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사람은?

 

다음은 야구팀의 멤버들입니다..

앤디는 포수를 싫어한다.

애드의 누이는 2루수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중견수는 우익수보다 키가 크다.

해리와 3루수는 같은 건물에 살고있다.

폴과 알렌은 트럼프에서 피터클을 해서 투수한테 20달러씩을 땄다.

애드는 시간이 나면 외야수들과 포커를 자주한다.

투수의 부인은 3루수의 누나이다.

알렌과 해리와 앤디를 뺀 내야수와 투수와 포수는 샘보다 키가 작다.

폴과 앤디와 유격수는 50달러씩 잃었다.

폴과 해리와 빌과 포수는 풀에서 2루수를 따끔하게 혼내주었다.

샘은 이혼재판에 말려들었다.

포수와 3루수에게는 아이가 둘씩 있었다.

애드와 폴과 제리와 우익수와 중견수는 독신이다.

다른 사람은 결혼했다.

빌과 3루수와 유격수는 권투에서 100달러씩 돈을 벌었다.

외야수 한사람은 마이크거나 앤디이다.

제리는 빌보다 키가 크며, 마이크는 빌보다 키가 작다.

네사람 모두 3루수보다 몸무게가 많다.

*****************************

라틴어로 '둥근탁자'란 뜻인 멘사(mensa)는 국제 고문 심리학자가 승인하는 IQ Test에서

상위 2%내의 지능지수를 갖고있는 사람들의 모임(세계적으로 약 10만명의 회원)으로 1946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창립된 순수 비영리단체입니다.

이 문제는 멘사 신입회원 테스트 문제로 이 문제를 푸시는 분은 아이큐 상위 2 퍼센트에 든다고 봐도 무방할 거이오다.....~ 심심무료하신 분들은 함 풀어보시구랴....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본인은 야구도 싫어하고 그래서 세줄까지 읽고는 포기

 

엑셀까지 사용해 가며 위 문제를 풀기위해 각고면려하신 본인의 친구에

의하면 정확한 답이 없다고도 함. 위 문제는 옛날에 어디선가 퍼왔던 것인데 그 출처를

지금은 기억하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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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1-27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루수보다 몸무게가 많은 4사람이 전체 문제를 망치는 거 같습니다.
 
붉은 돼지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 감독 / 대원DVD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누군들 만화를 좋아하지 않으랴! 또 누군들 영화를 좋아하지 않으랴! 그래서 그렇고 그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또다시 말하자면 누군들 만화영화를 좋아하지 않으랴!!! 이런 이야기 되겠다. 대한의 남아이자 배달의 겨례로서 우리만화에 대한 애정이 어찌 없겠나만은 개인적 감정이나 민족적 정서를 떠나 미야자키 하야오로 말하자면 능히 거장이요 대가라 할 만하다 할 것이고 따라서 그의 작품들은 적어도 본인을 실망시킨 적은 없었다. 아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감탄을 불러 일으키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하야오의 작품 중 '천공의 성 라퓨타'와 '루팡3세'(무슨무슨 카스무시기성이라는 소제목이 붙어있음)는 비디오테입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원령공주'는 불법 해적판 씨디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미래소년 코난'(7편중 4편)'은 dvd를 소장하고 있다. (이웃집 토토로는 하늘의 심판인지 어찌된 심판인지 본인의 컬렉션 목록에 누락되어 있다.) 이렇게 소장목록을 쭉 적어놓고 보니 흐뭇한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다. 이것 본인이 소장한 에니 전체목록은 아니다. 흐뭇한 마음에 몇 개 더 주워 섬겨보자면, 프레데릭백의 '나무를 심은 사람'과 '위대한 강' 중국의 수묵 에니 '피리부는 목동', '한국단편에니선집1,2', 세계 걸작 단편애니 모음 '우리가 다시 그려요' 등도 컬렉션에 등재되어 있는 것이다. 

