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
사토 야마토 지음, 엄선옥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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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는 방법에 정석은 없을 것이다.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어떻게 공부하면 더 효율적인가는 자신들이 결정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꼼수 공부법'은 분명 일반적인 공부법은 아니고, 가장 피해야 할 공부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문제집을 풀 때에 어떤 문제가 나와 있는지도 살펴보지 않은 상태에서 해답을 보고 문제의 답을 모조리 적어 놓은 후에 답만 외운다는 발상 자체가 정상적인 공부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문제에 따라서는 아무리 골똘히 생각해도 정답을 알 수 없을 경우에 해답에 적혀 있는 문제풀이 해설을 본 후에 그 문제를 이해하고 정답을 찾을 수는 있지만 정답을 먼저 보고 그 정답을 암기한다는 것은 도저히 올바른 공부법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이 책을 몇 장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든다.

'도대체 이런 공부법을 책으로 출간하다니 누가 이런 책을 읽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그런데 처음에 저자가 밝힌 이런 공부법만 있다면 이 책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지만 이 단계를 넘어서면 또다른 정상적인 공부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어보자.....

먼저 저자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5학년까지 구구단을 외우지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자신의 성적으로는 갈 수 있는 대학이 없었다. 전교 꼴찌라는 성적으로 3수 끝에 지방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전공학과와는 무관한 변호사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꼼수 공부법'을 가지고 사헙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되고 법률 사무소를 설립한 후에 법률드라마에 법률 자문 등을 맡아 본다.

확실히 평범하지는 않은 이력으로 지금은 법률관련 일이나 공부법에 관한 책을 썼으니 화제의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의 공부법인 '꼼수 공부법'은 공부를 못하는 사람, 편하게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각광을 받는 공부법이다. 일반적으로 학교 공부에 응용하기 보다는 공무원, 자격시험, 입사시험 처럼 최고의 성적 보다는 커트라인만 넘으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에 적합한 공부법이다.

'꼼수 공부법'은 편하게 공부하면서 최대한 암기하는 '인풋' 방법과 기억을 꺼내는 '아웃풋'방법을 적용시킨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장 : 이해하지 말고, '정답' 만 보자.

구체적인 암기방법을 알려준다. 정답을 보고 문제를 풀고, 참고서를 읽는다. 편하게 공부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암기하는 인풋 방법이다.

시험에 합격하고 싶고, 짧은 시간 내에 빨리 외우고 싶다면 정답만 암기하면 된다. 문제를 풀 필요는 없다. 이해하든 이해를 하지 못 하든 합격만 하면 된다.

100점도, 일등도 필요없는 시험을 볼 경우에 흔히 적용 가능한 방법이다.

1장의 핵심은 : 1. 문제를 풀지 말고 정답만 암기한다.

                     2. 처음부터 100% 암기하려 들지 말고 최소량부터 시작한다.

                     3. 기출문제집, 문제집으로 정답만 암기한다.

                     4. 참고서에는 문제집에는 없는 스토리가 있으니 따로 따로 외운 정답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는 참고서를 통해서 지식을 정착시킨다.

2장 :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은 기억을 저장하는 방법

제대로 기억을 하는 방법으로 저장하였던 기억을 꺼내는 아웃풋 방법이다.

즉, 인풋(in put)과 아웃풋(out put)이 한 쌍을 이루는 암기법이다.

이 과정은 '기억을 넣었다가 빼는' 방법으로 밤에 자기 5분전에는 그 날 공부한 내용을 적어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3분간 그 기억들을 꺼내본다.

5분이란 시간은 공부 횟수가 늘어나면서 차츰 늘려 나간다. 10분, 15분, 20분, 30분, 이렇게....

문장으로 대답하는 응용문제에 대비하여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말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보다 실력이

높은 사람에게는 배우고, 나 보다 실력이 낮은 사람에게는 가르치면서 지식을 재확인하도록 한다.

3장 : '어떻게든 해내는 주인공'을 롤모델로 삼아라.

