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곰과 나뭇잎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글.그림,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9 

아기 곰과 나뭇잎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었던 [아빠, 더 읽어주세요]의 작가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의 신간 그림책이라

더 관심이 가는 [아기 곰과 나뭇잎]을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어요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은 그림책 [아기 곰과 나뭇잎]으로 2008년 에즈라 잭 키츠 상을,

 2011년에는 그림책 [아빠, 더 읽어주세요]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그림책 작가랍니다.

재치와 재미가 넘치면서도 푸근함과 따뜻함을 간직한 작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작가인데

[아기 곰과 나뭇잎]도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의 그런 재치와 재미가 책 곳곳에 묻어있네요.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의 재기 발랄한 그림 속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기 곰과 나뭇잎]을 소개해 드릴께요.

 

 

 책 소 개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9>>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 그림/글

 

2008년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해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변함없이 우리를 찾아오지만 난생 처음 계절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

아기 곰에게는 이 느낌이 과연 어떻게 다가왔을까 사뭇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기 곰이 세상에 나온 첫해였어요.

아기 곰은 모든 것이 행복하기만 했어요.

 

[아기 곰과 나뭇잎]은 글밥이 작고 재기 발랄한 그림을 보면서 계절의 변화까지 함께 알아 볼 수 있어서

어린 유아들에게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나뭇잎이 하나 떨어졌어요.

"괜찮니?" 아기 곰은 걱정스러웠어요.

 

언제나 변함없이 다가오는 계절의 변화이지만 갑자기 떨어진 나뭇잎 하나로 인해

난생 처음 계절의 변화와 맞닥뜨린 아기 곰은 무척 당황스러웠을 것 같아요.

"괜찮니?"라는 이 한 마디 속에 그런 당황스러움과 걱정스러움이 함께 묻어있네요.

 

 

 

 

곧이어 빨간 나뭇잎이 팔랑,

노란 나뭇잎이 팔랑,

어느 덧 온 섬에 나뭇잎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데이비드 에즈라 스테인의 투박하고 정돈되지 않는 느낌의 펜화가 어리숙한 아기 곰의 표정과 행동을

더 돋보이게 해서 보면 볼수록 그림책속으로 빠져들게 하네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겪는 계절의 변화가 아기 곰에게는 낯설고 허무한 느낌의 경험이었을 같아요.

떨어진 나뭇잎들을 주워 원래대로 되돌려 놓아보지만 예전 같아 보이지 않네요.

 

 

 

 

 

 

 

 

 

아기 곰이 처음 겪는 계절의 변화는 낯설고 허무한 경험이었지만

그런 아기 곰에게도 점점 변화가 생기네요.

자꾸만 졸음이 쏟아졌던 거예요.

아기 곰은 본능적으로 굴을 찾아서 나뭇잎을 푹신하게 깔고 겨울잠을 자네요.

 

나뭇잎이 왜 떨어지는지, 졸음이 왜 갑자기 쏟아지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아기 곰이지만

이런 낯설고 허무한 경험은 바로 아기 곰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해 나가는 한 과정이었어요.

 

무엇이든 처음 겪는 일들은 당황스럽지만 차츰 적응이 되면 또 순응하게 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 같아요.

 

 

 

 

 

때마침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겨울이 왔네요.

 

하얀 눈이 수북이 쌓이는 동안 아기 곰은 아늑한 굴속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었어요.

 

아기 곰이 난생 처음 겪은 계절의 변화를 아기 곰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봄이 되자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어난 아기 곰은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고,

벌거벗은 나뭇가지에 새순이 파릇파릇 솟고,

여린 새잎들이 돋아나고 있었어요.

 

지난 가을 난생 처음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낯설고 허무한 아기 곰이였지만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굴 밖으로 나오니 어느덧 봄이 찾아왔어요.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나뭇잎들이 어느새 새 잎으로 나뭇가지 위에 돋아있네요.

아기 곰은 온 섬 안에 퍼진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새잎들을 향해

"반가워!"하고 소리친답니다.

 

새로 돋은 새잎들을 보며 즐거워하는 아기 곰의 모습에서 지난 가을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던 아기곰과는 사뭇 다른 발랄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어요.

 

귀엽고 순수한 아기 곰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게 하면서

아기 곰의 시선으로 바라본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아기 곰과 나뭇잎]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책읽기

 

 

 

 

우리 4살 홍욱군도 좋아하는 그림책이지만

오늘은 홍근군이랑 책읽기 했어요.

