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멋지게 행복하게 -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의 인생설계 시스템
이영권 지음 / 살림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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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멋지게 행복하게>의 저자인 이영권을 KBS1 '아침마당'이라는 프로에서 본 적이 있다. 가족이 켜놓은 TV를 통해서 보았기때문에 강의내용을 주의깊게 듣지는 않았지만, 그가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자기계발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만 미루어 짐작할 뿐이었다.


그런 저자의 신간서적 <오래 멋지게 행복하게>는 물론 자기계발서, 처세술에 관한 내용의 책이다. 자기계발서들. 어떻게 보면 거기에서 거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사례로 나오는 인물들까지도 샘 월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 정주영, 이병철, 공자 등. 동서고금을 통털어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의 일상 속의 이야기들이 비슷 비슷하게 담겨져 있는 것이다.
물론, <오래 멋지게 행복하게>에도 그런 사례들이 많이 소개된다.

  
그런데,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을 들라고 한다면  
자기관리를 수행하기 위한 자신과의 약속을 "시스템화"라고 표현한 것이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자기계발을 시스템화하면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음을 주제로 삼았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가 경영과 마케팅에 관한 전문가이기에 돈관리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주목할 만한 내용들이기도 하다.
몇 년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10억 원"이라는 돈의 가치가 많이 오르내릴 적이 있다.
그래서 "10억 모으기 프로젝트"와 말들이 많이 이야기되곤 했는데....
"10억"이란 의미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10억과 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의 10억.
자녀가 하나인 사람의  10억과 자녀가 3인 사람의 10억.
분명히 10억의 가치는 각각 다른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모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노후 자금으로 가장 기초적인 생활비는 연간 1536만원이라고 한다. 여유 생활비는 연간 2800만 원이라고 하니....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이 시대에 <오래 멋지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는 정말 우리 모두에게 큰 과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으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의 출발선은 같을 수가 없지만 누구나 동등하게 가지고 태어나는 잠재력은 같다고 하니, 평생 10%도 발휘하지 못하는 그 잠재력을 계발하는 것만이  <오래 멋지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성공으로 가기 위한 방법들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자신의 멘토를 찾아내는 일이며, '성공한 사람'을 벤치마킹하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많은 자기계발서와 같은 내용일지 모르겠으나
'성공한 사람'의 벤치마킹은 그 사람을 모방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벤치마킹은 자신의 미래를 펼쳐나가기 위한 '밑그림'으로 삼고, 모방의 한계를 넘어서 청출어람이 되려면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드'가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시스템과 함께 인생을 시스템화하는 다섯 관계를 설명해 준다.
시스템의 습관활를 통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별로 특별하지 않은 그런 작은 행동들도 있다.
1센트도 아낄 줄 아는 사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 믿음을 주는 사람, 다른 사람과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
이런 것들이 별로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행동에는 특별함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자신만의 시스템이 있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시스템을 습관화한 것이 성공의 비결인 것이다.
쉽게 말하면
자신과의 약속의 실천인 것이다.
실천!!
또 실천 !!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시스템화의 습관화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눈여겨 볼 수 있는 내용 중에 따로 떼어서 읽어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 만한 내용은 "PART 2 - 4. 창의구상력을 만드는 독서법"이다.

그는 다섯 가지 이유를 들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현재와 다른 나를 창조하고 싶다면 책을 읽어라.
둘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책을 읽어라.
셋째,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려면 책을 읽어라.
넷째, 승진하기를 원한다면 책을 읽어라.
다섯째, 잘난 척하려거든 책을 읽어라. 잘난 척하는 것도 문제지만 머리에 든 것도 없이 잘난 척하는 것은 더 큰 문제다. (152~153)
성공하는 사람들이 독서를 많이 한다고 생각되는데, 자신의 독서법을 저자가 지적하는 독서법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자신의 독서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성공시스템의 습관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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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뇌 - 하버드대 뇌과학자의 뇌졸중 체험기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장호연 옮김 / 윌북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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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2월 10일, 하버드대 뇌과학자 '질 볼트 테일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을 하려는 그녀에게 뇌졸중 증세가 나타난 것이다. 37살의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 온다는 것은 많은 독자들에게도 실감이 나지 않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좌뇌는 희귀유형의 뇌졸증의 발생한 것이다. 원인을 모르는 선천적인 혈관기형으로 갑자기 핏줄이 터지면서 좌뇌는 피로 물들어 가는 것이다.

