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 내일을 살아갈 희망
박서진 엮음, 이윤재 그림 / 미르북컴퍼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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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에게 '노란 리본'은 아픔으로 다가온다. 100여 일이 지나도록 전국 방방곡곡에 매달려 있는 노란 리본. 그 노란 리본은 억장이 무너지는 슬픔이자 분노이고 가신 이들에 대한 애도의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하고  노란 리본의 유래가 된 아름다운 희망의 이야기를 첫 이야기로 읽는다. 4년 동안 뉴욕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빙고는 석방된 후에 아내를 만나러 버스를 타고 간다. 시무룩한 빙고에게서 그의 사연을 들은 버스 승객들은 빙고 만큼이나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그건 빙고가 아내를 만나러 가는 길인데, '만약 나를 다시 받아 줄 것이라면, 우리가 살던 브런즈윅의 입구에 있는 커다란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하나 묶어 두라'고 했기 때문이다. 빙고는 마을 입구의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이 달려 있지 않다면 아내가 자신을 받아 주지 않는 걸로 알고 그냥 그곳을 버스를 타고 지나치리라는 것이니....

버스 안의 모든 사람들은 브런즈윅이 가까워지자 셀렘과 긴장감으로 가슴을 졸인다. 물론 빙고의 마음은 두근 두근...

그런데, 그곳에 도착하니 떡갈나무에는 온통 노란색 리본으로 덮여 있으니 이 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 있을까.

"노란 리본은 희망입니다. 노란 리본은 믿음입니다. 노란 리본은 기다림입니다. 노란 리본은 사랑입니다. 빙가 맞이한 노란 리본의 기적이 우리에게도 찾아 오기를 바라고 바라 봅니다. " (p. 19)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런 희망도, 믿음도, 기다림도, 기적도 찾아 오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더 슬픔에 빠져 있는지도 모르겠다.

'박서진'이 쓴 <노란 리본>은 작가가 직접 쓴 이야기는 아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30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그 이야기들 중에는 이미 다른 책들을 통해서 잘 알려진 이야기들도 다수 있다. 또한 실제 인물과 사건을 참고로 하여 약간 각색을 한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이야기들은 영화 보다 더 영화같고, 소설 보다 더 소설같은 이야기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 주목을 해야 한다.

몇 편을 소개하자면, 북유럽의 대표적인 화가인 '알브레히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이란 작품에 얽힌 이야기이다. 이 그림 속의 모델인 한스는 힘든 노동으로 굵어진 손가락  뻐마디가 오그라져서 잘 펴지지도 않을 정도의 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친구인 뒤러를 위해서 노동의 힘듦도 잊고 매일 매일 뒤러를 위해서 기도를 했다. 뒤러의 <기도하는 손>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이 된 것은 바로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던 친구의 손이기 때문이 아닐까.

프랜차이즈 KFC 의 상징인 백발의 할아버지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당시 67살의 노인인 '커넬'은 치킨 요리 프랜차이즈 계약을 하기 위해서 1010번의 도전 끝에 KFC 1호점 계약을 성공시킨다. 그후 '커넬'은 11가지 비밀 양념 치킨 조리법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KFC를 성공시겨서 세계 80여 개국에 13,300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늙었다고 1,010 번이나 계약 거절을 당했지만 지금은 KFC 로고의 온화한 미소의 할아버지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니, 그는 '실패와 좌절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고의 자산'이라는 생각을 가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얼마전 '미르북컴퍼니'의 <필로미나의 기적>을 읽었는데, 그 이야기도 이 책 속에 있다. 아일랜드 18살 미혼모가 수녀원에서 아이를 낳고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아들인 앤터니를 다른 나라로 입약을 보내게 된 이야기이다. 그들은 비록 살아서 만날 수는 없었지만 엄마와 아들이 그리워하고 만나기 위해서 노력했기에 50년만에 아들의 무덤을 찾게 된다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2008년 중국 쓰좐성 대지진 때에 엄마는 죽고 그 옆에서 담요에 쌓인 아기가 발견되는데, 엄마가 남긴 휴대전화 화면의 문자가 공개된 적이 있다.

" 샤오야, 사랑스런 우리 아기, 만약 네게 살게 된다면 이것만 기억해 주렴.... 엄마는 너를 영원히 사랑해 ..." (p. 125)

어머니의 가없는 사랑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새삼 가슴에 담아 본다.