 

 

 

 

아기 곰이 어떻냐고 물어보니까 행복하다고 말하는 홍근군이랍니다.

그러면서 저렇게 아기 곰처럼 행복한 표정을 짓네요.

 

 

 

 

그러던 어느 날 나뭇잎이 하나 떨어지네요.

"괜찮니?"하고 나뭇잎에게 물어보는 아기 곰이랍니다.

 

 

 

 

빨간 나뭇잎이 팔랑,

노란 나뭇잎이 팔랑,

어느 덧 온 섬에 나뭇잎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우리 홍근군 가을이라서 나뭇잎이 떨어진다고 말하네요.

작년에 수목원에 갔다가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영상을 우연히 본 적이 있는데

한참을 그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르더라구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의 변화가 신기했던지 집에 와서도 한동안

그 얘기를 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부터 가을이면 나뭇잎이 떨어진다는 걸 알았던 것 같아요.

 

 

 

 

난생 처음 가을에 나뭇잎이 떨어진다는 걸 경험한 아기 곰에겐

계절의 변화가 참 당황스럽고 허무한 것이기도 하겠지요.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 어떤 계절이 올까? 하고 물었더니 겨울이 온다고 대답하네요.

요즘 부쩍 눈이 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는 홍근군이랍니다.

눈이 오려면 겨울이 되어야 한다니까 그럼, 겨울이 되었음 좋겠다고 하네요.^^

 

 

 

 

본능적으로 겨울을 준비하는 아기 곰이랍니다.

우리 홍근군 아기 곰이 굴 속에서 잠을 잔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럼, 곰은 겨울잠을 자야한단다.^^

 

 

 

 

아기 곰이 겨울잠을 자는 동안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네요.

우리 홍근군 눈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왜?라고 물었더니

눈싸움을 하고 싶다고 해요.

그리고, 눈사람도 만들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빠 눈사람, 엄마 눈사람, 홍욱이 눈사람도 만들고 자기 눈사람도 만들겠대요.^^

이번 겨울에는 꼭 아이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어봐야겠어요.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었어요.

우리 홍근군 아기 곰의 굴을 가르키며 곰이 왜 안오느냐고 물어보네요.

봄이 되었으니까 곧, 나오겠지~

 

 

 

 

우리 홍근군 봄이 왔다면서 봄에는 새싹이 난다고 말하네요.

봄이 되니까 아기 곰이 즐거워한다고 얘기해주니까 우리 홍근군도 봄이 좋다고 해요.

그러면서, 아기 곰처럼 말하네요.

"반가워!"

 

  

미국의 전문 서평지 <커쿠스 리뷰>는 이 작품을

"어린아이의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스테인이

아기 곰이 느끼는 발견의 기쁨을 글과 그림을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했다."고 평했다고 해요.

 

사계절이 가져다 주는 행복과 설레임의 기쁨을 함께 느끼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보고

독후활동 해봤어요.

 

 

 아이와 함께 하는 독후활동

 

 

## 나만의 특별한 가을 나무 만들기

 

준비물 : 빈 유리병, 색깔 돌, 리본, 나뭇가지, 나뭇잎, 사진 등

 

 

 

깨끗이 씻은 유리병에 색깔 돌을 채워준 후 주워온 나뭇가지를 꽂아줬어요.

얼마 전에 제초 작업을 해서 나뭇가지가 잘 없더라구요.

어제 놀이터에 가서 이 나뭇가지 하나 찾아왔어요.^^

아이들과 산책하면서 주워온 나뭇잎들을 손코팅지를 이용해서 코팅을 하고 잘라서

나뭇가지에 매달아 줬어요.

집에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도 함께 매달아서 나만의 특별한 가을나무를 꾸며봤어요.

 

 

 

 

아기 곰에게 특별했던 나뭇잎처럼

우리 홍근군에게도 특별한 나만의 가을나무 완성이랍니다.^^

 

 

## 물감놀이 - 새싹이 돋은 봄나무 표현하기

 

 

 

얼음 물감 놀이를 하려고 물감을 얼려두었는데...

냉동실이 고장난 건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그냥 물감물이더라구요.ㅠ.ㅠ

 

너무 섭섭해하기에 할 수 없이 얼음물감이 아닌 좀 찬 물감물로 물감놀이 했어요.

