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 START - 토익 베스트셀러 1위 저자, 서아쌤의 토익 700+ 완성 입문서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
최서아.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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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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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월 토익 시험봐서 서아쌤책으로 공부를 하려고한다. 저번에도 봤는데 서아쌤 책이 너무 좋았다. 저자 최서아는 시원스쿨랩 토익 대표 강사, 시원스쿨랩 어학원 토익대표 강사, 토익990점 만점강사이다. “토익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를 수많은 학생들이 던졌던 이 질문에, 저자는 언제나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답을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시원스쿨에서 토익 기초부터 실전 레벨까지 강의하면서, 목표 점수마다 다른 고민들과 다양한 질문들을 마주했다.

18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〱서아쌤의 비밀과외⟩를 통해 더 많은 수험생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다. 이 모든 데이터를 바탕으로, 토익이 처음이어도 누구나 끝까지 따라올 수 있는 교재를 만들려고 했다.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 START⌟는 토익 700점을 목표로 하는 초⦁중급 학습자를 위한 RC+LC+VOCA 통합형 교재이다. “이 책 한권으로 목표 점수 달성을 가능하게 하자!”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700점에 가장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모든 내용을 구성했다.

저자는 수년간 매달 토익 시험에 응시하며 기록해놓은 출제 경향을 반영했으며, 온라인 스터디방 운영과 유튜브 컨텐츠 제작을 통해 쌓아온 체계적인 학습법 또한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수많은 교재 중 서아쌤의 비밀과외 START를 선택하면 정말로 정답이 보이는 학습의 즐거운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 START〉 이 책으로 공부하면 첫 토익과 더불어 목표하는 점수를 얻을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최신 기술 분석을 바탕으로 가장 자주 출제되는 기출 유형들을 수록했다. 각 기출 변형 예문마다 정답과 오답을 같이 제시하여 출제 패턴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LC는 문제 유형별 정답 패턴과 우회 답변, 빈출 단서 표현 등을 제시하여 실제 문제 풀이에 활용할 수 있다. 기본 학습 내용에서 더 나아가, 7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고난도 학습 포인트, 그리고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서아쌤만의 오답 피하기 전략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 START⌟인강에서는 더 많은 꿀팁들을 확인할 수 있다. 각 페이지의 이론 학습이 끝나면 연습 문제를 풀며 기출 문제의 정답 포인드를 완벽히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LC의 경우, 문제의 정답 단서를 받아쓰기 하며 LC 실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다. 각 Playlist의 학습이 끝나면 실제 기출 문제와 동일한 난이도로 변형된 문제들을 풀면서 학습이 잘 되었는지 점검할 수 있다.

채점 후,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기록하여 취약한 부분은 완전히 복습하고 넘어가야 한다. 최신 기출 경향을 실전모의고사 1회분을 통해서 풀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하여 음원을 듣거나 모바일 해설을 바로 볼 수 있고, 도서 낱개에 있는 쿠폰 번호를 사용해 서아쌤의 실전모의고사 해설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토익은 전체적으로

⦁지문의 주제 또는 목적을 묻는 질문이 있다.

⦁Part 7 단일지문 하나의 지문을 읽고 2-4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그 중 주제& 목적 문제 유형은 첫 번째 문제로 자주 출제된다. 따라서 지문의 첫 문장 또는 첫 문단만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다.

⦁지문을 읽기 전에 질문을 빠르게 읽고 문제 유형을 파악한 후, 지문 속에서 주제 또는 목적을 나타내는 표현을 찾아 그 주변을 읽고 정답을 고르면 된다.

주제 What is the notice mainly about? 공지는 주로 무엇에 관한 것인가?

What does the article mainly discuss? 기사는 주로 무엇을 논의 하는가?

목적 Whay is the Purpose of the memo? 회람의 목적은 무엇인가?

Why was the e-mail written sent? 이메일이 왜 쓰여졌는가⦋보내졌는가⦌?



지문 속 주제 & 목적을 나타내는 표현

⦁Please+동사원형 ~해주십시오

⦁Would/ Could/ Can you~?~ go 주시겠습니까?

⦁I’m writing to do~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we’d like to do 저희는 ~하고자 합니다.

⦁This e-mail is to do 이메일은 ~하기 위함입니다.

could you Please let me know it your new Savannanh hiking boots would be suitable for difficult hikes?

I’m Planning to visit Fern Mountain, so I’m looking for a reliable brand that meets my needs. Thank you.