 
'질 볼트 데일러'가 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그녀의 어린시절 오빠가 정신분열증을 가지고 있었기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 것이고, 그래서 그녀는 신경해부학을 전공하고, 뇌과학자가 된 것이며, NAMI 전미 정신질환자 협회 임원이기도 한 것이다.


그녀가 평소에 뇌질환자들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서 뇌 기증을 부탁하기도 할 정도로 뇌와 밀접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그녀에게 뇌졸중이 찾아 온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흔히 뇌졸중이 발생했다고 하면 뇌의 핏줄이 터지면서 정신을 잃기에 그 과정을 환자들이 전혀 모를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다.
그런데, '질 볼트 테일러'의 사례를 통해서 그녀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서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가를 완치후의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좌뇌가 가동을 하지 못하는 그 과정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이다.  
4시간에 걸쳐서 걷지도, 말하지도, 읽지도,쓰지도, 기억도 못하는 장애인이 되어 가는 과정들을....

  
자신의 이상증후를 느끼면서 911 응급센터 전화번호조차 기억이 안 난다는 사실. 그리고, 겨우 생각난 전화번호가 어머니의 전화번호이지만, 생각을 더듬어서 어머니에게 연락을 한다는 것은 충격을 줄 수 밖에 없으며,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내기까지의 뇌의 작용들을 자세히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서 들려준다.



그녀가 뇌졸중이 발병하는 것에서부터 인지력이 단계적으로 무너지는 과정을 전문가 입장에서 추적해 나갔으니, 이런 내용의 체험이 담긴 이야기는 <긍정의 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인 것이다.
아주 어렵게 기억을 해서 동료에게 연락을 하고, 체력 보강후에 12월 27일 개두수술을 받기까지의 치료과정. 그리고 수술후에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완전히 어린아이처럼 걷는 법, 말하는 법, 읽는 법, 쓰는 법, 퍼즐을 마추어 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긍정의 뇌>는 '질 볼트 테일러'가 뇌졸중이후 8년 동안 뇌의 학습 과정과 뇌의 기능이 꾸준히 향상되어가는 과정을 들려주고 있다.
이 모든 결과는 그녀가 뇌과학자였기에 자신에게 닥친 뇌졸중을 슬기롭게 감지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기때문이고, 또한 그녀의 엄마의 보호가 있었기에 얻을 수 있는 선물인 것이다.


이런 뇌졸중의 발생은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4배이상 높다고 한다.
물론, 독자들은 좌뇌와 우뇌의 기능이 다르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좌뇌의 기능을 잃으면서 그녀가 알아낸 우뇌의 기능에 우리는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그녀는 배려가 부족한 간호사나 의사가 자신을 대할 때에는 고통을 느끼게 되고, 친절한 사람의 간호에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따뜻한 감정이 전해짐을 알게 된다. 여기에서 뇌과학자인 그녀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우리들이 우뇌에 접속만 하게 되면 열반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좌뇌가 기능을 하지 못하기에 현재의 순간에 몰입하여 그 순간을 소중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느끼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마음의 깊은 평화가 생각이나 감정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뇌졸중이 내게 안겨준 소중한 선물이다.
(...) 왼쪽 뇌를 잃어본 경험에서 하는 말인데, 마음의 깊은 편화는 오른쪽 뇌의 신경회로에 존재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 회로는 항상 작동중이고,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접속할 수 있다.
평화의 감각은 현재 순간에 일어난다. 과거의 경험에서 가져오거나 밀로 투사하는 것이 아니다. (P197)

