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소겐, 독소의 역습 - 독소는 어디에든 있다!
가쿠 레이카 지음, 정지영 옮김 / 삼호미디어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첫 챕터에서 오비소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오비소겐이란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나도 그랬다. 아래의 독소가 적혀져있지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칠뻔했다.

오비소겐이란 비만과 물질을 뜻하는 단어들이 조합되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간단히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비만을 일으키고, 만드는 유해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난 이 책 표지의 부주제만 봐도 소름이 돋고, 무서움을 느꼈다. 그렇지 않은가.

사실 생선이나 화장품은 얼추 알고있었다. 그래서 잘 안먹을려고 하고있고, 전성분을 꼼꼼하게 따지고, 알아보는 노력을 했는데

그런데 전자파와 황사까지도 독소 오비소겐이 존재한다니.

그 밖에도 독소 오비소겐이 존재하는 다양한 것들에 대해서도 다루고있고, 알려준다.


사실 우리는 피로하거나, 디톡스, 해독하면 간을 떠올리기 쉽다.

물론 간의 역할면에서 틀리지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간에게 너무 치중하거나, 간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생활 깊은곳부터 얕은곳까지 어디 하나 독소 오비소겐이 없지 않은곳이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라움과 경악, 무서움과 배움, 깨달음의 연속이다.


저자는 책의 첫장에서 비만의 진짜 원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해주면서 시작한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가 너무 싫어하고, 꺼져줬으면 하는 비만.

그것을 일으키는 물질인 오비소겐때문이라고 말한다.

더 놀라운것은 사진과 함께 오비소겐을 함유한 물건들을 보여주었는데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있는것부터 전혀 예상치 못한것까지 포함되어져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져있는데, 첫 챕터부터 하나씩 순서대로 읽어나가는것을 권한다.

물론 어느 챕터를 펴도 무방하지만 정확하게 독소와 오비소겐에 대해서 알고 읽어나가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


독소하면 우리는 디톡스, 해독을 떠올린다.

맞다, 독소를 이기고, 배출할려면 해독을 해야 한다.

우리는 디톡스하면 다이어트에 하나로 보고 많이들 해왔다.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해독을 해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해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다루고있기도하며, 마지막 장에서 해독력을 높이는 생활방식에 대해서 다룬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독소가 쌓이면 우리 몸과 뇌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도 글로 설명해주고, 그림도 같이 보여준다.


설명은 자세하게 하되, 어렵고 복잡하게 풀어쓰지 않고, 이해가 잘 되게 적혀져있으며, 간간이 그림도 등장을한다.

그리고 주요한 문장에는 색깔을 집어넣어 표시를 해줘서 한 번 더 보거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것도 있었고, 오비소겐이 없어지거나, 해결이 되면 벌어지는 너무도 놀랍고, 좋은 일들에 대해서도

저자는 알려주는데 이 부분만 봐도 당장 실천을 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오비소겐으로 인해 벌어지는 나쁘고, 안 좋은 일들만 봐도 물론 실천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2장과 3장에서는 각각 오비소겐으로 가득한 식품과 생필품에 대해서 다룬다.

그냥 무심코 한 행동과 먹은것들에 모두 오비소겐으로 가득 차 있다는것과 내가 그걸 내 몸속에 집어넣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읽는 내내 나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었다. 그러면서 반성과 다시는 안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식품중에서 아마 우리가 자주 사용하며, 떼어놓기 힘든 기름을 들 수 있다.

시중에 기름이 담긴 통은 페트병 아니면 유리병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쪽 통에 독소 오비소겐이 담겨져있을까? 그렇다 바로 페트병이다.

페트병에 담긴 기름에는 두가지 독소가 존재한다고 말해준다.

해결책은 무엇인지도 같이 알려주는데 처음에 왜 안 좋은지, 무엇때문에 오비소겐이 있는지도 설명해준다.


생필품중에서는 립스틱을 들 수 있다.

모르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립스틱을 바르는 행위는 납을 먹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립스틱의 전성분을 본적이 있는가. 알 수 없는 외계어같은 용어들이 마구 적혀져있다.