Q. What is the Purpose of the e-mail

(A) To inquire about a Product

(B)To give directions to a store

지문의 첫 문단까지 읽었는데도 주제&목적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없다면, 다른 유형의 문제를 먼저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문제가 어렵게 출제될 경우, 지문을 끝까지 다 읽어야 지문의 주제 또는 목적을 알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첫 문단만 읽고 섣불리 정답을 골랐다가는 오답을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

⦁wh-의문서를 사용해 지문 내 다양한 정보를 묻는 질문이 있다.

⦁질문에 제시된 의문사와 키워드를 먼저 확인하고, 지문에서 키워드가 제시된 위치를 찾아 해당부분을 읽는다.

⦁각 의문서가 묻는 대상의 특징을 활용하여 정답을 선택한다.

Who is Ms. Galia? 갈리아 씨는 누구인가?

what will happen on April 7? 4월 7일에 무슨 일이 있을 것인가?

What will happen is Whitmore lndustries? 윗모아 인더스트리즈 사는 무슨 종류의 업체인가?

When did Ms. Olivia leave for a business trip? 올리비아 씨는 언제 출장을 떠났는가?

Where is Mr. Benjamin’s office located? 벤자민 씨의 사무실은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Why did Mr. Anthony thank Ms. Chloe? 안토니 씨는 클로에 씨에게 왜 고마워했는가?

How did Mr. jones find out about the job vacancy? 존스 씨는 공석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How much did Ms. Abigail pay for her subscription? 아비가일 씨는 구독료로 얼마를 지불했는가?

이런 의문사를 보면 특정 인물 직책, 직업, 특정 정보, 특정 시간, 날짜, 장소, 이유, 방법, 수령 기간, 빈도, 가격들을 찾아야 한다. 토익은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많이 풀어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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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지정학 수업 - 대륙부터 국경까지 지도에 가려진 8가지 진실
폴 리처드슨 지음, 이미숙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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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폴 리처드슨은 대륙부터 국경까지 지도에 가려진 진실과 세계 갈등에서 핵심 화두인 대륙, 국경, 국가, GDP, 주권을 날카롭게 해체한다. 21세기를 이해하는 중심 열쇠를 지정학에 둔, 도발적이고 중요한 책이다. 폴 리처드슨은 지리학과 러시아 연구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인 그는 현재 영국 버밍엄 대학교에서 인문지리학 부교수이자 국경지대 연구 학회 회장이다. 이전에는 일본 훗카이도 대학교와 러시아 극동 연방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한 적이 있다.

저자는 학습 논문 외에도 그는 영국 주간지 《뉴 스테이츠먼》과 인도 신문 《더 힌두》에 글을 기고해왔다. 또한 BBC와 내셔널 지오 그래픽 TV의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에게 자문을 제공했었다. 저자는 국가 정체성, 민족주의, 국경, 주권, 영토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며, 영국경제사회연구위원회 예술인문연구위원회, 영국학술원, 리버홈 트러스트 등으로부터 연구 진원을 받아왔다. 그의 《국가의 가장자리에서:남부 쿠릴 열도와 러시아 국가 정체성에 대한 탐색 》 연구서는 영국 왕립지리학회-영국지리학자협회의 정치지리학 연구 그룹 도서상 후보에 올랐고, 유수의 학술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1997년 한 잠수 탐험대가 필리핀 해안과 접한 남중국해 해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를 발견했다. 탐험대는 손전등으로 꽃 무늬 장식의 테를 두른 약 180미터 높이의 묘비를 비추었고, 그 위에는 서로 엇갈린 두 개의 뼈와 함께 똑같은 두개골 두 개가 조각되어 있었다. 두개골 사이에는 가위, 저울, 깃털, 잉크통, 화물 품목 등 상인의 무역 도구를 둘러싼 화환이 있었다. 아래에는 라틴어와 아르메니아어로 새겨진 비문이 있어서, 이 묘비가 1754년 인도 퐁디셰리에서 사망한 크자와 술탄 데이비드라는 아르메니아 상인의 것임을 알려주었다.

그런데 오래전에 사망한 상인의 이 묘비는 왜 그 수백 개의 작은 무인도, 암초, 여울목, 모래톱, 환초, 해산으로 이루어진 남중국해는 얼템플호의 선원은 물론이고 수 세대에 이르는 뱃사람과 어부들의 무덤이다. 한 해양 고고학자에 따르면 필리핀 주변 해역은 “거대한 수중 박물관 같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상 교통에 관해 중국 문헌에 최초로 언급된 것은 한나라 시대이며, 필리핀군도 서부 지역의 수중 고고학 연구에서는 빠르게는 11세기 초에 건조된 다양한 난파선이 발견 되었다. 개중에 도자기가 실린 동남아시아의 배와 중국의 범선이 있었다.

