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8월

아마도와한동안의사이에서 모든것은 다사라지고 남는것은 사막 뿐이라는 아련한 한마디 절절할뿐이다

죄와벌

죄와벌
보드를 타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순진한 고교생이 우연히 살인사건에 엮이면서 겪는 갈등과고뇌 가 끊임없이 자기자신과 싸우는 애처로움으로 비친다 결국 옆집소녀의 도움으로 참회의 편지를 쓰는것으로 마무리 되는데 어린소년의 고통이 가슴에 와 닿는다

p157사람들을 속이면 안 되지 언젠가 사실은 밝혀지니까

제7일

주인공이 죽은후7일동안의 이야기인데
중국의 현실에대한 비판을 다양한 사람을 통해 이야기하고있다 아버지의 아들에대한 사랑 그것도 양아버지의 진한 부성애를 느낄수있었다 마무리는 좀 아쉬웠지만

[마이리뷰]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2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2 ㅣ 리처드 파인만 시리즈 5
리처드 파인만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0년 5월

천재 물리학자의 다소엉뚱한이야기 들이 그의 사고에의해 논리적으로 풀어진다는것에 놀라왔다 금고를 여는 방법 북을 치는것 또 그림을 그리는 방법에서 여자를 꼬시는 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때론 엉뚱하고 때론 감탄이 절로 나오는 문제 해결방법에 그의 천재성이 돋보인다

[마이리뷰] 나의 투쟁 1

나의 투쟁 1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지음, 손화수 옮김 / 한길사 / 2016년 1월

행복이 인생의 목표라 생각한 적이없다고 이야기하는 칼오베 참고 견디는것 삶에대해 질문하지 말라는 그가 이야기하는 아내와 두아이와 어린시절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 두터운 책에비해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를 넘나들며 주로 가족과의 사소한 추억 아버지에대한 애증 향수 그리고 학창시절의 음주 첫사랑 음악에대한 열정에 못미치는 연주실력등 다양한 이야기를 그닥 지루하지 않게 말하고있다 다섯권이 더 남았다는데 이야기 전개가 어떨지 궁금은하다 칼오베의 할머니가 운전기사를하던 시절 고용주가 했던 이야기 가 계속 생각이난다 삶은 투쟁이다.....

p296글을 쓴다는것은 우리가 아는 것들을 그림자속에서 꺼내오는 작업이다 그게 바로 글쓰기다 중요한것은 그곳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가아니라 그곳 자체다그것이 글쓰기의 장소이며 목적이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그곳으로 갈수있을까
p359나는 아무리 조그맣고 무의미한 것들이라도 이런요소를 포함한 것들을 보면 반발하곤한다 세상속에 살며세상의 무게를 느끼지 않는 다면 우린 가벼운 그림 한장과 다를것이 없지 않은가 힘을 쓰지 않고 모아둔다면 모아둔 힘은 도데체 어디에다 써먹을 생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