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책을 만드는 판미동입니다.

간디가 사랑한 『바가바드 기타』에서 정조이산의 경전들까지!

경전을 쉽고 맛깔나게 풀어낸  『경전 7첩 반상』이 판미동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다산정약용, 정조이산, 간디, 괴테, 링컨 등 시대를 넘나드는
위대한 인물들이 경전을 평생 옆에 두고 읽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인문고전은 자신을 바로 세우는 데 필요하다. 경전은 그러한 인문고전 중 최고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지혜를 담아 놓은 책이다. 그곳에는 수천 년에 걸쳐 인간이 골몰해 온 생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과 답이 함축되어 있다. 그러나 그만큼 ‘경전’은 난해하고 복잡해 섣불리다가설 수 없는 책으로, 혹은 자신과는 동떨어져 있는 종교 서적으로 여겨져 오기도 했다.

 

이번에 판미동에서 나온 『경전 7첩 반상』은 인문고전 중의 고전으로서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경전의 벽을 낮춰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핵심적인 지혜를 맛깔스럽고 쉽게 정리했다. 특히 우리가 이 험난한 시대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헤쳐갈 수 있도록 삶의 뿌리가 되어줄 깊고 단단한 명구들을 선별하여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생의 좌표를 재점검하고 안착하게 만드는 ‘지점’을 제공해 준다.

변곡점에 서 있는 시대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이 삶의 답을 찾으려 한다. 『경전 7첩 반상』은 그 답을 찾기위한 방법으로, 삶의 핵심에 다가서기 위한 ‘경전 읽기’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현인들의 지혜와 경험을 되새기는 작업은 우리가 현재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경전 7첩 반상 속 경전>

1. 동양 문헌 가운데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으로 간주되고 있는 『도덕경』
2. 양극단으로 치달은 우리 사회에 무엇보다 간절한 정신이기도 한 『중용』
3. 불교의 수많은 경전 가운데서 가장 초기에 모아졌기에 담박한 맛이 일품인 『숫타니파타』4. 인도를 넘어 세계의 고전이 된 『바가바드기타』
5. 그리스도교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선두 마차 『도마복음』
6. 우리 모두의 대 자유를 추구하는 대승의 중추인 『금강경』
7. 마지막으로 우리 종교, 우리 정신, 우리 철학을 보여 주는 『동경대전』

리는 『경전 7첩 반상』을 통해 어느 하나 흘릴 게 없는 천금 같은 문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지은이
글·캘리그래피 성소은

서울 출생. 일본 릿쿄 대학교 법학과에서 합리적인 사고를, 도쿄 대학교 대학원에서 화엄세계처럼 얽혀 있는 국제관계를 공부 했으며, 이후 한일 양국 정부와 국제기구 등에서 공공선을 추구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는 예수의 말씀을 찾아 순복음교회를 나왔고, 성공회를 지나, “붓다를 만나면 붓다를 죽이라.”고 하는 선불교의 칼끝 같은 가르침에 이끌려 3년간 출가수행을 했다. 이후 ‘나는 누구인가’를 참구하면서 선물처럼 “아하!”를 체험하고 기쁨으로 환속했다. 

현재는 인문, 사회, 종교, 과학, 문학, 신화 등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서로 배우는 지식협동조합 <경계너머 아하!>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공회 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에서 인간사회와 종교 관계를 관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의미 있는 만남을 담은 구도적 고백서 『선방에서 만난 하나님』과 경계 너머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 엮은 『종교 너머, 아하!』(공저)가 있다.
(지식협동조합 경계너머 아하! www.njn.kr)


▶ 『경전 7첩 반상』 서평단 모집 상세 내용


하나, 『경전 7첩 반상』 서평단 모집 포스팅을 개인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서평단 응모 링크(http://goo.gl/forms/8GbsT5od5o)를 클릭하여 설문지를 꼼꼼하게 작성한다.


둘, 응모 기간은 2015년 3월 12일(목)부터 3월 18일(수)까지 입니다.


셋, 총 추첨인원은 5명입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


넷, 서평기간은 도서 수령 후 10일이내 니다. 