그 중에 몇개만 찾아서 봐도 안 좋은 성분들이 가득하다.


우리 입은 말하는것뿐만 아니라, 먹고, 마시고도 같이 한다.

컵이나 종이, 휴지에 립스틱이 묻은걸 본적이 있거나, 종종 묻었을 것이다.

조심해서 먹는다고, 마신다고해도 한계가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입술에 바른 립스틱까지 먹고있던것이다.


독소와 납을 먹고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안 바를 수가 없다는 분들이 계실것이다.

요즘에 좋은 전성분으로 된 립스틱이나 틴트가 있다 그걸로 대체해보는게 어떨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우는게 너무 많았다. 이 책을 왜 이제서야 만났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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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속 코어 그래머 - 10분 안에 끝내는 초스피드 영문법
김대만.신민영.장진우 지음 / 새로운제안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영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제일 먼저 공부하는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바로, 영문법이다. 영어의 뼈대이자, 영어를 기본적으로 체계적으로 잘 할려면 문법을 잡아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고, 공부하고있으며, 시중에 셀 수 없을정도로 영문법책들은 존재하며 지금도 출간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영문법이란 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오고, 하기싫고,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나도 그랬다. 영문법을 공부해야하지만 어디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서 공부해야하는지 난감하고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해온 영문법은 정말 잘못해왔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문법이라는게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을정도로, 이렇게 이해가 잘 되도 되나 싶을정도로 머릿속에 콕콕하고 잘 박히게 도와주며, 재미도 있고,

이해가 잘 되니 하기싫고,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했던 영문법이 괜찮아지고, 하고싶어지게 만들어주었다.


책 제목처럼 10배속으로 빠른 시간안에 공부할 수 있게 핵심의 영문법만 다루고 있다.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져있으며, 1파트는 품사, 2파트는 형식 등등 이렇게 말이다.


이 책은 일단 단기간안에 끝낼 수 있게 구성되어져있으며, 무엇보다 영문법의 핵심만 다루고있어서 좋다.

품사에는 명사, 형용사, 동사, 부사 등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품사의 뜻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영문법은 외워야하는것이다. 암기다라고 말하는데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문법이다보니 외워야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이해와 뜻을 모르고 억지로 주구장창 외우기만 한다면

결국 얼마못가 낭패를 보거나,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두게 된다.


나도 그랬다. 그냥 외우면 되지란 생각을 가졌었는데 그래서는 절대 안되었다.

품사도 존재하는 이유와 위치가 각각 있다. 또한 의미도 가지고 있어서 의미를 알아야지

단어를 암기할때도 도움이 되며, 문법활용뿐만 아니라, 독해, 작문할때도 유용하다.


이 책에서는 품사의 각각의 뜻을 알려주며, 그에 해당하는 예시도 같이 보여준다.

1파트인 품사편에서는 쉽고, 재밌고, 빠르게 공부하고 나아갈 수 있게 각 품사별 의미와 예시를

같이 한 페이지안에 보여주고, 알려준다.

예를 들면, 형용사란?이라고 하면서 명사를 꾸며주는 것이라고 적혀져있으며,

그 아래에는 형용사의 예시가 나오는데 길지도 않고, 짧고, 간략하게 알려준다.


2파트는 문장의 형식편인데, 1형식, 2형식, 3형식 등등 이걸 말하는것이다.

2파트뿐만 아니라, 3파트, 4파트 등등. 곳곳에 tip들이 존재한다.

tip 이란 사람들이 많이 헷갈리거나, 어려워하거나, 질문을 했던것들을 그에 해당하는 주제에 나오면 중간에 넣어서 알려주는 것인데

이 tip 부분이 참 여러모로 도움도 많이 되며, 내가 그동안 궁금했던것도 나오기도 했다.


그 많은 tip들 중에 하나를 뽑아 알려드리자면, 2형식과 3형식을 어떻게 구분하나요?와 같은.

설명은 최대한 자세하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구분하는 예시도 짧게 보여주고 가르쳐준다.


해석 예문이라는게 나오는데 이게 참 마음에 들고 되게 공부하고, 이해하는데 좋다.

