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면에서 시규어로스를 생각하게 하는 날이다. 굿와이프 ost 넬의 노래를 들으면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풍인데? 하다가 시규어로스가 생각나고 라이언 맥긴리 작품집을 보다가 어디서 많이 보던 사진인데? 하다가 시규어로스 앨범 자켓사진인걸 알게 되고.. 그 사진이 이 사람 사진이구나..

취향의 작품도 있고 아닌 작품도 있고..
대담하기도 하고 무지하게 몽환적이기도 하고..
외설이라 할 수 있는 사진들도 보이는데.. 그야 취향문제이고..
그럼에도 아이들 앞에서 내 놓고 보기가 멋쩍은건.. 여기가 대한민국이고 내가 대한민국여자라서 그런것 같고..

청춘 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이런것들이 떠오르나... 우리 청춘은 학교. 야자. 고시원. 노량진 고시학원등이 떠오르는데... 싶기도 하고.. 고...고...고..


보면서 괜시리 여러생각을 하고 있다.

결론은 좋다.. 대림미술관에서 전시회할때 무조건 가서 봤어야 했었어 하는 아쉬움만..
할까 말까 싶을땐 하라는 말은 진리다 ㅎㅎㅎ


https://youtu.be/43de7CESNLo

https://youtu.be/WEEKefdcT6U




* 왜 북플은 수정할때마다 사진들이 뒤섞이는걸까... 더 중구난방으로 뒤섞인 사진들을 어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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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8-01 23: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외국의 사진 작가들의 사진을 보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그 독창성은 감히 생각도 못할 사진들이 아주 많죠. ㅎㅎㅎ놀랄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언어가 딸려서 사진만으로는 도저히 이해불가능한사진도 많은데..작가의 설명을 들을 방법도 없고..누가 번역해 줄 사람도 없고.입만 버끔거리게 되는 사진들 ㅎㄷㄷㄷ.

지금행복하자 2016-08-02 00:25   좋아요 1 | URL
저런 상상력과 표현력이 대단할 따름이에요~ 부럽다는 말밖에 안 나오죠..
좋은 책.. 보고 싶은 책 보려면 영어공부가 필수일까요?~ 번역본을 읽어도 갸우뚱해지는 부분은 원서찾아 읽고 수긍할 때도 있으니까 독서를 위해서도 외국어공부는 필요하나봐요 ㅎㅎ

우끼 2016-08-01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환상적인 사진이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08-02 09:13   좋아요 0 | URL
소개까지는.. 정보가 하나도 없는 글인데요~ 제 취향의 사진들을 올려봤을 뿐입니다~^^ 좋은 사진 같이 보고 좋아해주시면 좋은거죠^^

cyrus 2016-08-02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언 맥길리의 사진을 직접 봤습니다. `청춘` 특유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힘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

지금행복하자 2016-08-02 15:15   좋아요 0 | URL
부럽습니다. 재작년에 전시회 했었는데.. 갔어야 했어요 ㅎㅎ 느낌이 다르겠죠? 다른 그 느낌을 느꼈어야 했어요..

곰곰생각하는발 2016-08-02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규어 로스 음악 좋죠. 라이오헤드와 함께 듣다 보면 몽롱한 감성에 빠지게 됩니다.. 앳날만 해도 시거로스 했는데 요즘은 시규어 로스라고 하더라고요..

지금행복하자 2016-08-02 15:17   좋아요 0 | URL
시거로스.. 라는 말을 못 들어본 저는 알게된지 별로 안되요~~ 처음에 듣고 완전 뿅 가서 하루종일 시규어로스만 틀어놨다가 집안식구들한테 귀신나올것 같다고 지청구만 들었어요 ㅋㅋ
좋기만 하던데~~
 

고창..
자주 바람쐬러 가는 곳..
오늘은 구시포.
아이들 어렸을때 조개캐러 한 두번 왔었는데
변산은 자주 갔었는데 구시포는...

티비의 힘은 크다
고창을 다니면서 구시포를 그렇게 여러번 봤었는데 쌩까던 우리집 남자..
삼시세끼에서 동죽캐는 장면 나오니까 눈이 혹~ 했나보다.. 우리집 남자는 수렵은 아니고 채집 생활에 능한 사람이니까.. 아마 시골에 들어가도 굶기지는 않을 사람이다.

오늘도 옆에서 호미들고 갈고리들고 조개를 본격적으로 캐던 사람들도 한개도 못 찾은 조개를 휙휙 둘러보더니 어느새 손 한가득 주웠으니..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은 바닷가는 처음인듯..

