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 6잔의 기적 - 단순하지만 결정적인 초간단 건강법
조옥구 지음 / 한스컨텐츠(Hantz)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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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 마시기가 이렇게 몸에 유익한 줄은 미처 몰랐다. 당뇨.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계 질환과 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질병에 관련이 되어 있다.
얇아서 부담없고 쉽게 쓰여있어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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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체내 대사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된 독성 노폐물을 간과 신장으로 운반해 처리한다. 일종의 정화 시스템이다. 물은 호흡 시에 들이마신 산소를 신체 각 부위로 전달하고 배기가스를 폐로 운반해 처리한다. 물은 부작용이 없는 천연 피로 회복제다.
물은 수면 리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준다. 물을 마심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어 스트레스, 불안, 우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P94

새벽이나 아침에 심근경색 또는 뇌경색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수면 시 많은 양의 수분이 손실돼 혈액이 끈적거리고 탁해졌기 때문이다. - P94

제2의 뇌=장 - P109

뇌신경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행복호르몬이라고불리는 세로토닌의 대부분이 뇌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최근 뇌신경과학이 발달하면서 데이비드 팔머터 박사는 세로토닌의 80~90%는 장에서 생산되며, 특히 장이 건강할 때 더 많은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밝혔다.(데이비트 펄머터 지음, 이문영·김선하 옮김, 《그레인 브레인》, 지식너머, 2015) - P109

건강 강의 할 때 우스갯소리로 남편을 빨리 보내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빨리 먹게 하라‘와 ‘찬물을 마시게 하라‘다.
그렇다. 반대로 하면 된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시자, 이를 동시에 하면 되는데 바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다.
- P113

수면 부족은 기억력 저하, 암 발병 가능성 증가, 심장 질환 발병,사망률 증가, 비만, 면역력 약화, 당뇨, 우울증, 인지행동장애(치매), 환각, 파킨슨병, 고혈압 등 여러 질환을 잘 유발시킨다.
- P121

OECD 조사 결과, 한국은평균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수면 부채 국가다.
- P123

블루라이트는 태양광 즉, 햇빛과 유사해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마치 햇빛처럼 인식돼 잠을자야 되는 시간이 아니라 일어나야 하는 시간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지나친 스마트폰의 사용은 불면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잠자기 1시간 전부터는 가급적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것이 바람직하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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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부슈 - P48

로르샤흐는 샤프하우젠 김나지움에 다녔다.
전교생은 170명이었고, 로르샤흐의 반은 14명이었다. 샤프하우젠 김나지움은 지역의 명문 학교로 이름나 있었기 때문에 스위스의 다른 지역뿐 아니라 이탈리아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왔다. 또한권위주의에 휩싸인 독일제국을 떠나온 민주주의 성향의 너그러운 선생님들도 이곳을 찾아왔다. 교과목은 만만치 않았다. 학생들은 해석 기하학, 구면 삼각법, 정성 분석 및 고급 물리학 과정을 배워야 했다. - P49

라틴어로 소포클레스, 투키디데스, 타키투스, 호라티우스, 카툴루스를, 프랑스어로 몰리에르와 위고를, 독일어로 괴테를,영어로 레싱과 디킨스를 읽었고, 번역본으로 러시아의 투르게네프,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체호프를 읽었다.
- P49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i(1834~1919)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 가운데 하나였다. 몇 해 전 헤켈의 전기를 쓴 과학 저술가 로버트 J. 리처즈RobertJ. Richards 는 다윈이 쓴 《종의 기원TheOrigin of Species》을 포함한 "다른 어떤 자료보다도, 헤켈의 방대한 저술들이 진화론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렸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것이 다윈의 책은 30년 동안 4만 부가 채 팔리지 않았지만, 헤켈의 인기 저서 <세계의 수수께끼 Die Weltraitsel>는 독일에서만 60만 부가넘게 팔렸고, 산스크리트어와 에스페란토어로까지 번역되었다.
- P55

지배적인 정설과는 반드시 요령껏 화해해야 한다네 - P57

세계 최고의 의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취리히 대학교는 학사 일정이 빡빡했다. 첫 겨울학기 (1904년 10월~1905년 4월)에는 10과목, 첫 여름 학기 (1905년 4월~8월)에는 12과목을 들어야 했다. 그런 와중에도 로르샤흐는 공부 외에 다른 일에도 눈길을 돌렸다. 대학 시절 그와 가장 가까웠던 친구 발터 폰 뷔스Walter VonWyss에 따르면, 그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고 무엇에든 호기심을보였다. 예술과 대화를 즐겼고, 당시 ‘리마트 강가의 아테네‘라고 불렸던 취리히의 명성에 걸맞게 뛰어났던 중고 서점을 돌아다니며 책을 훑어보았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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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이론에 관한 최초의 주장자인 프랑크 타넨바움(Frank Tannenbaum)은 그의 저서 <범죄와 지역사회>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범죄자를 만들어 내는 과정은 꼬리표를 붙이고 규정하고 인정하고 차별하고 평하고 강조하고 의식하고 자의식을 심어주는 과정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 저 때 아무런 반항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속병을 앓아야 했던 이유는 이미 사고를 잘 치는 이미지가 돼 버린나를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데다가 이젠 뭐 아무렇지도 않다는 식으로 일종의 빈사 상태에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 P93

