 방송통신대 공부를 하다가 군대를 갔다.

복무후 복직하면서 통대공부를 하였다. 뜻이 있어 스물일곱에 야간대학을 갔는데 처음으로 야간에 교직과정에 개설되어 신청하여 교직자격을 획득하였다.

천운으로 교직에 들어섰다.

그래서 내 자신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서 교사가 되었기 때문에 30여년의 교사생활을 몸소 행동의 실천의 모습으로 우리 학생들과 함께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후회 없이 해왔기에 지금 돌이켜 봐도뿌듯하다.

특히 우리 학생들 전교생에게 행사가 있을 때마다 나름대로 큰 꿈과 목표를 향한 노력 당부 격려 캘리 메시지를 만들어 선물해주었던 일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것이 완전히 나만의 것이 되면서 퇴직하고서도 일반화되었다.

지금도 캘리 메시지로 만들어서 항상 주머니와 가방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인연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즉시에서 주면서 행복창조와 꿈 성취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말 그대로 행복을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들 누구든지 자기 분야에 맞게끔 얼마든지 자신의 일상에 있는 소중한 점들 속에서 찾아보면 "소확행"은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꼭 도전을 했으면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러한 내 자신이 행복해질 때 비로소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점이다.

내가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다 소용없기 때문이다.

정말 특별한 사람들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 7명의 이야기다.

특별하면서 보통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나름의 특별한 전문적인 인생이지만 그 속에서 행복과 아름다운 인생을 바라보고 찾아내는 모습도 역시 전문가라는 점이다.

바로 그 전문가적인 지극히 개인주의적이 될 수밖에 없는 행복기준을 통해 우리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행복의 순간을 발견했음을 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하리라고 본다.

그렇다면 가장 간단하다.

앞으로 행복은 내 관점에서 얼마든지 바라보고 만들면 좋겠다.

 '나는 이제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행복해질 자신이 있다!'라고...

좋은 교훈을 주신 전문가 전수진, 전경욱, 최민석, 김성환, 김승현, 한정아, 김미려 7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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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 - 앎이 곧 삶이 되는 옛사람의 공부법
문현선 지음 / 책과이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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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선 저의 삶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를 읽고

우리의 삶속에서 앎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앎을 바로 실천으로 하는 삶이다.

이제는 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다고 회고해본다.

물론 요즘 시대로 이야기하면 육십 대 중반이면 중년이라고 하면 앞으로 적어도 20-30년이 더 남았기 때문에 한참이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더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다.

어쨌든 쉽지만 않은 삶이었다.

그래도 나만의 앎을 위해 꾸준히 도전을 해온 삶이었고, 나름대로 보람도 획득한 시간이었다.

인간에게 주어진 일정 단계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삶속에서는 남보다는 다른 사고와 행동이 필요하였다.

여러 갈등과 함께 나름의 좌절을 겪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좋은 사람들을 만났던 덕분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역시 가진 것이 없었고, 많이 부족함을 채워주웠던 좋은 책을 가까이 하려 했던 내 자신의 강한 의지와 자세 덕분이다.

이런 모습이 결국 하나하나 어려움을 이겨 나갔다.

쉽지 않게 중학과 고등학교 배움을 마쳤다.

대학은 진학할 수 없었다.

졸업과 동시에 바로 취업하여 현장에서 일을 하였다.

배움을 하고 싶어 방송통신대 등록을 하였고, 군대를 갔다.

복무를 마친 후 통신대 공부를 하였다.

그래도 더 하고 싶어 스물일곱에 야간대에 진학하여 공부를 하였는데 야간에 처음으로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신청하여 자격을 이수하였다.

그리하여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임하였다.

힘들게 배우는 과정에서 가르치는 입장으로 돌아와서 우리 학생들에게 내가 해왔던 위치에서 정말 당당하게 임하여 자신만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임할 수 있도록 돕자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임해왔다.

앎을 삶으로 실천해왔던 시간이었다.

