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이 출판될 당시 미국은 록펠러, 카네기 같은 자본가들로 대표되는 사치와 향락의 시대를지나가고 있었다.  - P33

여성용 하이힐, 스커트, 거추장스러운 보닛, 코르셋과 같이착용하는 사람의 편의성 자체를 아예 무시하는 듯한 특징을보이는 모든 문명화된 여성의 의상들은 현대의 문명화된 생활 구조에서 여성들이 여전히 이론적으로는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존재라는 것. 그리고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하자면, 남성이 소유하는 동산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품목들이라 할 수 있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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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원에서도 현은 그 위에 서는 호(弧)보다 짧으니까. - P1035

둘 다 이성의 자력에 대해서는 서로 자극하고 둔화하는 작용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 P1036

그가 깊이 생각한 것은 개인의 성장과 경험의 분야가 조금씩 확대됨에 따라 개인 간의 친밀한 교제 영역은 반대로 축소된다는 점이었다.
- P1038

이를테면 어떤 면에서?
그는 비존재에서 존재가 되어 많은 존재를 만났고, 한 존재로서 받아들여졌다. 존재와 존재의 관계에서 그는 다른 존재가 또 다른 존재를 대하듯이 다른 존재를 대했다. 그는 이윽고 존재로부터 비존재로 옮아가서 모든 존재에 의해 비존재로 간주될 것이다.
- P1038

물을 사랑하고, 물을 길고, 물을 운반하는 자 블룸은 화덕에 돌아오면서 물의 어떠한 속성을 찬미했는가?
물의 보편성, 물의 민주적인 평등성과, 스스로 수평을 유지하고자 하는 본성에 대한 충실함, 메르카토르 투영도 24에 나타난 바다의 그 드넓음, 태평양 순담 해구(海溝)의 8000패덤 넘는 그 헤아릴 수 없는 깊이 해안의 모든 지점을 차례차례 찾아오는 파도와 표면미립자의 끊임없는 동요. 그 단위분자의 독립성, 바다의 다채로운 변화, 파도가 잔잔할 때의 그 흐르지 않고머물러 있는 정지. 조금 및 한사리 때의 그 물의 운동의 팽창, 풍랑 뒤의 그 고요. 남극 및 북극 주변 빙모(帽)메마름, 기후 및 무역에 미치는 영향. 지구 위 육지에 비해 3대 1의 우월성, ... - P1046

주인은 손님에게 가장 특별한 대우로서 어떠한 배려를 보여 주었는가?
그는 외동딸 밀리센트 (밀리) 한테서 선물 받은 크라운 더비 자기의 모조품인, 뚜껑 있는 컵을 쓴다는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포기하고, 손님과 같은 찻잔을 썼으며, 평소 같으면 그의 아내 마리온 (몰리)의 아침 식사를 위해 챙겨 두었을 끈적끈적한 크림을 손님에게 아주 많이, 자기 자신에게는 조금 적게 주었다.
- P1052

청년시절 초기 그에게는 무엇인가 특별한 운동능력이 있었는가?
바벨의 무게를 들기에는 체력이 모자라고 철봉 크게돌기를 하기에는 용기가 모자랐지만, 고교시절에는 특히 발달한 그의 복근 덕택으로 평행봉 위에서 다리를 수평으로 올리는 운동을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 있었다.
- P1058

블룸에 관한 스티븐의 생각에 대한 블룸의 생각, 그리고 스티븐에 관한 블룸의 생각에 대한 스티븐의 생각에 관한 블룸의 생각을 가장 단순한 상호적형식으로 간추리면 어떠한가?
그48가 유대인이라고 그는49 생각한다고 그50는 여기지만, 그51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52가 알고 있다는 사실을 그53가 안다는 것을 그 54는 알고 있었다.