(혹시 기간이 촉박 하거나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는

yoongy@minumsa.com 로 미리 메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당첨된 서평단 분들은 알라딘 개인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한후, 담당자 메일(yoongy@minumsa.com)로 알라딘 블로그 및 개인 블로그 등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보내주셔야 최종 서평이 완료됩니다.


※ 해당 기간 안에 서평 및 서평완료 메일을 보내지 않을 시,

다음 서평단 모집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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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4 22: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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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사 출판그룹 논픽션 브랜드 민음인입니다. :)

국내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화제작!『인비저블』서평단을 발표합니다.





『인비저블』 서평단 당첨자 발표


바람향



이상 열 분이 당첨되었습니다.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리며,

아래 서평단 모집 내용에 맞추어 서평 작성 부탁드립니다.




하나, 서평기간은 2015년 3월 10일 부터 3월 19일까지(10일간) 입니다. 


둘, 당첨자 분들은 10일간 알라딘 블로그 및 개인 계정 등에 서평을 작성 한 후『인비저블』 서평단 발표 페이지에 알라딘 혹은 개인 블로그 등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당첨자 분들은 반드시 오늘 까지(3/9) 비밀 댓글로『인비저블』을 수령하실 주소와 성함,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입해주세요.



※ 해당 기간 안에 서평을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첨자 여러분의 즐거운 서평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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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매주 일요일 아쉬운 저녁을 달래주는 역사 대담 토크쇼!

KBS1 TV <역사저널 그날>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께 책으로 읽는 <역사저널 그날>의 기쁨을 더하고자 알라딘 블로그에서 서평단을 모십니다. (10명)


*


『역사저널 그날 1,2』알라딘 블로그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총 10명, ~3.12 목/1주간)


무수히 많은 보통의 나날 가운데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그날'이 있다.

카이사르가 암살당한 그날 로마 역사가 뒤집혔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그 순간 수십 년간 이어온 냉전 체제가 종언을 고했다.


우리 역사에도 물론 그런 결정적 그날들이 있다. 태종의 맏아들 양녕이 세자 자리에서 쫓겨난 날

조선 역사 최고의 황금기라는 '세종 시대'의 문이 열렸고, 문종의 세 번째 왕이였던 현덕왕후가 어린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난 날 단종 비극의 씨앗이 잉태됐다. 얼핏 사소해 보이는 사건들이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은 것이다.


『역사저널 그날』은 역사를 바꾼 이 결정적인 '그날'들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 속 진실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날의 주연과 조연은 누구였는지, 그날을 둘러싼 세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으며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수다를 통해 

가볍게 전달되는 깊이 있는 정보들은 한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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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률로 증명된 재미, KBS 「역사저널 그날」을 책으로 만난다


2013년 가을 첫 방영을 시작한 KBS 「역사저널 그날」은 딱딱했던 역사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역사 읽기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신선한 시도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루하고 일방적인 지식 역사가 아니라, 웃고 떠들고 눈물짓는 이야기 역사, 사람의 살 냄새 짙은 사랑방 한담 같은 맛으로 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바로 그 화제의 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난다. 책에는 우리 역사 속 결정적 그날을 가볍고 유쾌한 수다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는 한편, 방송된 에피소드들을 시대순으로 배열하여 완정한 『조선왕조실록』으로 재구성했다. 여기에 『조선왕조실록』이나 『연려실기술』 등 실제 사료를 덧붙여 독자들이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물과 지도 등을 추가하여 입체적인 역사 읽기를 가능하게 했다. 또 방송 시간 때문에 잘려 나간 미방송분 가운데 특히 아까운 부분들을 수록하여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잡았다.  역사(History)가 지닌 이야기(Story)로서의 재미를 극대화한 이 책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역사 초보부터 준전문가까지 두루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 교양서가 되고자 한다.



■ 소설보다 재미있는, ‘그날’의 에피소드들


신하의 기지로 목숨을 구한 태종


왕자의 난을 일으켜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을 제거한 이방원. 그는 아버지 이성계의 뜻을 어기고 기어코 무력으로 왕권을 거머쥐면서 태종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러나 아들이 못마땅했던 태조는 자기를 마중 나온 아들을 향해 활을 겨누고, 신하 하륜은 “굵은 기둥을 세우라”며 알듯 말 듯한 계책을 올리는데....... 하륜의 기지로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한 태종 이방원과 아버지 이성계의 박진감 넘치는 권력 다툼.


