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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9회말 - 반전은 지금부터
정광민 지음 / 더로드 / 2016년 6월
평점 :
1. 이책은?
* 제목 : 어쩌다 9회말
* 저자 : 정광민
* 출판사 : 더로드
* 읽은 날짜 : 2016.06.29 ~ 2016.06.30
2. 내용 :
*주요내용 :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좌절하며 왜 자신은 한심하며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삶은 불행한지 한탄하곤 합니다.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말을 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와 실패는 멋진 반전을 만들어 낸다. - page 5
그렇기에 책의 제목도 '9회말'이라고 하였습니다.
언제 어느순간 찾아올 반전의 순간!
우리는 그 순간을 찾아 이 책과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핵심문장 및 가슴에 와 닿았던 문장들:
다른 사람이 붙여주는 것 대신 스스로가 이름 붙이는 삶, 멋지지 않은가?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 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 젊은 나이다. 인생을 두 번, 세 번 살 수 있다면 지금 그대로 살아도 좋다. 그러나 인생은 한 번 뿐이고, 젊은 날은 더군다나 10년, 20년 아주 짧다.
(중략)
자신만의 삶을 산 사람은 초기에 모두 손가락질 당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질이 박수로 변한다. 이쯤에서 우리는 진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 청춘은 이제 시작이다. 서로가 다르게 태어나 같은 설명서가 들어있는 제품이 되는 게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 메이드 작품이 되어야 한다. - page 40
진정한 효도는 부모를 위한 희생의 삶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내는것이다. 부모가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는 이유도 자신보다 더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어설프게 부모를 위한다고 흉내내는 사람들이 꼭 '아빠.엄마 때문에'라는 말로 뒷목 잡게 만든다. 스스로 후회의 말을 꺼내지 않도록, 부모도 자녀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지 않게끔 다양한 길을 보여주도록 해야 한다. - page 94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실패의 보물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있다. 그리고 나의 실패와 타인의 실패를 함부로 넘기지 않고 관찰하는 사람만이 황금을 찾는다. 타인의 성공을 훔치라는 말은 약한 잉기다. 이를 넘어 타인의 실패를 훔쳐야 하는 시대다. 실패로 어든 경험과 지혜는 생각보다 크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도 다른 사람의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자산이다.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더욱 더 창조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 - page 151
사람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는가가 자시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만약 인생에 큰 벽을 만난 사람이 있다면, 감사라는 마음으로 바라보라. 그 벽은 지금 단계의 끝을 알리며 다음 단계로 가는 시작점이다. 좌절은 곧 희망이 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 page 202
사람들은 가장 빠른 길을 두고 돌아갈 때가 많다. 어느 상황에서든 잊어서 안 될 것은 우리 모두가 인간이라는 점이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는 마음이 있고, 그 마음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실패해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하면 회복하기란 쉽지 않다. 사람 마음을 되돌리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니 절대 관계를 소홀히 하지 말기를 바란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면 실패에서 일어서는 것은 생각보다 쉬울 것이다. - page 279
3. 책의 견해 :
이 책의 제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야구에서 흔히 말하는 '9회말'.
어느 순간 역전이 될 수 있는 그 순간.
책의 표지에서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클러치는 항상 찾아온다.
그것이 고비처럼 보여서 찬스라고 알아채지 못할 뿐이다. 앞으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반전이 될 순간을 찾아 떠날 것이다.
경력단절자로 있는 저에게도 조금은 희망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제 인생에도 반전이 오길 기대하며 책의 앞 장을 펼쳤습니다.
책의 목차부터 주저하고 좌절한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같았습니다.
Chapter 4. 기회를 엿보면 기회가 보인다
반전의 순간, 사인이 왔다.
Chapter 6. 역풍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높이 난다.
결정타를 날려라, 있는 힘껏
이처럼 우리에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http://blogfiles.naver.net/20160630_15/algml0131_1467253767055ezj8H_JPEG/20160630_095507.jpg)
우선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국내든, 해외든, 설사 내 방이든 어디라도 좋다. 주변의 이야기보다는 나에게 집중하고 치열하게 대화해보길 바란다.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내 감정에 솔직해지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보자. 점차 시간이 쌓이면 내가 언제 기쁜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내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간찰하게 된다. 나와 대화하는 시간은 인생을 가장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다. 무언가를 선택해야하는 긴급한 상황에서 이 시간들이 그 어떤 것보다 나에게 현명한 답을 줄 것이다. - page 46
내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내 감정 보다는 다른 이의 감정이 우선시 되다 보니 폭발할 때만 알게되는 내 모습.
그렇기에 마음의 병이 생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blogfiles.naver.net/20160630_125/algml0131_1467253767320J2U9E_JPEG/20160630_095557.jpg)
책에는 많은 예들이 나와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저에겐 <스프링 벅맨>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뛰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풀도 먹지않고 앞으로만 가다가 절벽을 앞에 두고도 멈추지 못하는 양들......
저자도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의 모습인 것 같아서 우습지만 서글펐습니다.
![](http://blogfiles.naver.net/20160630_265/algml0131_1467253767557a1MbX_JPEG/20160630_095718.jpg)
어느 책에서도 오늘 하루는 어느 이가 그토록 살고 싶었던 내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지금 이 순간을 잘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여기서도 젊음은 길지 않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기에 늦었다고 생각하지말고 당장이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http://blogfiles.naver.net/20160630_88/algml0131_1467253767749EKHor_JPEG/20160630_095826.jpg)
우리는 끊임없는 좌절과 실패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자양분이 되어 언젠가는 성공으로 간다고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와 닿지는 못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자 역시도 실패를 겪더라도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은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http://blogfiles.naver.net/20160630_249/algml0131_14672537679120fhME_JPEG/20160630_095905.jpg)
결국 이 책의 내용에서도 '나'라는 중심이 제대로 서야한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우선 내 가슴이 하는 말을 듣고, 실패에 두려워하지 말고, 다른 이의 실패를 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것.
그러면 우리도 9회말 인생역전을 꿈꿀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또 다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음을......
다른 이들의 시선에만 관심을 가졌던 것에 나에게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책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면 오타가 쫌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자가 우리에게 얼른 용기를 주고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지만 그래도 오타가 없었다면 보다 정성스레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
"판세는 언제든 뒤집힌다"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싶었습니다.
4. 무엇을 생각했는가?
그동안 내 인생의 주인으로써 살아왔는가?
5. 하고자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던 삶은 무엇이었는가?
내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써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6.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 책의 마지막 장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패하면 어때?>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기에 그 실패를 받아들이는 용기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주인은 바로 자신입니다.
다른 이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임한다면, 또한 자신의 마음이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준다면 우리의 인생도 화려한 꽃을 피울 것임을 의심치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