이렇게 감동적인 이야기는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도 나타난다. 노숙자 할아버지가 우연히 만나게 된 떠돌이 개를 보살펴 주게 되고, 누렁개는 죽을 뻔한 할아버지를 밤새 지켜 주었다는 이야기.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친구의 아들 줄리안을 위해서 작곡한 'Hey Jude' 에 얽힌 감동적인 사연. 그래서 이 노래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야기는 영국의 사진작가 '자나 브리스키'가 인도의 캘커타에 있는 홍등가의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줌으로써 홍등가의 여자로 살아야 하는 대물림의 운명을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는 아이들로 바꾸어 놓았다는 이야기이다.

" 아이들은 술 마시고 노래하는 사람들, 홍등가에 사는 가족들, 창녀가 막 낳은 아이의 모습같이 거리의 솔직한 모습도 찍었지만, 무너진 벽에 피어난 들꽃, 지친 사람들이 간혹 떠올리는 미소 등 자나 조차 미처 몰랐던 그 거리의 놀라운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가져오곤 했습니다. 개구장이처럼 거리를 뛰어다니며 애물단지 취급받던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사진, 간절히 원하는 한 장을 찍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사진을 통해 점점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 찍는 것은 곧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성찰하게 도와주었고, 아이들이 도저히 꿈꾸지 못했던 미래를 찾게 했습니다. " (p. p. 275~276)

이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한 작품, 한 작품 모두 감동적이다. 조숙아로 태어났기에 생명이 위태로웠던 쌍둥이 아이 이야기에서 아흔 살이 훨씬 넘은 잉꼬 부부에 이르기까지 가슴 속에 작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야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의 이야기, 병마와 싸우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 꿈이 껶여서 태어났지만 작은 실마리로 인하여 밝은 미래를 향해 가는 사람의 이야기....

그래서 이 책은 처음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감동으로 다가온다.

지금 이 순간,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의 노란 리본, 사랑의 노란 리본, 믿음의 노란 리본이 가슴 위에 꽂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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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감정수업 -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
강신주 지음 / 민음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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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읽은 강신주의 저서는 <철학의 시대>밖에 없다. 이 책의 부제는 '춘추전국시대와 제자백가'이니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 것인지 부제만 보아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사에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고대 중국의 혼란스러움 속에서 많은 사상가들이 자신의 사상으로 중국을 다스리고자 하였으니, 그것이 중국 철학의 근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제자백가와 그들의 사상을 올바르게 알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을 당시에는 저자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철학자라는 것 뿐이었다.

그러나, 이제 철학자 강신주의 이름 앞에는 '돌직구 철학자'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TV 등의 대중 매체를 통해서 그의 강연을 들었거나 '힐링 캠프'의 게스트로 나온 그를 본 대중들은 이제 낯익은 철학자로 강신주를 기억한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아니고, 2013년 이 책의 출간 당시부터 읽으려고 하던 책이었기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비교적 천천히 읽으면서 책 속의 48가지의 감정들에 대해서, 그리고 각 감정들을 뒷받침해주는 책들에 대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었다.

<강신주의 감정수업>에서 인간의 감정을 48가지로 분류하여 그 감정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려주는 철학자는 스피노자이다. 스피노자에 대해서는 학창시절에 교과서에서 접한 철학자라는 것 이외에는 그 이후에 스피노자에 대한 책을 읽어 보지 못했기에 철학자의 이름만 기억하고 있었다.

스피노자는 이성의 윤리학이 아닌 감정의 윤리학을 옹호했으며, 슬픔을 주는 관계를 제거하고 기쁨을 주는 관계를 지키라는 기쁨의 윤리학을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48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본질을 명확하게 규정하였다. 그 내용이 스피노자의 <에티카>에 실려 있다.

우리의 내면 세계라고 할 수 있는 감정,  사랑, 절망, 분노, 질투, 슬픔....

분명 우리의 마음 속에 움크리고 있는 감정들인데, 이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스피노자는 너무도 명확하게 이런 감정을 정의한다.

사랑 - 사랑 (amor)란 외부의 원인에 대한 생각을 수반하는 기쁨이다.

탐욕 - 탐욕 (avaritia)이란 부에 대한 무절제한 욕망이자 사랑이다.