이런 결과는 우리들이 세상에서 어떤 존재로 살고 싶은지, 순간순간 선택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고, 우리가 아름답고 마음이 평화로워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도 바로 좌뇌의 부정적 회로에서 벗어나 우뇌의 기쁨의 회로에 접속하는 것이란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다.
간디의 말 중에도 "세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싶다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바로 우리의 뇌를 "긍정의 뇌"로 바꾸는 것이다. 그것은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망원인에서 1~2위에 해당하는 병이 뇌졸중이라고 한다.
요즘 같은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는 특히 조심을 해야하는 질병인데, <긍정의 뇌>에서는 뇌졸중의 증상, 치료시 중요한 사항은 무엇인가, 뇌졸중이 일어났을 때에 또는 뇌졸중 치료단계에서 환자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도움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에 대한 설명도 이 책에는 함께 실려있다.
뇌졸중에 관한 이야기 뿐만아니라 뇌의 기능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
이런 이야기들이 궁금한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긍정의 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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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문장 일본어 말하기 중독 훈련 - 한국인이 일본어 회화를 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한우영 지음, 도이미호 감수 / 사람in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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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지만, 일본어 학원을 다니기에는 좀 그렇고,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인터넷 강의를 듣기로 했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찾게 되었고, 한 8~9개월동안 틈이 날 때마다 강의를 들었다.
나는 왕초보였기에, "히라가나, 가다가나" 조차도 몰랐다. 그런데, 아주 친절하게도 쓰는 순서에서부터 읽는 방법까지 너무도 자세하게 강의를 해 주었다.
인사말에서부터 간단한 회화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문법까지.
그렇게 독학을 하는 동안에 느낀 점은 우리말과 비슷한 발음의 단어들도 많고, 어순이 우리말과 같기에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초보단계에서는 독학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지게 되면서 한 달, 두 달..... 일본어 공부의 공백이 생기게 되고, 1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내 마음속에는 언제나 "일본어를 다시 공부해야 할텐데...."하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먼저 이야기했어야 했는데, 내가 일본어를 배우고 싶은 것은 다만 새로운 언어를 접하고 싶다는 생각과, 일본여행길에 그곳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이다.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고 미루고 있던 중에 만나게 된 책이 <통문장 일본어 말하기 중독훈련>이다.
 
이 책의 특색은 "통문장"에 있다.
우린 어떤 외국어를 배우든지간에 너무 문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외국어를 못하는 그것이 외국어를 못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외국인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먼저 머리속에서는 어떤 말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문법적으로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처음 말을 배우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주위의 말들을 그냥 통째로 기억하고 그 상황을 기억하여 그 말을 통째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하루 13시간 동안 일본어를 미친듯이 공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동안에 많은 학생들에게 일본어 말하기를 가르쳤기에 그만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도대체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을까요?"라는 것인데, 여기에 대한 답은 "최대한 많은 문장을 입으로 외워두면 된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통문장 외우기>라는 노하우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의 <일본어 통문장 말하기>를 따라 하기로 했다. 


이 책은 아주 왕초보에게는 맞지 않는 책이고, 일본어를 공부하다가 별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 즉, 초급 문법 정도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따라 하기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으로 공부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첫째, 일본어, ‘눈’이 아닌 ‘귀’와 ‘입’으로 외워라!
외국어는 "눈"으로 해서는 절대로 회화를 할 수 없는 것이다.
"귀"와 "입"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귀"는 상대방의 말을 이해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입"으로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한국어를 말할 때도 "눈"으로 하는 것은 아니니까, "입"을 열어야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니.....
둘째, 일본어 문장 1만 개를 외워라!
도대체 이렇게 많은 문장을 언제 다 외울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 정도의 통문장은 외워야 일본 사람과의 회화에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알고 있는 문장들도 있고, 다양하게 응용하면 1만 개의 문장을 외울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개별 문장이 아닌, 이야기를 통째로 외워라!
이 부분이 중요한데, 그동안 일본어 회화를 공부할 때에 간단한 인사말과 표현방법만을 외웠을텐데, 이 책에서는 각 상황별로 주제를 정해서 그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회화들로 10개이상의 문장이 모인 글로 공부를 하게 된다.
이 책의 <통문장 일본어 말하기 중독 훈련> 구성을 보면
Day 1~Day30 까지 공부할 주제가 주어진다.

