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식은 거의 없었다 - P189

이 사건은 너를 온통 뒤흔들어 놓았어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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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한 독자는 저자의 정신과 만난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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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발견 -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장 마크 브래킷 교수의 감정 수업
마크 브래킷 지음, 임지연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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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입부는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 3분의 1 정도는 덜어내도 좋을 것이라 여겨질 정도였다. 함께 읽게 된 ‘독서의 기술‘에 의한 독서에 관한 어느정도의 통찰도 한 몫 했다. 이 책(독서의 기술)에서 배운 바에 의하면 ‘감정의 발견‘이란 책은 전체적으로 구성이 미흡하다 느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자의 깊은 고민과 성취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지식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어 인내심이 곁들여진다면 상당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어찌보면 우리 삶의 결정적인 요소인 ‘감정‘의 관리에 관한 중요성과 개선 방법들이 담겨있다. 덕분에 알고있던 것은 잘 정돈할 수 있게 되었고 모르던 사실들은 이번 기회에 체화해서 더 나은 감정과학자로 나와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핵심
*부정적 감정단어도 긍정적 감정단어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할 수록 건강한 감정을 갖출 수 있다.

*사회생활로 지치면서 여러 부정적 감정을 ‘스트레스‘란 한 단어로 뭉뚱그려 표현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는 각각의 감정을 정확히 인식,분류,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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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각각 다른 감정 프로그래밍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자극받고 활성화되고 흥분하고 놀라는 지점이 저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감정을 강렬하게 경험한다. 감정 반응에서 회복하는 속도도 제각기 다르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적 차이가 감성 능력을 익히는 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과도하게 반응하도록 양육된 아이들조차 잘 배울 수 있다고 한다.
- P244

감정 어휘

어휘력이 감성 능력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껏 보았듯이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면 미묘한 차이를 표현할수 있다. 우리는 단순히 화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골치 아프고 짜증 나고 막막하고 역겹고 약이 올라 괴로워한다. 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면 그 감정을 이해하지도 못한다. 이 차이가 감정 생활의 풍요와빈곤을 가른다. 
- P249

‘방아쇠‘(triggered)는 우리가 감정에 반응하는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한 단어이다. 우리는 외부에서 뭔가가 우리의 방아쇠를 당기기라도 한 것처럼 말한다. 아이가 무례한 어투로 말대꾸하거나 발을 굴렀기 때문에 당신이 분노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방아쇠는 외부가 아닌 우리 내면에 있다. 자신의 행동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행동이라고 느끼지 않겠지만 실제로는 그렇다. 우리는 삶의 자극에 대응하는 방식을 스스로 결정한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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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맨서』의 작가 윌리엄 깁슨은 언젠가 이런 말을 남겼다.
"미래는 이미 도착해 있다. 지역적으로 불균등하게 배분되었을 뿐."  - P170

예측 불가능한 인간이 된다는 것 - P178

자기 자신에 대한 감수성 - P184

우리는 우리 자신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가장 무심하게 내버려둔 존재, 가장 무지한 존재가 바로 자신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 모른다.
- P185

서울 사람들은 내가 부산에 살고 있다고 하면 ‘왜‘ 부산에 살고 있느냐고 묻는다. 서울에 사는 사람에게는 ‘왜 서울에 사느냐고 묻지 않는다. 그것은 이유를 간단히 납득할 수 없기 때문에 쓰는 ‘왜‘ 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에게 ‘왜‘ 결혼을 하지않느냐고 물을 때 쓰는 바로 그 ‘왜‘다. - P204

많은 사람이 뭔가를 ‘본다‘고 믿지만 우리가 봤다고 믿는 그 무언가는 홍수에 떠내려오는 장롱 문짝처럼 빠르게 흘러가버리고 우리 정신에 아무흔적도 남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보기 위해서라도 책상 앞에 앉아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내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생각의 가장 훌륭한 도구는 그생각을 적는 것이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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