현재 필리핀령인 티투섬에서는 약 0, 37제곱킬로미터의 면적에 소수의 주민이 살고 있다. 그곳에는 경로를 이탈한 선원들에게 주의를 주는 등대가 세워져 있고, 그 작은 공동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 보건소, 경찰서가 있다. 티투섬은 한때 스프래틀리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었고, 말레시아 북쪽에 위치한 이 군도는 베트남과 필리핀 사이에 산재한 도서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말레시아를 포함한 이 지역의 여러 국가가 이 섬의 (전부나 일부) 영유권을 주장한다.

이런 영유권 주장으로 말미암아 특히 중국인 지도를 제작하기 시작한 이후 최근 몇 년 동안 논쟁이 일어났다. 이들 지도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U자형 9단선이 중국 남쪽으로 확장되어 남중국해의 대부분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선은 수 세기 전부터 이 바다의 역사적 상호 작용을 근거로 한다는 중국의 주장이 있지만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미국 외에도 스프래틀리 군도 분쟁에 관련된 국가를 포함해 이 바다의 다른 모든 연안 및 섬 국가들이 이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은 전 세계의 절반이 넘으며, 2016년 유엔은 전 세계 무역선의 21퍼센트 이상이 남중국해를 통과한다고 추정했다. 또한 그 해제에는 막대한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 근대 들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한 것은 1947년 당시 중화민국 국민당 정부가 11단선이 표시된 지도를 발행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국민당은 1949년 공산당에 패배해 대만으로 물러났지만, 중국과 대만 모두 남중국해에 대한 영주권 주장에서는 물러나지 않았다.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이 체결되었고, 이 협약은 해안선으로부터 200해리까지 한 국가의 배타적경제수역을 인정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남중국해의 섬들을 점유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가치가 높아졌지만 막상 섬의 영주권을 주장할 때는 민족주의적인 이미지를 내세웠다. 최근 들어 티투섬은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라는 지위를 잃었다. 남중국해에서 최대로 큰 섬을 만들기 위해 중국은 원래 있던 대부분의 산호초를 제거하거나 수백만 톤의 콘크리트로 묻어버렸다.

티투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미스치프 암초와 남동쪽으로 거의 같은 거리에 있는 피어리크로스 암초의 개발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현재 인공섬에는 깔끔하게 늘어선 농구장과 연병장을 비롯해 약 400개의 구조물이 있으며, 그 옆으로는 모두 군사 시설과 장비가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수비, 미스치프, 피어리크스의 시설에 각각 1개 연대를 수용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 태평양 미군 사령관 필립 데이비드슨 제독은 남중국해에 배치된 병력이라면 남중국해의 다른 영유권 주장 국가들의 군사력을 거뜬히 뛰어 넘을 것이라고 했다.

위성 사진을 보면 산호초의 맑은 청록빛 바다에 거대한 회색 우주성이 착륙한 것처럼 보인다. 산호의 서식지와 생물다양성이 얼마나 파괴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이 기지에 유조선과 호위함을 정박시킬 목적으로 파괴한 산호초의 물결을 보면 된다. 인공섬 조경 작업은 2013년에 시작되었다. 그 결과 불과 3년 만에 남중국해 전역에 약 13제곱킬로미터의 새로운 땅이 조성되어 중국은 이 지역에서 지배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되었다.