어떻게 읽을 것이고, 어떻게 배울 것이고, 어떻게 쓸 것이고, 어떻게 익힐 것이고,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를 학교 현장에서 30여 년간을 몸소 배움과 함께 실제 몸으로 행했던 내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이 의미 깊은 책을 읽었다.

나만의 모든 것을 바치려 노력했던 삶이기에 지금 돌이켜보아도 뿌듯했던 시간들이었다.

그래서 후회가 없었던 삶이다.

아침 5시에 일어나 모닝콜을 한다. 약속한 학생과 전화를 통해 아침인사를 하면서 아침 할 일을 이야기한다.

오늘 할 일을 간단히 생각하면서 학교 갈 준비를 한다.

아내는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식사를 먹고서 학교로 이른 출근을 한다. 가장 빨리 교문을 통과 한다.

630분경이다.

교무실에 들어가면 내 자신을 정비한다.

경구가 적힌 어깨띠를 맨다.

요일별 문구가 적힌 목걸이를 건다.

손에 청소용 집기와 통, 분필을 들고서 27개 교실을 돌면서 칠판 오른쪽 상단에 오늘 날짜와 함께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경구를 적는다.

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다.

다 끝나면 교문에 서서 직원과 전체 학생들을 인사로써 맞는다.

수업과 일과에 임한다.

시험이나 생일 등 행사가 있으면 전체 학생에게 격려 메시지를 만들어 배부한다.

쉽지 않은 일들이었다.

그러나 즐겁게 행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

결국은 이 책에도 여러 번 반복되어 나왔지만 배움이란 바로 실천이라는 사실이다.

내 자신 정말 한참 배워야 하는 시절 참으로 어려운 과정이지만 힘들고 남자로서 눈물도 흘렸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공부의 참뜻을 알았다.

그리고 실제 삶에 구현하였다.

그래서 보람이 있었다고 확신한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도 이런 마음으로 남을 위한 봉사의 자세로 열심히 임하려 한다.

광주국립박물관 자원봉사자모집에 지원하였는데 뽑혀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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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롭게 쓸데없게 - 츤데레 작가의 본격 추억 보정 에세이
임성순 지음 / 행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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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순 저의 잉여롭게 쓸데없게를 읽고

참으로 옛것을 회상할 수 있다는 것은 소중함 자체이다.

그것은 바로 여유로움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최근 바쁘다는 핑계로 예전의 우리의 소중했던 옛스러움이 자꾸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는 자체가 너무 고맙고 감사할 일이다.

내 자신 벌써 60대 중반 나이가 되었다.

그래도 우리 사회의 근현대사의 모습을 어느 정도 겪었기에 농촌생활에서부터 도시로 이어지는 생활의 변화와 학교도 시골 중학교에서 서울 고등학교로, 대학도 방통대 전문과정에서 학사과정, 그리고 야간대학까지 직업도 철도 기능직 공무원에서 현직 교사까지 하면서 여러 경험을 하였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쉽지 않은 혼자서 생활하면서 어려움도 겪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나서 돌아보면 그런 것들도 다 소중했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저자가 서술하고 있는 내용들은 다른 사람들은 쓸데없이 생각하였겠지만 저자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정말 소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책받침', '장르소설', '오락실', '음악', ' '만화', 'PC통신', '컴퓨터게임' 1980-90년대 기억하고 싶은 추억의 소품들이야기는 정말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남들은 그냥 그렇게 여겼을지 모르지만 저자가 보내는 지난 세기, 청춘을 허비한 당신을 위한 특별한 추억 보정 에세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무 소중하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그 당시의 모습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아니 지금까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던 옆 짝꿍들이 갑자기 그리워진다.

그래서 이름을 불러본다.

전화번호를 확인한다.

아니면 꿈속에서라도 안녕을 외쳐본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이렇게 여러 소품 중에서 '책받침' 하나로도 이렇게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추억 속 보물 상자들을 확 꺼내어 작가만의 기질이 담긴 명쾌한 글발로 시원스러운 맛깔스럽게 풀어낸다.

