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세트 - 전8권 - 죄와 벌 + 백치 + 악령 +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홍대화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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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뭔가요? 이건 고급 한정판이고 펀딩하는 것은 덜고급 보급판이란 말씀이신가? 도선생 탄신 200주년이라 2종인가 그럼 300주년에는 3종? 하기사 소생 그때는 이미 골로 갔을테니 뭐 그것까지 신경쓸거는 없지만 왠지 한눈팔다 뒤통수 맞은 느낌, 그런데 펀딩하는 책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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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a 2021-10-27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붉은돼지님 글은 그냥 반가워요^^

붉은돼지 2021-10-28 13:07   좋아요 0 | URL
반가워요 nama님^^

stella.K 2021-10-27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런데요? 이건 더 가격이 비싸네요.
펀딩판이 오히려 더 나은 것 같은데...
그나저나 낱권은 안 팔겠죠?ㅋ

붉은돼지 2021-10-28 13:10   좋아요 1 | URL
저는 펀딩 기념판 신청했는데요
다행히 펀딩 기념판이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만약 이 한정판이 훨씬 더 나아보였으면 열받았을 뻔 ㅎㅎㅎ

stella.K 2021-10-28 13:34   좋아요 1 | URL
ㅎㅎ 그러게 말이어요.
사실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고전은 저렴한 가격에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출판사에서 일케 디자인에 목숨걸면
비싸도 사 보게 마련이죠.
아무리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지만...ㅠ

잘 지내시쥬?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뵈어요.^^

붉은돼지 2021-10-28 17:55   좋아요 1 | URL
그러유 가끔씩 뵈어유 ㅎㅎㅎ
지야 뭐 항상 잘 지내고 있시유
돼지팔자라는 것이 배만 부르면 땡이쥬 뭐 ㅎㅎㅎ

가넷 2021-10-27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이 더 비싸군요. 뭐 어차피 전 당분간 못살 형편입니다만 ㅎㅎ;;;

붉은돼지 2021-10-28 13:12   좋아요 0 | URL
고급이라서 더 비싼 모양입니다. 뭐 실물을 보지는 못했지만 펀딩 기념판이 더 나아보입니다.

나스따시야 2021-10-28 1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만지는 죄와 벌 단권으로 22만 원 한정판 냈어요. 너무 야박하게 그러지 마시길. 소비자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 거잖아요. 물론 전 이 세트는 사지 않을 생각입니다.

붉은돼지 2021-10-28 18:15   좋아요 0 | URL
아 저도 지만지는 뭐하는 출판사인가 궁금하던 참이었어요. 표지는 부크크 무료 표지 비슷한데 가격은 엄청 높게 책정되어 있고 미리보기도 안되고 해서 어떤 분들이 구매하시는가 예전에 궁금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나스따시야님 제 몰골을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소생이 뭐 그리 야박한 축생은 아닙니다. 다만 소생이 펀딩하는 또선생 200주년 기념판을 미리 구입한 터라 이 한정판을 보고 일순 깜짝 놀랐던 것인데, 요행이 고급 한정판이 제 눈에 안차서 다행이지 만약에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면 빡칠뻔 하였을세라 뭐 그런 의미로 지껄인 것입지요 200주년이라 기념판을 2종을 하든 300주년에는 기념판을 3종을 내놓던 다 좋은데 미리 안내를 좀 해주시면 뭐 취향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그런 말씀입지요. 네, 아름다우신 나스따시야님 당나귀와도 친하신 나스따시야님(맞나?) 돼지도 너그러이 봐주시고 혜량해 주시옵길
 
도스토옙스키 컬렉션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 전11권 - 가난한 사람들 + 죄와 벌 + 백치 + 악령 +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석영중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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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대됩니다. 독서는 문고본으로, 한정판은 관상용으로 그냥 두고보며 즐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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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이 분다>를 봤다.