엄마가 책을 보고 그려준 그림에 색칠을 하자고 했는데

열심히 색칠하는 홍근군 옆에 복병이 있었답니다.

바로 우리 홍욱군...^^;;

형이 색칠하는 사이에 물감물을 다 섞어서 다 검정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그래도 우리 홍근군 꿋꿋하게 색칠을 하더라구요.

엄마의 의도는 조금 비켜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감놀이 시간이였답니다.

 

 

커쿠스 리뷰 편집자 추천 상,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최고의 책 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한 [아기 곰과 나뭇잎]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계절의 변화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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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대장 더그 피리 부는 카멜레온 112
엘리 베델 글, 알렉산드라 콜롬보 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사람들마다 책을 선택하는 기준이 틀릴 것 같은데 전 이상하게 전집보다는

단행본에 더 애착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집에도 전집이 있긴 한데 아이들한테 주로 읽어주는 그림책은

단행본들이 많아요.^^

 

제가 주로 읽어주는 단행본 중에 키즈엠 책들도 상당수 있는데,

요즘 키즈엠의 좋은 책들이 많이 알려지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키즈엠의 그림책은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쓰레기 대장 더그]랍니다.

 

 

[피리 부는 카멜레온 112]

 

글 엘리 베델     그림 알렉산드라 콜롬보

 

 

요즘 지구상에서 넘쳐나는 게 쓰레기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만 해도 쓰레기 묻을 곳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어요.

요즘 들어 한층 재활용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유익한 책읽기 시간이였답니다.

 

 

친절한 사람들이 사는 작고 깨끗한 마을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마을에는 큰 골칫거리가 있었지요.

바로, 마을 옆에 있는 쓰레기 산이었어요.

 

 

그 쓰레기 산에는 외톨이에 아주아주 게으른 쓰레기 대장 더그가 살고 있었어요.

 

더그의 집은 더럽고 오래된 물건들로 가득했어요.

더그의 곁에는 언제나 지저분한 쥐 백마리가 바글댔어요.

 

생각만해도 몸이 오그라드는 장면이네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쓰레기 대장 더그가 만든 쓰레기 산처럼 된다는 것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어요.

 

우리 5살, 4살 두 아들이랑 요즘 읽어보고 있는데 관심을 가지면서

자주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쓰레기 산 꼭대기에 앉아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쓰레기 대장 더그랍니다.

책을 돌리면 이렇게 기다랗게 볼 수 있어요.

 

얼마나 쓰레기를 버렸는지 온통 쓰레기 투성이네요.

 

 

어느 날 더그는 심술궂게도 고양이들을 언덕 아래로 굴려 버리고

그 바람에 쓰레기 산이 와르르 무너지고 만답니다.

그때 어디선가 녹색 망토를 입은 재활용 대장 클린이 날아오네요.

 

녹색 망토, 재활용 대장 클린, 쓰레기 대장 더그 등 등장 인물의 이름을 참 의미있게 지었지요?^^

이름 때문에 아이들이 한층 더 흥미를 갖고 그림책을 보는 것 같아요.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건 나쁜 행동이야. 재활용을 해야지!"

 

"네가 버린 쓰레기가 나쁜 냄새를 풍기고 마을을 더럽히고 있잖아.

마을 사람들이 네 쓰레기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재활용 대장 클린의 말만 들어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아이들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더그의 쓰레기 산을 치우기 시작하네요.

버리는 쓰레기는 비닐봉지에 담아 묶고, 재활용할 물건들은 따로 모았지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버릴 쓰레기와 재활용할 물건들을 분류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깨끗이 씻은 더그에게 마을 사람들이 새로운 일을 맡기네요.

그건 바로 깨끗한 마을 지킴이가 되는 거랍니다.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더그가 눈 깜짝할 사이에 나타날지도 모르니까요!

 

아이들에게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재미있는 유아도서

[쓰레기 대장 더그]랍니다.

 

아이들에게 일찍 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참 중요할 것 같아요.

 

 

## 아이들과 함께 책 읽기 ##

 

5살, 4살 우리 두 아들과 함께 키즈엠의 그림책 [쓰레기 대장 더그]를 읽어봅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 환경의 중요성을 알지는 못하겠지만

이렇게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그림책 [쓰레기 대장 더그]를 읽으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배워가네요.