2013년 1월 필리핀은 유엔해양협약 제 7부속서에 따라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에 중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중재는 남중국해에서 역사적 권리의 역할, 해양 권리의 원천, 그 해역의 해양 지형상태, 그리고 중국의 조치가 협약 위반이자 적법하지 않다는 필리핀의 주장을 다루었다. 중국은 이 소송 절차에서 불수용과 불참 입장을 택했지만, 가운데 거의 모든 사안에 만장일치로 필리핀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판단은 또한 2016년 7월에 발표된 결정문에서 중국의 대규모매립 프로젝트가 “산호초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고 취약한 생태계와 더불어 감소하거나 위협받거나 혹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서식지를 보존하고 보호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건설한 거대한 콘크리트 섬은 얼템플호의 생존자들을 먹여 살리며 녹지의 상당 부분을 고스란히 간직한 티투섬과 뚜렷하게 대비를 이룬다. 하지만 필리핀 정부는 2018년부터 티투섬의 비포장 활주로를 콘크리트 활주로로 바꾸어 더 확장하는 데 자금을 지원했다. 더 큰 규모의 배를 수용할 수 있는 항만 시설과 해안 경비대 감시기지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필리핀 정부는 이 섬의 주요 사업주로서 건설 및 유지 보수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2002년에 처음 그곳으로 이주하기 시작한 주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섬에는 2012년에 학교가 지어졌고 이제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초목 사이로 도로가 포장되었다. 밤이면 티투섬에서 수평선 위로 수비 암초의 아른거리는 등대가 보인다. 중국이 만리장성과 똑같이 이런 기반 시설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외부인들을 막는 것이 아니라 무역로에 대한 접근성을 상시 확보한다는 데 있다. 최초의 중국발 영국행 직행 화물 열차 서비스가 남중국해의 숨막히는 더위와 습기를 멀리 뒤로 하고 런던 동부 바킹의 한 창고에 도착했다.

카자흐스탄의 얼어붙은 대초원을 가로지르고, 러시아, 벨루스, 폴란드, 독일, 벨기에, 프랑스를 거쳐 채널 터널을 통과한 후 마침내 바킹의 종착지에 당도했다. 그 겨울날 아침, 런던은 확장일로의 실크로드 지도에 열다섯 번째로 그려진 유럽 도시가 되었다. 중국에서 철도로 직송되는 상품의 최신 종착지가 된 것이다. 카자흐스탄- 중국 국경에 세계 최대 규모의 내륙 항구가 생겨나 이 철도 구간에서 컨테이너와 화물을 운송한다.

중국과 영국을 연결하는 이유는 런던 철도 구간은 중국이 자금을 지원한 호르고스 관문을 통과했을 것이다. 유라시아 한가운데서 진행되는 이런 활동들은 남중국해의 인공 섬 조성과 관련된 계획의 일부다. 신실크로드로 널리 알려진 이 계획은 중국이 경로를 연결하고 지키기 위해 동시에 진행한 프로젝트다. 그 경로의 이름은 동서양을 잇는 고대 무역로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부활을 의미한다.

중국이 건드린 나라들은 캐나다, 호주, 프랑스, 영국, 아프리카, 미국, 동남아시아, 그리고 대한민국이다. 중국이 망해가고 있는데 그런 나라에 동조를 한다는 건 같이 망하겠다는 생각이다. 지정학적으로 중국, 러시아, 북한과 가까운 우리나라는 항상 마음이 많이 아프고 미군이 아니면 투자자들은 다 빠져나가고 다른 나라를 보니까 바로 망하는 걸 봤다. 중국은 항상 위협이라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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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지정학 수업 - 대륙부터 국경까지 지도에 가려진 8가지 진실
폴 리처드슨 지음, 이미숙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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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라운 얘기가 많은 책이네요. 이 책에 나오는대로 대한민국을 잘 지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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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 호르몬으로 시작하는 저속노화 건강법
안철우 지음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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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라는 것 같다. 나이는 숫자가 아니라 호르몬이고 저속노화, 역노화, 슈퍼 장수인, 슈퍼 백세인이 있는 요즘 같다. 강남교회분들을 보면 몇 백억을 모으고 병원 원장인데도 장수를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요즘 많아서 인생이 뭔지 나이가 뭔지 건강이 뭔지 장수가 뭔지를 계속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보고 나도 슈퍼 건강 장수인이 되고 싶다. 아빠엄마랑말이다. 호르몬이 우리 몸의 실세이자 저속노화의 비밀병기라 말하는 ‘호르몬 명의’ 저자 안철우 교수는 199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2007년부터 2년간 미국노스웨스턴학교 의과대학 객원교수로 지냈으며,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 분야 우수 업적 교수상을 받았다. 전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혈관대사 연구소 소장으로도 활동하였다. 현재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국내 당뇨병, 호르몬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당뇨병 등 호르몬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다수의 언론 매체에 건강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EBS⟨명의⟩, KBS1⟨생로병사의비밀⟩, ⟨아침마당⟩, 유튜브⟨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채널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호르몬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나이가 같아도 제 나이보다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사람이 있다. 지금껏 우리는 그것이 타고나는 것이라 여겼지만, 그렇지 않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진짜 나이는 우리 몸속 호르몬에 의해 결정한다. 50대 같은 30대, 30대 같은 50대가 있다고 한다. 저자를 찾아온 40대 여성은 동갑인 사람들보다 몇 십 년은 많게 본다고 짜증을 냈다고 한다.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궁금할 정도로 어려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나날이 발전하는 의학 기술에 도움을 받아 젊음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어려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외모뿐 아니라 신체적으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 활력이 넘치는 사람,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건강한 사람, 그들의 비밀을 알아야 한다.