코난을 4편까지만 소장하고 있는 까닭을 누가 묻지도 않는데 굳이 오지랖을 넓혀 말하자면 이렇다. 코난 dvd 총 7편이 처음 나왔을 때 한편씩 한편씩 정성들여 열심히 사모으고 있었는데 4편까지 구입한 어느날 갑자기 신판이 새로 나와버렸다. 그래서 5편부터는 신판으로 구입할까 어쩔까 조금 고민하다가 어느듯 무심한 세월이 한2년은 흘러버렸고, 또 그사이 소장하고 싶은 dvd들이 본인의 경제를 전혀 고려치 않고 자꾸만 쏟아져 나와서 어쨌든 먹고 살아야만 하는 경제인으로서 본인은 컬렉션도 좋지만, 목구멍에 풀칠이 어려울 유사시에는 dvd나 비디오를 국 끓여 먹거나 뜯어먹을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해서 일단은 코난시리즈 컬렉션의 완성을 보류하게 되었던 것이다. .

삼사척 동자도 다 아는 이야기지만 컬렉션이라는 것이 경제적 기반없이 지속되기는 정말 지난한 일일 것이다. 이른바 간송 컬렉션이 전형필의 민족문화유산에 대한 애정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되겠다. 그렇다고 내가 뭐 간송선생의 업적을 폄하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 오욕과 질곡의 세월, 돈 있는 놈들은 일제에 비행기를 갖다 바친다 어쩐다 하는 그런 와중에 선생의 행위가 단연 돋보인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컬렉션에는 돈도 있어야 되고 애정도 필요하다는 그런 이야기다. 한 손으로는 잘해야 남의 뀌때기나 때릴수 있지 손뼉을 치기는 어렵고, 양손이라야 능히 박수도 치고 만세도 부를 것이 아니냐는 말씀되것다.     

최고의 파일럿이었던 프로코는 전쟁에 회의를 느껴 속세를 버리고 절해고도의 무인도로 은신하지만 역시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공적(바다의 나쁜넘들은 해적, 하늘은 나쁜넘들은 공적)들을 소탕하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연명하고 있다. 그리고 가끔씩 전쟁때 죽은 친구의 마누라를 기웃거리기도 하고 한다. 얼굴은 돼지꼴이고 언행은 신사인체 한다. 비행기 수리공인 소녀 피오는 돼지를 좋아한다. 돼지도 피오를 좋아하지만 피오의 관심이 부담스럽다. 아마도 죽은 옛 친구의 마누라 때문인지도 모른다. 떫고 시큼한 풋사과보다는 빨갛게 익은 사과가 꿀맛이라는 것을 돼지는 알고 있는 것이다. 전투에서 죽은 파일럿의 비행기들이 온전한 모습으로 구름을 뚫고 하늘 위로 무더기로 떼지어 올라가는 모습이 조금 인상적이었다. 아시다시피 비행은 하야오 작품의 주요 소재다. 부록으로 준 대여섯 컷짜리 오리지널 필름은 무엇에 쓰라는 건지 모르겠다. 사진으로 현상이 가능한지 한 번 물어봐야겠다. 내 생각에 사은품으로는 오리지널 포스터가 최고인 것 같다. 처음엔 화질이 조금 안좋은 것 같다가 나중에는 나아졌다.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참고로 나의 서재에 올라와 있는 이미지사진은 바로 돼지 프로코가 옛 친구의 마누라에게 전화걸고 있는 모습이다.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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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5-28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야자키 감독을 좋아하시나봐요..저도 그사람작품은 거의 가지고 있어요..물론 해적판도 포함해서요.. 반가운 마음에 인사드립니다.

붉은돼지 2004-05-29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미야자키 하야오의 에니를 볼 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토토로도 언젠가는 구입할 생각입니다. 경제가 좀 나아지면 말이죠...

팥없는붕어빵 2004-06-19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를 다 좋아합니다..전부 모으고는 싶은데..저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ㅅ^;;..언젠가는 다 모을겁니다..전 코난 이번에 나온거 무삭제판 샀는데(정말 감동깊게 봤었거든요...어린시절에..)좀 놀랬어요..그때는 몰랐는데 다시보니..정말 오래되긴 됐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영상이었거든요..그리구 한회마다 반복되는 똑같은 주제곡과 똑같은 설명...그것만 빠진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어쨌든 ..만족은 하고 있습니다..추억이 있잖아요..붉은돼지 언제쯤 가질수 있을까...어슬렁 거리다 글 잘 읽고 갑니다..^^
 
아르미안의 네딸들 14 - 완결
신일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5년 6월
평점 :
절판