 
 

[Warm up] 가볍게 몸풀기
이 단계에서는 배울 한글 문장을 보고서 필수 어휘를 체크해 본다.


[Step 1] 천천히 달리기
이 책에는 MP3 CD가 함께 들어 있는데, MP3 파일을 들으면서 오늘 공부할 내용을 확인해 본다. 알아두면 좋은 60가지 필수 표현과 문법에 대한 설명을 미리 공부해 둔다.


[Step 2] 집중 트레이닝
이 단계는 본격적으로 통문장을 익히는 단계이다.
각 5번씩 따라 익히도록 되어 있다. (① 스크립트 보고 말하기 ② 스크립트 없이 따라 말하기 ③ 한국어 듣고 일본어로 말하기)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통문장을 암기하게 되는 것이다.
단계별로 훈련 내용을 반복해서 읽고 따라 말하면서, 통문장으로 암기합니다.


[Step 3] 도움닫기

이 과정은 지금까지 외운 통문장을 빈칸에 넣을 수 있는가를 확인해 보는 단계이다. 빈칸을 채워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어를 듣고 그것을 금방 일본어로 말할 수 있을지를 테스트해 볼 수도 있다.
여러번의 반복 훈련이 통문장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거듭된 <통문장 외우기>가 필요한 것이다.


[Speak up] 더높이~* 더 멀리~~
앞에서 배운 <통문장>을 응용해서 새로운 문장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하면 오늘의 수업은 백점 만점에 백점일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서툴고, 힘든 과정인 것이다.


어떤 공부든지,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통문장 일본어 말하기 중독 훈련>은 30일동안 할 수 있는 분량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 책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능력에 따라서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주제를 먼저 공부해도 상관은 없다.
지금까지 일본어 회화를 공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통문장 일본어 말하기>를 통해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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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맑게 하는 마법의 언어
스미 레이주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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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주 예쁜 책이 도착했다.
요즘 한창 졸업시즌인데, 졸업을 하게 되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도 있을 것이고, 상급학교로 진학을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도 있다.
그런 학생들, 사회 초년생들. 아니면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희망을 담뿍 담은 '내 마음을 맑게 하는 마법의 언어' 책과 함께 '마법 노트'가 상자속에 가지런히 함께 들어 있으니, 책 선물로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책 내용을 접하게 되면 그런 생각은 더 들게 된다.


"마법의 힘"을 믿는다면~~ "마법의 언어"로 말하면 되는 것이다.
"마법의 언어"이니까....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나는 동화속의 공주가 될 수도 있는 것이며, 영화속의 행복한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것은 내 마음에 달린 것이고, 그것을 실현시켜 주는 것은 바로 "마법의 언어"인 것이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과 그 결과가 다른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하고, "나"에 의해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흔히, 남의 이목에 신경을 쓰고, 남의 가치관에 맞추어서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삶을 살 수도 없고, 자기자신의 행복을 얻을 수도 없는 사람인 것이다.
나를 더욱 나답게 만들 수 있는 것.
그것은 그저 "언어" 하나만을 바꾸어도 가능한 일인 것이다.
바로 "마법의 언어"로~~~

다른 누구의 인생이 아닌
당신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모든 면을
좋아하는 일부터 시작하세요. (p11)

누군가의 마음에 들려고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고
누군가에게 버림받지 않으려고
항상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들만
신경을 쓰며 살 필요는 없습니다
(....)
있는 그대로의, 본래의 당신이면 됩니다
스스로를 겉꾸밀 필요는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느니까요. (p 92~93)

 
 
머리로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가슴으로는 아직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제부터 이 책의 내용에 따라 차츰 차츰 "마법의 언어"를 사용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마법의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4가지를 지켜야 한다.