최근 ‘저속노화’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어려 보이고 예쁘고 잘생긴 외모, 날씬하고 멋진 몸매를 갖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겉으로 보이는 젊음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진짜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바로 ‘몸속 젊음’이다. 물론 동안 외모의 인기는 여전하다. 우리는 왜 이렇게 젊어 보이고 싶은 걸까? 짐작건대 인간의 수명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한다.

수명이 50세 정도였던 과거에는 자신의 외모나 신체의 노화를 인지함과 동시에 생이 거의 끝났었다. 하지만 지금은 평균 수명이 남성은 80세, 여성은 86세로 과거보다 30년이 늘어났다. 의학의 발달 덕분에 호모 헌드레드라고 100세시대가 되었지만, 몸이 노화되는 건 변함이 없다. 약 100년의 세월 중에 절반 이상을 처진 얼굴과 주름살 가득한 피부, 아픈 몸으로 살고 싶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자연스레 좀 더 오랜 시간을 젊은 얼굴과 신체를 유지하며 천천히 나이 들고 싶은 것이다. 사람들의 이런 욕구가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 것은 사회 현상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언론과 매체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젊게 살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 준다. 먹으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영양제와 식품보조제, 바르면 주름살이 펴지고 처졌던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화장품, 한두 번 주사만 맞으면 군살도 매끈하게 없애주는 미용 시술까지,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노화를 늦추기 위한 기술이 넘쳐난다.

그런데 젊고 싶다는 게 비단 외모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우리는 몸 자체가 늙어가고 있음을 체감한다. 더 젊어 보이기를 원하는 진짜 이유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몸속도 늙어가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런 사람들은 대개 몸 자체가 건강하다. 몸속이 깨끗하고 건강한 사람들, 즉 몸속이 젊은 사람들은 겉으로도 나타나서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물론 이러한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가 오지만, 병에 걸리거나 불규칙하고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가속노화는 겪지 않는다. 젊다는 게 비단 겉으로 보이는 얼굴과 몸매를 20대 때처럼 유지하는 것만 뜻하지 않는다. 겉으로 보이는 젊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에 앞서 젊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진짜 젊어지고 싶다면 피부 겉면만 갈고 닦아서는 안 되고, 몸속부터 관리해야 한다.

건강한 몸을 만들면 젊음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다하다. 흔히들 알고 있는 방법을 따르면 된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며, 충분한 숙면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등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들을 의식적으로 지키면 된다. 그럼 몸도 건강해지고, 진짜 젊음도 지킬 수 있다. 몸속에 있는 수많은 세포 장기들이 각자 할 일을 잘하면 몸은 큰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평상시에는 우리 몸과 건강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면 그때부터 몸을 살펴본다. 마찬가지로 호르몬도 건강하고 분비되고 제대로 작동할 때는 고마움을 모르다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많은 호르몬 중에서도 특히 인슐린에 문제가 생기면 질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대표적으로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혈당 조절을 제대로 못 하게 된다.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문제는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의 발병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이 몸 전체에서 오기 때문이다.

사소하게 원인 모를 가려움증과 무좀 같은 피부 감염부터 시력이 점점 떨어져서 심하면 시력을 잃게 되는 당뇨병성 망막증, 상⦁하지의 말초 신경이 있는 부위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신경 합병증, 심근경색과 뇌졸중, 협심증 같은 혈관 합병증 등 온몸을 노화시키고 병들게 해서 결국 생명까지 위협하는 바로 당뇨병이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거꾸로 식사법’도 실천해볼 만하다. 식사량을 줄이지 않으면서도 인슐린 조절과 혈당 관리를 돕는 식사법으로 말 그대로 음식의 순서를 바꾸어서 먹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탄수화물(흰밥, 빵 등)을 먼저 먹고, 그다음에 단백질(고기, 생선 등), 마지막으로 채소나 과일을 먹는 방식으로 식사를 했다.

