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운 - 내 인생에서 놓쳐선 안 될
대린 맥코웬 외 지음, 안종설.고도원 옮김 / 흐름출판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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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멋대로 요리사 :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 이야기 ]

  이 책에서 [ 제멋대로 요리사 ] 의 출발 과정과 성공 비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신생 기업을 위한 열한 가지 조언이 담겨 있는데, 그 가운데 다섯 가지를 보면,

1. 열정을 쫓아라
- 비즈니스든 인생이든, 성공의 열쇠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이다.

2. 최고가 되어라
- 목표는 언제나 단 하나, 내가 하는 일에 관한 한 최고가 된다는 것이다.

3. 경비를 절약하라
- 꼼꼼하게 예산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4. 본능에 충실하라

5. 비즈니스일 뿐이다.

  도리스 크리스토퍼는 세계 최대의 주방용품 직접 판매 업체인 [ 제멋대로 요리사 ] 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크리스토퍼는 26년 만에 가정집에서 출발한 이 회사를 수백만 달러짜리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해마다 세계 전역에서 1백만 건이 넘는 홈 파티가 열리고 있다. 돈을 벌되 가족의 행복을 비켜가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되 ’이건 비즈니스일 뿐이야’ 라며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던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 이 회사는 2002년에 [ 버크셔 해더웨이 ] 에 인수되었다.


[ 여자 대 여자로, 사업 얘기 좀 해볼까요 ]

  다음과 같은 열 가지 요소가 잘 결부되면 인생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1. 비전을 가져라
- 뚜렷한 비전을 가슴에 새기고 끝까지 밀어붙여라. 비전은 성공의 첫째가는 열쇠이다.

2. 장애물을 극복하라
- 어떤 사업이라 할지라도 때로는 예측 불가능한 장애물이 튀어나오게 마련이며, 본의 아니게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성공적인 기업을 만드는 또 하나의 요소는 장애물을 극복하는 능력이다.

3. 영감을 불어넣어라
-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능력을 키워라. 누구도 혼자서는 성공을 거둘 수 없는 법이다.

4. 자신만의 ’특공대’ 를 구성하라
- ’내가 아니면 안 된다.’ 라는 사고방식은 하루 빨리 털어버려야 한다.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각각의 분야에 남다른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로 ’특공대’ 를 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5. 자신의 직관을 신뢰하라
- 사업을 하다 보면 확신이 흔들리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의 직관력을 신뢰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성실함을 잃지 말라
- 사업가가 성실함을 잃으면 그날부터 실패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7. 부정적인 마음을 몰아내라

8. 자금줄을 확보하라
-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과 돈독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9.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라
- 미소는 사람을 당신 주위로 끌어들인다. 진정한 미소, 아름다운 미소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 때 가능하다.

10.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확장하라
- 끊임없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하는 것이다.

  산드라 얀시는 [ e위민네트워크 ] 의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이다. 이 회사는 얀시의 지도 아래 여성들이 삶과 사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 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원칙 가운데 하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팀워크가 필요하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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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소개한 것 외에도 많은 성공 사례가 이 책에는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과연 나에게도 1%의 행운이 올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만약에 행운이 온다고해도 내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여기에 나오는 분들을 보면 운이 좋아 행운이 찾아온 것 같이 보이지만, 내가 생각할때는 그들 모두 나름대로의 준비가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행운을 잡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언제 어디서 행운이 찾아올지 모르지만, 어떤 행운이 찾아와도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소용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어떤 행운이 될지 모르는 그 행운을 잡기위해 오늘에 충실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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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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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지혜란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사이의 경계를 인식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믿는다. 또한 지혜의 목적지는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재무장 하겠다는 용기라고 생각한다.

  프레임은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프레임은 주변의 사소한 물건들을 통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마음먹기' 에만 달린 문제가 아니다. 우리 주변의 물건들이 단순한 생활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 프레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나면 물건에 대한 우리의 선택은 더욱 신중해질 것이다.

