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 하늘과 땅의 방정식
도미야스 요코 지음, 김소희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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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야스 요코 저의 『하늘과 땅의 방정식 Q1.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 를 읽고

 

나이 칠십이 넘었으니 꽤 오래 동안 책과 함께 해왔다 할 수 있다. 

책을 좋아했지만 가난해서 책을 갖지 못했고, 사볼 수 없었던 학창시절이 떠오른다. 

그때는 책 한 권이라도 나의 것으로 갖고 싶었건만 잘 되지 않했던 것이다. 

어쩌다가 용돈이라도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간 것이 시내의 헌책방이었다. 

가장 싼 값으로 나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나만의 책으로 하면서 책을 좋아하면서 수집도 하면서 지금에 이르렀으니 책과의 인연은 뗄레야 뗄 수가 없다. 

관심 분야는 주로 인문학 계통이지만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섭렵하는 편이다. 

특히나 직업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리키는 사회과 교사로서 담당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계통의 책들과 가까울 수밖에 없었다. 

나이 들어서는 에세이류와 예술 분야 쪽도 관심을 갖고 읽고 있다. 

하지만 소설 쪽은 그렇게 손이 자주 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소설은 한 번 빠지게 되면 헤어날 수 없는 집중력을 기하여야 하는 것 때문에 아무래도 부담이 가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오랜만에 이 소설에 손이 간 것은 바로 학교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나 자신이 중학교에서 30여년 근무를 한 경력이 있었고, 교육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소설 속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얼핏 궁금하였기 때문이다. 

솔직히 학교라는 공간은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들인 너무나 꽉 짜여진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여지는 마치 자유스러움이 없는 어떤 틀안에서 활동하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요구되기도 한다. 

이런 어떤 변화의 바람이 소설 속에서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역시 소설다웠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도미야스 요코의 청소년 소설로 〈하늘과 땅의 방정식〉 시리즈물로 첫 번째 권이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복제된 세계의 빈틈을 찾아 재앙에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다. 

첫 권 《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는 미지수로 가득한 청소년기에 겪는 많은 변화가 불안이 아닌 성장의 발판임을 알려 준다. 

주인공인 아레이가 신도시로 이사를 와서 전학을 와 새로 속한 학교라는 공간 설정부터 매우 특이하다.

1학년부터 9학년까지 전교생이 71명이고, 가장 많은 건 1학년 신입생이 25명, 나머지 학년은 10명도 채 안 된다는 사실이다. 

9학년은 남자 둘뿐이고, 8학년은 남자 둘, 여자 하나 였다는 사실이다. 

바로 8학년 학생인 마사로 아레이, 큐사 오사무(Q), 오카쿠라 히카루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시간부터 그림자세계에 빨려 든 이상한 세계,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면서 사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깨닫는 특별한 운명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혼란스럽기는 해도 변화는 15살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가능성의 씨앗이다. 

정체성을 찾고 사회에 적응할 능력을 키워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역시 소설다운 소설이다. 

환상적인 세계관으로 독자들의 환호를 받는 도미야스 요코는 이번에도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지는 상상의 세계를 창조하는 데 성공하였다. 

곳곳에 깔린 촘촘한 복선과 예상치 못한 실마리를 찾다 보면 어느 덧 끝이 보이게 되면서 바로 다음 권을 애타게 그리게 되리라 확신한다. 

그래서 소설은 한 번 빠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매니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참을 손에 놓고 살았었는데... 

걱정이다.

이 소설이 흥미를 찾아 주었으니까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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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2026 - 현직 기자들이 직접 쓴 대입 논구술과 면접 대비 필독서
    강병철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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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중 외 10 저의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2026』 을 읽고

    나만의 지나온 과정을 생각해보면서 몇 가지 떠올려보고자 한다. 

    첫째는 시대적으로 또는 가정 환경이 어려워서 많이 힘이 들어 상급학교 진학은 물론이고 공부 자체가 어려워서 나만의 공부 의지가 없었더라면 학교 기회를 갖지 못했뻔 했던 점이다. 

    또 하나는 가난해서 읽을 책 한 권 제대로 사고 갖지 못할 형편이었지만 그래도 책을 갖고 읽고 싶어서 어떻게든지 용돈이 생기면 청계천 헌책방가를 돌아다니면 구해서 갖거나 책카페 서평활동을 통해 신간을 얻는 방법도 활용했던 것이다. 

    바로 이런 노력들이 나만의 기본 지식들이 많이 갖추게 되어 친구들이 아는게 참으로 많다고 하여 “박사(doctor)”라는 별명까지 지어주기도 하였으니 든든함도 갖추게 되었다. 

