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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들려주는 인생 전환 프로젝트!
필립 코틀러, 마셜 골드스미스, 크리스 뱅글, 토마스 프레이 등 세계적 석학들에게 물었다
“당신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누구나 크건 작건 자기만의 터닝 포인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에 영향을 받거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심지어 그것이 터닝 포인트인지 인식조차 못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요. 세계적인 석학·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터닝 포인트에는 몇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첫째, 기회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똑같은 경험도 본인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것을 토대로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지에 따라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평범한 일상처럼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겠지요. 둘째,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셋째, 행동했다는 겁니다. 이러한 화두를 참고하셔서 제가 선정한 78명의 석학·리더들, 그들의 인생을 바꾼 『준비된 우연』의 순간들을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언제 우리의 인생은 큰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가
세계 석학들이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법!
인생은 성공과 실패가 반복되는 한 편의 드라마다. 누구의 인생도 성공으로 점철될 수만은 없으며, 누구의 인생도 실패만 거듭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 상승과 하강을 온전히 경험하고 포용하지 않으면, 우리의 인생은 심장이 멈춘” 것처럼 무미건조해질 것이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 역시 마찬가지다. 어떤 이는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인생의 정점에서 욕망의 덧없음을 발견하고, 어떤 이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인생의 나락에서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또 어떤 이는 끝없는 열정과 집요한 노력으로 운명의 물줄기를 바꾸기도 한다. 그만큼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터닝 포인트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각각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발견했을까? 그들의 운명을 지금 여기로 이끈 결정적 순간은 도대체 언제였을까? 세계적 석학 78명의 웃음과 눈물, 고민과 통찰이 담긴 이 책은 이렇게 사소한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신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결정적 순간
더 이상 나아갈 길이 없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 내가 꿈꾸던 삶이 시작되었다!
리더십 컨설턴트이자 동기 부여 전문가인 체스터 엘튼은 50이 넘은 나이에 돈과 명예를 보장하는 직장을 뛰어나와 컨설팅 교육 업체를 창업했다. 이때 안정과 도전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에게 아내는 이렇게 조언했다. 중요한 것은 ‘떠날까 말까’가 아니라 ‘언제 떠날 것인가’라고. 오늘날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컨설턴트로 여러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밖에도 글로벌 광고 회사의 부사장이었던 티머시 코리건은 부의 상징인 전세기를 타고 하늘을 날던 중 건축 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새로운 길을 발견했으며, 투자 회사 경영자이자 미래 사상가로 활동하는 휘트니 존슨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금융 먹이 사슬의 꼭대기에 위치한 자신을 스스로 파괴했다. 새로운 인생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 어린 열정이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것이다.
이와 달리 절망과 좌절 속에서 인생의 희망을 길어 올린 이들도 있다. 프리허그 창시자 후안 만은 자살의 문턱에서 아픔을 끌어안는 법을 배웠으며, 사회 생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레베카 코스타는 남은 생을 스스로 정리하던 중 깊은 통찰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 심리 치료사이자 베스트셀러 『샘에게 보내는 편지』의 작가인 대니얼 고틀립은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상태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달았고,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긍정 심리학자 브라이언트 맥길은 고도 비만 합병증으로 시달리던 중 삶이 주는 기쁨을 깨달았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준비된 우연
이제, 당신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를 창조할 차례다!
위대한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이렇게 말했다. “영감은 존재한다. 그러나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누구나 인생에 터닝 포인트는 찾아오게 마련이다. 하지만 누구나 그 터닝 포인트를 알아보고 기회를 거머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끝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는 사람만이 우연을 필연으로, 필연을 당연한 결과로 이끌어낼 수 있다.
가수 마돈나의 월드 투어를 총감독한 안무가 빈센트 패터슨은 모아 놓은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댄서라는 꿈만 쫓겠다고 자신에게 다짐했다. 그는 끼니를 잇기 어려울 정도의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오직 춤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예술가로서의 인생 시작을 알리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혼신의 힘을 다했던 그의 노력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었다. 노력이 우연을 맞이하기 위한 주문이라면, 열정은 성공을 보장하는 마법 같은 주문이다. 한국계 입양아 제니 월든은 요리에 대한 열정과 강한 집중력으로 <마스터 셰프 스웨덴>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세계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가 지그문트 그로븐은 아홉 살 때부터 하모니카 연주에 모든 것을 바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렇게 모든 우연은 치열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회다.