아침햇살을 받은 갯벌은 꼭 물결처럼 빛나고~ 그 건너 바다는 잔잔하고 갯벌 여기저기에서는 조개캐는 사람들까지..
복잡하게 생각했던 세상사가.. 사소해지는 순간이 지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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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7-31 2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따 빛이 아주 찬란하게 퍼져 있네요..^^..

지금행복하자 2016-08-01 07:17   좋아요 1 | URL
해가 거의 없다가 갑자기 들어오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궁하면 통한다?
어디에 해당하는걸까..
읽고싶다고 찜해놓은 책 해파랑길의 독백을 득템했다. 영구소유가 아니라 빌려오기는 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일까? ㅋㅋㅋ
생각치도 못한 기회. 며칠전 지인으로 부터 책 구입하고 있다고 읽고 싶은 책 있으면 두어권 말하면 같이 구입하겠다고~ 이게 웬떡~~~ 얼른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던 해파랑길의 독백. 너무 시끄러운 독백. 진짜 여자가 되는 법. 베케트의 선집등 줄줄이 늘어놓았다..

@ 헐~~ 안 물어봤으면 클날뻔했다? 혹시나 하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안 사고 싶단다 .
♧ 안돼.. 어차피 살 책이고 나한테 책 추천해주라고 할거였잖아~~ 내가 추천한걸로하고 이번엔 내가 보고싶은 책 구입해..
달래고 얼르고 목적달성. 다는 못사고 두어권만 산단다.. 자기것도 살것이많다고..
보고픈 소설들이 너무 많다고..
.
.
.
.
.
.
오늘 배송됬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갔더니.. 해파랑길을 보면서.. 아무리 봐도 이것은 자기취향이 아니라고 너무 속보인다고... 나중에 술 사란다~ 술이야 열잔도 사지 ㅎㅎ 나까지 챙겨준 맘이 고마운거지.. 일주일정도 보고 돌려주기로 했다. 주면서 사진책은 달라고 떼써봐야지 ㅎㅎㅎ




올해 우리 부부의 계획이 죽을때까지 전국여행하기로 했었다. 일방적인 나의 선언에 동참하는 옆지기이지만..
여러 국내여행에 관한 책을 구입도 했지만 관광지 위주의 책들은 그리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쉬우면 그 책들을 뒤적여 갈것같기는 하다. 아는데가 없어서 못가는 경우가 없으니까~~


동해안은 나와는 정말 먼거리의, 상관없는 곳으로 생각되는 곳이다. 자동차로 5시간. 버스로 가도 서울로 가서 다시 강원도로 가야한다고 한다. 직행이 있나? 관심이 없어 알아보지도 않았다..
어디가자고 하면 강원도는 패스.. 경상도도 전남경북경계선 그 언저리까지만 ㅋ멀어도 부산까지.. 울산. 포항. 거제도. 다 그림의 떡들이다. 이동거리가 2~3시간이 넘으면 너무 힘들어 여행할 기분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해파랑길이라는 이름도 처음이다. 무등산 둘레길은 여러번 가봤는데 갈수록 걷는 시간이 줄어든다. 일부러라도 걸었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일부러 덜 걸으려고 한다.
걸어다녔을때는 길과 사람이 눈에 들어오고 그 길이 익혀지는데 차로 다닌 이후로는 그 길이 눈에 들어오지 않은것 같다.
도로는 잘 몰라도 골목길. 시내 구석구석같은 샛길은 도사였었는데..

이 책속의 사진들을 보니 이 길을 걸은 저자의 마음을 느껴보고도 싶고 내가 걸어왔던 길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지는 그 길을 걸어가보고 싶어진다.

언젠가는 해파랑길을 걸을 날이 있겠지..
누구말대로 기분이 울쩍하면 배타고 제주도 가 제주도 둘레길을 하루종일 걷고 밤에 돌아오면 다시 살고픈 욕구가 불끈해진다고 하던데..
그 정도는 아니어도.. 걸으면서 그 길을 겪고싶기는 하다.
먼저 가까운 무등산 길부터..
지리산길도 가본지가 몇년전이고..
게을러져도 이렇게 게을러졌을까 싶다.
나의 족저근막염은 나의 게으름탓인듯 하다.