    바로 이것은 결국 늦은 공부에로까지 이어지게 하여 방송통신대학교 여러 과의 공부와 함께 정규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교직과정 이수하여 일반사회 교직자격을 얻어 중학교에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32년을 현장 교사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이세상 최고의 직업인으로서 역할을 임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였다. 

    특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나 자신이 어렵게 배우고 공부하여 얻어낸 꿈을 우리 학생들이 더 높은 꿈과 목표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힘차게 지도를 해왔기에 보람이 있는 시간이었다. 

    담당 교과가 중학교 사회과이다 보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리, 역사 등의 내용이 다 포함되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국내, 세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적인 활동과 변화 내용 모든 거라 할 수 있다. 

    너무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교과서에 아주 핵심적인 내용만 잘 정리되어 있다. 

    그 내용을 중심으로 나머지는 스스로 보충 보완해나가면 좋다. 

    지금은 SNS 시대 AI시대, 쳇 GPT시대이다. 

    이런 기기를 활용해서 얼마든지 스스로 보충해나갈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가능하기도 하다. 

    그러나 여기에 노예가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역시 하루 일정 프로와 정해진 시간을 통해 제한을 두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특별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책자를 적극 활용하면 효과가 좋다. 

    바로 이 책자같은 특별히 우리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들을 모아서 대한민국 주요 언론사 기자들 선정하여 만든 책이라면 가장 확실하다 할 것이다. 

    대입 논구술과 면접 대비 필독서!로 활용해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특히아 이 내용들은 2025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11가지 시사이슈!들이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올해 사람들의 관심을 끈 중요 사건 또는 화제는 무엇일까?” “그중에서도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이 두 가지에 방점을 두고 100가지 넘는 주제들을 뽑았고, 심도 있는 토론 끝에 알토랑 같은 11가지 시사이슈를 선정했다고 한다. 

    비상계엄과 탄핵, 개헌, 관세전쟁, 상법 개정, 소비쿠폰, AI 패권 경쟁, 스테이블 코인, 중동전쟁, 검찰 개혁, 노동 개혁, 케데헌 신드롬 등이다. 

    정치, 경제, 국제, 사회 각 분야를 아우르는 이 책 한 권으로 시사에 대한 상식과 정보가 충분하도록 했다. 

    시사 상식을 공부하는 수험생은 물론,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시사 지식을 알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나의 지난 경우를 보더라도 이 책의 효용성은 최고의 가치를 지닌다.

    이 좋은 책을 통하여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키워갈 수 있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는 물론이고, 대입 논술 구술과 면접 대비 필독서로도 최고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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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 - 두렵고 불안한 아이와 엄마를 위한 마음 치료 이야기
      김선주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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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주 저의 『우리 아이 마음에도 길이 있다』 를 읽고

      나이 칠십이 넘었으니 이제 할아버지가 되어버릴 나이이다. 

      아이들을 키워본지가 오래되어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얼마 만큼 더 잘 알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 딸 3을 두었지만 둘째까지는 출가를 하여 외손자 한 명씩을 둥ㅓ 현재 5살이고, 막내는 서른 세 살이 되었다. 

      오랜 시간이 흐르다 보니 특히 어렸을 때 함께 했던 시간에 아이들의 여러 마음들을 얼마나 같이 하면서 아우러 주었는 지 가끔 미안할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도 큰 사고 없이 잘 자라주어 참으로 고맙다. 

      하지만 주변의 여러 상황을 보면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가 의외로 어려운 관계가 많은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여러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딱 잡아 말할 수는 없더라도 결국은 부모와 아이들 간의 더 많은 바람과 더 많은 사랑하기가 충족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두렵고 불안한 마음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이 문제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 발생한다면 그 이후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두렵고 불안한 아이와 부모를 위한 마음에 다리를 놓으면서 치료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불안, 우울, 강박, ADHD, 자폐 등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10대들의 마음 치료와 학업 스트레스, SNS괴롭힘 등으로 불안하고우울해진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 강압적인 중지나 명령보다는 부모의 이해와 공감이 앞서는 격려와 사랑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로 치료의 핵심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진정 소중한 보물이라 할 수 있다. 

      어차피 우리 모두는 반드시 어린 양육 아이 시기를 거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성장하여 어른이 되고, 어쩌다 부모가 된다면 당연히 우리 모두는 아이들과 함께 좌충우돌의 양육 실패기 혹은 성공기를 겪게 될 것이다. 

      바로 이를 위한 소중한 상담 실제 자료들과 그 교훈들이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다. 

      그래서 얼마든지 이 자료들만 잘 활요할 수만 있다면 책의 제목처럼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길이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그 마음의 길을 열어 주고 안내하고 인도해준다면 얼마든지 든든하게 함께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어느 곳에서건 부모로, 아이로, 우리가 모두 힘들게 살아낸, 그리고 지금도 겪어내고 있는 10대들의 ‘마음감기’ 치료 일지이자, 부모님과 자녀 간의 ‘마음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이야기들이다. 