현재진행형의 해석 예문이라고 하면서 좌르륵 한 페이지 가득 채워서 보여주고, 알려주는데

그냥 단순히 뜻이나 형태만 안다고해서 써먹거나, 기억하는데 한계가 있고, 쉽지 않지 않은가.

이렇게 함께 예문도 나와서 바로바로 인식이 잘 되고, 아 이렇게 활용하는구나, 이렇게 쓰이는구나 등을 머릿속에 새길 수가 있다.


그리고 대망의 각 파트별 테스트가 존재한다.

이 테스트를 통해 내가 앞서 배우고, 공부하고 익힌 영문법을 제대로 했는지 체크도 할 수 있고,

실전과 비슷해서 그냥 암기가 아닌 영어문장으로 봤을때, 영문법으로 만났을때 바로 기억해낼 수 있는지,

내가 잘 암기하고 이해했는지도 알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오랫동안 공부한 영문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며 반복을 해도 부담이 없는 책이다.

답답했던 패턴이나, 뜻도 같이 알려주고, 예문을 통해 영어로 만나도 긴장하지 않고, 바로 응용할 수 있게 도와주며,

무엇보다 팁을 통해 헷갈리거나, 잘 몰랐던 부분도 시원하게 긁고 갈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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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재취업 공부법 - 한 권으로 끝내는 재취업의 기술
이시현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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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나라와 사회에 살면서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 결혼을 하고, 임신과 출산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도 원치않게 경단녀가 되고 만다. 경단녀란,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뜻한다.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자랐거나, 누군가에게 맡길 수 있다면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누구나 일을 하고싶고, 재취업을 꿈꾼다. 그런데 여성이며, 아이가 있고, 결혼을 했고, 오랫동안 혹은 잠시지만

경단녀로 지내왔다면 다시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으며, 재취업이 녹녹치가 않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떻게해야 경단녀에서 벗어나며, 재취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책에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표지 속 여성분이 바로 저자이시며, 책은 저자의 실제 겪었던 경험과 생각과 노하우등을 토대로 담아놓았다.

그래서 와닿거나,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많으며, 좀 더 현실적이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도 배울 수 있으며,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총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파트 주제별 내용들이 구성되어있다.

제일 첫번째 주제이자, 파트에서는 재취업을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다룬다.

첫번째 파트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너무 마음 조급하게, 졸이면서 서둘러서 취업해야지란 강박이나 생각에

사로잡히기보다는 나라는 사람을 좀 더 다지고, 굳히면서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들을 가지고 따라해보며 천천히 해나가야한다는것이다.


저자는 자존감을 먼저 찾으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고, 공감을 한다.

자존감을 아마 잃어버렸거나, 많이 낮아진 상태일 수도 있다.

그런상태에서 일자리를 찾기 힘들거나, 실패와같은 좌절을 하게된다면 더욱 안 좋은 마음과 상태를 가질 수가 있다.

그러니 먼저 자신의 자존감을 찾고나서, 혹은 찾으면서 재취업 준비와 해내가야한다.


표지에도 나오듯이 재취업은 인생 2막이다. 또한, 백세시대이며, 우리는 일을 해본경험이 있지 않은가.

이십대도 아니고,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는 사람이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저자가 말해주는것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생각해보자.


2파트에서는 재취업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는것이다.

골든타임이라는게 무엇인지 설명을 해줘서 알 수 있었으며, 이 파트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살아오면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허비하고 살아왔구나를 알 수 있을것이다.

저자는 남편의 월급과 남편과 자식에게 올인하지 말아야하며, 포기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한다.

나는 나다. 아이와 배우자가 나를 대신할 수도, 나의 허한 마음이나 일을 대신 할 수도 없다.


이 책의 핵심이자, 제일 중요하고 모두가 알고싶어하던 재취업 전략과 구직 능력 높이는 기술들을

각각 하나의 파트에서 다루고있다.

너무 거창하거나, 어렵거나, 복잡할꺼란 생각했었는데 편견이었고, 생각외로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자, 노하우이다.


전략중에 하나를 뽑자면, 전공을 살려라이다.

사실 웃픈소리로 말하지 않은가. 전공으로 취업하고, 돈버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고 말이다.