멸시 - 멸시 (despectus)란 미움 때문에 어떤 사람에 대해 정당한 것 이하로 느끼는 것이다.

미움 - 미움 ( odium)이란 외적 원인의 관념을 동반하는 슬픔이다.

희망 - 희망 (spes)은 우리들이 그 결과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의심하는 미래나 과거의

         사물의 관념에서 생기는 불확실한 기쁨 (inconstans laetitia)이다.      

                                                                   - 스피노자 , <에티카>에서

이렇게 스피노자가 말하는 48가지 감정을 인간의 삶을 굴곡지게 하는 걸작을 보여주는 문학가들의  48 편의 작품들을 통해서 살펴본다. 즉, 스피노자의 감정과 문학작품을 연결하는 감정수업이다.

그리고 각 쳅터의 끝에는 '철학자의 어드바이스'가 실려 있는데, 이것이 바로 철학자 강신주의 목소리이다.

각 감정에 걸맞는 문학작품을 고른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문학작품의 선택은 독서가이자 편집자가 고른 작품을 강신주가 읽고 그 감정에 타당한 작품인지를 고려하여 읽고 그 중의 문장들을 발췌하여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 책을 엮었다.

참고로, 이 글들은 <중앙선데이>의 <S 매거진>에 격주로 <강신주의 감정수업>으로 연재되었었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48권의 명작을 접할 수 있다. 그중에 내가 읽은 책에 대한 내용은 책과 연결된 감정을 이해하기가 쉽다.

비루함의 감정에 <무무>, 탐욕의 감정에 < 위대한 갯츠비>, 박애의 감정에 <레 미제라블>, 절망의 감정에 <책 읽어주는 남자>, 호의의 감정에 <노르웨이의 숲>, 영광의 감정에 <노인과 바다>, 분노의 감정에 <죄와 벌>, 희망의 감정에 < 위대한 유산>, 복수심의 감정에 < 빙점>이 선택된 이유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가 있다. 이렇게 읽었던 작품들이 나오면 각 감정과 이입시키기가 쉽고, 그 작품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밖에 읽지 않았지만 궁금했던 작품들에 대해서도 강신주는 그 책 속에서 특별히 어떤 감정과 연결지어 읽어야 하는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책 속의 48 작품을 통해서 어떤 작품이든간에 어떤 특정한 감정이 작품 속에 파고 들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위대한 작품은 이렇게 어떤 감정에 모든 등장인물과 사건들을 포섭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깊이있는 독서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고전 명작은 어느 정도 삶의 연륜이 쌓인 후에 읽어야 그 작품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독서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미처 배경지식도 갖추지 못하고, 삶의 무게를 느끼지도 못하는데, 세계적인 문호들의 고전을 읽으라고 권장도서 목록에 담아 놓고, 그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숙제를 내주기도 한다. 그건 독서를 권장하기 보다는 어려운 고전에 눌려서 책을 기피하는 청소년을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내 경우에도 학창시절 힘들게 읽었던 재미없던 고전이 지금은 세기적인 명작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 주곤하니까....

강신주와 함께 읽는 책 이야기, 그 속에는 스피노자의 48 가지의 감정이 담겨 있었다. 이렇게 48 가지의 감정을 그 개념부터 정확하게 살펴보는 것은 '좋음' 그리고 '나쁨' 이라는 행동 기준을 더 단호하게 삶에 관철시킬 수 있게 해 주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 책은 48 가지 감정의 명확한 정의를 살펴본다는 의미에서 출발하여 48 권의 명작 속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게 되고, 또한 그 책을 쓴 48 명의 작가를 알아 보는 의미까지 있어서 정말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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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하라 -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박용후 지음 / 프롬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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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고자하는 것만을 보고, 익숙한 것에 길들여져 가고 있다. 그래서 발전이 없고, 나태해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넓게는 세상을, 좁게는 사물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것에 접근하는 방법도, 거기에서 파생되는 결과도 엄청나게 다를 수 밖에 없다. 관점을 바꾸면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다른 사람과 같은 관점이 아닌 남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면 지금과는 다른 것들이 많은 것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용후'는 자칭 국내 유일의 관점 다자이너라고 말한다. 기존의 관점에서는 이런 직업도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관점 디자인너'는 쉽게 풀이하자면 홍보 전문가, 마케터를 의미한다. 회사나 제품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잘 보이도록 해주는 일이 주 업무일 것이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를 고객들의 관점에서 새롭게 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는 카카오톡, 뽀로로, 애니팡, 한솥도시락, 우아한 형제들, 유유제약 등의 제품과 관련된 전략과 고문일 등을 맡고 있다.