      우리에게는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로 친숙한 뉴욕의 쉬링크(심리 치료사)이자, 김선주 작가의 멘탈 고백기 이기도 하다. 

      어쩌다 어른이 되고, 어쩌다 부모가 된 우리 모두의 좌충우돌 자녀 양육 실패기 혹은 성공기이다. 

      또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눈물 나게 감사한 회복기, 그리고 안타까운 좌절의 이야기들이기도 하다.

      작금의 가장 문제점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 SNS 중독이나 인공지능AI 쳇GPT 의존도 강화이다. 

      이미 아이들의 삶속에 학업뿐 아니라 정서적 대화 상대, 때로는 친구나 연인처럼 여겨질 정도로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이게 잘못하다가는 인간을 아예 무시하고 기계인 챗봇을 유일한 위로자로 여기게 된다면 정신 건강에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니 이것은 앞으로 우리 부모가 가장 경계해야 할 중요한 자세인 것이다.

      아이들을 인터넷 화면에 맡겨두지 않고 곁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지켜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부모의 따뜻한 체온과 사랑이야말로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울타리이기 때문이다. 

      AI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아이의 생명을 지켜주는 가장 큰 힘은 바로 부모이다. 

      부모가 아이와의 관계를 놓지 않고 곁에서 함께 걸어갈 때, 아이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힘차게 응원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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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맥도 괜찮아 용기만 있다면 - 250만 명의 인생을 바꾼 배짱 이야기
        이시형 지음 / 풀잎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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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형 저의 『숙맥도 괜찮아 용기만 있다면』 을 읽고

        “숙맥(宿麥)”이란 단어를 대하니 과거의 나 자신이 클로즈 업 떠오른다. 

        남자인데도 마치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모습 말이다. 

        전혀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없었던 이도 저도 아닌 어찌 할 수 없이 많이 고민하였던 시절이었다. 

        그것은 나 개인적인 자각이 부족했겠지만 가정환경 탓이 클 수밖에 없었다. 

        초등학교 후반부에서부터 아버님께서 친구분과 함께 하시던 어선 사업이 잘 안되면서부터다. 

        결국은 시골에서 10km 떨어진 시내 중학교까지 통학을 하게 되었는데 자전거나 가끔 버스, 걸어서 다닐 때도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수업료를 제 떼 내지 못했을 경우에 공부를 시키지 않고 집으로 돌려보내는 선생님과 학교가 미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웬지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들과 거리감이 생기고, 집에 가도 돈도 가져올 수 없어 중간에 울기도 했던 시절이 나의 성격을 완전히 절망 가까운 데까지 몰고 간 것이었다. 

        이러다간 고등학교 진학도 할 수 없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 것이겠는가? 

        자연히 내성적으로 굳어지고 용기나 배짱도 펼칠 수 없게 만들어 그저 마지못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모습으로 어렵게 지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9남매 형제들이 이렇게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우리 가족들의 어려운 시기가 참으로 마음에 걸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 이후 그래도 나 자신은 나름 공부 욕심과 도전, 용기와 배짱이 통하여 서울의 철도고등학교와 연결되었고, 철도청 기능직공무원을 하면서 스물일곱에 야간대학 공부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여 교직과정 교사 자격을 획득하여 서른 하나에는 대학 졸업과 함께 중학교에서 사회과 교사로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성실하게 근무할 수 있었다. 

        나의 용기와 도전, 배짱에 도저히 할 수 없는 교사를 참으로 하늘이 연결해주었기에 “천운과 천직”으로 알고서 그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했던 32년의 교직생활은 말 그대로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친 시간이었기에 가장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자부를 해본다. 

        지금은 퇴직하여 인생 2막 시간을 교직 때 학생들을 위하여 행한 캘리글씨 메시지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는 많은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삶을 열심히 즐겁게 행하고 있다. 

        정말 예전에 대했던 그 유명한 책 <배짱으로 삽시다>를 업데이트 한 이 책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작가 이시형 박사! 정신의학계의 거장이기도 한 작가를 다시 한 번 우러러보게 만들게 한다. 

        그것은 그가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기 때문이다. 

        43년 전, 무명의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책 『배짱으로 삽시다』를 다시 한 번 일깨우게 하면서 새롭게 용기와 배짱을 두둑이 갖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전혀 그때 모습이 아니라 완전 새판으로 부활시킨 최고 배짱과 용기를 갖게 할 것으로 보증하면서 모두에게 강력하게 일독을 추천하며 권한다. 