(1) 웃는 얼굴로
(2) 소리내여
(3) 매일매일
(4) 반복한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소리들을 긍정의 "마법의 언어"로 만들어서 웃는 얼굴로, 소리내어 매일매일 반복하여 말하는 것이다.
잠깐 쉴때에도, 지하철을 이용해서 장소를 이동할 때도, 잠들기 전에도....
이런 모든 "마법의 언어"를 실천하는 것은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들은 잠재의식속에서 "마법의 언어"들이 들려옴을 느낄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이 생활화되다보면 우리들은 "마법의 언어"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여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인파동이 퍼져 나가는 것을
의식하면서 생활하세요.
그러면 긍정적인 사람이나
긍정적인 일이 그 파동에 이끌려 와서
당신에게 계속 행운을 안겨줍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 (p133)


우리는 긍정적이 언어를 반복하는 "긍정적 확언"이라는 자기 암시법을 알게 됨으로써 인생이 정말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지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생각의 폭도 넓엊고, 삶의 목표도 확실하게 되는 것이며, 비록 시련과 실패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들은 작은 시련가 실패로 더 큰 시련과 실패를 막을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내 마음을 맑게하는 마법의 언어>는 책의 내용들이  간단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언어가 지니는 힘은 아주 강하기에 매일 매일 "마법의 언어"를 소리내어 반복하여 읽기를 하면 좋겠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마법의 수첩"에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 놓는다면 먼훗날 좋은 기록으로 남겨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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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네 얼굴 - 군주론 너머 진짜 마키아벨리를 만나다 한겨레지식문고 7
퀜틴 스키너 지음, 강정인.김현아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내가 알고 있는 마키아벨리 (1469~1527)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학창시절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란 책이름과 함께 알게 되었지만, 수업시간에 뭐 그리 심도있게 다루지 않아 주었기에 그냥 책이름과 함께 그가 16세기 정치가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후에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전권을 읽으면서, 또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을 그린 작품인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을 읽으면서 메디치가문과 연결지어서 잠시 생각해 보았을 정도가 내가 알고 있는 '마키아벨리'이다.
그런데, '시오노 나나미'는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 어록>까지 썼으니 그녀에게는 '마키아벨리'라는 인물이 대단하기는 대단한 친구(?)인가보다.
그러나,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판은 그리 좋지만은 않다. 오히려 '마키아벨리즘'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그를 폄하하고 있다.
지독하게 냉혹한.... 군주들에게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사용하여야 함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이 책의 한 문장을 인용한다고 해도 그런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현명한 군주는 "잔인하다는 평판을 얻는데 개의치 않아야"하며, 특히 군 지휘관의 경우 잔인하다는 평판에 신경쓰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라는점을 의미한다. (p91)

이 문장은 그 잔인하고 잔인했던 히틀러의 행동까지도 정당화시킬 정도의 무시무시한 글일 수도 있다.
이와같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문장들을 들어서 정치사에서의 평가는 "교활함, 표리부동, 불신의 대명사"로 치부해 버리고 있다.


또한, 그에 대한 평가는 비단 어떤 부류에 속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교파의 도덕론자, 보수주의자, 혁명가에게까지도 똑같은 악평을 듣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추세가 요즘에는 조금은 누그러져서

역저 〈군주론, principe〉은 목적만 정당하다면 수단은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는 비윤리적 견유주의(犬儒主義)를 제창한 것으로 인식되어 오랫동안 비난을 받아왔으나 정·교 분리의 주장과 함께 권력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행해지고 있는 점에서 근대 정치학의 초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브리태니커: 마키아벨리 개요중에서)

