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논리학 - 말과 글을 단련하는 10가지 논리 도구
김용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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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때 몇가지 습관이 있다.

어려운 책은 일단 대충넘어가서, 나중에 다시 보자는

마음으로 일단 넘어간다. 그래서 다시보거나, 말거나,

  이 책은 일단 어려움과 흥미로움의 중간을 달린다.

그래서 어려우면서도 끝까지 정독해야하는 멋진 책이다.

너무 흥미롭고, 너무 소중한 구절이 많다.

몸으로 마음으로 채득하고 싶은 책이다.


초보 철학자를 위한 한문장, 한문장이 책을 정독하게

만든다. 초보자를 위한 책의 중간 중간의 설명은 

정말 좋은 타이밍에 나타나 있다. 반드시 정의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고, 문과생이 힘들어 하는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저자의 지식의 깊이를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상세히 설명 되어 있다.


그냥 대충 그런 책으로 봐서는 않될 책이다.

시간을 두고, 한줄 한줄 깊이 새겨가며 봐야할

주옥같은 내용이 아주 많이 등장하는 책이다.


책의 어느 한 부분을 발췌해서 좋은 구절을 적고 싶은데,

이미 이 책에서는 너무 많은 부분에 형광색 줄이 쳐져

있다. 아마 한번 더 읽어도 새로울 것 같다. 

칡뿌리 처럼 씹으면 씹을 수록 단맛을 내는 기분을

느낄것 같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현명하고, 유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 봄직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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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 세계 엘리트들이 읽는 MBA 필독서 50권을 한 권에 CEO의 서재 21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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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A 수업이 뭔지 나로서는 생소하기만 하였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여태까지 보았던 경영서적들이

MBA필독서 였던것을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되었다.

내가 어떤 부류에 속하는 책을 어떤 방식으로 읽었는지,

헛 웃음도 났다. 책을 보면서 정리가 잘 않되는 

내자신의 머리속을 명료하게 정리해 주는 아주 소중한

 책이다.


근래에 읽은 책중에서 정말 두고두고 해답 노트처럼

필요할때 필요한 부분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책은 마이클 포터의 경쟁 전략을 필두로 한 '전략'

테마로 부터 시작해서 '고객과 혁신', '창업과 신사업',

'마케팅', '리더십과 조직', '사람', 이렇게 6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다. 저자의 프롤로그 처럼 꼭 처음부터 읽지

않더라도, 언제 어느 부분을 읽더라도, 필요한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더 상세한 부분들은 개별적으로

책을 하나하나 읽어 봐야 겠지만, 이 책에 표현된 내용만

이라도 잘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 책을 읽으며, 재미 있었던 것은, 여기에 나오는

책들중에 내가 이전에 읽었던 책이 가끔 나왔다.

 그 책을 정리한 이 책의 한 단락을 보았을때, 

책을 다시한번 읽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50권 전체의 내용이 머리속에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다. 

한권, 한권 어디 유명하지 않은 책이 없던 관계로

경영서적을 가끔 읽으시는 분들은 분명, 한 두권 쯤

아는 책을 만나게 될 것이다.


 많은 좋은 책들이 있지만, 회사를 운영하거나, 다니는

많은 지인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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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메시지 - 글로벌 거장들의 리더십 플레이북
이지훈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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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훈 교수님의 책은 항상 경영을 하는 사람의

머리속을 두드립니다. 따뜻한 언변이 녹아든

책을 보고 있자면, 피드백되는 무수한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스티치픽스의 카트리나 레이크

조셉조셉의 조셉형제

자이언트의 킹리우

벤쳐투자자 리드 호프먼

해고된 것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라는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 등 28명의 사회 저명인사들의 내용이 들어 있는

이 책은 형광펜을 놓지 못하게 하는 책이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권리지만

그 권리를 포기한 사람들이 사회에는 너무 많다.

내게는 많은 벗들이 있고, 함께 미래를 같이 가고

싶은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그래서, 꼭 읽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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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 성과를 내는 조직 문화의 비밀
랜디 로스 지음, 김정혜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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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관계는 성장의 촉매다.

그리고, 피드백은 성장의 연료다.


수많은 관계 속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관계의 힘을 잘 모르고 있는것 같다.

조직이든 사람과 사람사이든 관계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 


가끔씩 조직과 잘 호흡하지 못하는 사람,

자신이 원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사람.

고집이 좀 과하다 싶은 사람 모두 관계적인

측면에서 볼때는 건강하지 못한 관계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관계는 단순히 일을 원만하게 해나가는 이상의

작용을 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는 사람은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나쁜 방향으로 생각한다.


저자는 피드백을 받아들이려면 두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나,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깊이

연결되어야(충실해야) 하며, 둘, 그런 감정을 

다스릴 만큼 충분히 성숙해야 한다.


이 피드백에 대한 문장을 읽으며, 독자는 많은

깨달음(?)을 느꼈다. 업무나 인간관계에서

수많은 타인으로 부터의 피드백, 다른말로

잔소리를 듣는다. 그럴때 나는 어떤감정, 어떤느낌으로

이런 말들을 받아 들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 이런것이 일종의 피드백이며,

관계를 형성하는 것들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저자는 저자 스스로가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아님에도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전문적인 내용을 전문적인

설명과 더불어 서술한 것으로 볼때, 

랜디로스는 정말 이책에 대단한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느껴진다. 이 책으로 인해 한단계 더 나아진

나의 피드백 능력을 기대하고, 모든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나 자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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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회사의 마케터 매뉴얼
민경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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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업무를 하고싶거나, 하고 있는 

모든 직장인들이 보아야 할 책입니다.

딱히 가난한 회사의 마케터들이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여져 있지만,

이건 회사생활에 대한 선배의 충고로,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사장) 사장이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도 들여다 보이는 쉽고 재미있으며,

핵심을 콕콕 찌르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의 초두에 나오는 마케팅의 정의부터 보면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사전도 한 문장 안에

모든 내용을 담기가 버거웠는지 부연설명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저자는 자기가 마케팅을 하면서 느꼈던 모든

이야기 들을 많은 느낌과 함께 차곡 차곡 A에서 Z까지

하나 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습니다.


이 책은 비전공자인 자신이 마케터로써 성장해온 과정과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왔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힘들지 않게, 물흐르듯 한발짝 한발짝 배워나가는 과정을

거린 작은 서사 드라마 같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인생의 맨뒤에 남는것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하는 마케팅 최종론자중 한명입니다.

마케팅은 숭고하기까지 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대하는 마케터의 자세를 알려주는 이 책을

많은 분들, 마케터가 아닌 모든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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