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조건 - 하버드대학교. 인간성장보고서, 그들은 어떻게 오래도록 행복했을까?
조지 E. 베일런트 지음, 이덕남 옮김, 이시형 감수 / 프런티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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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걸 이야기해주는 다양한 사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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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라이터 - 100만 명을 감동시키는 책쓰기
명로진 지음 / 해피니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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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라이터라는 말이 익숙치는 않다. 내 책 쓰기 특강이라 아는 사서쌤에게 추천을 받은 책이다. 그렇게 해서 읽게 되었다. 

명로진이란 사람이 저자다.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알고보니 연기자였다. 다 읽고보니 책 뒷표지에 사진도 나와있다. 다들 한 번씩은 드라마를 통해서 본 적 있는 사람일테다. 그런데 이 사람이 이렇게 많은 책을 냈어? 의외인데, 그리고 그의 이력또한 다소 생소했다. 연세대를 나와 기자활동을 했다는 것도 신선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가 글을 접하고 글을 써가는 과정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달랐다. 

그리고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글을 쓰기 위해 이런 점은 주의해야 하며, 자신이 쓴 글이 제대로 책으로 나오려면 이러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선배처럼 말해주고 있다. 본인 또한 대단한 글쟁이는 아니지만, 계속 글쓰기를 하고 있고 구상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열심히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고는 출판사에 보여주는 과정이 와닿았다. 이런 이야기는 솔직히 많이 들어보지 못했던 것도 있고, 내가 만약에? 글을 쓴다면 어떻게 출판사에 기고를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누구에게 물어보지도 못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 

그리고 그냥 글을 쓰는게 아니다. 연구하고 공부하고 취재해서 재료를 잘 구해야 그 요리마냥 결과물이 좋게 된다는 당연하지만 쉽지는 않은 이야기를 쉽게 적어놓고 있어 괜찮게 읽었다. 또 틈새시장을 노리라는 즉, 아직도 쓸 거리는 무궁무진하며 같은 글감이더라도 어떤 작가가 이리저리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훌륭한 작품을 오랜 기간을 들여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작품을 계획적으로 소박하게 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은 생각도 들게 만드는 내용이 있었다.  

요즘 책이 워낙 많이 나오고 있는데, 잠시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내지 못한다면 글쎄..... 내가 잘 할 수 있고 그래서 그 분야를 내가 어떤 결과물로 낼 수 있다면 그것만도 정말 기쁜 일이 될텐데.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지 않겠나 잠시 다짐 아닌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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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글쓰기 - 문장력을 키우는 100가지 아이디어
개리 프로보스트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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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글쓰기라는 제목이라 굉장히 치밀한 논리로 글을 썼을 법 한데, 막상 읽어보니 그렇지는 않다. 다만, 굉장히 재미있어 다른 류의 글쓰기 책과 좀 다른 듯 하여 권하고 싶다. 

부제로 문장력을 키우는 100가지 아이디어라고 해서 짧지만 강렬하게 글 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고, 이런 류의 글을 쓰는 사람이기에 또한 글을 잘 쓰는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읽기 전엔 몰랐는데, 미국의 대표적인 글쓰기 강의 전문가란다. 왠지 이 사람의 강의를 들으면 이 책 못지 않게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사람이 말하고 있는 방법 중 나도 실천해 보려고 하는 몇 가지가 있다. 물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건 알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어느 정도의 글을 꼭 써보도록 하자는 것! 우선은 어떤 내용이든지 상관없이 계속 쓰는 습관을 들이다보면 스스로 글을 보고 다듬고 앞으로 또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해서도 또 나올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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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의 인연 - 최인호 에세이
최인호 지음, 백종하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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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라는 말은 자주 쓰긴 하지만, 글쎄... 그리 생각을 해보진 못한 것 같다. 

이 책 참 따뜻한 책이면서 최인호씨의 인연을 통해 자신의 인연의 끈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 참 괜찮다. 꼭 인간과 인간의 관계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인연이라고 한정 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인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집에 키우는 화분부터 시작해서 지인들, 부모, 형제, 와이프의 순으로 그가 그 현재의 모습에 있게 된 그 과정들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어떤 사연들로 차근차근히 말해주고 있어 한 명의 사 람이 그냥 그게 다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는 것이고 그러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고 앞으로도 존재할 가치가 더 있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이 작가의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라는 책을 꽤 괜찮게 읽었었는데, 이 책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있었다. 가난한 시절 자신을 포함한 여러 형제들을 굳건하게 자라게 해준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잊지 않음이 인상적이고, 잠시나마 부모를 생각할 수도 있었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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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강서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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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인상적이지!? 남자를 좋아라하는 20대 여성이 남자친구보다 적금통장을 선택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글쎄 .. 

이 작가. 방송작가로 누구 못지 않은 기본 글쓰기는 되어 있는 사람으로 재미까지 있는걸... 이 책을 통해 경제서로의 지식을 요구하면 안될 것 같다. 이 책에서 돈을 모으는 방법은 너무나도 단순하기 때문에. 안 먹고 안 쓰고 아낀 돈을 적금으로 다 넣은 그녀. 3년동안 1억을 모은 악착녀. 원래는 패션에 민감해하며 하고 싶은 걸 다 즐기려한 그녀인데, 강한 목표의식으로 그렇게 이끈 것이 그대로 대단하다 싶다. 

다만, 이 작가는 월급이 300여만원으로 보너스 개념의 돈도 더 있었기에 일반 사람들보다는 종자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재밌는건 매 챕터마다 기간/모은돈/몸무게가 나오는데, 돈이 모이면 모일수록 그녀의 몸무게가 반비례로 줄어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얼마나 안 먹고 아껴 먹었으며, 위장도 안 좋아지고 헬쓱해질 정도로.... 

이 책을 통해 그녀와 같이 하겠다고 감히 말은 못하겠지만, 나름 끝까지 이룬 그녀의 끈기를 높이 사고자 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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