마키아벨리가 필요 이상으로 사악하게 비쳐진 이유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충격을 주고자 했던 그의 의도 때문이었다. 이러한 태도는 거침없는 경구들과 더불어 가톨릭 반동세력의 표적이 되었고 사탄의 화신 정도의 평판을 불러일으켰다. 프랑스인들은 이탈리아적인 것이라면 무엇이든 부정하려는 경향으로부터 '마키아벨리즘'이라는 경멸적인 표현을 창출해냈다. 위대한 재능을 갖추고 있었던 그는 불행한 삶을 살았음으로 해서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마키아벨리는 역사철학의 창시자로서 그때까지 누구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었다. 그는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부터 역사순환론을 이끌어낸 최초의 인물이었으며 인간에 대한 인식을 정치학의 토대로 정립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했다. (출처 : 브리태니커 - 마키아벨리 평가 중에서)


세계의 정치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인 '마키아벨리' 그리고 그의 저서들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지는 다각적인 면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기에 그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인 "퀜틴 스키너'가 '마키아벨리'의 일생을 시기별로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그의 주요 저서들을 쓰게 된 배경과 저서의 내용들의 문장들을 살펴보면서 새롭게 '마키아벨리'를 재조명하고 있다.

나는 여전히 마키아벨리가 본질적으로 인문주의 정치사상의 신고전주의적 형식의 대표자라고 생각한다. (...) 마키아벨리가 지닌 정치 비전의 가장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측면은 그가 물려받았고 또 기본적으로 계속 유지했더 인문주의적 가정에 대한 일련의 논쟁적이고,  때로는 풍자적인 반응에서 가장 잘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나의 주요 목표가 국가통치술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관점을 쉽게 소개하는 것일지라도 나는 이 해석이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도 어느 정도 흥미를 불러 일으길 수 있길 희망한다. (p5~6)

이런 저자의 바람으로 시작한 <마키아벨리의 네 얼굴>의 '마키아벨리'의 생애를 순서대로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각각 네 얼굴을 설명해 준다.
이 네 얼굴은 '마키아벨리'가 활동했던 공직이나 저술활동, 그리고 그 시기마다 썻던 저서들을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저서에 담긴 의미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런 생각이 어디에서 나오게 되었는지까지 살펴보는 것이 그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1장 - 외교관 마키아벨리
29세의나이로 피렌체 공화국 제2서기장이 되지만, 그당시에 그에게는 아무런 행정경험이 없었다. 그런데 그가 그런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은 그의 가정은 부유한 편은 아니었으나, 아버지가 변호사로서 피렌체내의 가장 명성있는 인문집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본다.(이때 피렌체에서는 지도적 인문주의자를 요직에 앉히는 조치가 있었다.)
또한 이 시기에 마키아벨리느 공화국 외교관계를 다루는 10명의 전쟁위원회 임무까지 맡게 되고, '체사레 보르자'를 만나게 되면서 국가 통치술을 직접 관찰 평가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런 직책에서 만나게 되는 군주와 정치가들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그러나 피렌체 공화국의 몰락과 함께 메디치가의 정권에 맞서다가 투옥된다.

2장 - 군주의 조언자 마키아벨리
감옥에서 나오게 되지만 공직 복귀는 힘든 상황이고, 공직에 있었던 15년간 체득한 통찰력을 담아 <군주론>을 쓰게 된다.


체사레 보르자, 교황 율리우스2세, 막시밀리안, 페르난도 2세 등의 지도자들에 대한 통찰을 고대시대의 인물과 비교하여 썼다.

이 당시의 
마키아벨리의 주된 관심사는 메디치가에 자신이 쓸 만한 인물이며, 그냥 놔두기에는 아까운 전문가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시키는데 있었다. (p48)

또한,'운명'에 관한 견해도 많이 나온다.

운명의 여신이 용감한 사람, 즉 "덜 신중하고 좀 더 공격적인" 사람의 친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p59)
인간이 운명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견해는 때때로 마키아벨리 특유의 통찰로 제시됐다. (p60)
이 <군주론>은 메디치가에 헌정을 하면서 공직에 복귀를 하길 희망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문필가의 글로 쓰기로 한다. 이 부분에서는 <군주론>의 집필기간이기에 그 내용들이 많이 소개된다.