  식욕이 식사량을 결정하기보다 그릇의 크기가 식사량을 결정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그것은 그릇의 크기가 프레임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릇이 큰 경우에는 남기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고, 그릇이 작은 경우 더 먹게 되면 '너무 많이 먹는 것 아니냐' 는 불안감을 경험하게 한다. 물론 아무도 이런 생각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다만 눈앞에 제시된 그릇의 크기가 프레임으로 작동하면서 그 양이 '표준' 이라고 여기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미국 예일 대학교의 스턴버그 교수는 어리석음의 첫 번째 조건으로 '자기중심성' 을 꼽고 있다. 우리는 '개떡같이 말해도 착떡같이 알아들어야지!' 라며 상대방을 추궁하지만 실상 개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 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바로 이런 자기중심적 프레임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것이 '사실' 이라고 착각한다. 이런 현상을 '허위합의 효과' 라고 하는데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허위합의 효과에 사로잡힌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이 세상에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자기 프레임을 과도하게 쓰다 보면 '나는 남들을 잘 알고 있는데 남들은 나를 잘 모른다.' 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러니 앞으로는 '나도 너를 모르고 너도 나를 모른다.' 거나 '나는 네가 나를 아는 정도만 너를 안다.' 라고 생각하자.

  과거에는 없고 현재에만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 이다. 현재에만 존재하는 결과론적인 지식이 과거에도 존재했던 것처럼 착각하고는 '내 그럴 줄 알았지' , '난 처음부터 그렇게 될 줄 알았어!' 라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가 아직 과거이기 전, 즉 현재일 때는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음을 인정해야 한다. 과거는 현재의 눈으로 볼 때만 질서 정연하고 예측 가능한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후에 내리는 모든 판단에 대한 확신을 지금보다 훨씬 더 줄여야 한다. '내 그럴 줄 알았지' 라는 말이 튀어나오려고 할 때 '내가 진짜 알았을까?' 라고 솔직하게 자문을 해봐야 한다. '어떻게 이런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을까?' 라고 다시 자문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안타까운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재테크에 대한 지나친 강조다. 직장인은 물론이고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재테크에 미치라는 메시지가 나돌 정도다. 물론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도 필요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의 돈 씀씀이를 결정하는 마음의 습관에 대한 공부가 더 절실하다. 재테크는 부를 가져다주지만 마음의 습관에 대한 공부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


[ 지혜롭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데 필요한 10가지 ]

1.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 진정한 마음의 자유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데 있다. 

5.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 누군가 본받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의 전기나 자서전을 읽고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7. 주변의 물건을 바꿔라 - 경쟁적인 마인드를 갖고 싶다면 경쟁심을 유발할 만한 물건들로 주변을 채워야 한다는 얘기다.

8.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 행복은 소유 자체를 위한 소비보다는 경험을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크게 다가온다. 또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 소비한 경우보다는,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강한 행복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누구와' 의 프레임을 가져라

10.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 우리가 천재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타고난 천재성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집중과 반복의 산물임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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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이지 책을 넘기며 보는 내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그런 책이었다.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끝나기전에 책을 덮을수가 없을 정도로 공감가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

  이 책을 보면서, 늘상 들어왔던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심리라는 것이 참 묘한 구석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특히 이 책의 내용 중에 자기중심성에 관한 내용은 정말 재밌게 봤다. 아무도 자신에 관해 관심 갖지 않는데, 혼자만의 착각으로 남들을 의식하는 그런 심리.....이것이 흔히 말하는 '스타 의식' 이 아닌가 생각된다.

  끝까지 보면서 지금부터라도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내 자신을 잘 다스리고, 항상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 또한 이 한 권의 책이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줄지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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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 손 하나 까딱 않고 사랑받는 피오나의 야무진 연애법
피오나 지음 / 마젤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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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가 왜 결혼을 못했는지 알게 된다면 이젠 더 이상 남자 때문에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소홀하게 대하는 남자를 쫓아다니는 일도, 또 진심을 바쳤던 남자에게 배신당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공간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남자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마음의 공간이 쓸데없는 남자들로 가득 차 있으면 새로운 남자가 들어올 틈이 없다. 그러니 새로운 남자가 들어올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첫 번째 준비 작업이다.

  남자들은 대부분 일정한 기준의 미인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취향의 여자에게 반한다. 그렇게 때문에 남자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보단 있는 그대로의 여자다움을 보여주면 된다. 

  사랑받는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서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없다. 정말 사랑받는 기쁨을 느껴본 적이 있는지 아리송한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일단 느끼고 알게 되면 평생 잊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게 연애를 계속할 수 있다. 
  사랑받는 기쁨, 바로 우리가 꼭 배워야만 하는 일이다.