관점을 디자인한다는 의미는, '지금은 당연하지 않지만 미래에 당연해질 것들'을 찾아내기라고 할 수 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수도물 대신 생수를 마시리라고 생각했을까. 스마트폰이란 기기가 우리곁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세상에 알릴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세상을 보려면 다른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은 관점을 가져서는 안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 새로운 사고를 해야 한다.

습관의 코드는 언제 바뀌었는지도 모르게 어느 사이에 변한 모습으로 우리곁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 변화를 가져다 준 사람들은 우리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였다.

      

카메라, 컴퓨터, 전화기, MP3 플레이어 등의 복잡한 기능을 가졌기만 손 안에 들어 올 정도롤 작고 단순한 외형을 갖춘 스마트 폰은 '스티브 잡스'의 남다른 관점에서 발명된 제품이다.

선풍기에는 날개가 있어야 한다는 기존의 관점을 깬 날개 없는 선풍기.

일정한 시간에 맞추어 출퇴근을 하면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한ㄴ 오피스리스워커.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소셜 미디어.

몇 가지 예를 들었지만, 이것들은 모두 기존의 관점을 벗어나서 생각했기에 이루어졌다.

그런데, 개방화된 온라인 툴인 소셜 미디어를 잠깐 생각해 보면, 요즘 이로 인하여 곤경에 빠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러나 교황 프란치스코가 남긴 한글로 된 몇 줄의 메시지는 우리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도 한다.

소셜 미디어는 이제는 그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읽고, 말하고 지지를 얻어라!'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성공비법이라고 하니, 글을 쓸 때는 이 글이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전달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깊이있는 생각을 하고 써야 될 듯하다.

관점을 바꾸면 위기에서 탈출할 수도 있다. 거센 비바람과 태풍에 출하를 앞둔 사과의 90%가 떨어져서 사과 농사를 망치게 되었다, 여기에서 쓰러지지 않고 남은 10 %의 사과에 의미를 담았다. 어떤 어려움에서도 행운을 가져 올 수 있는 사고, 바로 합격사과의 탄생이다.

그와 비슷한 예로는 고산지대에서 우박의 피해를 입은 상처 입은 사과를 우박 사과로 팔게 된 사연이다. 상처를 입은 사과는 속이 조여지면서 과당이 만들어져서 더 달콤한 사과가 된다는 것에서 탄생한 우박사과.

추운 겨울에 코카콜라의 매출이 떨어지니 생각해 낸 것은 코카콜라와 산타클로스를 연결하는 마케팅이다. 광고에서 극 지방의 산타클로스 곰을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사례들을 담아서 관점을 바꾸는 것이 왜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가를 알려준다. 물론, 마케팅과 관련된 업무를 보는 독자들이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일반 독자라고 하더라도, 관점을 바꾸는 것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이게 해 준다는 것을 인지시켜 준다.

같은 상황에 속한 사람들을 보라,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가. 누군가는 그 상황에서 행복을 찾고, 누군가는 그 상황에서 낙담하고 불행을 겪고 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라본다면 우리에게 보이지 않았던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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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 - 과거의 습(習)에서 벗어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
윤인모 지음 / 판미동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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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구도자의 시시비비 방랑기>의 저자 소개글이 예사롭지 않다. " 필력은 있는데 작가는 아니고, 학식은 있는데 교수도 아니며, 명상에  대해서 뭘 좀 아는데 도인은 아" (작가 소개글 중에서)니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한 권의 책을 엮어 낼 정도의 필력을 가졌고, 명상에 대해서 뭘 좀 안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니까. 그는 중3 때에 학교 교육의 무의미함을 알았는지, 학교를 떠나 책 속에 파묻힌다. 그의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책과도 결별하고 이곳 저곳에서 막일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네팔과 인도 등에서 명상 수행를 하기도 한다. 2000년 이후에는 명상 캠프를 비롯하여 명상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