인생을 풍부하게 만드는 통찰의 힘
꿈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만든 감옥을 탈출하는 것
흔히 터닝 포인트라고 하면 특별한 순간을 떠올리지만, 우리의 인생은 경험과 감정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도미노 같은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 인생을 변화로 이끄는 터닝 포인트를 만날지 모른다. 그래서 리더들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 이타이 탈감은 이렇게 말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고를 향한 문을 어떻게든 열어젖히는 일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 수석 부사장을 지낸 제이 엘리엇이다. 그는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허름한 옷차림의 청년과 컴퓨터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눈 뒤, 혁신적인 창업 정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달았다. 그 허름한 옷차림의 청년이 바로 스티브 잡스였던 것이다. ‘마케팅계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는 안락한 가족의 품을 떠나 1년 동안 하버드 대학원에서 경제학자들과 어울리며 단순 판매 전략에 불과했던 마케팅이 행동 경제학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십 전문가 마셜 골드스미스는 따끔한 스승의 조언을 통해 ‘리더십의 본질’을 발견했다. 그만큼 열린 귀와 마음을 가진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78명의 석학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인생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인생길을 바꾸는 결정적 순간이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니, 이미 우리는 인생의 결정적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 이제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자.
“나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꿈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는가?”
저자소개
지은이┃ 필립 코틀러, 마셜 골드스미스, 크리스 뱅글 외 75명
필립 코틀러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거장)
미국을 대표하는 경영학자. 단순 판매 전략이었던 마케팅을 경영 과학 수준으로 끌어올린 그는 ‘마케팅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현존하는 어떤 마케팅 이론도 그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까지 IBM, 아메리카은행, GE, AT&T 등에서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세계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과 계획 수립, 마케팅 조직, 국제 마케팅 등을 강연해왔다. 저서로는 『Marketing 3.0(마켓 3.0)』, 『Social Marketing(필립 코틀러의 소셜 마케팅)』 등이 있다.
마셜 골드스미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사상가)
리더들의 발전과 변화를 돕는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 전문가. 미국 경영자협회가 선정한 ‘위대한 비즈니스 사상가 50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5인’으로 꼽혔다. 현재까지 150명이 넘는 최고 경영자와 함께 일하며 조직의 행동 양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저서로는 『MOJO(모조)』(공저), 『The Many Facets of Leadership(리더십 바이블)』(공저), 『The Leader of the Future』 등이 있다.
크리스 뱅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공학 디자이너)
1981년 독일 오펠에서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했다. 1985년에는 피아트(Fiat)로 옮겨 가 쿠페 피아트(Coupe Fiat)를 디자인했으며, 1992년에는 미국인으로서 BMW 최초의 디자인 총괄팀장이 되었다. 뱅글은 21세기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친 인물로 꼽힌다. ‘디자인을 통해 감정을 전략화하라’는 그의 신조는 다른 차원의 디자인을 창조했으며, BMW사가 자동차 시장에서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토머스 프레이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미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 IBM에서 엔지니어ㆍ디자이너로 일하는 동안 번득이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다수의 공로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다빈치 연구소 소장으로서 미래 예측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미래 사회에 주목받을 신기술의 방향을 ‘환경 위해요소와의 싸움’으로 설명하며, 대체 에너지 기술이 특히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 저서로는 『Communicating with the Future』가 있다
레베카 코스타 (사회ㆍ경제적 현상과 추세를 진화로 설명하는 사회생물학자)
토머스 프리드먼, 제레드 다이아몬드, 말콤 글래드웰의 뒤를 이어 이 시대의 쟁점들을 가장 흥미로운 시각으로 분석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간 진화, 글로벌 시장 문제,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체적인 목소리를 내는 그녀는 전 세계의 비즈니스 리더, 과학자, 혁신가 들과 함께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기획․엮음 ┃ 지식공학자 허병민
큐라토리얼 디렉터(Curatorial Director)이자 지식공학자. 자신만의 관점으로 지식을 발굴하고 재가공해 의미와 가치가 담긴 콘텐츠로 만드는 데 인생을 건 사람. 콘텐츠 큐레이터, 인사이트 큐레이터로도 불리는 그가 하는 모든 일은 궁극적으로 큐레이션(curation), 이 한 단어로 귀결된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 제작본부 PD로 입사했고 이후 두산동아, Otis Elevator, LG생활건강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그는 발라드 그룹 ‘피아노’의 보컬 겸 작사가로 활동했으며 무등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 문학·문화평론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개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도움을 주는 콘텐츠 기획·개발 전문 연구소 Talent Lab의 대표컨설턴트로 있는 그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카드, LG전자, 금호아시아나그룹, 미래에셋증권, 코오롱그룹 등 대기업 및 공기업, 대학(원)을 통틀어 연 200여 회의 강연과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즐기는 그는 다양한 기관들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조직의 브랜드 및 창의적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기획위원을 맡아왔으며, 현재는 VIP 및 오피니언 리더들을 상대로 책을 선별·추천해주는 북 큐레이션을 포함, 퍼스널 브랜딩 관련 자문 및 라이프 코칭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최고의 석학들은 어떤 질문을 할까』와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메이드 인 미』, 『넥스트 컴퍼니』, 각각 중국에 수출된 『20대,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 및 『1년만 버텨라』가 있으며, 이 외에 자기계발CD 『당신은 싸움을 위한 근육을 갖고 있는가』를 발매했다.