 

 

쓰레기 대장 더그 곁에는 지저분한 쥐 백 마리와 게으르고 뚱뚱한 고양이 두 마리가 있었어요.

 

고양이가 두 마리라고 숫자 2를 표현하고 있는 홍근군이랍니다.

 

 

쓰레기 산 꼭대기에 앉아 쓰레기를 마구 버려대는 더그때문에

쓰레기 산은 점점 커지네요.

 

책을 읽으면서 더그처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되는지 물어보니

안된다고 말하는 아이들이랍니다.

 



 

 

쓰레기 산이 무너지고 녹색 망토를 입은 재활용 대장 클린이 날아왔어요.

 

우리 홍근군 재활용 대장 클린이 했던 말을 하고 있어요.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건 나쁜 행동이야. 재활용을 해야지."

 

그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건 아주 나쁜 행동이란다.

 

 

 

마을 사람들이 더그의 쓰레기 산을 치우기 시작했어요.

 

우리 홍근군~ 마을이 깨끗해졌다고 말하고 있어요.^^

 

 

깨끗하게 목욕하고 깨끗한 마을의 지킴이가 된 더그랍니다.

 

지저분한 모습에서 아주 깔끔한 모습으로 변신한 쓰레기 대장 더그를 보고 있네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지요?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면 될까 하고 물었더니

그러면 더그가 나타난다고 안된다고 하는 두 아들이랍니다.^^

 

 

 

우리 4살 홍욱군 아빠한테도 [쓰레기 대장 더그]를 읽어달라고 해서

아빠가 열심히 읽어줬답니다.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키즈엠의 유아도서 [쓰레기 대장 더그]랍니다.

 

 

##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독후활동 ##

 

빈 우유팩과 골판지 활용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끼리 기차를 함께 만들어봤어요.

 

 

빈 우유팩을 반 잘라서 물에 잘 씻어 햇볕에 말려두었어요.

다 마른 우유팩을 낚시줄을 이용해서 길게 연결하면 된답니다.

 

 

 

색종이를 오려서 길게 연결된 기차에 빨, 주, 노, 초, 파, 남, 보라~

아이가 요즘 좋아하는 무지색으로 붙혀주고 있어요.

 

 

골판지를 동그랗게 오려서 기차 바퀴를 붙혀주고 있어요.

 

 

 

완성된 기차에 뽀로로 친구들을 태우고,

엄마가 접어준 코끼리 머리를 붙히면 코끼리 기차 완성이랍니다.

 

 

 

이제 남은 일은 완성된 코끼리 기차를 가지고 노는 일이겠지요?^^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그림책 [쓰레기 대장 더그]를 읽고

아이와 빈 우유팩을 재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빈 우유팩 말고도 휴지심 등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미술시간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쓰레기 대장 더그]를 읽은 후에 아이와 함께 쓰레기를 분류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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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거야! 춤추는 카멜레온 107
세라 해먼드 글, 로라 휴스 그림, 최용은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오늘 소개해 드릴 키즈엠의 그림책은 [내 거야!]랍니다.

 

 

처음에 이 그림책을 봤을 때는 여아들이 좋아하는 그림같아서

아들만 둘 있는지라 이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어요.

그런데,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그게 엄마만의 염려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우리 두 아들 모두 이 그림책을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우리 두 아들과 재미있게 읽고 있는 키즈엠의 유아책 [내 거야!] 소개해 드릴께요.

 

 

키티가 소꿉놀이를 하는데, 레아가 놀러 왔어요.

레아가 찻집 주인을 하고 싶다고 하자

키티는 안된다며 소꿉놀이 장난감들을 몽땅 숨겼지요.

키티와 레아는 정답게 소꿉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한창 소유욕이 강해서 함께 갖고 놀기 보다 다 내거라며 고집을 부릴 때가 있어요.

아직 나눔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아이들과 함께 읽다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마음과 물건을 함께 나누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것 같아요.

 

키즈엠의 유아책 [내 거야!]는 소유욕이 강한 시기의 아이에게

 함께 나누면 더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께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이랍니다.

 

 

## 책   소   개  ##

 

 

글 세라 해먼드   그림 로라 휴스

 

 

 

키티가 소꿉놀이를 하고 있어요.

식탁 위에 그릇이랑 컵을 놓고,

접시에는 과자를 담았어요.