        이 세상 유일무이하게 나온 가장 최고 모습인 나 자신이다.

        그렇다면 숙맥처럼 그럭저럭 살아갈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용기와 배짱을 통해서 당당하게 삶의 실제 처방전을 통해 행복하고 즐겁고 자유롭게 생활해 나갈 수 있다면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 확신을 하는 바이다. 

        바로 이를 취한 실체적 처방전이 이 책 속에 다 담겨 있기 때문에 이 책이 위대하였으며,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이자 최장기 베스트셀러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우며 250만 명의 인생을 바꾼 역저였던 것이다. 

        너무너무 멋진 이책을 항상 곁에 두고서 지침서로 삼고 활용할 수 있다면 신나는 인생 처방을 통해서 멋진 후반부 행복한 시간을 만끽해 나갈 수 있기를 적극 기원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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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 피리 - 마음에 쓰는 에세이 필사 노트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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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선 저의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 피리』 를 읽고

          인생의 2막을 맞이하여 어떻게 보낼 것인가? 

          후반부의 인생을 후회없이 보내야만 할텐데...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던 시간들을 떠올려본다. 

          벌써 그런 시간들이 10 여년 흘러버렸으니 역시 빠르게 지나가버림을 알 수가 있다. 

          그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나름의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도 해온 것들이 이제는 서서히 그려지면서 실천해 나가면서 부지런히 임하고 있다. 

          나만의 인생 2막의 시간은 큰 것도 작은 것도 아니다. 

          그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으로 보람을 찾자는 것이다. 

          그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그 동안 천운으로 만난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학생들에게 소중한 꿈과 목표를 갖고 이루도록 격려를 했던 캘리 글씨 메시지를 좀 더 확장시키자 한 것이다. 

          그래서 생활해 나가면서 귀한 인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의 좋은 말 격려 캘리메시지 선물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 이후 시간이 나며 또는 시간을 내어 이 캘리메시지 작업을 하여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게 되면 언제든지 나만의 가방이나 휴대품에 넣고, 옷 주머니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즉석 선물로 전하고 있다. 

          상대방이 전혀 생각하지 않을 때에 전하는 격려나 희망 메시지 한 장이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그 동안 지나오면서 많은 느끼기 때문에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것도 하나의 주변을 위한 배려나 봉사 활동이라 생각하니 즐겁게 임할 수 있어 더욱 더 행복하게 준비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이 칠십이 넘었지만 이렇게 좋은 할 일로 항상 바쁘게 즐겁게 임할 수 있으니 인생 2막이 아름답게 그려진다고 할 수 있다. 

          좀 더 좋은 글씨로 아름다운 글씨들로 모아 캘리메시지로 꾸며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면 이 또한 얼마나 멋진 일이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 그저 기쁘기만 할 뿐이다. 

          이렇게 우리의 인생은 나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만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아니 당연히 한 번뿐인 우리만의 인생이다. 

          당연히 최고 후반부 2막의 아름다운 인생으로 장식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다 내려놓고서 인간 원래의 모습인 아무 일 없다 상태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바로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 중에서 나 자신에게 그렇게 별로였던 것들은 다 비워버리고, 그 자리에는 해보고 싶은 좋은 것들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씩 채워넣으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씩 쌓여 간다면 머지않아 더 멋진 바람으로 가득한 행복한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그 얼마나 멋진 인생이 되겠는가? 

          절대 어렵지 않은 것이다.

          마음만 있다면 당장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틀림이 없다. 

          이것도 어렵다면 좋은 글로 시작한다면 더더욱 쉽고 바로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필사를 통해 나의 글로 적고서 행동으로 보이고, 그 느낌을 다시 글로 적을 수 있다면 틀림이 없는 것이다. 

          그렇게 필사는 정확한 것이다. 

          왜냐하면 필사를 하려면 그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적어도 필사의 경우는 나의 온 신경이 집중되어서 글로써 표현이 된다는 점이다. 

          내 맘에 드는 좋은 글을 나의 필체로 옮기는 필사를 하면은 나의 온갖 집중과 정성을 다해 글을 쓰는 그 마음 그 자체가 벌써 나의 것이 되기 때문에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필사는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 조건이 된다. 

          방송작가 오유선이 전하는 위로 감동의 52편의 따뜻한 메시지 글들은 그저 참느라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맺지 못하고 사그라들었던 감정, 오래 지나 흐릿해진 생각들을 정갈하고 다정한 문장으로 읽으며 정리하면, 인생을 살아오면서 한 켠에 밀어두었던 해묵은 기억들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자양분으로 변하리라 믿는다. 

          아울러 후반부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키워 주는 필사를 통해 확실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참으로 의미있는 좋은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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