작가 자신의 시원스러운 입담 글발이 학창시절의 모습을 쓸데없는 것이라 여길 줄 아리라는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여 오히려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자신 있게 밝히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

또 컴퓨터 게임을 통해서도 새로운 세계를 꿈꾸고 울고 웃게 할 수 있는 장치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던 저자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가장 인상적으로 남는 장면은 "어떻게 해야 작가가 될 수 있어요?"라는 내용이다.

내 자신 글을 쓰고 싶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이 너무 실감 있게 다가온다.

그것은 '한 편의 걸작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백 편의 수작과 천 편의 범작과 만 편의 불쏘시개가 필요하다.'이다.

또 하나는 '마감과 하루 작업량을 일정 정도 정해 놓고 시작하는 것이다.

영감은 찾아오는 게 아니라 멱살을 잡고 끌고 와야 한다.

쓰다 만 명작보다 완성된 쓰레기가 낫다.'

맞다.

글을 쓰고 싶다면 무조건 쓰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그만 두면 아무 소용이 없다.

반드시 끝을 내야만 한다.

그래야 글이 된다.

하루에 일정량을 정하든지 하는 마감을 정하여 반드시 지키면 글은 써지게 되어 있다.

오직 글 쓰는 연습만이 잘 쓸 수 있다.

너무나 멋진 교훈이다.

정말 옛 추억으로부터 최고 교훈을 얻은 최고 시간이었다.

임성순 작가님께 감사인사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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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은 영영 안 올지 몰라서 - 후회 없이 나로 살기 위한 달콤한 여행법
범유진 지음 / 저녁달고양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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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유진 저의 나중은 영영 안 올지 몰라서를 읽고

사람에게 있어서 여행이란 소중하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와 역사적인 순간들을 바라보면 활력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한다.

이러한 추억의 시간들은 일상으로 돌아오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그러기 때문에 여행은 될 수 있으면 생활 속에서 자주 그것도 좋은 곳, 특별한 곳으로 행해야 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기존의 세속적인 다님이 아니라 계획적이며 의도적인 그런 멋진 여행이었으면 한다.

그리고 가끔씩은 국내보다는 해외여행 도전도 바람직하다.

여기 정말 특별한 여행기가 있다.

그 어떤 여행기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기에 너무 좋다.

그래서 여행기를 보는 순간 바로 그 현장으로 뛰어가고 싶은 유혹을 느끼리라 본다.

왜냐하면 세계의 매력적인 도시의 달콤함과 그리움이 가득한, 입맛에 가득한 맛있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파리, 바르셀로나,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 블레드, 도쿄, 웨이하이 등 14개의 매력적인 도시를 여행한다.

그런데 일반 여행자와는 완전 다르다.

저자는 여행하는 순간순간을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틈틈이 기록했다.

특히 각 나라 각 도시의 음식을 통해 황홀한 여행의 순간을 묘사한 모습들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그 그림 모습만으로도 현장 매장 장면이 떠오르고,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고, 음식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지면서 마치 내 자신이 현장에 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 표현되어 있다. 너무 좋다.

정말이다.

그간의 많은 여행들은 솔직히 틀에 박힌 단체에 매몰되어 따라 다니느라 자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여행의 참맛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저자의 여행은 너무 멋지다.

매력적인 도시의 달콤함과 그리움이 가득한, 맛있는 여행이다.

힘든 삶을 버티느라 쉼표를 찍는 것도 잊어버렸던 우리에게 보내는 위로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 여행 음식 에세이다.

그래서 편하게 대하면서 웃으면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먹는 음식을 상상할 수가 있다.

즐겁게 이야기 하면서 대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젠가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그 도시에 간다면 소개하고 있는 거리의 식당이나 카페에 가서 그 음식을 먹고 싶은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무리하게 일하다가 중환자실에 입원까지 하고 죽을 뻔한 경험을 한 후, 앞만 보고 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멈추는 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죽으면 미래를 위해 미뤄놓았던 시간은 없어지고, 저축한 돈은 장례식비가 될 뿐." '나중에'는 영영 안 올 수도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몸이 좋아지면 여행을 가리라 결심하고, 나중으로 미루어놓았던,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맛있는 것을 먹고, 보고 싶었던 것들을 보며 살기로 했다.