학습의욕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롤모델을 정하여 놓는다.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 성공하려는 노력과 의욕이 생긴다. 자신의 라이벌을 상상해 보라. 라이벌의 존재가 학습의욕을 고취시킨다.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말고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자.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자기자신이다.

4장 : 실패한다는 생각만 버리면 공부도 습관이 된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위한 처방법을 알려준다. 성공은 재능과 지능에 상관없이 그릿 (목표를 향해 끝까지 열심히 달려가는 끈기) 즉, 의지력에 따라 주어진다. 공부는 되도록 편하게 하자.

이 책은 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다.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아니면 효율적인 공부법이 될 수 없으면, 성과도 그리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 꾸준히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꼼수 공부법'을 꼭 추천할 수 있는 공부법이라고 말할 수도 없고, 문제점이 많은 공부법이라고 폄하할 수도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착실하게 학교 공부를 비롯한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권할 만한 공부법은 아니다. 어떤 과목이든지 암기를 위주로 공부를 하기 보다는 원리를 찾아서 이해하고 응용하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꼼수 공부법'은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저자는 '꼼수 공부법'의 가장 낮은 단계인 정답을 먼저 암기하라는 단계를 넘어서면 주관식이나 문답형에 맞는 공부법에 관해서도 소개해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암기법을 통해서 성적이 향상된다면 자신도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공부를 습관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차츰 차츰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공부는 꼭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방법이 아니라도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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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반복의 힘 -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로버트 마우어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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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시작될 때에 가졌던 목표들을 지금도 가지고 있는가?

'작심삼일'이란 말이 있듯이 자신의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우리가 결심한 것이 성공할 확률은 8%라고 한다. 결심을 한 사람들의 25%가 1주일 안에, 30%가 2주일 안에, 50%가 한 달 안에 포기를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그 이유를 결심이나 목표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결심을 실행하는 방법이 틀렸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결심한 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좋은 방안은 없을까?

그런 방안을 제시해 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사람들이 결심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행에 옮기기에 부담스럽고 힘들기 때문인데, 그런 점에 유의한다면 실행 방법이 너무 쉬워서 실패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작고 낮은 수준부터 시작하고 반복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이 영어 실력이 부족하여 시험 점수가 낮다면 심지어 가장 기초적인 초등학생의 수준부터 공부를 하되, 하루의 공부량도 5분, 10분 정도로 아주 조금씩 하도록 하라고 말한다.

그래야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목표 지점에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스몰 스텝 전략' 이라고 한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또 그 변화를 지속시키기를 원한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삶에 적용시켜 보자.

아주 작은 변화, 거기에서 조금씩 " 더" 라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도록 하자. 작은 변화가 축적되면 큰 변화를 가져 오게 된다.

이 책은  '스몰 스텝 '의 6가지 전략 을 알려주는데, 각 장의 내용는 6가지 전략을 하나씩 설명해주고 7장에서는 총정리를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두려움을 이겨내는 작은 것들의 힘

스몰 스텝 전략 - 두려움에 반응하려는 뇌의 긴장을 완화하고 이상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자극한다. 뇌는 변화를 싫어한다. 그래서 뇌가 두려워하는 변화를 우회하는 전략을 써야 하며, 그 전략도 아주 작게 시작하여야 한다.

* 큰 목표 ⇒ 두려움 직면 ⇒ 대뇌피질 기능 저하 ⇒ 실패

* 작은 목표 ⇒ 두려움 우회 ⇒ 대뇌피질 기능 정상 ⇒  성공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신호로 이해하는 것이 희망을 유지하고 스스로와 세상을 더 낙관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2. 창의성을 자극하는 '작은 질문'의 힘

질문에 관련한 스몰 스텝 전략은 상대에게 단순한 요청을 하는 것이고 그 영역도 좁아야 한다. 질문이 작아야 대답이 쉬워진다. 그래서 질문은 되도록 '작은 질문을 던져라.'

