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윤영무 지음 / 브리즈(토네이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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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무엇으로 사는 가」를 읽고




쉰 네 살 대한민국의 남자의 한 사람이다. 그 동안의 지나 온 시간들을 생각해본다. 결코 순탄하지만 안했던 시간들이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는 하지만 많은 후회와 함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 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한 직장에서 끈기 있게 지내오면서 또한 그간의 많은 인간관계 속에서의 아쉬움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후반부의 시간들에서 이겨나가야 할지를 생각해본다.

우리가 생활해 나가다 보면 솔직히 순탄할 수만은 없다. 힘든 많은 일들이 부지기수로 일어나는 것이 인생인 것 같다. 특히 국가, 사회적인 환경도 문제이지만 개인적인 삶 속에서도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특히 아이엠에프 발생과 함께 경제적인 난국에서는 더더욱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위로해주고, 용기를 주는 좋은 사람들이 절실할 때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 스스로는 물론이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심정으로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내 자신이 먼저 다른 어려운 이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큰 힘이 되어 일어날 것이며, 내가 어려우면 그 힘을 돌려받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으로 말이다. 나를 포함하여 우리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들이여! 이번 기회에 우리를 냉철하게 돌이켜 보면서 우리의 힘찬 미래를 향한 자신감과 도전으로 새로운 역사 만들기에 나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만들어 온 우리의 힘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힘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멋지게 도전하는 삶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지혜를 모두 가졌으면 좋겠다.

내 자신도 최근 직장에서 의욕적으로 실시하는 새롬이 특강단을 뽑는데 도전을 해보았다. 물론 현재 위치에서도 내 자신 얼마든지 지탱하면서도 유지할 수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 위해서였다. 현재 내 자리에 위치에 안주하기보다 뭔가 새로움 속에서 배워보기 위한 행동이었다. 역시 도전에는 경쟁이 있었다.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하여 당당하게 뽑히게 되었고, 일정의 교육을 통하여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롬이 특강단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현재 해내고 있다. 이와 같이 늘 도전하는 삶이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비결인 것이다. 해보기기도전에 스스로 포기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영원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남자들은 이런 면에서 더욱 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남자들이여!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도전해나갔으면 하고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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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지도 - 어느 불평꾼의 기발한 세계일주
에릭 와이너 지음, 김승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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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지도」를 읽고




내 자신 중학교에서 사회과 교사로서 근무하고 있다. 사회 교과 내용 중에는 세계의 정치, 경제, 역사, 지리, 문화 등들이 소개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내 자신이 직접 가보았던 나라는 실제 백두산 유역의 엔지 지역과 타이완의 일부 지역, 일본 등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곳들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다. 아이들 앞에 서서 그 내용들을 가르칠 때 분명코 다녀 온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분면 다르다는 사실을 내 경험상 알기 때문이다.

원래 나에게도 막연하게나마 가고 싶은 곳을 비교적 마음대로 다니면서 여행하고픈 꿈을 지니고 있다. 물론 이러한 꿈들을 현실로 만들어 가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지만 그리 쉽게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행을 통해서 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시야를 넓혀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해본다. ‘역마살’이 있다는 아내의 말을 듣기도 할 만큼 어디든지 다니기를 일단 좋아한다. 그리고 어디를 다녀도 일단 싫증이 나지 않고 즐거운 것이 그것을 방증한다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여행을 통해서 즐거운 인생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이 책은 이러한 모든 것을 한 마디로 해결해주고 있다. 저자가 약 1년  여의 시간 동안 4대륙에 걸쳐 있는 네델란드, 스위스, 부탄, 카타르, 아이슬란드, 몰도바, 태국, 영국, 인도, 미국의 10개 나라, 수만 킬로미터의 거리를 여행하면서 찾아낸 행복의 지도 만들기에 관한 여행기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단 하나의 나라는? 그 대답은 누구든지 다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행복은 각 자 내면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체험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그에 맞는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체험이 절대 쉽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다. 큰 꿈을 가지고, 조그마한 것부터 착실하게 끈기 있는 도전을 갖고 준비해야 만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여러 나라들의 여행을 통해서 행복한 생활 모습들을 찾고, 그 모습들을 교훈으로 하여서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이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물론 행복한 생활을 원한다. 이런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는 미리부터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히 노력해 나가도록 해야겠다. 이것이 바로 나에게 주어진 교사로서의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좋은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산교육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코 좋은 교육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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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소년이 서 있다 민음의 시 149
허연 지음 / 민음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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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소년이 서 있다」시집을 읽고