  애인이 없는 것은 먼저 접근하지 않아서도 아니고 남자에게 잘해주지 못한 때문도 아니다. 단지 만남의 자리에 나가는 것을 소홀히 했을 뿐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만남의 기회는 줄어든다. 이것이 현실인 것이다.

  토요일 오후는 보통 애인이 있을 때 데이트를 하는 시간이다. 그 시간이 비어 있다는 것은 현재 애인, 최소한 만나는 사람이 없다는 의미일 확률이 높다. 애인과 토요일 오후만큼은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면 그 관계는 안심할 수 있다.

  데이트에서도 역시 늘 아쉬움을 남겨놓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매일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항상 같이 있고 싶고 매일 만나고 싶겠지만 결혼 후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데이트를 하는 것이 적당하다. 남자가 매일 만나자고 하더라도 유혹을 뿌리치고 적당히 기간을 조절하자.

   남자의 취향이 궁금하다면 '외모를 보시나봐요?' 라고 비꼬듯 묻지 말자. 남자의 입만 다물게 할 뿐이다. 차라리 남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머릿속에 그려질 때까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많은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성격(착한 여자)' 이 '이성적인 끌림' 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그러니 미인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면 자기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성적인 끌림' 에서 시작되지 않으면 성격까지 알 길은 없다.
  여자의 내숭은 남자에게 결코 마이너스가 되는 행동이 아니다. 부디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내숭 떨자.

  정말로 오래 가고 성실한 사랑은 설렘이 아니라 일상생활 같은 자연스러움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우리는 좀더 많은 남자들의 장단점을 골고루 볼 줄 알아야 한다. 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니고, 설렌다고 다 사랑이 아닌 것이다.

  정말 제대로 된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 남자 쪽에서 접근하도록 만들어라. 그게 어렵다면 접근할 때까지 기다려라. 왜냐하면 남자들이 기분 좋은 말로 연락을 해달라고 하는 것은 '네가 나한테 관심이 있으면 만나주겠다.' 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 남자가 날 정말 좋아하는지 의문이 들 때는 말은 잠시 잊어버리고 행동의 데이터를 뽑아보라. 지금까지 몇 번 날 만나러 왔으며, 고백은 정확히 했었는지, 내가 가고 싶어 하는 곳에 같이 가주었는지 등등.

  보통 선물에 관심 없는 남자들이 선물을 하려고 남의 입장이 되어보는 일은 오로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니 선물을 받았을 때는 기쁘고 감사해하는 표현을 해야 한다.


  [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자의 행동 ]

1. 나에 대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2. 부모님에게 소개하는 데 별 저항감을 느끼지 않는다.
3. 당신에게 미래를 이야기한다. 당신을 가볍게 생각하는 남자라면 웬만해서는 미래 얘기를 하지 않는다. 미래 얘기를 하더라도 당신이 그 안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4. 생일을 꼭 챙긴다. 작은 선물일지라도.
5. 당신이 몸이 아플 때 진심으로 걱정한다.
6.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7. 당신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작은 스토킹이라도 일단 시작하면 중독이 되고 헤어나올 수 없다. 보여주는 만큼만 알고 보이는 것으로 판단해도 충분하다. 시간 낭비, 감정 낭비 외에 아무것도 득될게 없는 게 바로 의심이고 스토킹이다.

  인어공주와 신데렐라의 차이는 누가 더 예뻐서 왕자님이랑 결혼했느냐에 결정적 차이가 있다. 
  인어공주는 자신이 먼저 왕자님에게 다가갔고, 목소리까지 팔아서 왕자의 세계로 갔다. 이른바 먼저 고백하고 헌신한 경우다. 그래서 결혼할 수 없었던 것이다.

  무조건 잘해준다고, 헌신한다고 좋은 남자를 얻을 수는 없다. 우리는 흔히 잘해주는 것은 나를 희생하는 것이라고 착각할 때가 많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무엇이 진정으로 그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것인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헌신이란 이름으로 남자의 기쁨과 의욕을 빼앗지 말자. 

  과연 '사랑' 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충분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것이다. 본인이 사랑한다고 믿으면 그것이 사랑이다. 누구도 당신의 사랑에 대해서 평가하거나 반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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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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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밌는 소설 하나 읽었다.

