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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풀 수 있겠어? - 단 125개의 퍼즐로 전세계 2%의 두뇌에 도전한다!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시리즈
알렉스 벨로스 지음, 김성훈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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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렉스 벨로스
역자 : 김성훈
출판 : 북라이프
출간 : 2018.08.31
페이지 : p.424


 

40대가 되면서 신경쓸게 너무 많아 책읽기가 뒷전이 되네요.
책과 친해지고 두뇌도 활성화시키는 종류의 책을 고르다 발견한 책!!
(책 소개 머릿말에도 “읽기만 해도 두뇌가 10년은 젊어진다!”라는 문구가 있어 이거구나 싶더라구요.)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 확 날려보고 싶어 선택한 책!!

그런데 뜨억!!!
제목 위쪽에 전세계 2%두뇌에 도전한다는 문구가~~
스트레스 풀려다 더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미 칼을 뽑은 이상 안읽을수야 없겠죠^^


프롤로그부터 아주 재밌는 문제가 나옵니다.
참 알쏭달쏭한 이런 문제는 누가 만든건지~~
작가말대로 이 퍼즐은 너무나도 매력적이네요~~

 

 

제겐 좀 익숙한 퍼즐 시카쿠 퍼즐은 쉽게 클리어~~
2%엔 못들어가도 풀수 있는 문제가 있다는게 스스로 기특하다 다독이며 넘어갔어요~~

 

슬리더링크도 재미있더라구요
선을 하나씩 그려가며 하나로 잇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시험공부하는것도 아닌데 연습장 펼쳐놓고 제가 이러고 있더라구요 ㅎㅎ



"최고의 퍼즐은 한편의 시와 같다"
퍼즐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가의 마음이 잘 드려나 있더라구요
그만큼 정성들여 쓴 이 책의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생각하다 다른 퍼즐책과 다른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봤어요.

이 책은 그냥 퍼즐만 나오는 퍼즐책이 아니더라구요.
문제 간간히 스토리텔링으로 그 문제에 대한 설명과 풀이를 해주고 있어 일반 퍼즐책과는 확연히 차별을 둔것같아요.
그 퍼즐의 유래도 만든이도 간혹 나오더라구요.

또 이 책은 다양한 퍼즐들을 접하게 해줌으로써
퍼즐에 대한 흥미를 업시켜준것같아요.
논리문제, 기하학문제, 실용적문제, 소품을 이용한 문제, 숫자게임 등 5가지 유형으로 추려놔서 내가 즐길수 있는 퍼즐을 찾는 재미가 있는거죠.
각각 25문항씩 총 125문제로 구성되어있어요.
이토록 다양한 퍼즐을 풀어가며  지루할 틈도 없이 나도 모르게 머리를 굴리고 있더라구요 ㅎㅎ
자연스레 두뇌 크레이닝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려보아요.


너무 많은 문제가 있다보니 한꺼번에 보기란 버거울정도네요. 시간날때 틈틈히 옆에 끼고 봐야할책같아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뇌색녀 근처라도 가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어디가서 퍼즐을 아는 척좀 할수 있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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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낱말 딱지
세실 루미기에르 지음, 바루 그림, 이희정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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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세실 루미기에르
★그림 : 바루
★역자 : 이희정
★출판 : 한울림어린이
★출간 : 2018.08.03
★페이지 : 38p


책 받자마자 딸래미한테 뺏겼네요.
제목부터 재미있다고~~
그림책이라 부담없는지 술술 잘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읽는동안 말걸 틈없이 집중모드~~
중간에 말시키면 안되더라구요^^
딸래미 읽고나서 저도 읽어봤어요.

괴물이라 하지만 왠지 귀여울것같은 이 친근해보이는 괴물은 심심하면 배가 고파 식물이건 동물이건 무엇이든 닥치는대로 먹어치운다네요.

너무도 순진한 어린 소녀 마농은 이 숲속 괴물을 만나면 어찌 될까 기대가 되더라구요.

마농은 궁금한 낱말을 딱지에 적어 모아두는 낱말 수집가래요.
꿈, 바다, 클로버, 앵무새, 딱정벌레, 유기농, 블랙홀, 바이러스 등 어려운 낱말도 많이 아네요.
낱말딱지 들고 괴물이 있는 숲으로 들어간 마농이 괴물의 눈에 들어왔어요.