 

아시다시피 2차대전 당시 일본 함상 전투기 제로센의 설계자인 호리코시 지로에 대한 이야기다. 이 제로센 전투기는 2차대전 말기에 일본의 가미카제 전투기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하야오의 마지막 작품은 하야오의 작품으로는 아주 드물게 성인물(뭐 생각하시는 그런 성인물은 아니고 소년소녀들의 이야기가 아닌 주인공들이 어른이라는 그런 이야기다.)이고 2차대전 당시의 일본이 배경인 시대물이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역시 동화에 가깝다. 일본 제국주의 전쟁을 미화했다느니하는 비판이 많았다. 견문 일천한 소생이 보기에 미화가 맞기는 하지만 전쟁을 미화했다기 보다는 비행기를 선망한 한 개인과 그 개인이 꾼 꿈을 미화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전쟁은 파멸이니 하는 이야기가 몇 번 나오고 지로의 약혼녀가 결핵으로 죽어가는 등 반전의 메시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무슨 통렬한 반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비록 지로가 비행에 대한 꿈을 쫓는 한 사람의 선량한 인간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자신의 꿈이 일본 제국주의 군부의 지원으로 형태를 이루게 되고 꿈의 실현이 결국 전쟁의 도구로 쓰이게 된다면 그 꿈은 뭐 더 이상 아름다운 꿈은 아닌 것이다. 지로 자신이 쓸쓸하게 말하고 있듯이 자신이 설계해서 날려보낸 수백 대의 비행기는 한 대도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으니, 이 영화는 대체 무슨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이다. 시대물로 만들지 말고 그냥 판타지로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야오 작품의 주요 테마인 비행이 이런 식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너무 아쉽다.

 

그렇거나 말거나 어쨋거나 하야오의 그림을 사랑하는 돼지로서는 이것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니 이런저런 골 복잡한 생각들일랑은 모두 쓸어모아 어디 다락방 같은 곳에다가 꼭꼭 갈무리해놓고 그냥그냥 뭉게뭉게 흰구름 가득한 높고 푸른 하늘과 더 넓게 펼쳐진 초록의 들판, 그 따뜻하고 정감가는 그림들과 쓸쓸한 음악을 들으면서 두 시간이 너무 아깝게 숨죽이며 보았다. 앞으로 두번 다시는 이런 종류의 그림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문득 눈물 콧물이 주책없이 줄줄 흘러나리었다.ㅜㅜ

 

아시다시피 <바람이 분다>는 폴 발레리의 시 <해변의 묘지>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을 인용한 것이다. 찾아보니 <해변의 묘지>는 의의로 상당히 긴 시인데, 천학 소생에게는 무슨 말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난감한 내용이기는 하나 어쨌든 문제의 문구가 등장하는 마지막 연을 옮겨본다.

 

바람이 인다!……살려고 애써야 한다!

세찬 마파람은 내 책을 펼치고 또한 닫으며,

물결은 분말로 부서져 바위로부터 굳세게 뛰쳐나온다.

날아가거라, 온통 눈부신 책장들이여!

부숴라, 파도여! 뛰노는 물살로 부숴 버려라

돛배가 먹이를 쪼고 있던 이 조용한 지붕을!

 

김현 번역이라고 하는데 원문에 충실한 바람이 인다. 살려고 애써야 한다

흔히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로 많이 인용되고 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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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0-04-19 0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게 누구십니까!!^^
반가와서 단번에 달려왔어요!!ㅎㅎㅎ
바람이 분다를 하는 군요. 좋은 정보에요. 이따가 봐야겠어요.
암튼 잘 지내시죠?^^

라로 2020-04-19 10:52   좋아요 1 | URL
저는 넷플릭스에서 찾지 못하고 있어요.ㅠㅠ

붉은돼지 2020-04-19 11:09   좋아요 0 | URL
어머! 라로님 ~
이 엄혹한 시절에 어떻게 잘 지내고 계시죠? ㅎㅎ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넷플릭스 보는 시간도 많아진 것 같아요. 책을 더 읽어야하는데 말이죠ㅜㅜ
잘 찾아보셔요 ㅎㅎ
바람이 분다는 4월 1일 업뎃 되었어요
지브리 애니는 거의 다 있는 것 같더라구요 ~~