그런데 거꾸로 식사법은 이 순서를 바꿔서 채소를 먼저 먹고, 그다음 단백질,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순히 순서를 바꾸어서 먹는 게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실제로 음식의 종류뿐만 아니라, 식사 중 무엇을 먼저 먹느냐에 따라서 대사적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저자에게 치료 받은 50대 후반의 여성은 호르몬 치료를 받은 이후 가장 큰 변화로 활력을 꼽았다.

여성의 진단명은 성장호르몬결핍이었다. 여성에게 성장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하자 근육량이 늘고 내장지방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성장호르몬과 운동은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관계성을 가진다. 성장호르몬은 하루 중에도 분비량이 계속 변하는 데, 주로 잘 때와 운동할 때 많이 나온다. 밤에는 깊이 잘 때 많이 분비되고, 낮에는 근육을 쓰는 운동을 할 때 많이 분비된다.

햇볕을 받으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도 촉진되므로 밤에도 잘자고, 낮에는 밖에 나와서 햇볕을 받으며 근육량을 늘리는 운동을 하면 성장 호르몬과 멜라토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몸 전체의 근육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성장 호르몬분비를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므로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의 가장 큰 적이다. 세로토닌이 정상적으로 활성화 되면 밤에는 메라토닌이 문제없이 분비된다.

세로토닌, 멜라토닌 모두 우리에게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호르몬인데, 관리만 잘하면 몸은 물론 마음까지 밝고 활기차게 해주니 가히 감정과 정신의 노화까지 막아주는 회춘 호르몬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멜라토닌은 몸속과 겉에서 일어나는 모든 노화를 막아주는 데 일등공신이다.

노화와 젊음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건강한 신체와 생기 넘치고 젊어 보이는 외모를 가진 게 젊음의 기준이라고 본다면, 멜라토닌 호르몬만큼 젊음을 유지시키고 되돌려주는 호르몬은 없을 것이다. 멜라토닌 호르몬은 낮에 햇볕을 30분 이상만 쬐어도 정상적인 분비 촉진할 수 있다.

호르몬 건강을 위해 제일 먼저 바꿔야 할 것은 ‘먹는 것’과 ‘먹는 습관’이다. 젊음과 건강을 지키고 되돌리려면 인슐린 호르몬이 먼저 정상적으로 활동해야 하는데, 인슐린 호르몬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바로 식습관이다. 식습관과 수면, 호르몬이 몸속 젊음에 중요한 것 같다. 몸속 젋음, 동안, 110세 슈퍼 백세인, 역노화, 저속노화를 깊이 공부해서 진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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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먹고살 수 있나요?
김소라 지음 / 더블:엔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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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엄마는 지역 글쓰기 대회에서 2등에서 4등까지 5번 이상 계속 하셨다. 엄마는 글쓰기를 더 배우기 위해서 박사까지 했어도 방송문예창작학과로 또 학사를 따셨다. 그래서 신춘문예도 해보라고 내가 권유를 해서 신춘문예에 대한 책을 7권정도 사서 나도 읽어봤는데 비유, 상징이 엄청 들어가고 어렵게 써야 하는 것 같이 보였다. 아빠는 다시 대학교에 취직을 하셨고 엄마는 강의만 나가시기로 했는데 그래도 내가 계속 글을 쓰라고 했다.

저자 김소라는 대학 1학년 아르바이트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저자 김소라는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통합치유학 석사과정을 밝고 있다. 논술 채점 아르바이트, 글쓰기 강사, 시민기자, 대필작가, 공모전 수상, 블로그의 브런치 책 출간 등 글쓰기로 먹고사는 일을 28년째 해오고 있다. 시민기자를 하며 2500건 이상의 기사를 썼고, 여러 차례 상도 받았다.

수필과 기사로 공모전에 입상, 인터뷰를 포함한 구술 기록과 대필작업으로 타인의 삶을 성실히 기록하는 일에도 마음을 다해왔다. 저자는 “어떻게 글쓰기를 시작했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첫 원고는 얼마였는지, 책을 쓰면 얼마나 버는지, 글쓰는 일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글이 업이 되고 새로운 일로 연결되는 과정을 솔직히 알려주려고 책을 쓰기 시작했다. 《글쓰기로 먹고살 수 있나요?》를 쓴이유도 그때문이다.