내 자신에게 있어서 일단 시는 어렵게 느껴진다. 아니 어려운 것이 아니라 평소 시를 자주 대하지 않는 것이 그렇게 느껴지리라는 생각이다. 역시 시도 자주 생각하고, 접하고, 대하다 보면 가까워지고, 어느 순간에는 시작도 한 번 해보리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쉽게 도전을 해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현대의 시는 그 난해함이 더욱 더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고 있다. 그러나 언젠가는 아주 손쉬운 시라 할지라도 내 나름대로의 시작을 통하여 내 작품을 만들어보리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시집을 읽다 보니 훨씬 더 시가 가까워지고, 이해가 되어서 좋은 독서 시간이 되었다. 역시 시인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 시인이 되기 위해서는 그 누구 못지않게 다양한 체험과 함께 일찍부터 보통 사람과는 다른 감각과 시야를 길러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리 보통 사람들이 바라보는 사물과 시인이 바라보는 사물의 표현의 모습은 거의 하늘과 땅차이인 것이다. 이런 시인들도 수월한 길만 열려 있는 것은 결코 아닌 것 같았다. 나름대로 중간에 여러 어려움이 생기게 되면 결국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시인들은 그 휴면기를 통해 다시 내적인 힘을 기르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다시 더 기운 찬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그런 시인으로서 멋짐을 기대해보지만 꼭 그렇게 해내지 못한 시인들도 많은 것이다.

그러나 저자 시인은 약 10 여 년 간의 시인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써 독자 앞에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소년이게 했던 허연 시인에게는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내리라는 기대감도 가져본다. 그러한 작품성과 자신감 속에서 그런 느낌을 가질 수가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이러한 모습이 중요한 것 같다. 작품을 읽고 그 작품 속에서 뭔가를 배울 수 있고, 교훈으로 삼는 자세 말이다.