 처음 나오는 이야게에서 내가 생각했던 주인공이 이 책의 주인공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매력적인 것인지도 모른다.

 주인공인 정신과 의사 이라부는 환자들의 상담을 통해서 병을 고쳐주는데, 그 방식이 과히 엽기적이라 할 수 있다. 읽으면서 과연 이런 정신과 의사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치료 방법은 엽기적이라곤해도 환자들은 의사 이라부와 이야기를 하고, 또 다시 병원을 찾아오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병은 점차 치료되어 간다.

 이라부는 어떤 환자든지 상담 전이나 후에 주사를 놔 주는데, 주사 놓은 간호사 역시 일반 간호사와는 다르게 복장부터가 섹시하고 별 감정이 없어 보이는 그런 여자다.

 환자들 대부분이 이런 치료 방법에 의심을 품고 믿지 못하지만 이상하게도 다시 이라부의 병원을 찾게 된다.

 환자들의 치료되는 과정을 보면, 별 치료가 없는데도 환자들의 상태는 어느 순간 인가부터 호전되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의사 이라부와 같이 얘기도 나누고, 같이 있는 자체가 상대방에게 큰 에너지가 됨을 알 수 있다. 즉 의사 이라부는 같이 있는 사람의 마음도 편하게 해주고 자신감도 생기게 해주는 그런 장점을 가진 의사다.

 정신적인 문제는 결국 자신이 극복하고 치료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 나오는 환자들을 보면, 자신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자꾸 얘기해서 긴가 민가 하는 마음으로 이라부의 병원을 찾아 간다. 

 마지막 장까지 재밌게 읽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라부 의사는 왜 모든 환자들에게 주사를 놔주는 것이며, 주사를 놓는 순간 환자들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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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외 지음, 유혜자 옮김 / 김영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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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라는 말을 들을 때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를 짓는다. 다시말해 단순하다는 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사무실 책상에 물건이 쌓여 있으면 삶을 단순하게 만들 수 없다. 지금까지 쌓아두었던 것이 있다면 자신의 뒤에 쌓고, 자신의 키의 절반 정도 되는 장을 마련하거나 선반 혹은 다른 탁자를 그곳에 준비해 두고 정리함을 깔끔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리 정돈을 할 때 반드시 고수해야 하는 철칙은 물건을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다음에 쓸때 편리하다. 또한 집이나 회사에서 불필요한 물건들이 많으면 무의식적으로 부담감과 정신없이 만들수 있다. 그러니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한번쓴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습관을 길러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면 좋다.
 주변을 정리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대개 시작한 일을 먼저 마무리 짓고 나서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도 어차피 그 일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생활이 더 힘들어지는 혼란만 생길 뿐이다.

 단순하게 살기 위한 조언을 따르자면 옷은 유행을 타지 않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넥타이, 스카프, 장신구와 같은 액세서리는 유행을 따르고 패션에 액센트를 주는 것이 좋다.

 단순하게 살기 위한 제안은 돈 문제에 관해 역설적인 주장을 펼친다. 돈에 집착하지 않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돈에 매달리기 시작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말이다. 
 티베트 속담중에 재산에 대한 훌륭한 조언 중 '충분히 갖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부자다' 라는 말이 있다.

 단순하게 하라는 말의 의미는 '시간을 절약해라' 는 말이 아니라 '할 일을 줄여라' 는 말이다.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비밀이고, 오늘은 삶이다! 지난 과거를 너무 많이 생각하지도 말고, 미래에 대한 공상도 하지 말며,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시간을 통한 체험을 단순화시키자.

 직업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훌륭한 네트워크 없이 자기 일을 해낸 사람은 없다. 네트워킹은 고객을 찾거나 이윤을 높이려는 행위가 아니라, 관계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윈-윈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미국인 작가 헨리 데이비드 토류는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3가지 똑같은 질문을 한다. 살아 있다는 것이 왜 좋은가? 어떤 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무엇에 대해 감사해야 하나?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자신의 삶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단순하게 살기 위한 방법을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가는 과정으로 생각하면 좋다.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힘겨운 애벌레의 시기(교육 과정)를 지나면 고통스러운 고치로 살아가야 되는 시기(위기)가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나비처럼 훨훨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시기(직업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름)가 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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