현재 책공간 ‘랄랄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여자의 글쓰기》 《오후의 시선》 《좋아하는 일을 해도 괜찮을까?》 《사이판 한 달 살기》 《바람의 끝에서 마주보다》 《타로가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엄마의 그림책》 《그림책은 재밌다》 《맛있는 독서토론 레시피》 《중학교 국어책이 쉬워지는 쓰기 수업》 〈읽기토론쓰기 3권 시리즈〉 《비주얼씽킹, 스토리로 말하라》등이 있다. 저자는 책을 많이 쓴 것 같다.

저자가 글과 관련된 일을 처음 한 것은 스무 살 무렵이었다. 국어국문과 학생이 할 수 있는 꽤 괜찮은 아르바이트가 바로 논술 첨삭이었다. 고등학생의 논술 시험지를 채점하는 일이었는데, 빨간 펜을 이용하여 교정부호로 원고지 쓴 글을 첨삭했다. 점수를 매기고, 총평을 써 주었다. 논술 첨삭 아르바이트는 나름 짭짤한 수입이 되었고, 대학 1학년부터 결혼 후 아이를 낳을 때까지 십 년간 끓임없이 일할 수 있었다. 중간에 일을 줄이거나 잠깐 쉰 적은 있었지만 완전히 그만 둔 적은 없었다.

오랫동안 하다 보니 도가 텄는지 고등학생의 논술 시험지를 재빨리 읽고, 첨삭하고, 총평을 쓰는 일을 기계적으로 하게 되었다. 한 회사와 계속 했던 일이라서 그런지 익숙하고 편했다. 자신의 글을 완성도 있게 쓰는 작업은 아니었기에 집, 카페, 도서관, 휴게실 등 어디에서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일의 자유로운 환경을 중요시했던 저자의 성격상 최적화된 일이었다. 스무 살부터 지금껏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을 평생 해보지 못했다.

저자는 계약을 맺어 프로젝트로 일을 진행하고, 일이 끝나면 새로운 작업을 구상했다. 언제나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면서 살았기에 본격적으로 작가로 살게 되었을 때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곤 했다. 남의 글을 고치기도 하고, 여러 자료들을 편집하는 일도 하고, 언론사에 기고하는 일도 했다. 대단한 창작은 아닐지라도 글을 써서 먹고 사는 일은 저자다운 삶이었다.

“언제 작가의 꿈을 꾸게 되셨나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면, 스무살에 처음 떠난 해외여행이었던 ‘러시아’가 떠오른다.

저자는 여행기간 내내 함께 같던 선교팀의 활동을 일거수 일투족 기록하는 것이 저자의 역할이었다. 누구를 만나 어떤 일을 진행했고, 어디서 먹고 마시고 잠을 잤는지 등의 에피소드를 빼놓지 않고 글로 적었다. 3~4일 동안 모스크바 횡단 열차를 타고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에도 끓임없이 글을 썼다.

여행이 끝난 후 한국에 들어와서 직접 인쇄를 하고, 소책자로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배포했는데 나름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 지금도 책장 깊숙이 《그제뚜알렛?》(화장실 어디예요? 라는 뜻)이라는 제목의 작은 책을 간직하고 있다. 여행작가라는 꿈을 씨앗처럼 품게 된 것은 어쩌면 그때부터였는지 모른다. 저자는 나름 경험도 많고 자유로운 삶같다.



저자가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간직하고 살았던 건 아이를 낳은 이후였다. 2005년 ‘맘스 다이어리’라는 사이트에 육아일기를 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사진북을 무료로 만들어준다고 해서 하루도 빼지 않고 육아일기를 썼다.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지 세 권의 육아일기를 만들었으니 열심이었다. 아이에 대한 애정 없이는 절대 나오지 못하는 글이었다.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묻어났다.

꼬물꼬물한 생명이 어느 날부터 저자 곁에 존재하면서 근원적인 외로움이 해소된 느낌이었다고 한다. 사랑에서 나온 글은 저자를 보듬어주었다. 육아의 고됨을 견딜 수 있게 해준 것도 맘스 다이어리 육아일기였다. 육아일기가 하나의 계기가 되어 글쓰기의 재미를 톡톡히 알게 되었으니 괜찮은 습관이 만들어진 셈이다. 글을 쓰며 위안을 받았다. 글이 아니라 가장 행복하고 신나게 글을 썼던 시기가 바로 그때였다.