48 블룸 49스티븐 50블룸 51스티븐 - P1059

사실을 생각하고 착오의 가능성을 고려한 끝에 내린 그(블룸)의 논리적 결론은?
그것은 하늘 나무도, 하늘 동굴도, 하늘 동물도, 하늘 인간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유토피아이며, 이미 알고 있는 곳에서 아직 모르는 곳에 이르는 알려진 길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하나의 무한이며, 거기에 여러 천체를 그럴듯하게 나란히 놓음으로써 유한으로 간주할 수 있으나, 천체의 수는 한 개라도 그 이상이라도 지장이 없으며, 크기는 같거나 같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것은 움직이는 착각적 형태의 한 무리로 공간에서 움직이지않게 된 것이 공기 중에서 다시 움직이게 된다. 그것은 하나의 과거이며, 미래의 관찰자들이 현존재로서 실재하기 전에 이미 하나의 현재로서 존재하지않게 될지도 모른다.
- P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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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질문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이 일이 벌어지기 전에 나는 뭘 하고 있었는가?
•내 감정이나 반응을 유발한 원인은 무엇인가?
•오늘 아침에 또는 어젯밤에 이와 관련된 일이 있었던가?
•이전에 이 사람과 관련된 무슨 일이 있었나? (감정이 관계와 관련있는 경우)
•이런 상황이나 장소와 관련해 어떤 기억이 있는가?
- P136

감정 과학자로서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자.

• 무엇이 이 감정을 일으키는가?
•보통 무엇 때문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가?
•이런 감정을 느낄 때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 이런 감정을 느끼기 직전에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가? 누구와함께 있었는가?
•지금 무엇이 필요한가? 내가 어떻게 도우면 좋을까?
- P136

수치심, 죄책감, 부끄러움

수치심은 외부의 판단에 의한 결과이다. 우리가 도덕·윤리규범이나 관례를 깼다고 다른 사람들이 믿는다는 인식에서 비롯한 감정이다.
수치심을 느끼는 사람은 남들이 자신에 대한 평가치를 낮췄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큰 상처를 받고 고립되는 까닭은, 신체적 고통을 받아서라기보다 자신의 존재 가치가 떨어졌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 P137

죄책감은 스스로 내린 판단의 결과이다. 우리가 한 일이 잘못되어 후회스럽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느낄 때 드는 감정이다.
부끄러움은 사회적 규범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생기는 감정이다. 장소에 맞는 옷차림을 갖추지 못했거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어떤 포크를 사용해야 할지 몰라 실수하는 등 상황에 맞는 행동을 몰라서 잘못된 처신을 했을 때 우리는 부끄러워진다. - P138

기쁨은 활력을 동반하는 감정이지만 만족감은 평온해지는 감정이며, 기쁨은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느낌에서 비롯하지만 만족감은 (원하는 것이나 필요한 것 없이)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는 느낌에서 비롯한다.
- P139

스트레스는 과도한 요구를 받고 있는데 이를 충족할 능력이나 자원이 부족할 때 오는 반응이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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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인식자료 - P114

"자, 그럼 이 여자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지 말해 봐.
"내가 보기에 화난 거 같은데." 그가 말했다.
"눈을 크게 뜨고 있는데? 입도 아래로 벌어져 있고, 분노보다는 공포에 더 가깝지 않아?" 내가 되물었다.
"너한테는 공포로 보일 수도 있겠네. 하지만 내 눈에 화난 걸로 보여." 충분히 납득이 되는 대답이다. 그의 눈에는 ‘모든 것이 분노의 신호로 보일 테니.
- P115

 나는 식탁을 둘러보며 자신이 평상시에 어떤 감정을 자주 느낀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나는 대체로 명랑하고 행복한 것 같아." 한 여성이 말했다.
"정말? 놀라운데? 넌 전혀 그래 보이지 않거든." 다른 친구가 대답했다.
또 다른 친구가 자신은 차분함과 느긋함을 종종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까 그 친구가 또 반박했다. "글쎄, 난 늘 네가 불안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식으로 대화가 한참 이어졌다.
저녁 식사 후 그 친구를 한구석으로 데려가서 그가 매번 당사자보다 더 부정적인 시각을 표현했다고 알려 주었다. 그는 몹시 당황했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견해가 그리 신랄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때문이다.
- P115