"너를 잡아먹을테다!"
저같으면 겁먹고 줄행랑을 칠텐데 아이들은 다른가봐요~~
겁먹었지만 자기 할일은 하는 마농~~
그런 마농이 귀여운지 웃음을 터뜨린 괴물~~

괴물이 모르는 낱말을 하나하나 친절히 가르쳐주는 마농과 위기에 처한 마농을 구해주는 괴물이 어느새 친구가 됬어요.

마농이 갖고있던 딱지가 정말 마법을 부르는 딱지였을까요?

괴물의 이름을 바야바라 지어준 마농은 새친구를 사귀어 기쁜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괴물, 아니 바야바도 기분이 좋아졌는지 얼굴도 밝고 무지무지 작아졌네요. 
기분이 좋아지면 이리 작아지는걸까요?


딸래미에게 괴물이 나타나면 꼭 필요할것같은 딱지를 물어봤더니 「친구」(괴물이랑 친구가 될것같아서),
「놀자」(괴물이 좋아할것같아서), 「집」(바야바집 지어주고싶어서) 이런 낱말을 얘기하더라구요.

딸이 만들고 싶은 마법의 낱말딱지는 무엇인지 물어봤어요.
아빠 엄마 동생 우리 가족을 사랑하니까 「사랑」이란 낱말이래요.
귀엽고 예뻐서 「휘파람새」도 있다고~~

괴물이 나와 무서울것 같지만 따뜻하고 예쁜 그림책이더라구요.
그리고...
질문과 생각을 많이 하게된 그림책이었던것같아요.
아이들과 읽어보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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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1 - 우당탕 시청 대소동 무엇이든 해결단 허팝 연구소 1
라곰씨 지음, 김혜승 그림, 허재원(허팝)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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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로 이미 유명세를 탄 허팝을 책에서도 볼수 있다하니 무지 흥미를 보이던 울 딸래미~~
책 배송되자마자 낚아채서 포장뜯고 후다닥 읽어버리네요.
궁금함을 못참더니10분만에 다 읽고 재밌다고~~~


저도 궁금해서 바로 읽어보았어요.
허팝이 노란전구 해결사허팝으로 변시한다니 더 기대되더라구요

귀요미 캐릭터의 등장인물들이 이렇게 친절하게 소개되어있네요.
허팝과 해결사허팝, 토킹팬티를 입고있는 허팝의 강아지 쪼드리, 허팝의 만능 로봇강아지 레인지...
등장인물 소개만으로도 재미지더라구요.

 

허팝연구소가 이리도 재밌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삽화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당.

여하튼...
이상하고 황당한 실험연구들 때문에 파산 직전인 허팝~~~
일자리를 알아보던중 허팝의 열렬한 시장님의 초대를 받고 노란전구로 변신한 허팝과 연구소 주인공들은 시청에 들어가지만 감옥같은 방에 갖히게 됩니다.
허팝연구소 주인공친구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여러개의 문제를 맞춰야 나갈수 있는 허팝 방탈출이 시작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동영상보는것과는 또다른 재미가~~~)

 

 결국 허팝은 시장님과 무사히 탈출하여 사례금도 받네요.

 

마지막장이에요.
다음엔  어떤 또다른 의뢰인이 찾아와 방탈출을 하게 될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시리즈로 계속 나올건가봐요.
울 딸래미 2탄 나오면 사달리고 조르겠네요^^

★★
페이지에 비해 글밥도 적고 삽화도 재미있어서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이게 친숙하게 다가가게끔 해줄수 있는 책같아요.
읽어내려가면서 문제를 풀며 아이들 자신도 모르게 사고의 폭도 넓혀줄것같아요.
허팝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더욱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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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 유대 5천 년, ‘탈무드 자녀교육법!’
장화용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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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양육한다는게 왜 이리도 힘든지 차라리 직장생활이 더 좋았다는 얘기를 가끔하게 된다.

가정주부를 선택한걸 후회하지 않게  제대로 된 자식교육을 해보자 결심하고,
나름의 규칙과 소신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결론은 참으로 쉽지많은 않다. 
남보다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여러방면의  부모교육서를 읽고 또 읽었다.
그렇게 타 부모교육서를 하루만에 뚝딱 읽고 무언가를 바로 적용시키기에 급급하며 책을 덮어버리기 일수였다. 