마키아벨리는 일반적으로 선하다고 여겨지는 자질이 실제로 이런 덕을 비웃는 통치자를 예외없이 악에 빠뜨릴 정도의 미덕이라 할지라도, 통치자는 통치하는데 유용하거나 통치와 무관한 악덕을 행하는 것을 걱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p89)

여기에서 앞에 인용했던 문장인
"이는 현명한 군주는 "잔인하다는 평판을 얻는데 개의치 않아야"하며, 특히 군 지휘관의 경우 잔인하다는 평판에 신경쓰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라는점을 의미한다. (p91)" 에 대한 주제에 '군주를 위한 조언서들의 저자들'은
"도덕적 강직함에 필수적"이며, "사생활에 대한 어떠한 비행도 삼가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마키아벨리는 "당치도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한다.
그러니, 이런 마키아벨리의 생각이 담긴 <군주론>의 내용을 두고 후세의 정치사가들의 악평을 듣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3장 - 자유의 이론가 마키아벨리
메디치가의 정권에 유용한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이 공직에 복귀하는 것이며, 그의 꿈이었지만, 그것이 좌절되자 문필가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그래서 쓰게 된 희곡이 <만드라골라>인데, 이 희곡은 공연까지 한 작품이다.
그리고 이어서 <로마사 논고> 총 3권을 집필하게 된다.
리비우스의 <로마사>의 주석서 형식이지만, 이 책에서는 '자유'에 대한 그의 생각을 싣고 있기도 하다.
이 시기는 <로마사 논고>에 대한 내용들이 주요 내용으로 실려있다.

<로마사 논고>는 통치이론에 대해 마키아벨리가 남긴 가장 방대한 분량의 저술이며, 동시에 여러 측면에서 그의 가장 독창적인 기여가 돋보이는 저작이다. (p97)

4장 - 피렌체의 역사가 마키아벨리
1장, 2장이 <군주론>에 관한 내용들이, 3장이 <로마사 논고>에 대한 내용들이 실려 있고, 4장은 <피렌체사>의 내용이 실려 있다.
그가 꿈꾸던 공직의 꿈은 이룰 수 없었지만, 마키아벨리는 메디치가로부터 부름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피렌체사>의 저술이라는 공식 임무를 부여받게 되는 것이다.
남은 여생의 대부분을 <피렌체사>의 집필에 쏟는다.
<피렌체사>의 가장 핵심 주제는 '부패'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부패의 사악한 영향력이 피렌체를 사로잡아 도시의 자유를 질식시키고 마침내 전제(전제)와 불명예를 가져왔는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p156)

절대군주시대,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 그리고 마키아벨리, 군주론.....
나에게 마키아벨리는 이렇게 어울리지 않는 생각들로 뒤범벅이 된 그런 인물에 불과했다.
15~16 세기의 피렌체를 소재로 한 작품을 읽다가 언뜻 언뜻 스쳐가는 그런 인물.
"군주론"이란 책명만으로도 나와는 무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얼마나 딱딱한 내용의 글일까 하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그런 책이었다.
그저 "들어는 보았지?" 라는 물음에 "그래,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썼잖아"라고 답할 수 있는 그런 정도였던 얇팍한 지식이 전부였다.


'마키아벨리'에 대해서 깊이있게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그런 인물이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아주 얇은 책. 그리고 아주 작은 책을 통해서 많은 새로운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다.
<마키아벨리의 네 얼굴>은 문고판 사이즈에 192 페이지 분량의 내용이지만, 참고문헌을 빼면 170 페이지가  조금 안되는 책이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마키아벨리'의 생애를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적고 있기에 그다지 부담감이 안 가는 내용이다.
한 인물을 평가한다는 것, 그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물론, <군주론>의 내용들을 보면 '마키아벨리'가 그런 악평을 들어서 마땅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그러나, 좀더 폭넓은 해석을 읽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한 번 읽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탈리아를, 아니 피렌체를 알고 싶은 사람들도 한 번 쯤은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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