세자 양녕과 유부녀 어리의 슬픈 사랑


조선 최초의 적장자 세자로서 엄격한 교육을 받았던 양녕대군. 어릴 적 태종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그는 글씨도 잘 쓰고 무예도 출중했던 사나이였다. 그러나 철이 들면서부터 수많은 여성들을 섭렵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유부녀인 어리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를 알게 된 태종은 불같이 화를 내며 둘을 헤어지게 하고, 마침내 이들의 사랑은 비극으로 치닫게 된다. 


한반도 최초의 코끼리, 살인죄로 유배 가다


태종 11년, 일본 국왕이 일찍이 본 적 없던 진귀한 생물을 바친다. 그것은 한 마리의 코끼리. 그런데 이 코끼리가 자신을 비웃은 사람을 밟아 죽이는 사건이 터진다. 그러나 이 코끼리는 타국에서 준 선물, 조정에선 이 코끼리를 죽이지 않고 섬으로 유배 보내기로 하고, 유배 간 코끼리는 밥도 먹지 않고 울면서 속을 썩인다. 그러던 코끼리가 다시 또 한 명을 밟아 죽이는 일이 벌어지는데.......


제비뽑기로 출전 팀을 정한 이종무 장군


1419년 태종의 명으로 왜구를 소탕하기 위해 조선 수군의 3분의 1을 이끌고 대마도에 도착한 이종무 장군. 그러자 자기편인 줄 알고 반갑게 달려 나오던 왜구들은 조선군을 보고 깜짝 놀라 모두 산으로 숨는다. 익숙지 않은 지형에서 소탕 작전을 펼쳐야 하는 조선군은 놀랍게도 제비뽑기를 해서 토벌 3대를 결정한다. 조선군은 이 게릴라전에서 승리했을까? 조정에서 사실을 알게 된 후 이종무 장군의 운명은? 


병약한 임금의 대명사 문종 다시 읽기 


2년 3개월이라는 짧은 재위 만에 열두 살 어린 아들만을 남겨 두고 세상을 떠난 왕, 드라마 속 문종은 병약한 임금의 대명사다. 하지만 실제 역사를 통해 확인되는 문종의 모습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역사 속 문종은 문무 겸비에 착한 성품, 명나라 사신에게 인정받은 아름다운 외모까지 갖춘 ‘완벽한 인간’이자, 4군 6진 개척과 신기전 개발에 앞장선 ‘강한 임금’이었다. 그런 문종에게 부족했던 단 한 가지 약점은 이후 조선의 역사를 완전히 바꾸고 마는데....... 


조선 시대 무과 시험 심층 분석


지금껏 제대로 조명된 적 없었던 조선 시대 무과를 집중 탐구한다. 시험은 어떤 과목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채점은 어떤 식으로 진행됐을지, 변방의 침략자들을 공포로 떨게 했던 조선의 비밀 병기 편전(애기살)의 비밀은? 병졸이 든 삼지창 하나로 사극 고증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데....... 무예사 전문가가 들려주는 조선의 무과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자. 


역사를 뒤흔든 조선 왕릉의 비밀


“이곳에 무덤을 쓰면 대대로 손이 끊기고, 장자가 일찍 사망할 것이옵니다.” 세종대왕의 무덤 터를 두고 풍수지리학자 최양선이 섬뜩한 예언을 했다. 머지않아 이 예언은 정확하게 실현된다. 세종의 장자 문종이 짧은 재위 끝에 죽고, 그의 아들 단종이 열일곱 어린 나이로 사망한다. 조카에게서 왕위를 뺏은 세조 역시 장남인 의경세자를 잃고, 둘째 예종 또한 재위 14개월 만에 세상을 뜬다. 결국 세종 왕릉의 이장을 결정하고, 그 후로 조선 왕실의 장자 사망 징크스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다. 조선 왕릉과 풍수에 관련된 믿기 힘든 이야기들, 왕릉보다 좋은 명당에 대한 정보는 보너스다.