무언의 신호만을 근거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추정하면 오해가 발생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을 때가 많다.
- P116

우리는 사람들의 감정을 두고 이런 자동적인 판단을 하루 종일 내리며 대부분 틀린다. 그 결과가 어땠는지 생각해 보라, 오해받은 적이 얼마나 많았나?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잘못 이해한 적이얼마나 많았나? 그 사실을 알아채기라도 했던가?
- P117

귀인 편향ㅡ타인의 신호나 행동을 자신의 감정 상태에 잘못 귀속하여 편향된 의견을 내놓는다는 뜻 - P124

적대적 귀인 편향ㅡ자신이 분노했다는 이유로 어디서든,심지어 그런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도 분노를 발견한다. - P125

18세기 시인 알렉산더 포프(Alexandler Pope)는 이런 명언을 남겼다. "황달 걸린 눈에는 모든 것이 노랗게 보인다."
화가 난 상태로 인생을 살면 사방에 분노가 보인다. 다른 사람의 감정, 심지어 긍정적인 감정마저도 그렇게 보인다.
- P125

다른 사람들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유난히 잘 느끼는 사람이 있다.
우울한 사람은 무표정을 보고 슬픈 표정이라 인식하고,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느낀다. 부모가 자주 싸우는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분노를 읽어 내고, 짜증이 많은 아이는 적대감이나 두려움을 본다. 뇌과학자들은 이런 편견이 뇌의 슬전측 대상 피질(perigenual anter-10r cingulate cortex, pgACC)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P125

을 익히기 위해 아무리 탐구를 해도 불이익은 없다. 오히려 잠재적 이

감정 인식하기 기술은 연습을 통해서만 향상될 수 있다. 비언어적정보에 의존하는 기술이어서 자신은 물론 타인이 표현하는 감정의 느낌과 뉘앙스에 민감해야 한다. 너무 많이 생각하고 있다면 잘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단계의 목표는 정확한 감정을 밝혀내기 보다는 무드 미터에서 감정이 존재하는 영역을 찾는 것이다활력이 있는가, 없는가? 유쾌한가, 불쾌한가? 매 순간 답이 달라질 수 있는 질문이다.
당신과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들 중 누구에게든 같은 질문을 해도 좋다. 배우자, 상사, 아이들, 심지어 도서관 사서에게도 괜찮다.  - P126

감정의 밑바닥에는 대체 무엇이 깔려 있는가

감정 이해하기는 감정 과학자가 되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 기술 가운데 가장 익히기 어렵다.  - P131

감정 이해하기는 여행과도 같다. 모험이 될 수도 있다. - P132

여정을 마칠 때쯤엔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곳, 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어딘가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전보다, 아니 우리의 바람보다 더 현명해질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그 외의 다른 방법은 없다.
- P132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동료, 친한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의 감정을 마주하기는 매우 어렵다. 인간관계가 꼬일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또는 하지 못한) 말이나 행동이 현재 겪고 있는 힘든 감정의 원인일 수 있다. 감정을 깊이 파고들기 전에 먼저 깊이 심호흡을 하자. 괴로웠던 어린 시절, 부모님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이제는 짐작할 수 있다. 이게 우리 잘못이면 어쩌지?‘
- P132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평가 이론 (appraisal theory)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많은 감정의 기저에는 보편적인 주제가 깔려 있지만, 각각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인간은 온종일 매 순간 무의식적으로 상황이나 경험을 평가하고, 이렇게 내린 평가는 다른 감정으로 이어진다. 나는 대중 앞에서 연설할 때 짜릿한 흥분을 느끼지만 당신은 두려움에 얼어붙을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에게 두려움이나 불안을 일으키는 뭔가가 다른 사람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경험이다. 경험을 규명하면 감정에 대처할 수 있다. 이것이 감정 과학자의 또 다른 기술로, 자신의 평가를 배제한 채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능력이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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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는, 현저한 나이 차와 함께,교육의 정도와 그 밖의 모든 점에서 양극으로 갈라져 있어서 정면충돌을 불러일으켰다.
- P988

