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년 12 월 9 일과 함께 박근혜 탄핵 소추안 가결과 관련된 숫자들을 기억하기 쉽도록 재배열해 본다.
불참: 1
기권: 2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

찬성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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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9 2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0 1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2-1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라리 반대표를 던진 사람들이 그나마 용기있고 의견은 가진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지역과 국민의 대리인이라는 자리에서, 그 국민의 뜻에 반하는 표를 던지는,, 그런 어처구리없는 짓을 했더라도 그래도 투표는 했으니까요,,,
대체 얼마나 비겁하면 그 중요한 자리에 앉아 자신의 표를 무효로 만들어 버리는 짓을 하는지,,,
그러면서 ˝투표하라˝고 독려하는 선거 활동을 할 수나 있는지,,,

탄핵에 반대표를 던진 사람도,
그보다 더 못한 무효표를 던진 놈들도,, 대체,,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의견을 가지고서 어찌 국민의 대리자로 그 중요한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는지,,
명단이나 알았음 좋겠습니다

이 숫자들에서 제일 중요한 숫자는 탄핵을 가결하게 만든 일등공신 232만ㅋㅋ

2016-12-10 15: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거서 2016-12-10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헌법재판관 9 명 중에 8 명의 찬성을 예상해봅니다.

89 일 후에 헌재 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하는 말도 있군요.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주요 저작물과 신간 등을 23 권 번역한 이재규를 소개하는 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그는 1992년 12월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를 번역한 계기로,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에 있는 자택에서 피터 드러커를 처음 만났을 때 책보다 더 많은 클래식 음반이 서재에 꽂혀 있어서 놀랐다고 한다. 2005년 드러커가 타계할 때까지 이재규는 매년 드러커를 만나 경영과 음악과 미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이재규는 대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한 뒤 대구대학교 총장으로 2005년 명예퇴직하였다. 이후로, ‘사회기능이자 인문예술로서의 경영이라는 드러커의 경영철학을 본받아 ‘경영(經營)과 문(文)•사(史)•철(哲)•예(藝)‘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문과 전공이 아니지만, 경영학의 대가로서 피터 드러커의 명성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저술을 읽은 적은 없다. 이번 기회에 드러커의 경영철학이 인문예술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게 되니까 그의 책을 한 권 정도는 읽고 싶어진다. 그의 책에 이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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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슈타인 소나타, 음악

베토벤 중기 피아노 소나타 중에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제 21 번에 붙여진 이름이 바로 ˝발트슈타인˝. 당시 베토벤을 후원한 발트슈타인 백작한테 헌정되었기 때문에 유래한 이름이다. 베토벤의 여러 작품이 발트슈타인 백작한테 헌정되었지만, 피아노 소나타에 그의 이름이 붙여졌다.

발트슈타인 소나타, 책

베토벤 작품과 같은 제목의 책이다. 21세기북스, 2011 년 출판. 저자 이재규는 경영학과 교수로 피터 드러커의 저작물을 주로 번역하였을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읽는 CEO, 베토벤 읽는 CEO, 모차르트와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등의 저자인 것으로 봐서 클래식 음악 애호가임에 틀림없다고 본다.
책을 먼저 읽은 이웃분이 신랄한 평가를 담은 서평을 남겼음이 신경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책을 더 읽고 싶어진다. 청개구리 심보라는 말을 듣는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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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컴맹 2016-12-19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프레드 브란델이나 박 하우스의 연주를 많이 들었는데요 요즘은. 폴리니의 연주만 들었군요
 

2016 년에 빌 게이츠가 읽은 책 중에서 추천하는 책들.

1. String Theory: On Tennis
끈이론 (테니스에 관한 에세이 모음)

2. Shoe Dog: A Memoir by the Creator of Nike
슈독: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자서전 (사회평론) - 번역서

3. The Gene: An Imtimate History
유전자: 친밀한 역사

4. The Myth of the Strong Leader: Political Leadership in the Modern Age
강력한 지도자의 신화: 현대 시대의 정치 리더쉽

5. The Grid: The Fraying Wires Between Americans and Our Energy Future
그리드: 미국인과 에너지 미래 사이에 닳아진 전선


이 책들의 번역서는 슈독 말고는 아직 없는 것 같다. 특히, <강력한 지도자의 신화>는 우리의 현 시국을 초래한 정치인들과 탄핵 위기에 처한 대통령을 재조명하는 내용인 것 같아서 급관심이 간다.

*출처: https://www.gatesnotes.com/About-Bill-Gates/Best-Books-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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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2-07 1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빌 게이츠라서 그런가요..책의 수준이 상당합니다..우아~~

오거서 2016-12-07 12:43   좋아요 0 | URL
빌 게이츠도 본인 취미와 사업과 관련된 책읽기를 즐기는 듯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확실하네요. 그래서 더욱 돋보이지 않나요. ^^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본방 사수하였다.
전주부터 시청하였다. 1 회부터 시청하지 못하여 등장인물 간 갈등 요소를 모두 파악하지 못하였지만, 중요한 대립 구조는 감지하였다.
오늘 특히 교통사고 응급 환자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인간군상들이 다수 등장하여 대비 효과가 약간 돋보였던 것 같다. 그바람에 스토리라인은 극적으로 그리고 다소 풍성하게 엮었다고 본다.
김사부 대사 중에서,
˝열심히 사는 것은 좋은데 우리 못나게 살지는 맙시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사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진 출처: 공식 홈 https://goo.gl/wunZ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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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00: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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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12-07 00:46   좋아요 1 | URL
책읽기에 집중하지 못해서 드라마를 보게 됩니다. 시청 소감을 쓰면서 김사부 대사가 현실에서 맹목적인 삶이 얼마나 우리를 지치게 하는지 일갈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유레카 님의 글에서 보았지만, 마음의 호수에 짱돌 던지는 심정으로요. ^^

2016-12-07 1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07 1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