 

분홍 토끼, 갈래머리, 아기 곰이랑 즐겁게 소꿉놀이를 하는 키티랍니다.

레아가 놀러 와서 찻집 주인을 하면 어떠냐고 물어보지만

조수를 해달라고 하네요.

 

 

레아가 음악을 크게 틀고 의자 위로 올라가 춤을 추니 너무 시끄럽다고 하네요.

레아가 과자를 머리 위에 쌓는 놀이를 하자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라는 키티~

키티는 대체 뭐가 못마땅 한걸까요?

레아하고 사이좋게 놀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레아가 새로운 인형들을 의자에 놓고 찻집 놀이를 하니까 농장에 사는 병아리와

조랑말은 찻집에 못 온다며 불평하네요.

이제 레아가 찻집 주인을 할 차례라고 하니 다 내거라며

천막 안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키티랍니다.

 

그림이 참 예쁘게 표현된 유아책인 것 같아요.

우리 두 아들도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여아들이 읽어도 더 재미있어 하지 않을까 싶어요.

 

 

다 내꺼라며 천막 안으로 모든 것을 갖고 들어간 키티의 모습이 그다지 즐거워 보이지 않네요.

 

천막 안은 깜깜했어요.

아기 곰은 조용했어요.

갈래머리는 눈을 감았어요.

분홍 토끼는 팔짱을 끼고 있었어요.

모두들 더 이상 차나 케이크,

과자를 먹고 싶어 하지 않았어요.

 

천막 안의 슬픈 풍경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

아마 내 꺼라며 천막안으로 들어온 키티지만

사실, 레아와 재미있게 놀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나 봐요.

 

밖에 비가 온다며 레아가 천막안으로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네요.

 

 

키티는 레아에게 소풍놀이를 하자고 말하고 과자와 차를 맛있게 나눠먹었어요.

 

그리고, 신나는 음악을 틀고,

모두 함께 즐겁게 춤추고,

머리에 과자 쌓기 놀이도 했지요.

 

키티와 레아는 초콜릿 케이크를 사이좋게 먹었고요.

 

그림이 참 예쁘고 러블리하게 표현이 된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다 내거라며 욕심을 부리는 것보다

함께 나누며 노는 것이 더 즐겁다는 사실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책   읽   기 ##

 

 

우리 둘째도 이 그림책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홍근군이랑 읽어봤어요.

여러 번 읽어서 내용을 외우고 있더라구요.

 

키티가 소꿉놀이를 하면서 의자에 분홍 토끼랑 갈래머리랑 아기 곰을 의자에

앉히는 것을 보면서 이름을 말해보기도 했어요.

 

찻집주인을 하고 싶어하는 레아에게 조수를 하라던 키티는

레아가 즐겁게 춤을 추는 것도, 머리에 과자 쌓기 놀이를 하는 것도 못마땅하네요.

 

남자아이지만 소꿉놀이를 유독 좋아하는 홍근군이라 그림책에 더 흥미를 가지네요.

 

 

 

다 내거라며 모든 물건을 가지고 천막 안으로 들어갔지만

전혀 즐겁지 않은 키티를 보면서 아이는 혼자 노는 것이 즐겁지 않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아직 5살 홍근군은 함께 나누는 것보다 내 거라며 양보하지 못하는 날들이 더 많아요.

 

레아와 함께 마음과 물건을 나누며 함께 노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보면서

아마 우리 홍근군도 함께 나누며 노는 것이 더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 않았을까 싶어요.

 

유아들의 올바른 관계 맺기 그림책 [내 거야!]를 읽으며 함께 나누는 것의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 독 후 활 동 ##

 

남자아이지만 소꿉놀이를 좋아하는 우리 홍근군~

독후활동으로 소꿉놀이를 했어요.

 

 

오늘 장만한 아이들의 따끈따끈한 새집이랍니다.

사이좋게 노는 키티와 레아처럼 우리 두 아들도 아이들만의 집안에서 사이좋게 놀았어요.

키티의 분홍토끼와 갈래머리와 아기 곰 친구들처럼

우리 홍근군도 초록색 또보, 분홍색 또보, 토끼 인형을 앉혀놓고

접시에 과자도 담아주며 즐겁게 소꿉놀이 했네요.

 

 

키티와 레아처럼 머리 위에 과자 쌓기 놀이도 해보고

동생이랑 사이좋게 과자도 나눠먹으면서 즐겁게 소꼽놀이 했어요.