라로 2020-04-20 11:31   좋아요 0 | URL
흑흑 붉은돼지 님, 한국 넷플릭스랑 여기 것이랑 컨텐츠가 다른가봐요.ㅠㅠㅠㅠㅠㅠ

붉은돼지 2020-04-20 15:48   좋아요 0 | URL
아아아아!! 안타깝습니다.ㅜㅜ
 
한국의 초상화 - 역사 속의 인물과 조우하다
문화재청 엮음 / 눌와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깊은 숨을 한번 크게 들이마셔 폐를 빵빵하게 부풀린 후에 용단 결딴을 내렸던 것이다. <한국의 초상화>를 구입했다. 자그마치 정가가 9만원이다. 하지만 책을 받아보면 뭐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매우 훌륭하고 또 귀한 책이다.

 

유홍준의 발간사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초상화는 삼국시대부터 꾸준히 그려졌는데 조선시대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렀다고 한다. 고유섭 선생은 조선을 초상화 왕국이라고 했다고 한다. 과문한 소생은 금시 초문의 이야기다. ‘절제된 필선과 맑고 은은한 색채를 사용하여 단아하게 표현된 조선시대의 초상화들을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고 많은 초상화 중에 돼지 마음대로 다섯 분의 초상화를 골랐습니다. 허목, 윤증, 박문수, 체제공, 심환지. 대충 아시겠지만 나름 이름을 날리신 분들입니다. 혹시 심심하시면 재미로 누가 누구인지 한 번 맞춰보시라고 누구 초상화인지 밝히지 않았습니다요. 호호호. 정답은 금일 자정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허목(1595-1682)

양천사람으로, 자는 문보(文甫), 화보(和甫)이고, 호는 미수(眉叟)이다. 벼슬은 우의정에까지 올랐으며, 시호는 문정이다. 그는 당시 학계에서 대현과 영수로서 깊이 추앙을 받았으며, 평생 몸가짐이 고결하여 세속을 벗어난 기품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전서에 능하여 동방제일인자라는 찬사를 받았고 그림과 문장에도 뛰어났다. 눈썹이 눈을 덮을 정도로 유난히 길어서 스스로 미수라 불렀다 한다. (p280)

 

윤증(1629-1711)

본관은 파평이고 자는 자인(子仁), 호는 명재(明齋)이다. 논산군 유봉 아래 살아서 호를 유봉(酉峰)이라고도 하였다. 35세 때인 현종 4(1663)부터 조정에 천거되어 벼슬이 내려졌으나 모두 사양하였다. 노론과 소론 간의 당쟁이 치열한 가운데 집권 세력인 노론에 밀려 그의 아버지 윤선거와 함께 관직을 추탈당했다가 경종 2(1722)에 복관되었다. 문성이란 시호가 내려졌다. 종가가 있는 논산 노성의 노강서원을 비롯하여, 홍성의 용계서원, 영광의 용암서원 등에 배향되었다. (p286)

 

박문수(1691-1756)

본관이 고령, 자가 성보(成甫), 호가 기은(耆隱)으로 경종 3(1723) 문과에 급제하고 영조 초년에 영남 암행어사와 충청 암행어사로 나가 부정한 관리들을 적발하고 가난한 백성을 구제하는 데 힘썼으며, 영조 4(1728) 이인좌의 난을 토벌한 공으로 분무공신 2등에 책록되고 영성군에 봉해졌다. 영조가 왕세제일 때부터 세자시강원 설서로 인연을 맺어 영조의 탕평책에 적극 찬성하며 도승지와 어영대장 같은 요직을 두루 지내고, 군정과 세정에 밝아 오랫동안 병조 판서와 호조 판서를 지내며 많은 개혁을 감행했다. 사후 영의정과 영성부원군에 추증되고 충헌의 시호가 내려졌다.(p102)

 

채제공(1720-1799)