이름도 예쁜 해파랑길..
기다려라... 내가 간다


사진은 누구나 찍을수 있지만 찍을때의 마음을 담기는 어려운일이다.
전달하기는 더 힘들것이다.
길을 걷는 사진은 찍는 사람이 걷는 사람이라 그 찝찔하고 시큼한 땀냄새가 나는것 같아 더 한 컷 한 컷 눌러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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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7-29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랄까요...사진이 그냥보면 아주 밋밋하고 심심합니다. 그러나 걷는 그 느낌을 아는 사람이라면 약하게 지긋하게 올라오는 시선을 느끼게 되죠..걸어 본 사람만이 아는 발의 촉감..이런거요..네 사진은 발로 찍어야 되니까요.ㅎㅎㅎ

지금행복하자 2016-07-29 00:12   좋아요 0 | URL
그냥 밋밋하고 심심하지만은 않던데요~ 다만 글이 없으면 대한민국 어느길을 대입해도 이해되는 그런 길들이었어요. 대신 사진을 찍는 사람의 땀냄새가 없는 길사진이었겠지만요~~
땀과 마음이 담겨야 길이 길이라는것 확인했습니다.
 

모네전을 다녀왔다
모네의 그림을 디지털화 시켜서 활동사진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전시회다.
선을 그리고 색을 입히고 나뭇잎이 움직이고 나비가 날아다닌다.
수련이 피어있는 물이 일렁이고 물고기가 헤엄쳐다니는 전시회이다.
제작년인가 헤세전을 이런 디지털전시회로 보고 왔는데 나쁘지 않아- 물론 원화보는 진중하고 신성한 느낌은 없지만- 모네전도 기대를 하고 갔으나...
지방이어서 그런가 전시회장이 일반 전시회장이어서 그런가 어수선하고 너무 밝고 앙상한 천정은 계속 눈에 들어와 그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사방에 같은 그림을 돌림노래처럼 틀어주니 본 그림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겁나 많이 아쉬웠다.

그나마 시립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들은 볼만한데... 전시회장 이름부터 거시기했다. 야구경기장지하 전시회장이라니... 방학을 맞아 야구경기보러 온 어린아이를 겨냥해서 디자인한 전시회인가 싶을 정도였으니...

다시 보고 싶은데 제대로 보고는 싶은데 여기에서는 싫다. 용산 전쟁기념관이 훨씬 나았다.. 전시회는 차비들여 서울가서 봐야하나? 그것도 최첨단스탈의 전시회는..
그럼에도 모네의 그림들은 황홀했다



*전시회장에서*

- 인상- 해돋이

나에게는 풍경이 그 자체로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빛의 모습이 풍경을 매 순간마다 바꾸기 때문이다. 그래서 풍경은 계속해서 바뀌는 주위의 것들과 공기와 빛에 의해 다시 살아나게 된다. 우리가 아주 정확해지려고 하면 도리어 우리는 작업을 하면서 큰 실망을 느끼게 된딘. 순간의 때를 포착해야 하는것, 왜냐하면 이때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우리는 항상 우리가 받는 인상이 진정한 인상었나 자문하게 된다



- 대기는 각각의 사물들에 파문을 일으키고 신비로 휩싸이게 만들며 수많은 색상들을 발산하고 때로는 흐릿하며 때로는 반짝인다. 주제는 나에게는 의미없는 일밖에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생산하기를 원하는 것은 주제와 나 자신사이에 있는 그 무엇이다.


- 성당이 내 위로 무너지는데 푸르색이나 분홍색 혹은 노란색일때도 있다. 나의 힘은 너무 늦지 않게 자신을 멈추는데 있고, 이것은 곧 자연에 진실로 충실하기 위함이다. 야외에서 빛을 따라 모티브의 모습이 바뀌면 나는 여기서 멈추어야한다. 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이다.. 하찮은 돌이라도..


- 진정한 것을 그리기 위해 누군가는 매일 매 시간 관찰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같은 대상을 네번 혹은 여섯번 이상 그릴때도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순간을 포착하는 일이다




돌아와 《모네가 사랑한 정원》을 읽는다. 친구부분은 쏙~~ 빼놓고 지베르니 정원을 만들고 그 풍경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그 부분만 읽는다.
글과 그림을 함께 보면서 그의 인상적인 문구들을 떠올리면서 지베르니의 정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아마 사진을 찍겠지.
모네는 그림을 그렸지만..

* 책속에서

- 나는 물을 사랑하고 꽃도 무척 사랑한다. 그래서 연못에 물을 채워 식물을 장식하고 싶었다.... 하지만 모네는 물의 정원에서 자신의 작품과 주제사이에 존재하는 복합적인 관계를 탐구했다. (78p)

- 그림의 대상 자체는 부차적이다. 내가 표현하려는 주제는 대상과 나 사이에 존재하는 어떤것이다 (83p)




나도 그의 흉내를 내면서 같은 장소로 가기로 맘 먹는다. 모네처럼 내 정원은 아니지만 걸어 10분거리이니 내 정원으로 해도 되나?
다만 내가 조성할 권리는 없다는 것이 흠이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늦은 시간.
오늘은 빛이 없고 바람이 있었다.
그리고 나도...
어제와 같지만 다른 곳을 온 기분이다.
내일은 오후에 나가볼까 싶다
아니 오늘 비가 오면 아침 일찍 나가야 하나..