 

 

올바른 관계 맺기를 통해서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키즈엠의 유아책 [내 거야!] 아이들과 읽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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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 - 규칙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3
박정선 글, 서현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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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을 알아가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03 - 규칙

<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

 

 

스토리텔링 수학은 몇년 전부터 들어왔는데 올해 1,2학년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새로워진다고 하네요.

아직 5살, 4살 우리 두 아이 모두 취학 전이라 구체적인 건 알 수 없지만 요즘 대세가 스토리텔링 수학이라는 건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러한 스토리텔링형 수학  교과서의 등장과 함께 시공주니어에서도 새로운 수학그림책 시리즈가 출간되고 있답니다.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이야기 자체만 읽어도 재미있지만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관련 활동을 통해 수학개념을 더욱 단단하게 익힐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아가는<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도형 / 비교 / 수 / 공간 / 분류 / 규칙 등으로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까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달코미 아저씨의 달콤한 케이크를 맛보며 즐거운 규칙공부를 할 수 있는 [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랍니다.

 

▷▶ 책   소   개 ◀◁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규칙

 

박정선 글   / 서현  그림  / 조형숙 감수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과정과 일치하는 명확한 수학개념과 완성도 있는 그림책의 결합이 돋보이는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빵 만들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빵을 만드는 달코미 아저씨와 함께 자연스럽게 규칙을 알아 갈 수 있는

[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랍니다.

 

 

설탕 마을에는 날마다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겨요.

달코미 아저씨가 빵을 굽는 냄새지요.

어느 날, 설탕 마을에 빵 만들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리고 설탕 마을 사람들은

달코미 아저씨를 치켜 세우네요.

하지만, 자신이 없는 달코미 아저씨는 어떤 빵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케이크를 만들겠다고 결심하네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이야기만 읽어도 완성도 있는 재미를 얻을 수 있지만,

이야기가 이어지는 중간 중간에 나오는 관련 활동을 통해서 수학개념을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답니다.

또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하여 주제별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그림책들로 각각 구성이 되어 있어서

수학 개념 뿐만 아니라 그림책으로서도 높은 퀄리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달코미 아저씨는 가장 고운 밀가루를 골라 솔솔 체로 쳤어요.

그러고는 보드라운 케이크가 되도록 살살 반죽을 했죠.

아저씨는 동그란 틀에 반죽을 붓고 오븐에 넣었어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야기속에서 읽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수학그림책이랍니다.

아저씨가 완성된 케이크를 내밀자 마을 사람들의 반응이 별로라 실망하는 달코미 아저씨의

표정이 참 재미있게 그려졌어요.

여러 번 거듭되는 마을 사람들의 반응에 매번 실망하는 달코미 아저씨지만 포기하지 않고

드디어 마을 사람들이 흡족해하는 달콤한 케이크를 완성하네요.

빵 만들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달콤한 케이크를 만드는 달코미 아저씨의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규칙을 알아갈 수 있는 수학 그림책이랍니다.

아저씨가 완성한 케이크는 귤, 딸기, 키위의 순서로 차례차례 설탕에 졸인 과일들이

규칙적으로 놓여있어요.^^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이렇게 관련 활동이 있어서
수학 개념을 더 단단하게 익힐 수 있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이랍니다.
이러한 활동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어서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한 권을 읽으면서 관련 활동을 하고 부록에 있는 개념 정리까지 하고 나면
각 주제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고 기본적인 수학개념을 갖출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디어 빵 만들기 대회에 참가한 달코미 아저씨랍니다.
대회장 안에는 밀가루 마을의 눈사람 케이크, 오븐 마을의 코끼리 빵, 연못 마을의 무지개 물고기 빵 등
하나같이 크고 화려한 빵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달코미 아저씨의 빵은 작고 평범하네요.
이때, 등장하는 차례차례 장군~ 이름이 참 재미있어요.^^
차례차례 장군은 이름처럼 규칙을 중요시 하는 장군이랍니다.
달코미 아저씨의 케이크를 맛보며 너무 황홀해 하는 차례차례 장군.
드디어 달코미 아저씨의 케이크가 1등을 했네요.
너무 즐거운 설탕 마을 사람들은 뛸 듯이 기뻐하며 모두 모여 잔치를 벌인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이렇게 곳곳에 있는 관련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수학의 개념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한권을 읽고 나면 정말 관련 주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기본적인 수학개념을 갖출 수 있겠어요.
 