질문은 명령 보다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생산하는데 훨씬 유용하다.

또한 질문은 뇌를 즐겁게 만들고, 긍정적인 질문은 긍정적인 삶을 만든다.

* 진정한 내 삶을 찾아주는 5가지 질문

(1) 실패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내가 달리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2)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당장 내가 취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

(3) 건강 (혹은 인간관계, 경력 아니면 다른 어떤 것들)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일까?

(4) 직장에서든 개인적인 삶에서든 내가 오랫동안 의견을 들어 보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그에게 어떤 작은 질문을 던질 수 있을까?

(5) 나에게 (우리 가족 혹은 우리 조직에) 특별한 점이 있다면 그건 무엇일까?

3. 상상이 현실이 되는 '작은 생각'의 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마음 조각하기' 즉 '상상요법'을 실천해 본다. 이 기법은 자신이 실질적 행동에 돌입해 있다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도록 한다. 오감을 이용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몇 분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뇌의 화학적 조성은 변한다. 아주 짧은 30초 동안의 상상요법으로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

4.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작은 행동'의 힘

작은 행동은 스몰 스텝 전략의 핵심이다. 작은 첫 걸음으로도 변화에 수반되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작게, 더 작게, 더더욱 작게"

작고 사소한 방법이라서, 너무 쉬워서 매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주 작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5. 장애물을 제거하는 '작은 해결'의 힘

모든 사건에는 작은 징조가 있다. 그것을 깨닫지 못했기에 사건은 터지고, 그제서야 그 징조를 깨닫게 된다. 작은 해결은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좋은 사례이다. 법이 사소한 범죄를 묵인할 경우 더 심각한 범죄로 연결된다는 이론이다. 작은 문제는 모여서 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그래서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6. 자신감을 북돋는 '작은 보상'의 힘

작은 보상은 어떤 일을 할 때에 좋은 격려이자 최선의 방법이다. 보상은 크면 클수록 인간의 자기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따라서 커진다. 보상자체가 목표가 되어 일에서 찾아야 하는 자극과 창의성이 억제될 수도 있다. 큰 보상은 내적 동기가 약해지거나 사라지게 하는 경향이 있다.

* 작은 보상을 할 때 유의할 점

(1) 작은 보상은 목표에 어울려야 한다.

(2) 작은 보상은 그 사람에게 적절한 것이어야 한다.

(3) 작은 보상은 비용이 들지 않거나 적게 들어야 한다.

7. 위대한 성취를 만드는 '작은 순간'의 힘

어떤 연구 결과를 보면, 성공적인 관계를 이어가려면 하루를 기준으로 했을 때에 긍정적인 상호관계와 부정적인 상호관계의 비율이 5:1이어야 한다.

** 맺는 말  **

스몰 스텝의 전략을 살펴보면 '작은, 더 작은, 더 더욱 작은'이란 의미를 알 수 있다. 작은 질문, 작은 생각, 작은 행동, 작은 해결, 작은 보상, 작은 순간....

'아주 작은'이 바로 이 책의 핵심 단어이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작은'이란 개념이 아닌 무조건 하겠다는 생각이 압도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겠다' 고 결심했다면, 당장 몇 kg을 감량하기 위해서 음식조절을 하거나 운동을 시작한다. 그런데 며칠 하다 보면 '배가 고파서', '힘이 들어서' 포기하게 된다.

아주 작은, 아주 쉬운 것부터 아주 조금씩 했다면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유일한 길은 아주 작은 일의 반복에 있다.

물론, 이 책의 사례들을 보면, 아주 작은 변화를 꾀하기  때문에 이런 작은 일의 반복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큰 변화를 꾀하다가 포기하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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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장사의 신을 만나다 - 줄 서서 기다리는 오사카 가게의 비밀
이영호 지음 / 처음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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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오사카에서 장사의 신을 만나다>와 비슷한 컨셉트로 구성된 책으로는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ㅣ쌤앤파커스 ㅣ 2012>, <한국형 장사의 신/ 김유진 ㅣ 쌤앤파커스 ㅣ2014>, <장사의 신 실천편/ 우노 다카시 ㅣ쌤앤파커스 >이 있다.