같은곳. 같은 시간인데 다른 색깔의 꽃이 찍히는 이유는 뭘까? 내가 뭔짓을 했던가? 내가 한것은 밝기 조절밖에 없었던것 같은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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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7-27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네의 그림은 다른 화가들의 그림과 달리 디지털화하면 원작을 보면서 느끼는 감동과 전혀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요. ^^

지금행복하자 2016-07-27 17:07   좋아요 0 | URL
맞아요~ 너무 다른 느낌이었어요. 헤세의 수채화를 디지털로 봤을때는 이런시도도 나쁘지 않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모네는 아니었어요~

yureka01 2016-07-27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라빛 향기.^^..스물 스물 올라오는 사진입니다!~~^^..

2016-07-27 1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07-27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빛 때문일 겁니다.노출량이죠..카메라 측광에 따라 사진 색감은 달라지거든요....노출을 어디로 측정했는지 아마 다르니까요..평균 측광이냐 스팟 측광이냐..빛의 광량..이런 요소들이 사진의 색을 다르게 표현하니까요..

지금행복하자 2016-07-27 18:23   좋아요 1 | URL
아 그렇군요. 그 짧은 순간에도 그 차이가 크게 나는군요~~ 신기해요~~
 

멀리 보고만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내가 함께 존재하는 공간이라 의미가 더해지는데... 자꾸 지나친다
우리 동네 산책길에 이런길이 있을 줄 어찌 알았을까..
우리동네도 맥문동찍으러 오는 명소가 되지 않을까 소심한 희망을 가져본다

지금까지 다녀본 맥문동군락지보다 최고인듯 하다. 다음주나 만개 한다고 하니 매일 산책삼아 나가봐야지~~

며칠전 친구들이 묻는다
왜 꽃을 찍냐고
별로 안 좋아하지 않았냐고..
꽃과 나는 상상이 안된다고~

나도 잘 모른다
아마 사진을 접하게 되면서 처음 찍어본 피사체이고 쉽게 찍을수 있는 대상이어서 그럴거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처음이 중요한거라고 ㅋㅋㅋ
지금은 이것 저것 찍어보다가 진짜 내가 찍고 싶어하는 것이 나오지 않을까? 안 나오면 말고~ ㅋㅋ
역시 너라고 배꼽잡고 웃는다..

언젠가는 찾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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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7-26 1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빛을 읽으셧군요...좋네요.

지금행복하자 2016-07-26 17:56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cyrus 2016-07-26 18: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친구가 꽃 사진 찍는 이유를 또 묻게 되면, 꽃 사진 찍는 일이 좋다고 말씀하세요. ^^

지금행복하자 2016-07-26 18:58   좋아요 2 | URL
사진을 찍다보니 꽃이 좋아지기는 해요~ 관심이 1도 없었었는데 새롭게 보이기도 하고 나름 제맘대로 이미지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ㅎㅎ
이제 부터는 좋아졌어 라고 말해야겠어요~^^

단발머리 2016-07-26 2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너무 근사해요~~
어쩌면 실제보다 더 예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요~~~~

지금행복하자 2016-07-27 00:15   좋아요 0 | URL
과찬이십니다~ 근사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2016-07-27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지금행복하자 2016-07-27 07:24   좋아요 0 | URL
부끄~💦

samadhi(眞我) 2016-07-27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맥문동 꽃말이 겸손이라더군요. 그 녀석 모습을 보면 이해가 가더군요. 납작 누워있는 것이. 맥문동을 볼 때마다 자신을 낮추자고 생각해요. 사진을 자주 찍으시더니 오~ 멋집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07-27 09:06   좋아요 0 | URL
아~ 그래서일까요? 보통 꽃군락을 가면 좀 질린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특히 색이 강한 꽃들은 더 그랬어요. 여기 맥문동은 길가 나무밑에만 심어둔것이 아니라 군락지어 심어두었는데도 부담이 없었어요. 잎들과 꽃이 어우러져서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았달까요~ 보라색이라는 빛깔의 효과인가 했더니 꽃말도~ 오늘도 겸손을 만나러 가야겠어요. 가깝다는게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