달코미 아저씨가 빵 만들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대회에 나가 마음을 졸이다가
1등을 차지하는 이야기가 아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갖게 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재미있는 이야기속에서 규칙을 알아가고 관련 활동을 하며
규칙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랍니다.
 

 
 개념을 알아봐요
 
책 뒤쪽에 이렇게 이야기 속에 등장한 개념들을 정리해주는 <개념을 알아봐요>가 있어서
규칙 개념을 적용하여 다양한 차례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다음 차례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물의 배열을 통해 알려주고 있네요.
 

 
 부모님 보세요
 
책 뒷부분에 있는  <부모님 보세요>는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활동의 정답을 알려주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규칙의 개념을 알려주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끄는 지 도움말을 제공하고 있어서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네요.
 
 

▷▶ 책 읽 기  ◀

 
우리 5살, 4살 두 아들이랑 요즘 함께 읽어보고 있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이랍니다.
스토리텔링 수학그림책이라 글밥이 조금 있어서 어려울 것 같기도 한데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그런지 우리 두 아들 모두 이 책을 좋아했어요.
 

 
빵 만들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고민하는 달코미 아저씨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야기 속에 있는 활동도 재미있게 해봤답니다.
 

 
빵 만들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달콤한 케이크를 만드는 달코미 아저씨~
하지만, 매번 실패하네요.
아이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컵-프라이팬-컵-프라이팬의 순서로 놓여있는 패턴 등
사물의 배열 속에서 자연스럽게 규칙 개념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야기 곳곳에 이렇게 다양한 활동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규칙 개념들을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게 되네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규칙의 개념을 알아가고,
규칙을 파악한 후에는 규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알 수 있는 활동,
사물이 배열된 규칙을 보고 다음에 올 사물의 배치를 알아볼 수 있는 활동 등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난이도가 있는 활동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양한 규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네요.
 

 
 개념을 알아봐요
 
책을 읽고 책 뒷부분에 있는 <개념을 알아봐요>를 아이와 함께 해봤어요.
차례 차례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며 어떻게 줄을 섰는지 알아보고, 여러 가지 차례도 만들어봤어요.
가려져 있는 부분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알아보며 규칙의 개념을 이해하고
다지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아이와 함께 하는 독후활동  ◀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양한 규칙을 찾는 활동을 해보고
독후활동으로 엄마랑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을 찾아보는 활동을 해봤어요.
 
#1 패턴블록 활용해서 규칙 알아보기
 

 
집에 있는 패턴블록을 활용하여 규칙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패턴카드에 있는 대로 패턴블록을 놓고 어떤 규칙대로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지 알아봤답니다.
 
 
#2 꼬마블록으로 색깔 규칙 만들기
 

 
꼬마블록을 이용해서 색깔 규칙을 만들어서 배열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가 스스로 색깔 규칙을 만들고 배열하고 있는 걸 보니
규칙 개념을 좀 이해한 것 같아요.
 
#3 쌓기나무로 규칙 만들어 쌓아보기
 

 
쌓기나무를 이용해서 아이 스스로 규칙을 만들며 쌓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4 일상생활 속 규칙 찾아보기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규칙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달의 변화, 계절의 변화, 요일의 변화등을 아이와 함께 색칠하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살펴봤어요.
 

 
요일의 변화를 엄마와 함께 알아보고 요즘 한창 관심을 가지는 한자로도 살펴봤어요.
오늘 아침에 등원하면서 아이가 요일의 변화를 엄마에게 말하더라구요.^^
 

 

우리 홍근군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를 읽고 활용하면서

 다양한 규칙 개념을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우리 홍근이랑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를 읽고 

여러가지 규칙을 만들어보고 일상생활속에서 찾아보기도 했어요.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수학그림책 읽으며

아이와 하나씩 활동하고 활용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규칙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네요.

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을 알아가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과 함께 라면 어려울 것 같은 수학이

어느새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는 걸로 인식되어 있지 않을까 싶답니다.^^

 

명확한 수학개념과 완성도 높은 그림책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시리즈!

 

2013년부터 초등 교과 과정에 도입되는 '스토리텔링 수학'을

유아들에게 그림책으로 먼저 보여주며 접하게 해주는 것도 초등대비 준비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면에서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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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 아장아장 카멜레온 8
제다 로바드 글.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유아들이랑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키즈엠의 유아책 [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랍니다.