그런데 이 책은 오래토록 담고싶은 말들이 참 많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실제 사례들을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반성도 하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던것같다.

자녀교육은 장기전이라고 얘기하고있다.
내가 과연 장기적 계획을 갖고 아이들에게 들어주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부모가 될수 있을것인가 되짚어보며 두고두고 펼쳐봐야할 듯하다.

결코 길지않은 세월 5천년을 이어온 부모교육법라면 분명  그 안에 답이 있을것이다.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는 것이 자녀교육의 처음이자 끝이다. 아이의 속마음을 다독이며, 타고난 장점을 격려하면서 자존감을 살려냐 한다. 그에 대한 해답이 바로 유대인의 '탈무드 자녀교육법'이다. "(P.5)

자존감높은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부모의 기다림과 인내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간혹 아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지 얘기하라고 다그치며 쉽게 화를 내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내 마음을 몰라주는것같고 답답하게 입을 닫아버리는 아이에게 내 성질을 못이기고 도대체 왜 그러냐며 화를 낸다.
아이는 아이대로 나는 또 나대로 서로에게 화가 되고 상처가 된다.

왜 좀더  참고 기다려주질 못하는것일까?
왜 그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것일까?
왜 아이의 자존감을 이리도 쉽게 무너뜨리는것일까?
우리 아이도 나와같은 동등한 인격체임을 왜 자꾸 잊는걸까?

아이의 반항은 좀더 기다려달라는 신호와 같다.
아이가 말하고 싶은 타이밍을 잘 헤아리고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며 아이의 마음을 알때까지 기다림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그리고 훈육에 있어 잘못한 일을 좀더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절대 감정섞이지 않게
동등한 인격체로 대할때 우리 아이의 자존감은 상승할수 있을것이다.

"부모의 기다림과 인내는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정비례한다" (p.4)

자칫 아이의 자존감을 길려준다며 요구하는게 받아들여지지 않을때 그냥 아이의 의견을 수용한답시고 모든걸 내가 스스로 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다보면 아이가 결정권을 행사할수 없기때문에 나중에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아이가  구체적으로 선택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한다. 아이의 결정을 존중해 줌로써 자존감을 높여주어야겠다.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아이가 질문했을때 질문으로 답하라한다.
"마따호세프?"(네 생각은 뭐니?")
유대인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굳이 정답을 말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
오히려 질문을 질문으로 답하여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어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네 생각은 뭐니?"란 엄마의 질문에 당황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긴 하겠지만 내가 변하면서 아이들도 변하고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도전을 하루하루 이어가려 한다
.


아이의 실수는 성장과정에서 흔히 있는 일이며, 실수나 실패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녀의 삶에 보탬이 되는 경험이라 생각하기에 자녀를 격려해주며 기다린다. 그리서 아이들의 실수도 기뻐하며 축하해줄수 있는것이다.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고 어른이 되어 실수를 하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면 잘 기다려주는 부모로 한걸음 다가갈수 있지 않을가 생각한다.


유대인은 집에 책이 없으면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는 민족이며, 고서냄새가 집마다 진동한다고 한다.
일생동안 책을 손에 놓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사람구별기준은 배운사람과 안배운사람만 있을뿐이며 안배운사람은 사람이 아니라고~~
지식을 못가진 자는 아무것도 못 가진다.
지혜가 없는 자는 아무것도 없다.
이토록 유대인들은 평생동안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제목에서도 알수있듯 지식과 지혜가 유일한 재산이라한다.
지혜가 무엇보다도 필요하지만 지혜를 가질수 있는 바탕으로 지식을 쌓아두는 평생습관을 기르는게 중요한것같다.


                

아이의 머리를 비교하지 말고 아이의 개성을 비교하라는 탈무드 가르침이 가슴에 훅 들어왔다.
딸둘을 키우면서 아이들 각자의 개성이 그리도 다름을 알고 있건만 막상 스타일이 어찌 다르냐며 이해를 못해준다. 오히려 왜 그려냐며 핀잔을 주는 내모습을 자주 만나는것같다. 존중해주고 지지해줘야할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서서히 무너뜨리게 하는 실수가 허다하다.
아이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부모에 의해 만들어진다.
아이의 개성을 보는데 눈을 떠야겠다.