언젠가 길을 가던 중에 '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사람이 붐비던 백화점 주차장 앞이었는데, 평범한 듯한 젊은이가 다가와 몇 분만 시간을 내 달라면서 이야기를 걸어 왔는데, 그때 내 생각은 결국에는 점을 봐 준다고 하거나, 물건을 팔기 위한 수단이겠거니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도인인지 방랑자인지 모를 이들이 선문답인지 궤변인지 모를 이야기를 하면서 기행을 일삼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 속에는 저자는 자신이 만난 구도자들이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도자라고는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사람들의 점을 봐주기고 하고, 술에 쩔어서 살기도 하고, 도박을 하기도 하고, 여자 문제가 복잡하기도 한 사람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하자면 땡추처럼, 괴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엉뚱한 행동을 하면서 잡초처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들이 정말로 도를 알기나 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상의 밑바닥에서 구차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구도자라는 이름으로 이 책 속에 소개하는 것은  그들의 그런 행동이 고뇌와 대결하는 진정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추잡하고 비열하고 아집에 사로잡힌 행동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인간성의 일부분이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이자 그들을 지탱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 평범하거나 비범한 특정 부류의 삶이 있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살아 있거나 죽은 그런 삶이 있을 뿐이라고 말해야 옳으리라. 진실한 삷과 거짓된 삶, 그런 삶이 있을 뿐이라고 해야 옳으리라. " (p. 129)

   

저자는 이 땅에 살고 있는 도를 구한다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명상수행에 대한 생각을 덧붙인다. 명상 수행을 실천하라는 말 보다는 명상에 대한 진실된 생각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살펴본다.

" 명상은 삶처럼 누구에게나 매우 친군한 것이고, 절대 삶과 떨어져 있지 않으며, 떨어져 있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당신의 삶은 축복에서 축복으로 이어질 것이다. " (p. 363)

이 책은 그리 마음에 와닿는 책은 아니다. 구도자라고 자칭하는 저자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도를 빙자하여 기행을 일삼는 것을 도인이라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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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인입니다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 최신작 

『왜 A학생은 C학생 밑에서 일하게 되는가

그리고 왜 B학생은 공무원이 되는가』

(이하 A학생 C학생 B학생)의 가장 빠른 서평단을 뽑습니다.

(서점보다 먼저 도서를 받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왜 학교는 돈에 대해 가르치지 않을까?



“우리는 금융 위기가 아니라 교육 위기에 처해 있다. 수십 년을 배우는 데 소비하지만 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학교가 아이들을 현실 세계에 맞게 준비시키지 못한다면, 가장 가까우며 중요한 교사인 부모가 나서야 한다.”- 로버트 기요사키


-학교 시스템은 우리 아이들을 “A” 학생(Academics, 학자형)이나 “B” 학생(Bureaucrats, 관료형), 즉 피고용인이 되도록 훈련시킨다. 학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C” 학생(Capitalists, 자본가형)을 키워내는 데 관심이 없다.


-학교 시스템은 금융 교육을 도외시하며, 고임금 일자리를 ‘창츨하는’ 방법이 아니라 ‘찾는’ 법을 가르친다. 재정적 자유보다는 직업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며, 그 결과 대부분은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하면 살게 된다.


-자녀가 저축과 연금, 사회보장제도, 의료보험에 기대어 살아가는 고학력의 가난한 노인이 되게 하고 싶은가.


-금융 교육이 자녀의 인생을 변화시킨다. 부모는 자녀가 부자/ 빈자/ 중산층 중 무엇이 되느냐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현실 세계에 내보내기 전 자녀를 금융 교육으로 무장시켜라. 


▶『부자아빠_A학생 C학생 B학생』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부자아빠_A학생 B학생 C학생』서평단 모집 포스팅을 개인 블로그 등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와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은 2014년 09월 18일 (목)~2014년 09월 24일 (수) (7일간) 입니다.

 

셋, 총 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넷, 발표일은 2014년 09월 25일 (목) 입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4.10.01 (수)~10.10(금) 10일간 입니다.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서평기간인 10일간 알라딘 개인 계정에 서평을 작성 한 후『부자아빠_A학생 C학생 B학생』서평단 발표 페이지에 인터파크 개인 블로그 및 그 외 블로그나 외부 채널 등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최종 서평이 완료됩니다.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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