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전기.전자 개념정리 - 원리부터 개념까지 “쏙쏙”
GB기획센터 엮음, 강주원 감수 / 골든벨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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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공부하는 도움 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전기뿐만 아니라 전자개념까지 다루었다. 책 그림이 어디선가 본 듯한 것 같아서, 인터넷 서점을 검색해보니까 [전기전자 쏙닥쏙닥]이라는 책이 검색됐다. 이 책 맨 뒷부분에도 쏙닥쏙닥 책을 소개하고 있다. 같은 책인데 이름만 바꿔서 나온 게 아닌가 싶었는데 쪽수 분량을 비교해보니까 개념정리 이 책이 30쪽 정도 더 많다. 내가 쏙닥쏙닥 책을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일부 중복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목차까지 자세히 비교해보지 않고, 책미리보기 기능으로만 살펴봤을 때는 그렇다.


여하튼 이건 그렇다 치고, 이 책은 올칼라판이다. 올칼라판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때로는 흑백판, 때로는 올칼라판을 선호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 책의 경우 올칼라판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올칼라판이어서 좋았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개념정리에 있어서 용어해설을 하는데, 한자도 일부 병기되어 있다. 이 점이 내 딴에는 마음에 들었다. 물론 한자의 뜻이 애매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한자를 보면 용어를 이해하는데 도움되기 때문에 한자를 병기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에서 일부는 내가 학교나 학원, 자격증 책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을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그림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이해하는데 도움 되어서 좋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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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수학 과학에 써먹는 단위 기호 사전 -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이토 유키오.산가와 하루미 지음, 김소영 옮김 / 보누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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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자격증 준비차 해당 책을 살펴보면, 단위조차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딱히 나오지도 않은 경우도 있어서 난감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뭐 이 정도는 알고 있겠지?”이런 식으로 저자가 해석한 듯 싶다.


이 책은 과학기술분야에 쓰이는 단위기호들을 다룬 책이다. OOO 교과서 시리즈로 알려진 보누스에서 이번에는 OOO 단위 교과서가 아니라, 단위 사전이라는 책이름으로 나왔다.


책이름을 보면서 나는,  “아! 이제는  OOO 교과서에서 OOO 사전으로 시리즈가 바뀌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은 올칼라판이다. 독자마다 느낌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주의가 분산되지 않게 적절한 칼라를 사용했다고 평하고 싶다.



발음표시 할 때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그런데 발음표시 괄호 모양을 ( ) 대신에 [ ]로 쓰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영단어 공부했을 때 영어사전에서는 발음기호 넣기 전에 [ ] 표시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해당 단위가 나올 때마다 한글로 발음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왕이면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 한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지정된 위치에 표기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다행인 점은 책 뒷부분에 부록이 있다. 부록에는 내가 원하는 그런 방법이 나와 있기도 하다. 발음표기는  예를 들어 m/s 인 경우, [미터 매 초]이렇게 되어 있다. 20 여 년 전 내가 학교에서 배웠을 때는 [미터 퍼 섹크]라고 발음했다. 표기법이 20 여년 전과 달라졌나 보다.


 이 외 나머지 내용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그림까지 그러져 있어서 왜 그런 단위를 쓰게 됐는지, 단순 암기식으로 외운 것보다는 훨씬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해당 단위를 기억하는데도 나름대로 도움돼서 좋았다. 내  입장에서는 그림이 한 몫 한 것 같기도 하고,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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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임영주 지음 / 앤페이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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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네를 보다보면 초등생 조카와 실랑이가 생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하긴 나와 조카랑 실랑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아이가 보는 눈에서 아이에게 접근하라는 주장도 있긴 한데, 현실에서 이 말이 100% 옳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아이가 잘 컸으면 하는 바람은 대부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양육자와 아이 모두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그런 양육법을 보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양육자와 아이간의 고충에 대해서 나와 있다. <어쩌다 어른>이라는 TV프로그램명이 있었던 것처럼 미성숙한 어른인 상태로 양육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점들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다양한 사례는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이라도 겪어보고 공감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아!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지? 맞아! 나도 아이와 이런 경우가 있었지!”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 것이라고 본다. 다양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양육자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이 세상에는 완벽한 양육자도 없고, 완벽한 아이도 없다. 가정의 문제도 가정의 문제겠지만 사회문제도 점점 커져만 가고, 경기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해서 해가 갈수록 아이를 양육하는 건 점점 더 쉽지 않을 것 같다. 인생이라는 것은 적절한 애착관계가 삶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준다. 인생은 인간관계가 원만해야 희망을 바라볼 수 있다.


평온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부모가 아이에게 보일 수 있는 애착장애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아이를 양육하는 입장에서 막연한 희망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아닐까 싶다. 자신의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 같은 경우 나름대로 도움 되었다. 차분하게 읽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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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지 않고 행동 수정하는 ABA 육아법 : 문제행동편 - 행동분석전문가가 Q&A로 알려주는 문제행동 중재 방법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음, 조성헌 그림, 민정윤 옮김, 홍이레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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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아름답게 보여주는 어떤 육아서적보다는, 나름대로 현실적인 대응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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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지 않고 행동 수정하는 ABA 육아법 : 문제행동편 - 행동분석전문가가 Q&A로 알려주는 문제행동 중재 방법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음, 조성헌 그림, 민정윤 옮김, 홍이레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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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요즘같이 스마트 기기에 자주 노출되는 아이인 경우 20여 년 전과 달리 책보다는 즉각적으로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더욱 더 선호하기 때문에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든지 어른이든지 스마트기기가 전두엽 기능을 제대로 하는데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어른인 경우 아이가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살아가게 만들기 위해서 훈육을 하게 되는데 그게 쉽지 않을 것이다. 어른과 아이의 싸움이 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좋은 습관을 길들이고,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게 하는데 도움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는 ABA가 뭔지 궁금했다. 책에 보니까 ABA는 (Applied Behavior Analysis)의 약자로, 응용행동분석이라고 한단다. ABA가 뭔지 모르기 전에는 그냥 유행식 육아법인 줄 알았는데, 이건 뭔가 과학적인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초반부를 읽어보니까 아이가 하는 행동이 문제행동인지를 정의해야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책을 읽다보면 끄덕이게 된다.


책에 나온 내용을 보니까 남들에게 잘난 척으로 쓸 자랑식 이론 이런 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것 같은 현실을 반영한 게 아닐까 싶다. 예전에 이 책 말고 또 다른 육아관련 책을 본 적이 있는데, 나름대로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있는 어느 저자의 책은 너무 쉽게 쓴 것 같고, 두루뭉술하게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책보다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 아이들이 취하는 여러 문제행동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할지 대응책도 나온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온 대로 취한다면 책에 나온 대로 진행될지는 모르겠다. 게임을 좋아하는 조카의 경우 게임 그만하는 약속시간을 번복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 책에 나온 대응법과 비슷한 편이었다고 한다. 물론 이 책에 나온 대로 순순히 진행되면 참 좋겠지만, 여기저기 변수가 생길 수도 있으니 그게 문제다. 결국 육아라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뭔가 자애로운 척하는 그런 에세이나 육아법이 담긴 책들보다 이 책에 나온 육아법이 훨씬 실현 가능해보여서 좋다.


그림은 상황표현이 잘 되게 그린 편이라고 본다.


이 책을 큰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대로 볼만했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잘 응용한다면 성인인 자신에게도 적용해서 자기계발에도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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