'우노 다카시'는 일본의 요식업계와 술장사에 있어서 '장사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장사로 인하여 실패한 적이 없는 성공신화를 만든 사람이다. 그가 들려주는 장사의 비법에는 아주 사소한 꿀팁에서 부터 어떻게 하면 장사를 잘 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담겨 있는 <장사의 신>과 그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노 다카시가 키운 제자들이 운영하는 약 200여 곳의 가게의 운영방식과 기발한 아이디어, 그리고 생생한 경험을 담은 <장사의 신 실천편> 그리고 <장사의 신> 한국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형 장사의 신>은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장사가 안 되는 가게는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상당히 공감이 가는 말이다. 집밥이 아닌 한끼 식사를 위해서 식당을 찾을 경우에 들어서는 순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는 그 식당의 운영 상태를 말해 주는 경우가 많다.

불황에 가장 타격을 받고, 개업한 지 1년 안에 문을 닫는 식당이 수도 없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지만 그것이 꼭 불황 때문만도 아니고 식당의 규모 때문도 아니다. 어떤 불황에도 꿋꿋하게 견디고 높은 매출을 올리는 식당은 반드시 존재한다.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의 나라 일본은 100년이 넘은 식당이 수두룩하고 대를 물려서 2대, 3대...에 이르는 식당도 있다. 규모도 작고,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게들.

분명 그런 가게들에는 뭔가 다른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런 가게를 찾아 떠난 오사카 맛기행에 관한 책이 바로 <오사카에서 장사의 신을 만나다>이다. 그런데 왜 하필 오사카?

일본 음식의 맛에 대한 선호도는  도쿄와 오사카가 다르다. 도쿄에 비하여 오사카는 식재료가 풍부하고  음식의 맛도 다르다. 일본 사람들은 오사카를 '일본의 부엌'이라고 부른다.

진정한 식도락가들을 위한 음식을 만드는 곳이 오사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영호'를 따라서 오사카의 맛집을 찾아가 보자. 비록 그 맛을 볼 수는 없지만 언젠가 오사카에 가게 된다면 꼭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내려간다.

오사카의 도톤보리의 맛집 중에 회전초밥의 원조인 '겐로쿠 스시'는 초밥 종류가 약 100여 가지이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초밥의 대중화에 일조한 초밥집인데, 회전 초밥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회전하는 속도, 회전 방향, 접시 색깔에 이르기까지 회전초밥의 노하우가 이 가게에서 시작됐다.

일본의 라멘은 종류도 많고 라멘가게들 마다 특색을 있으니 어떤 라멘을 먹을지 생각하고 찾아가는 여행자들이 많다.

타르트도 각나라마다 만드는 방법이 차이가 있는데, 바삭한 빵과 두 겹의 시럽층이 감싼 치즈 크림의 티즈 타르트를 맛보고 싶다면 '파블로'를 찾아가자,

'토요테이'의 함박 스테이크는 1897년에 개업을 하였다. 애피타이저로 토마토 요리가 나온다. 그리고 입 안에 가득 육즙이 퍼지면서 향긋한 느낌이 전해지는 함박 스테이크.

'몽슈 도지마롤'의 롤케이크는 맛은 물론이고 생크림 단면이 예쁜 모양이 되게 하는 이 가게만의 노하우가 있다.
오코노미야키, 초밥, 꼬치구이, 라멘, 텐동(덴푸라 돈부리), 타코야키...

일본요리들은 이제 우리나라의 어디를 가든지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지만 오사카에서 맛보는 오사카 요리는 또 다른 맛이 있으니...

