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근무자 특히 채권 추심 담당자의 애환을 잘 느낄 수 있다.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와 함께 금융계를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추리소설이다.

금융을 생업으로 하는 자의 세계에서는 계약서가 신이다. 계약서에 기재된 한 문장이 신의 말씀이며 때에 따라서는 현금보다도 우선순위가 높다.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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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이스라엘 기행이다. 기대가 된다.

벤구리온에게 사막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자주적으로 노동하는 인간이 스스로를 실험하고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 노동 시온주의 지도자로서 그가 주도했던 건국정신이란 사막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었고, 그것이 바로 그가 꿈꾸고 주장했던 이스라엘의 정신이었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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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는 은행의 대출금 회수 담당자로서 별명은 샤일록이다. 금융 이야기 흥미롭다.

감정을 전부 배제하고 미소를 띤 채로 계속 채권을 사냥하는 남자. 독선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야마가에게는 회수맨으로서 배워야 할 것이 산더미처럼 많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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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에 대해 총정리된 책. 그림소재에 따라 21가지 및 기타로 분류되는만큼 굉장히 다양하게 그려졌음을 느낄 수 있다.

진솔하게 살아온 서민들의 삶 속에서 우러나온 감정으로부터 형성된 민화는 겨레의 꿈과 신화, 종교, 정신이 깃들어 있는 귀중한 우리의 유산이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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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교보문고 근처 갔다가 본 동상이다. 전에는 세종문화회관 앞에 있었던 것 같았는데~~아무튼 서울 거리를 걷다보면 다양한 표석을 보게 되고 이런 것에 관심이 많은 나는 꼭 사진을 찍는다.

광화문 교보문고 입구, 벤치 위에 한 남자가 앉아 있다. 한쪽 팔은 등받이에 올려놓고 다리를 꼰 상태로 마치 누구를 기다리는 듯 먼 곳은 응시하고 있다.~양복 차림이라고는 하지만 거리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이 남자가 바로 염상섭이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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