□『역사저널 그날 1,2』작가 소개 


저자 : KBS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저자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은 우리에게는 수많은 기록과 기억이 있다. 그것들을 꿰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나와 너, 우리가 탄생한다. 이처럼 역사는 단순한 사실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때로 무기가 되고 거울이 된다. 역사의 무궁한 힘을 믿기에 그것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읽고 쓰고 뛴다. 수십 명의 PD와 작가, 스태프와 패널들이 모여 2013년 가을 첫 방송을 시작한 「역사저널 그날」은 토크쇼 형식을 빌려 우리 역사를 이야기하는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딱딱하고 일방적인 지식 역사가 아니라, 웃고 떠들고 눈물짓는 이야기 역사, 사람의 살 냄새 짙은 사랑방 한담 같은 맛으로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갈채를 받고 있다. 역사(History)란 무엇보다 이야기(Story)임을 보여 주고자, 끊임없이 만나고 엮고 실험하고 있다.


『역사저널 그날 1,2』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역사저널 그날 1,2서평단 응모 구글 시트에 접속하셔서 해당하는 공란의 항목을 차근차근 꼼꼼히 작성해주세요. 


*『역사저널 그날 1,2』서평단 응모 구글 시트(클릭) http://goo.gl/0TzwzE 

 

둘, 응모 기간은 2015년 03월 05일 (목)~2015년 03월 12일 (목) (7일간) 입니다.

 

셋, 총 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넷, 발표는 2014년 03월 13일 (금) 오후에 적어주신 연락처로 개별 문자로 발송됩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5.03.11 (수)~03.25(수) 14일간 입니다. (서평 도서 수령 기간 포함)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서평기간인 14일간 서평을 작성 한 후 알라딘 개인 블로그 및 그 외 블로그나 외부 채널 등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아래 링크에 들어가 적어주시면 최종적으로 완료됩니다. 


*『역사저널 그날 1,2』서평단 URL 작성 시트 (클릭) http://goo.gl/ispZB7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민음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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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6 20: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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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즐거운 일을 해라 - 학벌.스펙을 떠나 열정으로 최고가 된 멘토들의 직업 이야기
이영남 지음 / 민음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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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일을 찾는 여정

 

 

 

최근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도입되었다. 자유학기제는 어느 기간 동안에 시험을 보는 것으로 학생을 평가하지 않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이러한 자유학기제의 도입으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체험 활동이 피상적인 수준일 뿐이고 그 체험도 몇 가지 직업군에 머무르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다 보면 외국의 직업 체험 사례처럼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그만큼 학교 현장에서 직업이나 진로에 대한 지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 나온 이 책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들려주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멘토가 되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로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취업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맞서는 20대에게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고 있었다.

 

28명의 인생을 연기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스토리를 사진 한 컷에 담는 사진작가 조선희, 인류 최초의 직업이자 최후의 직업인 요리사 이병우, 국내 최연소 대목수가 된 한옥건축가 김승직, 과학으로 수사하는 한국판 CSI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김은미, 데이터 전성시대에서 IT계의 미켈란젤로인 데이터 설계자 이화식, 선박 설계의 일인자 조선 공학자 이동대, 환경 운동가에서 유엔 환경 담당관이 된 국제기구 전문가 남상민, 여행고딩에서 여행박사 대표가 된 여행사 대표 주성진, 연봉 1위 전문직인 바다의 파일럿 도선사 나태채, 세계 명장을 꿈꾸는 폴리메카닉스 금메달리스트 기계 금속 엔지니어 유예찬, 0.1퍼센트 가능서만 있어도 창업한다는 벤처 기업가 김현진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문화와 예술, 이공계와 경제계를 두루 다루고 있는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대학 졸업장의 의미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대학에서 공부해서 진로를 선택하기 보다는 자기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빨리 진로를 선택해서 기술을 쌓는 것이 더 좋은 일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 취업이 점점 힘들어 지면서 대학보다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가는 것이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저 그런 인생을 살기보다는 더욱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들을 보면서 지금까지 너무 안일하게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성공담을 써도 모두 한 권의 책이 되어 나올 정도로 각자 나름대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자세히 그 사람들의 삶을 알아보고 싶어졌다. 예상되는 성공담이나 원래 알고 있던 이야기, 뉴스에서 먼저 보았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 몰랐던 직업들을 새로 알게 되어 좋았다. 바다의 파일럿이라고 불리는 도선사는 그동안 몰랐던 전문직이었다. 그래도 항해사로 10년을 넘게 지내고 선장으로 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지만 겨우 시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50대 정도에 딴다고 하니, 정말 까마득하게 멀게 느껴졌다. 그리고 한옥건축가인 김승직은 국내 최연소 대목수가 되는데, 매년 1500면 이상이 응시하고 겨우 30명 정도만 합격했다고 하니 그 과정이 험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하면 할수록 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학벌과 스펙이 파괴되어 가는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다. 최근에는 취업 가능성을 위해 대학교의 학과도 통폐합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대학교는 진리의 성지로서 경제 논리에 많이 휘둘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 대학교를 운영하는 사람의 생각은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진로를 고민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이 10대 청소년들에게 가장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뚝심을 발휘할 때이다.