특히 이 책에 소개된 요리 중에 특별한 요리는 꼬치와 튀김이 하나의 요리로 만나는 '요타로 혼텐'의 도미밥이다. '요타로 혼텐'에서는 튀김 기름을 1인용의 튀김을 튀긴 후에는 바로 새 튀김 기름으로 바꾸기 때문에 항상 튀김 기름은 맑고 투명하다. 그리고 튀김은 고운 소금을  찍어 먹으니 그 맛이 궁금해진다.

이 가게의 메뉴인 도미밥은 노릇하게 지은 밥 위에 도미 한 마리가 '척'하니 올라 앉아 있다. 혹시 비린 맛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기우라고 하니...

이 책에는 오사카의 소문난 가게들이 소개된다. 가게 앞에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 구태여 기다리면서까지 음식을 먹기 원하는데는 그 가게만의 차별화된 독특한 맛이 있을 것이며, 차별화된 전략이 숨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가게들을 소개하면서 그 가게에서 맛 볼 수 있는 음식의 기원, 조리방법, 가게의 특색, 서비스, 인기를 끄는 이유, 가게 위치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찾아가기 어려운 가게일 경우에는 가는 길을 연속된 사진으로 설명과 함께 담아 놓아서 초행길에도 찾기 쉽게 해준다.

이 책은 누군가에게는 창업 바이블

누군가에게는 오사카 맛집 기행

누군가에게는 고독한 미식가 !  (책표지 글 중에서)

이 책은 오사카를 찾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맛집 기행이지만, 가게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에 소개된 가게들이 성공한 이유가 무엇일까를 살펴볼 수 있는 '장사의 신'의 성공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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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 운명을 바꾸는 "한번 하기"의 힘
김민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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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자기계발서, 수십 권의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변화하기 않는다면, 그 책의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책의 저자인 '김민태'는 EBS 프로듀서로 내가 알고 있는 작품으로는 다큐멘터리 5부작 <아이의 사생활>을 제작하였으며, 저자의 몇 권의 저서 중에 <아이의 자존감>은 내가 관심있게 읽은 책이기도 하다.

그가 이 책을 쓴 동기는 순전히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단 한번'의 기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어느날 출근길에 지하철 역을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걷게 된 것이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걷기가 습관화되고, 평소 겪던 어깨결림이 없어지고, 독서량이 증가하고....

책 제목처럼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인데...' 작은 행동이 가져다 준 것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바로 우리가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도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나, 거창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운다고 해도,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물거품이 되는 것은 행동이 없기 때문이라는 점을 콕 짚어서 일깨워준다.

계획을 세우기 이전에 작은 실천을 먼저하면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 좋은 계획이 행동을 이끄는 게 아니라, 작은 행동이 좋은 계획을 이끈다."

** 한번 하기 = 작은 실천하기**

한번 해 보는 작은 도전 (점), 이것은 스티브 잡스가 말한 '점의 연결'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3가지를 이야기한다.

1. 점의 연결 : 지금은 예측할 수 없지만 모든 점(경험)은 미래와 연결된다.

2. 사랑과 상실 : 순간의 좌절을 이겨내면 더 큰 힘이 생긴다.

3. 죽음 : 남의 인생을 사느라 삶을 낭비하지 마라

점의 연결이란 모든 것은 점 (작은 행동)의 연결(기회)이 만든 결과물 (성공)이라는 것이니 이 책에서 말하는 작은 행동이 바로 점이고, 그런 기회가 모이다 보면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의미이다.

이 책에서는 '한번 하기'의 힘을 4 part 로 나누어서 생각해 본다.

  

PART 1 : 나는 고작 15분 걸었을 뿐이다.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은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출발이다. 동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해냈다'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작은 점을 뿌려야 한다. 이 작은 점은 꼭 성공의 점이 아니어도 된다. 실패의 점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많은 책들에서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는 것을 먼저 이야기했지만 이 책에서는 계획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작은 행동임을 말해준다.

저자가 어느날 지하철을 한 정거장 더 타고 가기 위해서 환승하기 보다는 15분을 걷기로 한 생각이 가져온 많은 변화에 주목하기를 강조한다.