토머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 P988

그러나 그의 눈이 아무리 졸음과 바닷바람에 부어 있다. 해도, 인생은 수없이 많은 두려운 사물과 우연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지금까지 그가 속 시원하게, 나오는 대로 토해 낸 그 이야기도, 엄밀하게 정확한 진실일 확률은 거의 없지만, 전적으로 지어낸 이야기는 아닐 가능성도 있었다.
- P990

미스터 블룸은 눈앞에 있는 그 인물을 주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줄곧 관찰안(觀察眼)을 움직여 셜록 홈스 같은 추리를 계속하고 있었다. - P990

그는 지금 눈을 뜨고 얼마 동안 이리저리몸을 뒤척인 끝에, 어찌어찌 팔다리를 웅크리고는 다시 잠의 신 모르페우스의 품에 안긴 모양이었다.  - P995

가슴속에 담긴 것을 실컷 토해 낸 뒤, 이 가공할 인물은 본격적으로 무대에 등장하여 자기 자리로 돌아갔고, 주어진 의자에, 무겁게 앉았다기보다, 가라앉았다.
- P997

주위의 침묵이 이 연설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 P998

스티븐이 애매한 투로 중얼거리자, 그들의 두 개, 아니 네 개의 눈이 마주쳤다. - P1001

모두가 그렇게 사소한 일로 입씨름을 하며, 투쟁본능의 돌기(突起) 인지 내분비선인지에 고여 있는 유해한 피를 일깨워 놓고, 그것을 개인의 존엄성과 애국심의 발로라고 믿는 것 같지만, 그의 개인적 의견으로는, 모든 것은 대부분 금전문제이며, 모든 일의 배후에는 그것이 도사리고 있다. 인간의 탐욕과 질투에는 도무지 한계가 없으니까.
- P1002

이러한 대답에, 지켜보던 두 눈은 깜짝 놀라고 있었다. 현재 일시적으로 그 눈의 소유자인 그는, 아니 그의 목소리 — 인간은 누구나 일을 해야만 한다ㅡ는 내내 상대방의 기색을 살피고 있었던 것이다.
- P1003

자네도 농민도 아일랜드의 것이야. 두뇌도 근육도 그렇고, 어느 것이나 똑같이중요하다네.
—선생님의 생각으로는, 제가 중요한 이유는 ‘성 패트리스의 토지‘, 즉 아일랜드의 것이기 때문이군요. 스티븐은 반쯤 웃으면서 반박했다.
—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말하고 싶은데, 미스터 블룸이 완곡하게 운을뗐다.
ㅡ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스티븐이 그것을 가로막으면서 말했다. 아일랜드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 뭣이? 미스터 블룸은 아마 뭔가 잘못 들었겠지 하고 몸을 내밀면서 물었다. 미안하지만 나중의 말은 못 알아들었네. 뭐가 자네 것이라고?
스티븐은 노골적으로 불쾌한 투로 같은 말을 되풀이한 뒤, 커피도 뭐도 아닌 것을 거칠게 옆으로 밀면서 다시 말했다.
ㅡ자신의 나라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화제를 바꾸시죠.
- P1004

상대방은 여전히 하품인지 불쾌감인지를 삼키려 할 뿐이었다 - P1007

너의 입을 열어 너의 발을 그 속에 넣으라
ㅡ입은 화의 근원임을 경계하는 아일랜드 속담 - P1008

적자멸망 - P1020

골수까지 얼어붙는 듯한 괴기담 - P1021

사람은 늑대에게 물리면 참을 수 있지만 양에게 물리면 맹렬하게 화가 난다. - P1021

그렇게 대답하면서 그는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그러나 동시에 실은 미안한 생각을 하면서 동행의 오른쪽으로 성큼 옮겨갔는데, 참고로 말하면 이것은 그의 버릇으로, 오른쪽은 그에게는 그야말로, 고전적인 표현을 빌리면,
아킬레스건이었다. 스티븐은 아직도 다리가 휘청거리는 기색이었으나 밤공기가 상쾌하여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다.
- P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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