이메일 ceo@talentlab.co.kr
블로그 talen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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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프롤로그 스스로를 믿는 마음을 얻는 법
PART 1. 결정적 순간 The Decisive Moment
01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Al Ries
02 자기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라 Aleks Krotoski
03 여름 캠프 Alan Dershowitz
04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음악 수업 Bernie Krause
05 준비된 위기 Chester Elton
06 터닝 포인트 Chris Bangle
07 산산이 부서진 생(生) Daniel Gottlieb
08 해고라는 고마운 선물 David Meerman Scott
09 의료 사고 Doug Wojcieszak
10 지워지지 않는 폭력의 기억 Eduardo Salcedo-Albaran
11 병원 응급실 George Kohlrieser
12 고등학교 미술 시간 George Lois
13 방치된 어린 시절과 어느 TV 프로그램 Irene Pepperberg
14 인생을 바꾸는 질문의 힘 Jagdish Sheth
15 The Ceiling Jon Acuff
16 어떤 저녁 모임 Juan Enriquez
17 나의 길을 바꿔놓은 질문 하나 Lee LeFever
18 창조의 고통을 발견하게 해준 체험 Magnus Lindkvist
19 스승의 조언 Marshall Goldsmith
20 Act On Michael Hugos
21 종교 여행 Paul Knitter
22 자네는 무엇이 두려운 건가? Peter E. Hart
23 창조적 저항:콘서트 Srdja Popovic
24 새로운 차원의 존재 방식을 엿보다 Susan Blackmore
25 Leaving Home Wade Davis
26 유일한 후회는 어머니가 될 기회를 갖지 못한 것 Wendy Walsh
PART 2. 준비된 우연 Serendipity Led Me Here
27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의 힘 Aubrey de Grey
28 우연처럼 찾아온 운명적인 순간 Chris Stringer
29 아버지와 함께한 자전거 여행의 의미 Dave Ulrich
30 가족을 떠나다 Diane Ravitch
31 Do It Yourself Ed Fella
32 우연이 나를 이끌었다 Enrique Dans
33 Shut Up and Listen Ernesto Sirolli
34 신뢰를 쌓아가다 Howard Lindzon
35 필생의 로마식 팔랑크스 Howard Moskowitz
36 항상 가벼움을 유지하라 Hugh MacLeod
37 실패라는 축복 Jacob Goldenberg
38 특별한 산책 Jennie Wallden
39 평생의 열정 Jonathan Schooler
40 마법의 힘 Leonard Kleinrock
41 어떤 기회주의자의 성공 Mark Griffiths
42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산 Martin Kemp
43 과학자가 행운을 만나는 방법 Michael Fossel
44 본능적인 직감 Oliver Burkeman
45 예정된 우연들 Phil Cooke
46 마케팅을 발견하다 Philip Kotler
47 Re-thinking Roger Schank
48 가족의 취향 Sigmund Groven
49 도날디스트(Donaldist)를 만나다 Stefan Bucher
50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Sundaresan Jayaraman
51 고민의 깊이 Thomas Frey
52 인내를 배우다 Todd Henry
53 준비된 우연 Vincent Paterson
54 내가 스스로를 파괴하는 이유 Whitney Johnson
55 우연히 행복해지다 Yulia Brodskaya
PART 3. 점을 잇다 Connecting the Dots
56 답은 언제나 고정관념 밖에 있다 Bruce Lipton
57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아직 늦지 않았다 Bryant McGill
58 인생을 바꾼 고아원 Claire Diaz-Ortiz
59 사진과 함께한 평생 Craig Walker
60 경제학자가 되다 Diane Coyle
61 우연한 성공 Eamonn Butler
62 50년간 내가 넘긴 수많은 책들의 페이지 Gregory Maguire
63 ‘무지한 마에스트로’의 현명한 조언 Itay Talgam
64 당신이 식당에서 우연히 스티브 잡스를 만난다면? Jay Elliot
65 행복 심장 박동(The Happiness Heartbeat) Jenn Lim
66 최초의 프리허그 Juan Mann
67 스위트 스팟(The Sweet Spot) Kay Bratt
68 인생의 역설 Kishore Mahbubani
69 어머니의 선물 Leana Wen
70 울타리 밖에서 찾은 돌파구 Maurice Ashley
71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하나가 아니다 Michael Corballis
72 가장 중요한 세 가지 Nigel Nicholson
73 결국 모든 발견은 개인적인 것이다 Rebecca Costa
74 역경 Robert Austin
75 이들은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다 Sebastian Conran
76 한 사람을 성장시키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Tara Hunt
77 5만 피트 상공에서 얻은 깨달음 Timothy Corrigan
78 목표를 향한 여정 William Damon
■ 부록 세계적 석학 78인의 프로필
책 속에서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공학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
내가 떨어진 물건들을 정리하는 동안 그는 일어나서 자리를 떴다. 그리고 문을 나서기 전 마지막 조언 몇 마디를 더 던졌다. “엔지니어들에게 다시 가서 이 빌어먹을 핸들을 생산하라고 지시하게. 내가 승인한 당신의 디자인 그대로 말이야. 이건 아름다운 디자인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은 싸울 만한 가치가 있어. 언제나 디자인을 위해 싸우란 말이야!”