부당한 처사에 강하게 "내가 한 게 아니다!" 자신을 변호할 줄도 알아야 한다.  - P93

내가 SNS를 이용하든 안하든 그와 별개로 마음을 비우지 않는다면 감정에 휩쓸리는 건 순식간 아닐까. 의도하지 않았지만 친구에 의해 명품신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마음의 훈련 없이 비교 의식과 별거하는 일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 P96

마음을 비운 채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거나, 이보다 더욱악착같이 살아남아 그들보다 우월한 사람이 되어 있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박탈감에 순응하며 살거나, 방법은 예정되어 있는 것 같다. 선택은 자유다. 그러나 나는 왠지 첫 번째의 삶을 선택할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계급 피라미드의 정점은 무척 공허해 보여서 말이다. 그럴 바에 마음을 싹 다 비우고 물질로부터 얻을 수 없는 것을 만끽하며 사는 게 좋지 않을까.  - P96

상대적인 행복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나의 삶은 결정된다 - P97

타인은 언제든 나를 함부로 할 수 있지만, 심연에 빠지도록 두는 것은 나 자신의 몫이다. 그러니까 타인이 나를 함부로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뜻이다. 누군가는 저항으로 또 누군가는 침묵으로 일관할지 모른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그러한 내가 강단 있는 태도와주체적인 삶에서 나왔기를 간절히 소원해본다. 그러니 무력해지지 말자. 애초부터 아무것도 아닌 이들에게 애쓰지말자. 남을 사람이면 붙잡지 않아도 남는다. 마음을 비우자.
내가 나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행복해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무례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 것. 무뢰한들로부터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이다. 삶의 주체는 나다. 누구도 당신을함부로 대할 수 없다.
- P110

일정이 별로 없는 느긋한 여행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는 "일부러 시간 내어 이 타국까지 왔는데 좀 빠릿빠릿하게 움직여 봐."라고 하는데, 그런 여행은 싫다. 설령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장소에 왔을지라도 내 맘대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말이다. 기왕이면 노을이 예쁜해변 같은 곳이 좋겠다.  - P122

나비처럼 사뿐 내려앉길 - P126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다. 세상을 살아갈 때 이제부터라도 자주적인 눈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계처럼 [누군가 입력한 목적 - 실행 -출력한 결과] 그런 삶이 편하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할 것도 많은데 괜히 시간 낭비하는 것 같아도 말이다. 앞으로도 인생이 이처럼 반복되어 움직인다면 종국에는 무척이나 끔찍할 것이다. 우린 공장에서 찍어 나온 상품들이 아니다.
소모품이 되어서도 아니 된다. 나는 나만의 가치를 두어야한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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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의 변화가 신체의 면역 반응에 영향을 주므로 신체 온도 변화에 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P50

찬물은 장의 운동성을 떨어뜨린다 - P54

암 발생 이론 중에 독일의 생화학자 오토 와버그에 의해 증명된이론, 암의 첫 번째 원인은 당의 발효 작용에 의한 상대적인 산소의 부족에 있다고 했다. 저산소성 이론이다. 오토 와버그는 이결과로 1931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
- P68

따뜻한 물을 하루 6잔 마시면 면역력이 좋아져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조언해주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해독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P69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수분 부족 상태에이르게 되고 연속 반응으로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바꿔 말하면 혈압이 높은 경우 혹시 수분 부족 상태는 아닌가 의심해보고 3개월 정도 꾸준히 물을 충분히 마셔보면서 혈압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 P79

보통 혈압약을 개발할 때, 신약은 기존 약에 비해 수축기 혈압을10~15mmHg 정도만 강하시켜도 좋은 약으로 평가되며 출시된다. 물, 특히 따뜻한 물도 신약 못지않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P79

당뇨는생활 습관병이다.
- P80

당뇨 환자들의 습관을 살펴보면 찬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당뇨 환자 치고 간식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주전부리를 좋아해도 너무 좋아한다. 당뇨는 먹거리 병이다. - P80

일명 거꾸로 식사법을 제안했다.
맨 먼저 밥을 먹은 다음 반찬을 먹고 맨 마지막에 과일을 먹는순서를 반대로 하면 된다. 다시 한 번 설명하자면 과일을 맨 먼저먹은 다음 반찬을 먹고, 맨 마지막에 밥을 먹으면 된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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