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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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후 뒷정리를 해준 완도 석현아빠에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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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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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조건 내 아이들을 응원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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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미술관 - 그림이 즐거워지는 이주헌의 미술 키워드 30 이주헌 미술관 시리즈
이주헌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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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새해 첫 선물로 보냈더니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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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요 책 봐라
말리카 도래 글.그림, 이호백 옮김 / 재미마주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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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나 그림, 그리고 책의 만듦새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재미마주에서 처음으로 번역 책을 냈다고 해서 어떤 책일까 상당히 궁금했다. 번역이란 단어 때문에 글이 많은 동화책일 줄 알았는데 글은 한 페이지에 딱 한 줄 정도밖에 안 되는 팝업북 형태의 그림책이었다. 

처음 세상에 태어난 아가들에게 책을 비롯해 수많은 장난감이 주어지곤 한다. 장난감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서서히 떠나가지만 책은 가장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친구요 놀잇감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책은 소중한 존재다. 그래서 부모라면 책과의 첫인상을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이나 다양한 책의 세계를 접해줄 수 있는 책은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 요 책 봐라>라는 제목도 어딘지 만만하고 재미있는 것을 만난 듯 즐거운 느낌이다.  


이젠 슬슬 책의 세계로 떠나볼까! 


세상에는 덩치가 큰 아이들을 위해 만든 커다란 책, 작은 아이들을 위한 작은 책, 그리고 여럿이 함께 볼 수 있는 책도 있고. 


즐겁게 노래 부를 수 있는 책, 무시무시해서 겁나는 책, 부끄럽고 민망해서 살짝 숨어 보고 싶은 책(그런 책엔 뭐가 있을까?), 정말 중요한 공부를 하게 하는 책, 가끔 우리를 울리지만 정말 좋은 책도 있고. 소리내서 읽는 책, 너무너무 재미없어서 잠자기 딱 좋은 책, 너무 웃겨서 발랑 누워버리게 만드는 책도 있지.   

한 권의 그림책에서 이렇게 다양한 책의 세계를 만나고 나면 겁나는 책이 보고 싶다거나 소리내서 읽는 책, 혹은 숨어 보고 싶은 책도 좀 사 달라고 하지 않을까?


책의 모양새를 보면서 역시 재미마주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만듦새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책장을 펼칠 때마다 주인공이 실제로 책을 보고 있는 것처럼 팝업 형태로 튀어 나온다. 거기다가  책표지를 위로 들면 한 장으로 이루어진 병풍책이 되어 훌륭한 놀잇감이 된다. 


방바닥에 책을 펼쳐놓고 우리 3학년 5학년 아이 둘이 누우니까 딱 맞을 정도로 길기도 하다.(내복 바람으로 뒹굴다 카메라에 포착된 아들)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주인공들이 들여다보고 있는 책내용이 궁금해서 자꾸 책 안쪽을 보게 되는데 그냥 백지였다. 그 안에 내용이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우리 아이들은 책내용을 직접 쓰겠다고 덤비기도.  

책을 읽고 아이들이랑 책내용을 상상해서 직접 써 보기도 하고, 집에 있는 책 목록 만들기를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작은 꼬마들을 위한 책, 슬프지만 정말 좋은 책, 공부하게 하는 책, 웃기는 책... 이런 식으로.   

모든 유아와 팝업북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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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1-09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아이들이 좋아하겠는데요.
남매의 복장이 커플룩 같아요.^^

소나무집 2010-01-10 08:38   좋아요 0 | URL
내용은 유아들에게나 적당해요.
그러고 보니 바지 색깔이 같네요. 커플룩은 아니고...
아들은 위가 내복이지만 딸은 그런 색깔의 티셔츠예요.^^
 
릴리안의 물고기 미래아이문고 12
제임스 멩크 지음, 배블링 북스 옮김, 루이자 바우어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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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시댁에 갈 때마다 우리도 대가족이 되곤 한다. 어머님 아버님이랑 함께 사는 큰집 식구만 해도 일곱 명에 우리 가족 넷을 합하면 열한 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그 중 아이들이 다섯이다. 아이들이 고만고만해서 어릴 때는 싸우고 울어대는 통에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이젠 큰집 막내가 일곱 살이고, 제일 큰 우리 딸이 5학년 정도 되다 보니 싸우는 일도 별로 없고, 나름 다섯 아이들이 질서를 유지하면서 잘 지낸다. 솔직히 여자로서야 부담스럽긴 하지만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대가족으로 사는 재미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도 독특하다 싶었던 것은 대가족과 한 집안의 전통이라는 것이었다. 릴리안네는 엄마 아빠와 이모 이모부, 그리고 여덟 명의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첫째와 막내를 빼고선 이름도 헷갈리고, 누가 누군지 구분도 잘 안되었지만 대가족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삶이 굉장히 멋져 보였다. 특히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아이들끼리 팀웍을 이뤄서 토론하고 방법을 찾아내는 모습이 부럽기까지 했다.

릴리안네 집안에는 여섯번째 생일에는 애완 동물을 선물하는 전통이 있다. 생일 파티 전까지는 어떤 애완 동물을 받을지 모르는 아이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잔뜩 기대를 하면서 선물을 기다리곤 한다. 첫째 팀이 여섯 살 때 받은 강아지를 시작으로 말, 고양이, 거북이, 새, 염소, 거미. 그리고 릴리안의 무지개 빛깔 물고기까지. 다른 동물은 그렇다 치지만 말까지 애완 동물로 사 주는 부모도 놀랍고 그걸 잘 키워내는 아이들도 놀라워라. 

애완 동물을 선물로 받은 아이들은 자신의 애완 동물을 끝까지 돌보고 키우는 책임이 주어지는데 사건은 막내 릴리안이 생일 선물로 받은 애완용 물고기가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릴리안의 물고기가 사라졌지만 릴리안만이 아닌 모두의 문제로 받아들인다. 먼저 물고기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일곱 마리 애완 동물들이 물고기를 먼저 찾아 나서고, 릴리안의 형제들도 며칠 동안 토론을 한 끝에 사라진 동물들을 찾아 나선다. 

며칠 동안 물고기를 찾아 호수로 여행을 하는 동안 동물들은 소나무숲과 늪을 지나고, 무서운 곰을 만나지만 각자의 지혜와 특기를 활용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호수까지 흘러내려 온 물고기를 만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동물들의 우정이 깊어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사라진 동물들을 찾아나선 여덟 남매도 드디어 호수에 도착하고, 각자 자신의 애완 동물과 해후를 하게 된다.

대가족, 그리고 집안의 전통, 애완 동물, 모험, 여행... 모두 나를 즐겁게 만든 요소들이었다. 특히 릴리안네처럼 한 집안의 작은 전통 같은 게 있다면 가족간의 유대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아이들이랑 의논해서 하나 만들어보고 싶다. 4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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