그리고 전공을 나와도 전공쪽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는 통계도 존재하고말이다.

그런데 저자는 전공을 가지고 갈고 닦으면 나중에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그렇다. 내가 2년이든, 3년이든, 4년이든 그 오랜시간동안 전공을 공부하고, 수업을 들었는데

오랫동안 손을 놨다고해도 다시 공부하고, 노력하고 갈고 닦으면 언제든지 전공을 살릴 수도 있고,

전공으로 인해 다른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과 공부법에만 치중하거나, 그쪽만 알려주는것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과 실제 겪었던 일과 생각등을 바탕으로 써내려갔기에 진솔하면서 현실적이게 다가온다.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재취업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며, 읽을수록 저자를 본받게 되고

따라하고싶다라는 생각을 준다. 그리고 일, 직장, 취업등을 이론적이고 단순하게 보거나,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좀 더 내 미래를 구상하게 해주며, 나아가 나라는 사람을 존중하고, 믿어주며, 살아있음을 느끼게 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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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 - 호린의 프리랜서 번역가로 멋지게 살기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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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번역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번역가가 되고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시대가 빠르게 바뀌어가는만큼 번역가에 대한 인식이나, 생각도 달라지고 있으며, 번역의 힘이 중요시되어지고 있다.

또한, 번역가를 직업으로 삼고싶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은 프리랜서 번역가들의 고충은 존재하며, 일감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번역가가 될 수 있는지, 번역가가 되기 위한 준비와 과정에 무엇이 필요한지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실제로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이신 호린님의 번역가로써의 삶, 일상, 번역가의 일의 세계를 알려주고, 말해준다.

그리고 시중에 번역가 책들은 있지만 이론에 집중되어져있다면 이 책은 말 그대로 실전편을 다루고 있어서

좀 더 현실을 마주하게 도와주고, 번역가란 직업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게 해주며, 노하우나 일감을 찾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총 7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구성되어져있다.

참고로, 저자이신 호린님은 일본어 번역가이시다. 일본어 번역가를 준비하거나, 일본어 번역가를 꿈꾸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고, 도움은 물론 되지만 다른 외국어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어느 나라든 번역회사는 존재한다. 한국 번역회사와 일본 번역회사에서 영업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다룬다.

그리고 전혀 생각지 못한게 있었는데 바로 영업이다. 번역가는 번역만 잘하면 되지 웬 영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프리랜서 번역가가 살길은 영업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말한다. 왜 영업을 해야하는지도 물론 다루고있다.


영업 방법부터 메일 작성까지도 자세하게 꼼꼼히 알려주고 담아놓았다.

정말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 책 아니면 절대 모를 방법들이라 반복적으로 읽고 좋았던 부분이다.


이 책의 장점이자 무기이자, 독특한 점은 산업 번역을 담아놓았다는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번역은 도서번역, 영상번역을 들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산업 번역이라는게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으며 가장 일감이 많기도 하다.

모르는 산업 번역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요령도 같이 알려준다.

그리고 일본어로 된 산업 번역들을 가지고 스터디를 하듯이 원문을 간략하게 보여주면서

수정 전과 수정 후의 번역을 보여준다. 이걸 통해 아, 산업 번역을 좀 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

거기서 끝이 아니라, 마무리로 저자의 코멘트를 달아놓았다. 아주 길게.

앞서 보여주고, 번역한 산업 번역을 가지고 하나씩, 꼼꼼하게 살펴보고, 설명해주는데 좀 더 이해가 잘 되게 도와준다.


이 책은 정말 어느 하나 빼놓을것 없이 다 마음에 들고, 하나같이 보물처럼 초보 번역가, 예비 번역가에게 너무도 실용적이며 좋다.

아직 번역가가 된지 얼마 안된 분들에게도 물론 좋다.

항상 번역가분들에게 단골로 묻는 질문이 있지 않은가. 그렇다 바로 그거다.

번역 공부법이다. 저자는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게 번역 공부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가르쳐준다.


우리는 프리랜서에 대해 아는듯 해보여도 사실은 잘 모른다.