너무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고 싶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이나 먹고 싶은 일이 있다면 너무 미루기만 할 것이 아니라 바로 행하라는 것 참으로 멋진 교훈이다.

 "잠깐은 멈추어도 괜찮아. 나중에 말고, 지금 행복한 일을 해."

내 자신도 후회하지 않고 지금 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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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든든한 내 편이던
박애희 지음 / 걷는나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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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희 저의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을 읽고

이 세상에 부모 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래서 부모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다.

그런 부모님께 얼마만큼 잘 하고 있는지는 각자에게 달려 있다.

내 자신도 부모님을 떠올려본다. 살아계셨다면 올해 아버님은 100세가 되시고 어머님은 102세가 되신다.

어머님께 맏며느리로 시집을 오셔서 집안의 큰일들을 다 담당하시면서 많은 고생을 하시는 모습을 떠올려본다.

그러면서 63녀를 두셨다.

그 어려운 과정에서 9남매를 낳으시고 기르시는 모습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을 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아버님이셨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친구 분하고 어선 사업을 하셨는데 처음엔 출항했다가 돌아오시면 생선 고기로 맛있게 먹고 좋았었는데 이 사업이 잘못되면서 점점 힘들어지게 되었다.

결국 우리 형제들이 제일 막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초등학교 졸업만 마치고 중, 고등학교도 갈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렸다.

사업이 망해버린 것이다.

결국엔 시골에 집까지도 내주었고, 시골 마을에서 남의 집에 사는 신세까지 되었다.

그런데도 어머님께서는 자식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

그 이후 열심히 노력하여 학교와 직장을 갖고, 가정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딸도 3명을 가진 부모가 되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시골로 찾아뵈올 때 항상 더 챙겨주시면서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부모님의 모습이 더욱 더 생각나는 것은 바로 이 책 덕분이기도 하였다.

 '세상에서 단 한 사람 든든한 내 편이던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이라는 책을 감동 깊게 읽었다.

그러면서 나의 어머님을 생각하였다.

그리고 우리 딸들의 어머니인 바로 내 곁에 있는 아내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쉽지 않은 인연으로 짝을 맺었다.

어려울 때였다.

스물아홉의 야간대학 3학년 생 때 소개로 만난 아내였다.

아무 것도 없었다.

그저 성실함 자제 하나뿐이었다.

그래도 선뜻 선택해주었다.

그리고 몇 번 더 만나고 살았다.

원점에서 시작하였다.

셋방이었다.

열 번 이상의 이사를 하였다.

세 딸과 아들 한 명을 얻었다.

그러나 아들은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아 어렸을 때 잃었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한 결실로 중학교에서 교사로 시작하여 퇴직을 하였다.

아내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덕택으로 열심히 봉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훌륭하게 성장해 준 세 딸들이다.

첫째 둘째 딸들이 작년에 결혼하였다.

올 설날엔 두 사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매일매일 딸들과 엄마와 정감 있게 나누는 이야기 소리는 비로 전화이지만 너무나 정겹다. 물론 아빠인 나도 중간에 꼭 끼어들어 한 마디씩 한다.

바로 이것이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이라 생각해본다.

이 책에는 엄마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간 많은 책을 보아왔다 생각하지만 이렇게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잘 표현한 경우는 보지 못한 것 같다.

그것은 저자가 13년차 라디오 작가 등으로 글을 써왔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가 엄마를 잃은 아픔을 엄마에 대한 추억으로 달랜 에세이여서 그런지 더욱 더 가슴 아프게 다가오면서 엄마를 조용히 불러보게 한다.

그러면서도 "엄마! 당신 덕분에 눈부시게 행복했습니다."라고 외치고 싶다.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이 아름다운 책을 꼭 읽어볼 것을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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