 

 

어느 날 아침,

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소리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났지요.

아기 사자는 으르렁 소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    소    개 **

 

[아장아장 카멜레온 8]

 

 

글 / 그림 제다 로바드

 

귀여운 아기 사자와 함께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예쁜 그림책 [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랍니다.

 

5살, 4살 우리 두 아들이랑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기도 해요.

 

 

어느 날 아침,

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

입을 크게 벌리고 힘껏 외쳐도......

으르렁 소리가 안 나왔어.

아기 사자는 아침마다 소리쳤지만,

입에서 나오는 건 아주 작은 으으 소리뿐이었지.

 

유아들이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보드북에 라운딩 처리되어 있답니다.

아기 사자가 참 귀엽게 표현되었네요.

어느 날 갑자기 소리를 잃어버린 아기 사자랍니다.

 

 

아기 사자는 으르렁 소리를 찾아 떠났어.

부릉부릉!

자동차가 달리며 소리를 냈어.

 

유아들이 읽는 유아책이라 글밥이 많지 않고 그림이 참 귀엽게 표현이 되었네요.

그리고, 책을 펼칠 수 있는 펼침북이라 유아들이 한층 더 재미를 갖고 볼 수 있는 그림책 같아요.

부릉부릉~ 책을 읽으면서 더불어 아이들과 주변의 소리를 함께 알아 갈 수 있어서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철썩철썩!

파도가 넘실거리며 소리를 냈어.

"이것도 내 으르렁 소리랑 달라!"

휭휭! 바람이 불며 소리를 냈어.

"이 소리도 아니야."

 

자신의 으르렁 소리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귀여운 아기 사자를 따라가며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알아갈 수 있어서

어린 유아들에게도 유익한 그림책이 아닐까 싶네요.

그림이 귀엽고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서 유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 같지요?^^

 

 

으르렁 소리를 찾던 아기 사자는

다리도 아프고 힘이 들었어.

그래서 집으로 돌아갔지.

아기 사자는 엄마 사자를 보고 달려가 안기며 소리쳤어.

"으르렁."

 

자신의 '으르렁'소리를 찾을 수 없었던 아기 사자는 마침내

엄마를 보고서 자신의 소리를 찾아내네요.

역시나 엄마의 존재란 대단한 것 같아요.^^

 

펼침북이라 책을 읽으면서 들춰보면 유아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잃어버린 으르렁 소리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아기 사자와 함께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함께 알아갈 수 있는

귀여운 유아책 [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랍니다.

 

 

**    읽    기 **

 

 

5살, 4살 두 아들과 함께 책을 읽어봤어요.

유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지만 우리 두 아들에게도 좋은 그림책이네요.^^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린 아기 사자가 자신의 소리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는 것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부릉부릉! 자동차가 달리며 소리를 냈어.

이게 아기 사자가 찾는 소리일까 하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네요.

펼침북이라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며 보고 있어요.

 

 

부릉부릉은 무엇이 내는 소리일까 하고 물었더니 자동차라고 대답하네요.

우리 둘째 좋아하는 자동차가 나오니 더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고 있어요.

 

 

철썩철썩!

이건 무슨 소리일까 하고 물었더니 울 홍근군 파도소리라고 하네요.

 

휭휭! 이건 무슨 소리일까 했더니 바람소리라고 하네요.

 

 

으르렁 소리를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간 아기 사자는 엄마 사자를 보고

달려가 안기며 소리치네요. "으르렁."

 

5살, 4살 우리 두 아이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지만 더 어린 유아들에게도

재미있는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 독  후  활  동 **

 

아이들과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고 아기 사자를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엄마가 그려준 아기 사자 그림에 수수깡으로 사자 갈기를 표현해주고 있어요.

 

 

얼굴은 색종이를 오려 붙히고, 눈도 붙혀주고, 입도 그려서

아기 사자를 꾸며주었답니다.

 

 

머리에 예쁜 꽃도 하나 달아주었어요.

우리 두 아들은 완성된 아기 사자를 보더니 아기 사자가 아니라 해님이라고 하더라구요.^^;;

 

귀여운 아기 사자와 함께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알아갈 수 있는

예쁜 유아책 [아기 사자가 으르렁 소리를 잃어버렸어!]를 읽고

아이와 함께 사자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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