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두 도시 이야기

두 도시 이야기 ㅣ 펭귄클래식 135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은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2년 8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광기에 휩싸여 초기의 목적을 잃은 듯한 시민들의 모습과 그들로부터 사위이자 남편이자 친구를 구하기 위한 일가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번역에 대해 판단할 그릇은 못되지만, 주석부분의 경우 정말 말도 안되는 문장들이 한눈에 보인다.

[100자평] 불륜

불륜
파울로 코엘료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그냥 불륜이다..너무 만족스러운 삶이라 오히려 불안함을 느낀 한 여자가 일탈의 방법으로 불륜을 선택했을뿐이다. 그래서 뭐? 라는 의문만 들던 책이다.

[100자평] 투명인간

투명인간
성석제 지음 / 창비 / 2014년 6월

불편하다.. 가족을 위해 헌신을 다한 착한 남자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그저 자기만족을 위해 살았다고 해야할지..착한것이라고 보기엔 그의 행동은 도를 넘어선 것같고, 나로선 그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읽으면 읽을수록 불편한 느낌의 책이었다..

[100자평] 윌리의 신기한 모험

윌리의 신기한 모험 ㅣ 웅진 세계그림책 145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서애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14년 6월

미술공부 중인 동생이 좋아하는 작가에요..고릴라와 원숭이 그림이 맘에 들어 신작이 나올 때마다 사게 됩니다.. 물론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기도 하구요

[100자평] 부자의 길, 이성계와 이방원

부자의 길, 이성계와 이방원 ㅣ 이덕일의 역사특강 2
이덕일 지음, 권태균 사진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4년 4월

이덕일선생님의 역사서는 다른 역사서들에 비해 흡입력이 엄청나서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하다.. 거기다가 조선역사 중 가장 흥미진진한 개국초기를 다루고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