본관은 평강, 자는 백규(伯規), 호는 번암(樊巖)이다. 남인계 출신으로 1748(영조 24) 탕평을 내세운 영조의 특명으로 선발되어 예문관 사직을 비롯해 청요직을 두루 거쳤다. 1772년부터는 세손우빈객으로 세손의 교육에 참여하였고, 1776년에 정조가 즉위하면서 정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1788(정조 12)에 우의정, 1790(정조 14)에 좌의정, 1793(정조 17) 영의정에 올라 국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였을 정도였다. 그는 10여 년을 재상 자리에서 당쟁을 진정시켜 탕평책을 성공리에 이끌었고, 한편으로 학문과 예술을 장려하고 이른바 문예부흥 정치를 이룩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p308)

 

심환지(1730-1802)

본관은 청송으로 1771(영조47) 문과에 급제한 후, 이조·병조·형조 판서를 거쳐 1798년에 우의정, 1800년에 영의정에 임명되었다. 벽파의 영수로서 정국을 주도하기도 하였다. (p182)

 

 

초상화 1번

 

 

초상화 2번 

 

 

초상화 3번 

 

 

초상화 4번 

 

 

초상화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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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20-03-21 2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5번은 체재공 인가요?... 2번과 4번은 책에서 자주 봤는데 누군지는 기억이 안나는 군요...-.-;;;;

붉은돼지 2020-03-22 00:19   좋아요 0 | URL
딩동! 맞아요 정조치세 남인독상 번암 채제공!

붉은돼지 2020-03-22 0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상화1>은 어사 박문수다. 예전에 유준상이 박문수 역할을 한 드라마가 있었다. 가만보면 유준상과 조금 닮은 듯도 하다.

<초상화2>는 심환지다. 영화 <영원한 제국>에서는 최종원이 실감나게 연기했다. 정조의 정적으로 정조 독살설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지만 최근에 등장한 정조와 심환지 사이에 오간 비밀편지로 인해 누명을 벗었다고 할 수 있겠다.

<초상화3>은 미수 허목이다. 그의 호 미수는 한자로 眉(눈썹 미)叟(늙은이 수) 인데 눈썹 미자는 장수하여 눈썹이 긴 사람을 가리키기도 한다. 초상화를 보면 정말 눈섭이 길어서 눈을 덮었다. 속세를 초탈한 모습이 보인다.

<초상화4>는 윤증이다. 송시열의 제자였지만 나중에는 정적이 되었다. 노론에서 떨어져 나온 소론의 영수가 되었다. 그 대단하다는 송시열과 한 판 붙었으니 윤증도 보통은 아니다. 부리부리한 눈매와 뭉툭한 코를 보면 성정을 짐작할 수 있겠다.

<초상화5> 번암 채제공이다. 정조의 총애를 받아 노론 득세 시절에 남인독상으로 정조시기의 정국을 이끌면서 문예부흥에 이바지했다. 그는 사시였다고 한다. 초상화를 보면 오른쪽 눈의 눈동자가 오른쪽으로 쏠려있다.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에 대한 알라딘 소개글을 옮겨본다. 프랑스 갈리마르 사가 21세기를 앞두고 인류의 문화유산을 종합 정리한다는 취지에서 1986년부터 펴낸 <데쿠베르(Decouvertes;발견) 총서>1995년부터 <시공 디스커버리총서>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142권이 발간되었다. 인류의 문화 유산을 한눈에 보여 주는 이 총서는 우리 인간의 지적 호기심이 멈추지 않는 한 계속 발간될 것이다.

 

총서는 현재 142권까지 나와있다. 소생은 81, 125, 133, 135, 136, 137, 139, 142번을 제외하고 총 134권을 소장하고 있다. 1<문자의 역사>19952월에, 100<책의 역사>19995월에, 현재까지의 마지막 권인 142<도시 미술>2017년 12월에 발간되고는 2년째 감감 무소식이다. 소생으로서는 인류의 지적 호기심이 멈추지 않는 한 계속 발간될 것이라는 약속을 믿고 143권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책 크기가 아담해서  134권의 책이 서가 두 칸에 다 들어갔습니다. 

 

 

몇 권을 바닥에 한번 펼쳐보았습니다.  

 

 

총서의 1번과 100번은 나름 의미있는 제목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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