바로 그날 디자인을 대하는 내 태도는 돌변했다. 나는 다시 돌아가서 그 핸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들과 논쟁을 벌였고, 그 이후의 다른 도전에도 정면으로 맞섰다. 그러면서 ‘디자인을 위해 싸우라’던 루드비히 씨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_pp54~55(‘터닝 포인트’ 중에서)
◎ 영국의 ‘말콤 글래드웰’이라고 불리는 저널리스트 올리버 버크먼
내가 그 결정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된 사실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길을 가고 있을 때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설사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부와 명망을 보장해준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누구의 가치를 따라 살고 있는가, 누구의 목표를 이루려고 애쓰고 있는가를 자문하는 일은 세상 무엇보다 중요하다.
_pp240(‘본능적인 직감’ 중에서)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거장 필립 코틀러
이 프로그램은 내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나는 고전 경제학자에서 행동 경제학자로 변모했다. 행동 경제학자는 경제적 결정을 내릴 때 합리성이라는 가정을 포기하는 사람이다. 그때 나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마케팅 분야로 들어섰다. 그리고 마침내 마케팅 과학이 행동 경제학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_pp.245~246(‘마케팅을 발견하다’ 중에서)
◎ 구글이 선정한 세계 치고의 미래학자․유엔 미래 포럼 이사 토머스 프레이
내 인생을 바꾸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만약 다른 길을 갔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본다. 결론은 어떤 우회로를 통하더라도 결국은 이 길로 왔을 거라는 것이다. 이 길이 바로 내 소명이었다. 그리고 내가 조금 더 일찍 이 길을 알아보았더라면 여기까지 오는 데 그토록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_pp277~278(‘고민의 깊이’ 중에서)
◎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이끌었던 소프트웨어 개발자 제이 엘리엇
그러나 우리는 서로가 컴퓨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그는 불이라도 삼킨 듯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젊은이였고, 내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데 더디다는 이유로 IBM을 그만두었다는 말에 환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자신을 애플 컴퓨터(Apple Computer)의 대표 스티브 잡스(Steve Jobs)라고 소개했다. 나는 애플이라는 회사도 잘 몰랐지만, 이런 애송이가 컴퓨터 기업의 대표라는 사실은 더더욱 믿을 수 없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돌연 그가 내게 일자리를 제안했다. 나는 답했다. “당신이 내 월급을 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군요.” 나는 애플이 회사 주식을 공개 상장해 10억 달러를 모았으며, 내 월급 정도는 얼마든지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_pp334~345(‘당신이 식당에서 우연히 스티브 잡스를 만난다면?’ 중에서)
◎ 세계가 주목하는 건축 인테리어 디자이너 티머시 코리건
그러던 중 변화가 찾아왔다. 길고 긴 비행 중 나는 돌연 ‘나만의 삶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일을 좋아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저 이 나라 저 나라를 돌아다니며 화재를 진압하는 칭찬받는 소방관에 불과했던 것이다. 내가 하는 일에는 창의적인 도전도 없었다. 직속상관인 회장의 삶을 보아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차이가 있다면 책임과 업무의 중압감이 조금 더 높다는 것뿐이었다. 평생 이 어려운 일을 반복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진정 이런 인생을 원하는가?”
_pp425(‘5만 피트 상공에서 얻은 깨달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