앞으로는 이런 좋은 시집들도 관심을 갖고 대하면서 내 자신도 처음부터 잘 되지 않겠지만 시작품에도 도전하려는  자세로 갖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역시 시간 사람들에게 주는 함축적인 의미가 크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좋은 작품을 통해서 내 자신을 승화시켜 나가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하여 더 노력해 나가리라 다짐도 해본다. 오래 만에 시집을 읽는 재미도 솔솔 하다는 것을 느낀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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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뒤흔든 발표의 달인 - 초등학교 발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
장진주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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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뒤흔든 발표의 달인」을 읽고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될 수 있으면 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시키고, 질문을 많이 하도록 독려하지만 학생들이 매우 수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현실이다. 간혹 초등학교에 가서 연구수업에 참관할 때면 초등학교 학생들의 활달한 발표와 질문 모습에 참으로 좋은 인상을 받곤 하였는데 중학교에 진학 하고부터 그런 활달한 모습에 어디로 가버렸는지 너무 조용한 것이다. 역시 교과목으로 분류되거나 담임과 교과 선생님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알 수 없는 이유 중의 하나다. 우리가 평생을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대화와 말과 발표는 필수적인 행위인 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말을 잘 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자기만 많은 마이너스를 안고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러한 말을 잘 하는 것은 처음부터 타고난 것은 절대 아닌 것이고,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각오와 신념과 행동 및 실천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바로 끊임없는 말하기 훈련과 연습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런 과정을 잘 겪어낸 사람은 얼마든지 말을 잘 할 수 있는 확실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주로 초등학교에 있어서 발표력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실제 아나운서, 기상 캐스터, MC, DJ 등 방송계와 연극배우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집필하고 있어 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친근감과 함께 희망을 갖게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교실을 뒤흔들 수 있는 발표의 달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멋진 우리 학생들과 어른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저자가 머리말에 써놓은 다이아몬드와 흑연의 구성 물질로는 탄소가 쓰인다고 한다. 그런데 다이아몬드는 변하지 않는 가장 아름다운 보석으로 인정받아 보석 상자 속으로 들어가 대접을 받고, 흑연은 까만 속성을 지닌 채 연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은 각자 마음속에 들어있는 전혀 다른 두 가지 마음들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큰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흑연도 오랜 시간 열과 압력을 받아서 자신을 변화시키면 아름다운 광채를 지닌 다이아몬드가 되듯이 내 마음 속에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지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학창시절에 수줍음이 커서 제대로 말도 못한 채 부끄러워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나의 못했던 점들을 이야기하면서 강조하지만 학생들이 잘 따라주지 않을 때는 약간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꿈을 갖고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학창시절이 있기에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대화하고, 발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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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콘서트, 그 문을 열면
박창수 지음 / 음악세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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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그 문을 열면..」을 읽고




‘하우스 콘서트’ 낯설면서도 왠지 정이 듬뿍 가게 하는 음악회를 연상케 한다. 보통 콘서트 특히나 클래식 연주회 등은 보통 사람들이 가기 힘든 공연장에서 높은 식견의 관객들을 모아 놓고 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상 관념을 과감히 깨고 저자의 집을 개조하여서 콘서트를 열어온  지 벌써 200회를 돌파하게 되었고, 처음의 적은 참가자에 비해서 이제는 참석 인원을 제한해야 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콘서트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역시 저자의 앞서가는 혜안이 있었고, 음악을 같이 하는 동료들과 선. 후배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역시 음악이나 모든 것들이 서로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통 음악회 하면 무대와 객석이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앞자리는 특별석이라 하여 객석 입장 요금도 훨씬 비싸다. 저 뒤쪽에서는 솔직히 음악 연주회의 모든 것을 제대로 맛보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하우스 콘서트에서는 바로 ‘대면 소통 음악’이 가능한 것이다. 인간과 인간이 만나는 퍼스널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면서 이 하우스 콘서트 장에 가게 되면 그저 골목집 일반 집 이층의 한 공간에서 연주자나 공연자와

관객이 바로 마주 보면서 음악을 하고, 좋은 선율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더 감동이 오게 되고, 음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은 순수한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 가수인 강산애, 색소폰의 강태완, 타악기의 김대환과 피아노의 김선욱, 바이올린의 권혁주 등 갈라 공연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는 점이다. 이 콘서트만 꾸준히 참여하여도 음악을 전 장르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참여 회비 2만원의 가격에 좋은 음악을 듣고, 뒤풀이로 와인 파티에 참여하면서 음악에 관한 담소를 나누는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의 보통 우리 방을 상상해보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보면, 비록 참여해보지는 못하였지만 내 자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결코 쉽지 많은 지난 7년간의 시간들을 잘 극복해내고, 오늘의 정착에 이르기까지 고생해 온 저자와 그리고 저자와 관련한 모든 사람들에게 치하를 보낸다. 지금까지 참석한 관중의 실비 입장료인 꼭 절반을 가져간 500 여 명이 넘는 연주의 음악애호가를 위한 서비스 정신과 함께 음악을 사랑하는 약 1만 여 명의 관중들의 높은 감식안들이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의 역사를 만들어 가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하우스 콘서트가 계속 발전하여서 300회, 400회...가도록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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