 

국제기구 전문가인 남상민의 말이다.

저도 실패한 적이 여러 번 있어요. 인생에서 미래에 관한 선택을 할 때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선택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인생의 한 모퉁이를 돌면 오솔길이 신작로로 이어질지 절벽으로 연결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중요한 것은 실패했을 때 좌절하지 않고, 어떤 기회가 오든 그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 알라딘 민음인의 서평단으로서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어떤 사람은 20대 후반, 30대 후반에 찾을 수도 있지만 빨리 찾으면 좋겠죠. 하기 싫은 일을 돈 벌기 위해서 하면 괴로울 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힘들어도 잘하고 싶으니까 극복할 수 있잖아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려면 자신과 대화를 해야 합니다.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면 일단 많은 경험을 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어떤 구절이 마음에 팍 박힐 때가 있으면 메모하고 계속 생각합니다. 왜 이 구절이 나에게 와 닿았을까 하고. 그것이 바로 자기와의 대화입니다."(사진작가 조선희-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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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벌써 3월이 다가왔다.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2월에는 내가 추천한 도서 2권 모두가 신간평가단 리뷰 책으로 선정되어 기뻤다. 이번 달에도 추천한 도서 중에서 선정되기를 바라면서 책을 골라 보았다. 하지만 2월에 설이 길었기 때문인지 새 책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2월이 너무 짧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번 달에도 재미있는 책이 뽑혔으면 좋겠다. 그리고 조금 더 기쁘고 즐거운 소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미래의 역습, 낯선 세상이 온다>

 

미래 전망에 대한 책은 가끔 살펴 보는 편이다. 내가 지금 이 세계를 살아가는 만큼 세계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IS 테러 단체가 활성화 되고 흉악 범죄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만큼 이 15년 사이에 세계가 어떻게 변하고 내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 아직도 먼 노후보다는 지금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이제 우리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는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들이, 특히 중국인들을 많이 만나는 게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제주도도 중국인들에 의해 개발붐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는 뉴스를 자주 접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우커'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우리의 경제·문화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그려볼 수 있는 책이다.

 

 

 

 

 

 

 

 

  <미생, 완생을 꿈꾸다>

 

나의 꿈은 무엇이었을까?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나는 어리석은 바보일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삶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것 같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자신의 진로와 삶과 미래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가끔 답답한 마음이 들 때, 이 사람들만은 나의 고민을 이해하고 괜찮다고 말해줄 것 같다.

 

 

 

 

 

 

 

  <나는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

 

100세 시대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앞으로 다가올 100세를 위해 지금부터 조금 더 현명해지고 싶다. 그리고 나이가 드는 것을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할 것 같다. 그런 시점에서 나이가 든 사람들이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변호사 사용법>

 

요즘은 작은 일에도 법적인 다툼을 벌일 경우가 옛날보다 더 많아졌다. 특히, 저작권에 대한 법이 강화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작권을 위반하게 되어 법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런 시대인 만큼 일반인들도 변호사나 재판 과정, 법률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아는 만큼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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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6 1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향 2015-04-0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울 달 리뷰 도서로 <경제학을 입다, 먹다, 짓다>와 <경제학은 어떻게 내 삶을 움직이는가>가 선정되었다. 내가 추천한 도서 중에서 하나도 선정되지 못했다니 아쉽다. 4월 달 추천 도서를 잘 선택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