고삼때였지 싶으다. 야자시간이고 대입 원서를 쓸때여서 교실이 조금 두런두런 삼삼오오 어수선하기도 하고 했는데, 그 와글중에도 선견지명을 보지한, 향후 우리사회를 지탱할 탱탱한 동량임을 자부하는 모모한 넘들은 눈알이 빠져라 공부에 여념이 없었고, 천길 낭떠러지를 떨어져도 한참 덜 떨어진 한심한 넘들은 교과서에 침을 질질흘리며 엎드려 자느라고 잠꼬대에 두 손을 허우적 거리는 넘까지 있었던 거이다. 당연지사 본인은 정신없이 책을 보고 있었던 것인데, 굳이 시비곡직을 가리자면 그 책이 다름아닌 만화책이었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되겠다. 본인을 포함하여 교실 뒷자리 - 일명하여 대포석(대학포기석) - 에 앉은 4-5명은 그렇게 독서삼매경을 아득하게 헤매고 있었던 것이었다....

우리 대포석 동학들도 처음에는 이현세, 허영만, 박봉성, 고행석, 이재학 등등의 남성 작가들을 좋아하고 또 즐겨봤던 것인데, 그러던 그 어느날(항상 그 어느날이 문제다) 한 넘이 문제의 순정만화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가져오던 바로 그날, 드디어 우리들은 눈이 확 트이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으니.....우리들은 모두 눈물을 철철 흘리며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날 이후로 우리들의 책가방에는......성문종합이니 수학정석이니 무슨 사전이니 하는 것들은 제 자리를 잃어버리고, 대신에 황미나의 "일곱번째 봉인"(베르히만의 영화가 생각나누만).., "우리는 길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김혜린의 "북해의 별" 등등 편편이 주옥같고 보석같은 불후의 명편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던 것인데........아~ 세월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아도 가슴이 벌러덩 벌러덩...뛴다..(하기사 가슴은 항상 뛰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 당시 우리들은 '황미나' '신일숙' '김혜린'을 일러 한국만화계의 '성스러운 여류 3인방'이라 부르며 흠모해 마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렇고 그러한데 순정만화는 다음편이 무지하게 늦게 나오는 것이 또 문제라면 문제였던 거이다. 길때는 서너달은 기둘려야 되고, 그러다 보면 전편 내용은 다 까먹어버리고......허참.... "아르미안의 네딸들"은 본인이 고3때부터 보기 시작하여 대학들어가서도 보고 군대갔다가 휴가나와서도 보고, 제대해서 또 보고........참 오랜 세월을 두고 봤던 것이었으니...(참고로, 그때 대포석 아새이들은 그래도 모두 대학에 들어가 지금은 장가들도 가고, 잘먹고 잘자고 그래저래 잘 살고들 있다....참고다..) 단맛을 조금 볼라치면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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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5-28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저도 소장판으로 나와 있는걸 가지고 있지요.. 완결편이 있다는게 제일 뿌듯하더군요.
친구들이 한번씩 와서는 얼마나 좋아들 하는지.. 그시절이 기억나네요..

붉은돼지 2004-05-29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4권짜리 소장판 가지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명불허전이라 했던가! 自古로 빛나는 이름이 헛되이 전해지는 법은 없다고 했으니(물론 헛되이 전해진 이름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2003년도에 "지구영웅전설"과 "삼미..." 두편의 소설로 문학동네신인상, 한계례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말하자면 혜성처럼 나타났다는 말이 어울릴 것 같다. 흘러내리다 흐지부지리 사라지는 그런 유성이 아니라 그 공전주기가 족히 수백년은 되고 또 그 꼬리는 한정없이 길이 온갖 운석들과 작은 소행성들과 우주쓰레기들과 별별 가스 등등을 거느린 커다란 혜성말이다. 색안경끼고 긴머리 휘날리며, 쌍칼을 휘두르며 불현듯 한 무사가 무림에 새로이 출사하게 되었으니 그 쌍칼 맛을 조금이라도 본 강호제현들께옵서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라기도 했을 것이다. 