PART 2 : 나는 고작 30분 읽었을 뿐이다.

'독서습관, 12살까지 골든타임'이라는 신문가사를 봤다. 인간의 뇌 발달에는 결정적인 시기가 있다고 한다. 그 시기가 바로 8개월에서 6세 이전이고, 책을 읽고 행간의 의미까지 파악하는 고차원적인 이해력과 사고력이 발달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12세 이전의 독서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독서를 포기할 수는 없고, 이 책의 저자처럼 하루 30분의 책읽기는 독서습관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 서서 책을 읽거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다보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독서량은 늘어난다.

사람들이 계획만 세워 놓고 그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자신이 그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서 완벽한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톨스토이'의 말을 되새겨 보자,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

"지금", 바로 지금, 어느 정도 갖춘 때가 아닌, 완벽해진 때가 아닌, 바로 지금....

        

PART 3 : 나는 고작 한번 만났을  뿐이다.

SNS 활용을 통한 일곱 가지 혜택

1. 색다른 정보 흡입  2. 친구 소식 듣기 3. 스승의 발견    4. 공감에 대한 이해  5. 가성비 좋은 놀이터

6. 가벼운 글쓰기의 습관화      7. 마케팅의 장

SNS는 역기능도 있기는 하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누군가와의 크고 작은 인연을 갖는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보자, 의외로 쉽게 만나서 좋은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인생에 큰 힘이 될 수도 있으니...

PART 4 : 나는 고작 한 줄 썼을 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몇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는데 그 바탕이 된 것이 육아일기에서 시작된다. 육아일기가 점의 연결이 되어 책쓰기까지 연결된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 즉, '지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도 강점으로 전환시키도록 하자.

많은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일은 많으나 도전을 해보지도 못하고 스스로 포기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목표를 먼저 세우기 때문이다.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는 그동안에 많은 책들에서 언급했던 내용과는 다른 시각에서 쓰여진 책이다. 작은 행동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이 책의 내용과 같은 맥락에서 쓰여진 책이 <아주 작은 반복의 힘 / 로버트 마우어 ㅣ 스몰빅 라이프 ㅣ 2016>이다.

이 책에서도 '스몰 스텝의 전략'을 강조한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또 그 변화를 지속시키기를 원한다면 아주 작은 변화, 거기에서 조금씩 " 더" 라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은 변화가 축적되면 큰 변화를 가져 오게 되기 때문이다.

스몰 스텝의 전략은  '작은, 더 작은, 더 더욱 작은'이란 의미인데, 작은 질문, 작은 생각, 작은 행동, 작은 해결, 작은 보상, 작은 순간....

'아주 작은'이 바로 이 책의 핵심 단어이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작은'이란 개념이 아닌 무조건 하겠다는 생각이 압도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겠다' 고 결심했다면, 당장 몇 kg을 감량하기 위해서 음식조절을 하거나 운동을 시작한다. 그런데 며칠 하다 보면 '배가 고파서', '힘이 들어서' 포기하게 된다.

아주 작은, 아주 쉬운 것부터 아주 조금씩 했다면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유일한 길은 아주 작은 일의 반복에 있다.

두 권의 책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아주 유사하다. 아마도 그동안 거창한 목표만 세워 놓고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작은, 더 작은, 더 더 작은' , '고작 한 번'에서 출발하자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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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고 이기는 법 -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이시다 겐이치 지음, 정혜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능력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설득시킬 수 없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삶을 바꾸는 세 가지 대화 법칙'을 소개한다.

저자인 '이시다 겐이치'는 소비재 대기업에 입사하여 내성적인 성격탓에 처음에는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를 극복하고 화장품 부문에서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후에 광고 파트로 부서를 옮겨서 TV, 라디오 광고를 프로듀스한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삶을 바꾸는 대화의 법칙 등을 이 책 속에 담아 놓았다. 아마도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겪는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기계발서에서는 이미 타고난 기질, 가치관을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이 책에서는 구태여 자신을 다르 사람으로 바꾸지 않아도, 사교적 성격으로 개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서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은 직장생활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삶을 바꾸는 세 가지 대화 법칙은 다음과 같다.