"부모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아인슈타인이 되고 스필버그가 되는 것이다." P. 89


"자녀 스스로 독립적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한발 물러서는 교육이 필요하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립심을 길러주는 유대인의 지혜를 빌려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p.134

감당할 정도의 고난을 아이에게 일부러 주어 스스로 깨쳐나가게 능력과 지혜를 길러줄때  독립적으로 성장하도록 한발짝 물러서 지켜보는 느긋한 마음을 갖도록 해야겠다.


"말로 할수 없으면 모르는것이다" p.185

정답을 잘 찾아내야 훌륭한 인재로 평가되었던 우리부모들의 시대와는 다르게 앞으로는 인간만이 할수 있는 능력을 찾아주고 그런 사고를 잘 할수 있게 키워줘야 할 때이다.
많은 정보를 얻는게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고 다양한 사고를 할수 있도록 말로하는 표현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메타인지를 잘할수 있도록해야한다.

미국은 매년 9월4째주 월요일을 가족식사의 날로 정해놓고 밥상머리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천하고 있다.
그만큼 가족과 함께한 식사시간을 통해 얻어지는게 많은것이다.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아이들보다 가족식사를 자주하며 식탁에서 많은 대화가 오가는 가정의 아이들의 언어능력이 높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웠다.
밥상앞에 두고 침튀면 교양없다는 옛말을 뒤로하고 열심히 침튀며 교양을 쌓아가는 삶을 택함으로써 유대인의 밥상머리 교육법을 좀더 실천에 옮겨보려한다.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말하는 과정에서 하브루타는 완성된다" p.227

하브루타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며 논쟁하는 과정을 중요시 하고 있다.
정답찾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토론 자체가 오락이고 즐거운 놀이로 습관화 되어있는 유대인의 삶을 본받고 싶을 뿐이다.

★★

앞서말했듯 이 책에서는 탈무드를 밑바탕으로 유대인들의 역사를 비롯해서 그들의 문화, 종교,철학, 공부법 등을 통해  가정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세세히 잘 그려져 있고 교육에 대한 그 해답을 곧곧에  제시해주고 있어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분명 그들의 지침서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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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지도책
미아 카사니 지음, 아나 데 리마 그림, 엄혜숙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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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알수 있듯 뭔가 상상의 나래가 펼쳐질듯한 느낌을 준다.


나에게 어떤 마음의 지도가 있는것인지 되물어봤다.
닫힌 사고를 갖고 있는 나는 역시나 어떤 상상도 떠오르질 않았으나 작가는 역시 다르단 생각이 든다. 어쩜 어린아이가 꿈꿀것같은 상상의 세계를 이리도 멋지게 펼쳐놨을까?
아이의 마음을 갖고 있는 작가임이 분명한것이 우리 아이들도 책 표지부터 호기심반 기대반을 갖고 집중하며 바라보았다.

앞면지를 여는 순간 우리 아이들은 할말이 마구마구 쏟아졌다.

비타민호수 먼저 가고싶어요. 분실물 보관소 사막에 사탕이 있어요. 이건 뭘까요?
발문해야한다는 고민을 따로 할 필요가 없는 앞면지에 그려진 꿈의 지도이다.


작가는 작가 자신이 꿈꾸고 상상하며 그려낸 꿈의 지도를 따라  신나게 떠나자 얘기한다.

알록달록 정글속 동물들을 보며 가벼운 웃음을 보이기도 하고 신기해 한다.

한장한장 넘기기가 쉽지 않게 아이들은 이미 책속으로 빠져들어 갔고 나또한 아이들의 얘기소리에 빨려들어갔다.
한장한장 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색감이 너무 예쁘고 따뜻하다. 어른이 보기에도 묘한 매력속으로 빠져들듯하다.


 
 

꿈의 미로를 따라 가다 길을 잃어도 우리 아이들은 그저 신이 날거라 얘기한다.

작가는 작가만의 상상을 지도에 담아 한땀한땀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고 그 아이들 스스로가 새로운 상상과 꿈을 꿀수있게 기회를 열어준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은 어떤 또다른 꿈을 꾸게 될것인지 한번쯤 그려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고, 우리 아이들이 그려낼 그 꿈이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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