일단이단삼단간에 소설은 재미있다. 그 내용을 조금 냉소적이고 무례하게 요약하여 정리하자면 한심두심한 인생들의 딸딸이 같은 이야기라 하겠다. 인생의 패배자들과 삶의 낙오자들을 위로하는 쓸쓸한 연가라 할 만한 것이겠지만 그것은 다 허사(虛事)요 또 모두 허사(虛辭)다. 자기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남들이 어떻게 봐 주느냐도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이다. 언필칭 민주주의사회는 다수결의 원칙을 존중한다고 하니 남들이 다 실패한 인생이라고 주장하고 손가락질 하는데 자기 혼자 괜찮다고 한다고 해서 정말 괜찮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사람들은 진실로 득의한 사람이 아니면 자신을 속이는 위선자 중 하나일 것이다. 하루 한사발 물과 한그릇 밥으로 누추한 거리에 근근히 사는 것을 보통 사람들은 견디지 못하였으나 안회선생께옵서는 그 즐거움에 대해 말씀하고 계시니 이런분들을 일러 득의한 사람이라 하겠다. 조성훈과 나와 조르바가 과연 득의의 그 높은 경지에 도달했는지는 의문이다.
   
이건 여담이지만 본 책을 읽으면서 장정일이나 하루끼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1988의 베이스볼...어쩌고 하는 소제목은 하루끼의 "1973년의 핀볼"을 연상시키고, 조르바도 하루끼가 "우천염천"인가 "먼북소리"인가 어디선가 조르바형 인간, 비조르바형인간 운운하던 부분을 생각나게 한다. 3명의 애인과 7명의 섹스파트너를 거느린 여성동무와의 연애담도 물론 빠질 수 없겠다. 하루끼나 장정일 등은 파격적인 연애담을 무슨 청춘의 자랑이나 훈장처럼 생각하는 건 아닌지, 엽기적이고 파격적인 연애의 추억이 청춘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진정 고뇌하며 보냈다는 무슨 증명서쯤이나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삼미...에서 위 연애담이 꼭 필요한 지 의문이다. 별 시답잖은 위 연애담이 없었다면 소설이 더 산뜻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랬거나 말거나 어쨋거나간에 재미있게 읽었고, 명불허전이고, 그래서 마음이 허전하기도 하다.

소제목으로 등장하는 80년대 유행했던 대중가요 가사에는 아련한 그리움 같은 것들이 찐득하게 붙어있어 어째 조금 쓸쓸하다. 그 옛날에는 번성했으나 지금은 잡초만 무성한 옛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며 시라도 한 수 읊고 싶은 그런 기분이다. 물론 나는 말탈 줄도 모르고 작시의 재주도 없다.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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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일요일 아침마다 온가족이 밥상주위에 모여앉아 밥 먹으며 열심히도 보던 은하철도999의 두 준인공 신비의 여인 메텔과 돼지코 철이의 가족사를 나에게 처음으로 가르쳐 준 사람은 함성호였다. 그것도 세월이 한참 지난뒤 내 나이 서른이 가까워서 말이다 

 

열차는 달리고 싶다 철이는 흑기사 파우스트의 아들이다 파우스트는 완벽한 질서와 영원한 생명의 기계제국 라 메탈 LA METAL 행성의 전설적인 기사이다.

 '천국의 문' 신도들이 혜일·밥 혜성의 꼬리를 따라가고 있다 닥터 반은 철이의 엄마를 사랑했다 닥터 반은 프로메슘의 남편인데 그녀는 바로 기계제국을 세운 천재 과학자이다

 신의 백성인 유대의 전사들이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을 쑥밭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닥터 반은 철이와 철이 엄마가 인간성을 상실한 기계 인간이 될 것을 우려해 비밀리에 지구로 피신시킨다 질투에 불탄 프로메슘은 닥터 반을 죽이고 김구는 피살된다 철이 엄마도 죽는다

그룹 황장엽이 귀순하고 프로메슘의 딸 메텔은 죄책감에 검은 문상복을 입고 철이를 기계 제국으로 데려온다 파우스트를 진짜 아버지로 믿다가 사실을 알게 된 가짜 하록은 성수대교가 무너지자 메텔과 목숨을 건 일전을 불사한다

철이는 파우스트와 외디푸스적인 사투를 벌이고 자지에 털이 나자 메텔을 따먹는다 777호와 999호가 지네처럼 엉켜 있다 어둠을 헤치고 나가는 대부분 동안 열차는 모독에 대해 생각했다

 함성호 <라이프니쯔, 미분 계산을 다룬 논문의 첫 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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