1. 심플의 법칙 - 강력하고 간결하게 의사를 표현한다

2. 간격의 법칙 - 의외성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3. 관찰의 법칙 - 주의깊게 바라보면 모든 문제의 답이 보인다.

이 세 가지 대화법은 각 장의 제목이며 그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1장 - 심플의 법칙

* 무엇을 말하지 말아야 할지를 생각한다.

* 문장 수를 가능한 한 줄인다.

* 가장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앞머리로 가져온다.

* 관점을 바꿔라 - 역발상, 제로 베이스, 조감화 (새가 된 것처럼 현실에서 벗어나 약간 높은 곳에서 바라본다)

* 블루오션 전략으로 미개척 틈새 시장 공략으로 No.1이 되라.

*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상대방의 머릿속에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단 한가지로 줄여본다.

* 그림이나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색 등으로 각인시킨다.

* 맨투맨 화법을 쓴다.

2장 - 간격의 법칙

프레젠테이션의 경우에 3초의 침묵 (공백)을 주는 것은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심리적 불안감을 줄 수도 있지만, 의도적일 경우에는 긍정적인 인상, 강렬한 인상을 준다.

* 2가지 목소리 (소리의 크기 차이, 말의 속도 등)로 억양을 넣어서 말한다.

* 만전의 태세를 갖추기 위해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한다.

* 월요일 아침에 상대방에게 기분 좋은 메일을 보낸다.

* 대화의 화법으로 마이너스 + 플러스 화법 (단점을 먼저 이야기하고 그 뒤에 장점을 말한다). 마이너스 + 더블 플로스 화법 (단점 + 장점 2가지), 궤스천 화법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후 되묻는 화법, 반대 의견이 부드러워진다. 설득이 쉬워진다), BIG YES + 궤스천 화법 (반대 의견은 더욱 부드러워지고 설득은 더욱 쉬워진다), 쿠션 워드 + 의문형

* 대화도 중요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도 하나의 비법이다.

   

3장  - 관찰의 법칙

* 주의깊게 바라보면 모든 문제의 답이 보인다. 말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잡담이다. 잡담은 화술 이외의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는 요령이다.

* 말하지 않고 친해지는 비결로는 인사, 공감, 애교 등

4장 : 좌절하지 않기 위한 8가지 습관

* 다섯 번에 한 번 성과가 나오면 OK ! 라는 마음으로 계속 도전한다.

* 나쁜 습관은 '그만두는 습관' 통해 좋은 습관으로 바꾼다.

* 어떤 난관에 처해도 '사고'와 '행동'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

* '웃음과 심호흡', '기분이 좋아지는 말'로 평상심을 유지한다.

*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끄고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해 본다.

*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명확히 해서 흔들리지 않는 힘을 손에 넣는다.

* 기분 전환을 위해 '나의 스위치'를 설정해서 날마다 이용한다.

* 한 번에 성장할 필요는 없다. 매일 꾸준히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이 책은 약 200 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다. 내용도 그림을 통한 정리, 각장의 끝부분에는 check라는 난을 통해서 주요 내용을 정리해 놓았다.

근래에 일본 저자들이 쓴 자기계발서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책의 내용과 책제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책의 내용이 피상적인 경우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인이 쓴 자기계발서는 나에게는 그리 큰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 자기계발서 작가들이 쓴 책들은 외국의 자기계발서나 자서전, 소설 등의 내용을 여기 저기에서 찾아서 짜집기한 듯한 느낌이 많이 들고 일본 자기계발서도 뭔가 겉도는 그런 느낌이 든다.

이 책도 예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을 도와주기는 하지만 새롭다는 느낌 보다는 이 책 저 책에서 읽은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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