프리랜서하면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나만의 공간, 나만의 집에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좋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 하지만 그만큼 고충과 힘듦이 존재하며, 프리랜서이기에 보험이 없으며, 자신 스스로 일감을 구해야 한다.

사람들이 궁금하고 답답하고, 알고싶었던 프리랜서에 대한 주제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과 새로운것들을 많이 알아가고, 배워갈 수 있기도했지만

장점과 환상에 사로잡혀서는 안된다는 것과 현실을 직시하고 번역가가 되기위한 준비와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번역가에 대해 다시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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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울렁증 32세 이승환 씨는 어떻게 재무제표 읽어주는 남자가 됐을까
이승환 지음, 최병철 감수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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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하면 복잡하고, 어렵고, 그저 회계사들이 하는 일과 공부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고, 이 책의 제목처럼 숫자 울렁증에 수학을 못하고 싫어하는 사람이었기에

이렇게 회계와 재무제표와 만나게 될꺼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으며,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그저 대기업, 중소기업, 이러한 기업들에서나 필요하고 써먹는게 회계이며, 재무제표라고 생각을 해왔지

실생활에서 떨어질 수 없으며, 밀접한 연관이 되어있을줄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배우게 되었다.


책은 처음부터 본론에 휙하고 들어가기 보다는 차근히 단계를 밟아가는것처럼 시작을 한다.

왜 회계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는데 그냥 해야한다고만 생각해왔던 내 생각을 바꿔주고

더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해야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론만 띡하고 설명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이론은 물론이고,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도 알려주고,

쉽지않은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는지도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총 5부로 챕터가 나누어져있으며, 주제들이 세부적이면서 세세하게 나누어져있다.

1부에서는 회계란 무엇인지, 회계에 대한 기본적이면서 기초적인 개념을 다루고있으며 알려준다.

회계에 대해서 자세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나도 그랬다.

저자는 한 줄로 정리해서 말한다. '나가고 들어오는 돈을 세는 것'. 진짜 간단하지 않은가.

사전이나 다른 책에서 찾아보면 복잡하고,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설명으로 되어있는데 물론 저자도 그것도 알려주지만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해주니 이해가 잘 되고, 머릿속에 회계의 뜻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회계가 언제부터 있었는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경제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도 알려준다.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되 쉽게 풀어서 이해가 잘 되도록 설명을 해주고, 알려줘서

그 어렵고, 힘들었던 회계가 낯설지 않게 다가왔고 너무 머리아프게 읽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글로만 쭉 적혀져있지 않고, 포인트나 핵심이 되는 문장에는 형광펜으로 줄을 그은것과같은 표시가 되어있으며,

표나 그래프도 등장을 해서 시각적으로 도움을 준다.

또한, 용어들의 개념이나 뜻을 자그마한 한 쪽칸에 따로 정리해서 알려주는데 중요하며, 유용하게 쓰인다.

그리고 꼭 알아둬야 할 것들은 아주 큰 포인트와 굵기를 크게해서 시선을 사로잡고 머릿속에 콕하고 박히게 도와준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재무제표 개념이 시작된다. 그리고 3부에서부터 개념을 잡은 재무제표를 좀 더 심도있고,

깊이있게 다루고,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설명해주고, 나누어서 알려준다.

회계에서 절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어들도 나온다.

다들 들어봤을것이다. 자산, 자본, 수익, 비용 등등.


재무제표에 해당하는 4대 천왕들도 나오는데 필수이며 조금 회계공부를 해봐서 아는데

꼭 알아둬야하는데 개념을 잡기가 쉽지 않아서 고생했던 것들을 이 책을 통해 너무도 쉽고, 빠르게

이해와 함께 습득할 수 있어서 놀라움과 감탄을 하면서 익히면서, 읽었다.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주석 등등.


이 책은 기존의 재무제표나, 회계를 다룬 책들과는 차별점이 크게 다가왔다.

난해하고, 어려운 용어들을 쉽고, 독자가 이해할 수 있으며, 받아들일 수 있게 설명해놓았다는 점과

실제로 활용하고, 써먹을 수 있게 낯설지 않도록 그래프와 표와 재무제표 등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줬다는 점이다.

그리고 혼자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회계가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수월해지고,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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