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즐거웠던 건 저자의 세계를 만드는 일이었다. 글을 쓰다 보면 점차 실력이 늘기 마련이고 하고 싶은 말이 넘쳐나게 된다. 도무지 완성될 것 같지 않던 첫 문장이 묵직한 분량으로 늘어갈 때 그것 자체가 주는 안도감이 있다. 어떤 장르의 글이든 글을 쓰는 건 스스로 창조할 세계에서 단단한 인간이 되어가는 일이었다. 공모전 수상금으로 혼수 준비를 끝낸 여자가 있다. 바로 《삽질정신》(다산북스,2008) 저자 박신영 씨다.

‘전설의 공모전여왕 빡신의 무한열정 다이어리’ 라는 부제로 책이 주목받았는데, 가진 건 오직 열정뿐이던 대학 시절의 치열한 도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돈도 없고 빽도 없었던 그녀는 대학 시절, 공모전 파기에 돌입 후 제일기획 대상 (2년 연속), LG애드 대상 등 23개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후 그녀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대학생이 만나고 싶은 대학생 1위’에 오르며, ‘공모전 상금으로 혼수 준비를 다 끝냈다’는 전설적인 공모전 여왕으로 이름을 떨쳤다.

저자 역시 박신영 씨처럼 공모전 수상금과 상품을 살림에 보탠 적이 있다. 처음으로 시도했던 공모전 수상 경험을 잊지 못한다. 모 교육회사에서 주최한 ‘꿈에 관한 수기 공모’였다. 그때 받은 상금은 100달러였고, 직접 수령하러 가서 인터뷰도 하고, 관련 내용이 사보에 실리기도 했다.

외국계 교육회사에서 주최한 공모전이었고 100달러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 물론 지금은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로 공모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상이 반드시 성공적인 취업이나 장밋빛 커리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공모전은 많은 이들에게 잠재력을 깨우는 좋은 도전이 될 수 있으며, 발표일을 기다리며 느끼는 스릴과 긴장감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저자는 여러 글쓰기 관련 공모전에서 소소한 성과를 얻었다. 모 가구회사의 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80만원 상당의 무빙데스크를 받았고, 수필 공모전에서 3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받기도 했다. 또한, 〈좋은 생각〉잡지에 글이 실려 문화상품권이나 도서상품권을 받기도 했다. 의류회사 공모전에서는 상품권을, 관광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숙박권을 받기도 했다. 전문 작가가 아니어도 공모전으로 의외의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다.

저자는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이들에게 몇 가지 팁을 알려준다. 저자는 글쓰기에 관심이 많으면 다양한 공모전에 문을 두드려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글쓰기와 관련된 공모전은 네이밍, 슬로건, 수기, 논문, 독후감(서평), 콘텐츠 공모, 광고, 마케팅, 시나리오 등이 있다. 수기와 독후감은 전문성을 요하는 논문 보다는 비교적 부담감이 적다. 검색창에 ‘공모전’이라고 치면 수많은 공모전 관련 사이트가 뜬다.

저자가 알려주는 사이트를 나중에 참고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쌍유 https ://thnkyou,co,kr/cntest/

✱씽긋https ://www.wthinkcontestcom/

☂위비티 https ://www.wevity.com/

☃콘테스트코리아 https://www.contestekoeea.com/

★티핑 https:www. tippingkorea. co.kr/kr/

☃링커리어 https://linkareer.com/

☂대티즌 https://www.detizen, com/

공모전 사이트는 적어도 주 1회 정도 방문하여 새로운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상금이 적더라도 작은 공모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공기업이나 대기업 주최공모전은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중견, 중소벤처기업에서 주관하는 공모전부터 도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작은 공모전에서 수상 경험을 쌓고, 그 후에는 점차 큰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공모전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모든 공모전의 공통 사항은 주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주최 측에 전화해서 ‘수상작을 볼 수 있는지’ 또는 ‘어떤 형식의 글을 원하는지’ 물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최 기관은 대개 자신들의 행사에 관심을 갖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므로, 관심을 표현하는 것만으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자료 조사가 중요하다. 일부 공모전은 기본적인 지식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독후감 공모전에 참여할 때는 해당 책을 여러 번 읽고, 중요한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두는 것이 유용하다. 글을 다 쓴 후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나 지인에게 검토를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장이 잘 읽혀지는지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공모전에서 작은 성취를 얻는 경험은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높여주며, 이러한 경험은 다른 도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지금 당장 공모전 사이트를 둘러보며, 수익 창출이 되는 글쓰기의 기회를 찾아봐야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글쓰기는 보수가 크든 작든지 전부 다 도전하고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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