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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택의 법인 컨설팅십 - 前無後無 ING생명 5년 연속 FC 챔피언
정인택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6월
평점 :
책의 표지가 인상깊었습니다.
요즘들어서 저자가 직접 자신의 모습을 표지에 나타내지 않기에 그만큼 저자의 자신감이 들어나있어 보였습니다.
또한 이 분은 '전무후무 ING생명 5년 연속 FC 챔피언'이라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5년이나 유지한 점.
그 점을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저 역시도 '보험'이라하면 조금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는 지인을 통해 몇 가지 가입을 하면서 내심 그 보험의 중요성을 알지 못한 채 그저 계약서는 한낱 종이로만 생각하곤 하였습니다.
저자 역시 이 직업을 하기 전 중소기업 사장으로 지내면서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다른 점은 '가장'이라는 책임감.
'가족'들을 위해 가입한 보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이 직업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자신감이 물씬 담겨있었습니다.
각 장마다 자신의 모습을 담아 넣어 그의 말에 신뢰를 가지게 하였고 본문은 마치 잡지마냥 컬러풀하여서 어떤 부분이 저자가 강조하고 싶었는지 파악하기도 쉬웠고 나름 정리하기도 수월하였습니다.
저자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던 문구.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요, 사람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다. - page 44
처칠의 명언을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함에서 그의 됨됨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특히나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인연이 인연을 낳는다. 당장의 소득을 위해 성급히 '영업'이라는 결과를 바라지 말아야 그 인연이 이어진다. - page 88
새로운 사람은 얼마든지 있고, 그들과 좋은 인연을 맺는 일은 결국 내가 하기 나름이다.
그 가운데 10%만 건져도 잘했다고 여기자.
그 많은 사람을 다 내 고객으로 만들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좋은 인맥을 쌓고 좋은 사람들을 찾는 일에 열중하자.
그런 다음 그 사람들 중 일부만이라도 내 고객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하자. - page 108 ~ 109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사람과의 만남, 즉 '인연'을 중시하였기에 그는 전무후무한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고위층에 계신 분께선 국민들을 '개, 돼지'에 비유하여 큰 파장을 일으키고 결국 사퇴되고 말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이끌겠다는 심리는 무엇인지.
그들이 오히려 낮은 자세로 우리를 대해야 하는 건 아닌지.
그저 윗자리라고 안일한 태도를 가지며 '돈'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책을 읽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였습니다.
그를 통해서 '보험'의 '영업'이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도 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론 우리 모두가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며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갖고 자신을 계발한다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닐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