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얻는 기술 - 상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끌림의 순간 74
레일 라운즈 지음, 이민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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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어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을 다 잘 알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을 얻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는데, 속는셈 치고 믿고 한 번 읽어보자. 

사실 이런류의 책은 많고도 많다. 왠지 누구나 사람을 대하는 나름의 비법을 하나씩은 갖고 있을 것이며, 이런 내용을 쓰는 것은 왠지 어떤 지식이나 논리적인 근거같은 것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쉽게 쓸 수 있다는 생각까지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자신을 뺀 다른 사람과 접하는 시간을 따지라면 잠자는 시간을 빼곤 거의 전부가 아닐까 싶다. 물론 잠자는 시간도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으니..ㅋㅋㅋ 이 책은 사람이 상대의 맘을 헤아려 행동해야 할 상황 74가지에 맞춰 그에 알맞게 대처할 수 있는 나름의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있다. 짧막한 일화나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메모라고 해서 각 상황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을 끝에 실어놔서 한번 더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 좀 재밌다 싶네. 상황이 굉장히 구체적이라 이 책을 다 읽지 않더라도 필요에 따라서 골라서 읽는 재미도 있을 듯 하다. 나는 물론 다 읽었지만..ㅋㅋㅋ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이른 능력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나도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느낀 건데,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쉬운 일에 속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조화를 이루거나 무언가를 같이 해야할 상황이 꽤 많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상대를 비려하면서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 궁금하면 읽어보시라. 그치만 너무 심오한 무언가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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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들 - 작가의 길을 묻는 28통의 편지
베르나르 앙리 레비&미셸 우엘벡 지음, 변광배 옮김 / 프로네시스(웅진)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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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두명의 작가란다.  

이 사람들은 여러 영역을 걸치는 다방면으로 뛰엉난 작가로 프랑스에서는 꽤나 유명한 이들이란다. 그런데, 내게는 글쎄... 

제목이 인상적이다. 공공의 적이라고. 책을 읽어보니, 작가인 베르나르 앙리레비&미셀 우엘벡이란 사람이 독자들에게 약간의 공공의 적 느낌으로 대접받고 있나보다. 둘다 나이가 지긋하고 풍기는 것이 꽤 고집있어 보이고 자신의 주장을 쉬이 굽히려 하지 않을 것 같다. 개성이 분명한 이 둘이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사실 주고받다는 의미 보다 각자 한방향으로 털어놓는 다는 느낌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여튼.. 그들의 편지를 실은 글이 이 책이다. 

내겐 어려운 글이다. 우선 내가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그들이 하는 이야기가 꽤나 고등지식을 요구하는 내용들이라...그리고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나라에서 일어나느 일들에 대한 평이나 역사 속의 이야기들을 말하고 있어 난 당체....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 지쳐버리게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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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 - 서민도 반드시 돈을 버는 음식 장사의 법칙
이대봉 지음 / 다산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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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거창하다. 먹는 장사로 실패하는 사람들을 꽤 봤는데, 이 사람은 뭔가 거창한 방법이 있는가보다. 

군인으로 오랜 세월을 지내다가 어린 시절 꿈인 음식점을 창업하고자 하는 마음에 식당을 열게 된다. 빚보증을 잘못 서 줌으로 얼마 없는 돈에 가족들을 데리고 살아야 하기에 정말 궁한 처지에 있게 되었다. 궁지에 몰렸지만 아무렇게나 시작할 수 없었다. 차근차근 조사를 하고 공부를 하고 여러 부동산을 다니면서 시세, 유동인구 파악 등을 하고서야 계약을 하게 된다. 

그가 차린 음식점의 종류는 산채음식. 군인시절 인근 절의 스님들이 식사하는 모습에 착안하여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단다. 스님에게 묻고 물어 여러 나물들을 어떻게 요리하고 조리하는지 배워 그래도 식당음식 메뉴로 내게 되었다. 

작은 가게를 인수받고서 홍보를 하고 우여곡절의 과정을 거쳐 외국 손님들까지 오게 되는 거대한 기업같은 음식점으로 만들어놓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어찌보면 본인의 식당을 홍보하려는 생각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 했지만, 실제 경험한 것에서 우러난 이야기라 창업을 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서 어떻게 식당을 꾸려가야 하는지도 참고자료(책 뒤에 부록처럼 있음)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기에. 

자신의 삶을 회고하는 글이면서도 아무나 식당을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을 제대로 대하는 주인이 갖춰야 할 모습을 하나하나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종업원들을 잘 경영하여 뭇 다른 식당과는 다른 체계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의 이대봉이라는 사람은 어렸을 때의 꿈을 그저 실현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연구하면서 공부한 사람이구나. 기회가 된다면 이런 경영자가 운영하는 그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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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하라! - 사람은 감정에 따라 움직이고, 감정은 뇌에 따라 움직인다 세로토닌하라!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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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박사의 신작. 공부하는 독종만이 살아남는다를 재미있게 읽은 나는.. 이 책 또한 기대를 하며 읽게 되었다. 전작보다는 조금은 쉽게 쓰여진 듯한 느낌!? 책이 술술 잘 넘어가서 좋았다는. 물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뇌의 그림과 함께 신경세포 등을 설명하는 것이 전문가의 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나 다른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은 많은 계발서들에서 익히 말하고 있어 이제는 식상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책은 마음이 중요하지만, 그 마음 먹기는 자기 스스로의 뇌가 어떤 정신작용을 하느냐에 비롯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내용이 다른 계발서와 다른 독특하면서 이시형박사가 말하고자 하는 바라고 생각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낙관주의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상황 등에 나도 모르게 우울함이나 좌절 등의 감정을 느끼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스스로 어떤 조절능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은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데는 얼마의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치만 그럴 시간도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목차라도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늘 논문을 쓰고 연구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목차의 내용이 책 전체 내용을 아우르게 잘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또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맨 앞장의 목차를 다시 차근히 읽으며 내용을 정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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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족 싱가포르 100배 즐기기 - World 100 100배 즐기기
왕영호.박진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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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이번 여름 여행 목적지 싱가폴. 굉장히 깨끗하고 질서가 잡혀있다는 그 곳. 가보리다. 

여행사에 예약을 하고서 같이 갈 친구들과 서점을 기웃거리다가 사게 된 이 책. 사진이 많고 트렁크족이라는 점에서 이 책을 선정했다. 싱가폴은 휴양지로 리조트가 많고 돈많고 시간 많은 이에겐 천국같은 곳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그치만 없는 사정에 돈 쪼개 모아서 가는 우리 소시민들에겐 그런 휴양지는 너무 과하기에... 우린 우리에게 맞게 소박하게 가는 여행으로 잡고 이 책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그렇다고 이 책이 그저 소박한 것만은 아니다. 싱가폴이란 곳 자체가 훌륭한 리조트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유명한 것들은 당연히 책에 실어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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